157 쉽게 이해되는 계시록3
노우호: 예,
지난시간에는 계시록을 기록할 당시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서 절박한 상황이고 성도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고 예수님이 빨리 왔으면 하는 지나친 기대로 오해를 하고 있는데 만약 2000년 넘도록 갈 수 없다고 하는 메시지가 하늘에서 내려왔다면 성도들은 낙심하여 좌절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1) 성도들을 안심시키고
2) 교회가 계속 복음을 증거 하면서 사명을 감당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3) 실제로 예수님께서 재림 하시는 종말은 어떤 시대에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오게 될 것인가!
위의 3가지를 동시에 보여주어야 할 것인데 요한계시록은 동시에 이 3가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일 시급한 것은 성도들을 안심시켜 성도들이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
예수님 오실 때까지 교회는 어떤 모습으로 다듬어져야 되는가! 예수님 오실 때까지 교회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종국사적 종말(역사의 종말)은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모양으로 오시는지를 밝히 알려주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역사의 종말에 예수님 오시는 장면을 밝혀주지 않는다면 종말론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위의 3가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의 3가지를 놓치지 않고 붙잡게 되면 요한계시록은 전혀 어렵지 않게 이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성경의 요한계시록 1장을 펴보시기 바랍니다 성경 본문을 읽는 것은 중요합니다 요한계시록 1장은 아주 중요한데요 1장 1절부터 3절까지는 인사처럼 되어 있고 4절부터도 자세히 보겠습니다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와 여기까지는 성부를 말하고 있고 그 보좌 앞에 일곱 영과 하는 것은 성령을 말하고 있고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여기 까지는 성자를 말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으로 하는데 여기서는 성부, 성령, 성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줄을 그어서 표시 할 곳은 5절에 있는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한 내용이죠
그 당시의 땅에 있는 임금들의 머리가 로마의 황제인 도미티아누스황제 인줄 알고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땅의 임금의 머리가 ‘도미티아누스’가 아니고 예수그리스도가 땅의 임금의 머리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신앙생활 하면서 마음에 평강이 있어야 합니다 평강이 없고 두렵고 떨리면 어떻게 복음을 증거 하겠습니까!
김성윤: 예~에
노우호: 히브리어는 ‘샬롬’이고 헬라어로는 ‘에이레네’라고 하는데 ‘샬롬’이 원뜻에 더욱 가깝습니다
평강이라는 의미가 3가지가 있는데
1. 퍅스(피스)
로마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전쟁만 없으면 평화라는 것입니다 누군가 억압을 하더라도 전쟁만 없으면 평강이라는 아주 저급한 평강입니다
2. 에이레네
그리스에서 사용하던 평강으로 철학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경우로 어떤 욕구든지 자신의 영혼을 속여서 안정하게 하는 평강으로 마음의 동요를 가라앉히는 정도의 평강입니다
3. 샬롬
히브리민족의 언어로 샬롬은 하나님과의 죄 문제가 해결되어 아무런 두려움과 염려가 없는 상태를 말 합니다
요한의 귀에는 실제로 ‘샬롬’으로 들려오지만 기록을 하는 과정에서 ‘에이레네’로 기록된 것입니다
6절을 보면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영광과 능력은 영원히 아버지께 있겠지요.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어떤 분이라고요?
김성윤: 전능한 자라
노우호: 그렇습니다
전능한 분입니다 여기도 줄을 그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앞에서 예수님을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그리스도라고 말하고 있고 또 하나님께서 ‘나 여호와는 전능한 자다’ ‘나 여호와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1장은 매우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것은 그 당시에 성도들이 두려워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요한은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일곱 금 촛대에 줄을 그어 보십시오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이 모습을 가만히 연상하면서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노우호: 이 모습이 어떻습니까?
김성윤: 위엄 있는 모습니다
노우호: 예,
굉장히 위엄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17절 보면 내가 볼 때(요한이 보는 것입니다)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같이 되매 요한이 예수님의 모습을 보는 순간 얼마나 위엄에 압도 되었던지 죽은 자 같이 되었다는 것입니다그(예수님)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예수님께서 첫마디가 뭐라고 하십니까?
김성윤: 두려워 말라!
노우호: 그렇죠, 두려워 말라!
왜, 두려워 말라고 하느냐 하면 요한이 두려워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한만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모두 두려워하고 있었고 각 교회 교역자들도 굉장히 두려워하고 있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그런 때에 예수님이 첫 말씀이 두려워 말라!
왜냐하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근거를 제시합니다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라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힌 죽은 예수만 믿고 부활하여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김성윤: 정말 전능한 자이고 위엄 있는 분입니다
노우호: 우리는 보통 사망과 죽음의 열쇠를 염라대왕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사망의 열쇠도 죽음의 열쇠도 모두 예수님께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면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참새 한 마리가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결론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네 본 것과 (1번) 이제 있는 일과(2번) 장차 될 일을(3번)기록하라 요한 계시록을 어렵게 생각하지만 위의 3가지밖에 없습니다
김성윤: 본 것, 있는 것, 될 것 이렇게 3가지만 보면 되는 군요
노우호: 그렇습니다
그리고 3가지 모두 해석이 나옵니다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해석을 모두 하고 있지요?
김성윤: 예,
노우호: 그러므로
네 본 것은 예수님께서 오른손에 일곱별을 들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일곱별이 무엇인가 하면 일곱교회의 교역자(사자)를 말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사자를 신학자들이 잘못 해석을 하는데 사자는 히브리어로 ‘말라크’로 되어 있는데 ‘말라크’는 심부름꾼이라는 의미입니다 사자로서 심부름꾼도 ‘말라크’이고 천사로서의 심부름꾼도 ‘말라크’입니다 이 ‘말라크’를 헬라어로 ‘앙겔로스’로 옮겨 놓았기 때문에 ‘앙겔로스’를 영어로 번역하는 사람이 ‘엔젤’로 번역했다 말이죠 ‘엔젤’이란 영어를 직역하면 천사가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표준 새번역이라든지 몇몇 성경학자들이 이것을 천사로 번역한 곳이 있습니다 이것은 위의 사실을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말라크’는 사람 중에 심부름꾼도 ‘말라크’이고 천사중의 심부름꾼도 ‘말라크’라고 구분 없이 쓰입니다 그런데 ‘앙겔로스’를 영어인 ‘엔젤’로 번역하고 ‘엔젤’을 직역하면 천사가 되는 잘못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천사를 오른손에 붙들고 있을 필요가 없고 또 여기에서 일곱교회 사자라는 말은 일곱교회 교역자들도 내 오른손에 붙들고 있다는 것으로 결론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도들에게도 시사하는 것은 요한이나 사도들만 붙들어 쓰는 종들이 아니고 이제 사도시대는 끝이 났으므로 이제부터는 너희 각 교회에 시무하는 사도들도 내 오른손에 붙들고 있으므로 두려워하지 말라!
또 일곱교회 교역자들에게는 내가 요한만 내 손에 붙들고 있는 것이 아니고 너희 일곱교회 사자들도 붙들고 있으므로 두려워하지 말라! 그리고 내가 하늘에 올라버린 것이 아니고 하늘에서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너희를 위해 간구하고 있지만 땅에서는 일곱촛대 사이를 위엄 있는 모습으로 거닐며 보살피고 있으므로 두려워하지 말라! 전부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땅에 임금들의 머리가 되므로 두려워하지 말아라! 전능한 자이므로 두려워하지 말아라!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내가 가졌으므로 두려워 말아라! 1장의 전체 내용의 중요한 것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김성윤: 성경파노라마 지금까지 노우호 목사님이었습니다
[요한계시록]
1: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1: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였느니라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1: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와 그 보좌 앞에 일곱 영과
1: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1:6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1:7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1:8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1: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1: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1:11 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1:12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14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15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1:16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1:17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1:18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1:19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1: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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