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받을 제목은 오직 믿음 뿐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믿음의 본이 된 복음적 인물입니다. 즉, 율법을 모세가 받기 전에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고, 그리스도를 약속받은 인물입니다.
그는 멀리서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환영하였으며 이땅에서 이방인이요 나그네로라 증거하였다고 히브리서 기자는 전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2장에서부터 24장까지 보면 아브라함이 다섯차례 하나님의 약속을 받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똑같은 약속이지만 창세기 15장에서는 '믿으니 의로 여기시고' 라는 전제 하에 약속을 받으며, 22장에서는 '하나님 말씀을 준행하니' 라는 전제 하에 약속을 재확인 받는 모습이 나옵니다.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가로되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주셨으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가 나의 후사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로라
(창15:1-7)
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16.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창22:15-18)
약속을 받은 것이 '행함'과 '믿음'이라는 모순 속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15장에서 아브라함이 그의 종 엘리에셀을 양자로 삼으려 하였으나 하나님께서는 90세가 넘은 노인인 아브라함에게 자식을 약속하고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자손이 있을 것을 약속하시는데 아브라함은 이를 믿어서 의롭다함을 받았습니다. 그 믿음은 살아있는 믿음이었습니다.
또한, 그 살아있는 믿음의 표현이 22장에서 나옵니다.
이삭을 인신제사로 하나님께 바치라 하자 아브라함은 독자 이삭을 바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칠때 하나님의 말씀(약속)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즉 이삭을 통하여서 뭇별과 같은 많은 자손들이 생겨나리라는 말씀을.... 히브리서 기자는 아래와 같이 증거합니다.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히11:19)
이제 결론을 내려합니다.
야고보서의 기자는 믿음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함축하고 있습니다. 즉, 산 믿음은 행함이 따르는 믿음입니다. 그 행함이란 무엇을 행한단 말일까요? 그 행함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창세기 22장에서 약속을 받을 때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라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 알고자 하느냐
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23. 이에 경에 이른바 이브라함이 하나님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응하였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24.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
(야고보서2:20-24)
예수님은 아래와 같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대해서 구약과 일맥상통하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받은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행함이 없는 믿음은 구원에 대한 약속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진정 성령 받은 사람, 택함 받은 사람은 하나님 말씀에 이끌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을 사랑하는 표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요14:23)
우리가 이 땅에서 '작은 예수'로써 성화(중생(重生))를 추구하는 삶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며 기쁘시게 해드리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성화 자체가 구원일 수는 없습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히되 잘 지은 연고로 능히 요동케 못하였거니와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주초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히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6:47-4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요한복음 14:23)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의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요한복음 14:24)
'은혜로운말씀 > 은혜 로운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예수 재림의 가능성 (0) | 2007.09.04 |
---|---|
[스크랩] 하나님 나라에서 형통(亨通)한 삶 (0) | 2007.09.04 |
간섭하시는 성령님 - 황상하 목사 (0) | 2007.08.08 |
편협한 성령의 이해 - 황상하 목사 (0) | 2007.08.08 |
예수님의 고민을 통해 한국교회를 본다 - 황상하목사 (0) | 2007.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