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대해서-3번째
오늘부터 모세 5경을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경이 먼저 기록된 배경, 혹은 기록한 사람, 기록한 시기, 기록한 동기, 이러한 것을 포괄적으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아마 모세가 기록을 했다고 하면 B.C.1446년에서 1400년경 그 정도가 되겠지요.
출애굽한 연대도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대체로 1450년 정도해서 앞뒤로 몇 년 그 차이가 되겠는데 모세가 레위기 같은 경우는 아주 일찍 다 썼고요. 레위기 같은 경우는 출애굽 하여서 1년 만에 거의 다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명기 같은 경우는 레위기가 기록이 된 후에 약 39년 뒤에 모세 사역을 다 마친 후에 기록이 되었으니까 5경이 다 완성이 되었는데도 적어도 40년 정도 걸렸다고 보아야 하겠지요. 5경이 기록된 시기는 우리나라로 말하면 어떤 시기냐?
우리나라로 말하면 고조선 시대입니다. 아브라함 시기가 우리나라 고조선 300년 후 정도가 되겠습니다. 아브라함이 175세를 살고, 이삭, 야곱 시대를 지나서 애굽에 가서 430년이 지나 갔는데 이것도 연대라는 것이 정확 하지 않는 것은 70인역 이라는 아주 오래전에 기록된 구약성경인데 히브리어로 기록된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된 성경이 있습니다.
그 70인역과 사마리아 사람들이 기록한 사마리아 5경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런 책에서는 애굽에서 430년에다가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서 살았던 것 까지 합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 하는 맛소라 사본이라는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공인하는 사본입니다. 맛소라 사본이 사실상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된 것은 A.D.10세기 경에 완성이 되었고, 그 보다 약 1,000년 가까이 앞서서 기록하여 번역이 된 것이 70인역입니다.
70인 역에서는 430년 중에 가나안 땅에서 살았던 그 시기를 다 합해서 430년이지, 애굽에 내려 간 것이 430년이 아니라고 주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도 정확하게 다 알 수는 없지만 어떻든 모세가 나올 때에는 B.C.1450년에서 1400년 그 어간에 나왔다고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물론 어떤 학자는 그 보다 더 100년까지 뒤로 보는 학자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연대라는 것을 아무리 조사를 해도 명확한 연대가 나오지를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고대 시회에서는 역사를 짚어 나가는 것이 서력기원이 정확해서 세계의 공용이 되었느냐 하면 그렇지를 않거든요.
예수님 탄생도 2007년 하지만 학자들이 면밀하게 살펴본 바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보다는 4년 내지 6년 정도 일찍 예수님이 탄생을 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연대를 역사공부를 하고 성경공부를 할 때에 1,2년 3,4년 하고 10년 차이가 나도 잘못 된 것이 아니고 역시 양쪽의 학설이 다 있는 것입니다. 연대 차이는 있지만 분명한 것은 사실은 사실인데, 그 당시에 기록한 문서로서는 모세5경만큼 수준이 높은 책을 찾아 본다는 것은 힘들다는 것이지요?
어떤 서적들도 이렇게 모세 5경만큼 수준이 높고, 진리가 담겨 있고, 규모가 크고 웅장하고, 그리고 정직한 그런 글이 없습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하면은? B.C.1400년 하고 A.D.2007년이니까 약3,400년전 그 때에 기록된 문서가 오늘 우리가 읽어도 흠을 찾을 수 없을 만큼, 그러니까 이것도 어떤 사람의 작품을 넘어 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시간이 난다면 그 당시에 어떤 사람들이 기록한 글들을 보면 정말 황당 무괴한 이야기가 많거든요. 우리 성경에는 황당 무괴한 그러한 이야기들이 하나도 없고, 아주 정직한, 오히려 세월이 갈수록, 아니면 과학이나 일반 학문이 발달이 될수록 성경이 옳았다는 말을 점점 더 많이 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레위기가 가장 오래된 책이고, 먼저 기록된 것인가요?
그것은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5경 중에서도 레위기가 가장 먼저 기록이 되었고, 레위기 성경을 한 번 찾아서 보겠습니다. 레위기 맨 끝에를 한번 보겠습니다. 레위기를 다 기록한 후에 무슨 말을 하고 있느냐 하면? 레위기 27장 34절을 보게 되면 다 기록을 하고 마지막 절을 “이상은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이니라”
그 시내산 이라는 말은 애굽에서 나와서 1년 만에 시내산에서 성막을 세우고 그 다음에 훈련에 들어가거든요. 1년 동안은 시내산 밑에서 있었고, 1년 지나서는 성막을 세워 가지고 조립을 한 것이지요.
그들이 살고 있던 시내광야에서 바란 광야 쪽으로 올라가게 되고요. 바란광야에서 신광야로 올라가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애굽에서 나오는 날부터 시작을 해서 시내산 밑을 떠나는 날 까지가 1년 정도 밖에 안 되는데 그 때에 바로 레위기는 완성이 되었다는 것으로 기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레위기를 제일 먼저 기록을 해서 그대로 살아보는 훈련을 하는 책이 민수기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위기를 가지고 이제 살아 봐야 되겠지요. 무대에 나가서 연습을 하면 안 되겠지요. 무대 뒤에서 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광야 40년 있을 동안에 예행연습을 하듯이 그렇게 율법을 가지고 살아보는 훈련을 합니다.
워낙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00년간 살다가 보니까 그냥 애굽 사람이 다 되어 버렸어요. 400년이면 보세요. 그야말로 까마득한 세월이지요. 우리는 세간에서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강산이 40번이나 변할 만큼 세월이 지나 갔으니까 그야말로 아브라함의 자손, 이삭의 자손, 야곱의 자손이지만 애굽 자손들하고 방불하게 그렇게 되어 버렸거든요.
그래서 애굽에서 젖어서 살았던 그 모든 문화를 다~ 광야 모래밭에서 다 씻어 버리고, 그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야 되겠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지요. 훈련에 앞서서 훈련 내용이 레위기 이고요.
그 레위기를 가지고 약 39년 동안 열심히 훈련을 한 그런 내용을 기록한 책이 민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민수기 하면 백성의 수를 헤아려서 기록을 했다. 다시 말하면 인구 조사를 했다는 뜻인데, 인구조사 역시 2번이 있습니다.
시내산에서 회막을 세워가지고 한번 하고,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2번째 인구 조사를 합니다. 모세가 세상을 떠나려고 할 때에 다시 한번 인구 조사를 하게 합니다. 민수기는 크게 인구 조사에서 인구 조사까지 그러니까 40년 이야기를 쭈우욱 쓰는데 훈련을 하다가 보면 예나 지금이나 다 춥고, 배고프고, 졸리고, 짜증나고, 불평나고, 그런 모습이지요.
한 10번 정도 불평과 원망과 모세와 아론을 때리기 까지 하는 그런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럴 때에도 우리가 보면 민수기를 나중에 세밀하게 보겠습니다. 만은 그래도 그들이 4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에 10번 정도 심한 불평이 일어나는데 그것은 불평을 한 것도 아니지요. 4년에 1번 불평한 꼴이니까 불평을 한 것도 아니지요. 4년에 1번 불평한 꼴이니까 ~~
우리 같으면 사흘도 안 가서 불평을 하고 또 불평을 할 것입니다.
그 광야를 직접 가서 보면 충분히 불평할 만 합니다. 그런 땅을 걸어갔는데 역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 되는 백성, 거룩한 백성을 만드는 데는 아주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위기라는 교안을 가지고 선민, 선택 받은 백성, 제사장 나라 되는 그런 훈련을 하는데 굉장히 고달픈 훈련입니다. 아기를 다 데리고, 그 노약자, 여인들, 가축들, 이삿짐을 다 가지고 40년간을 움직이는데 제가 계산을 해 보니까 그 40년 동안에 이사를 한 횟수가 43번을 이사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평균 1년에 1번 이상입니다. 물론 그것이 꼭 1년 마다 가는 것이 아니고, 구름이 머물러 있다가 구름이 떠나면 언제든지 떠날 채비를 하고 있어야 하는 그런 스타일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신명기라는 책이 있는데 신명기는 레위기를 좀 알아듣기 쉽게, 레위기가 너무 딱딱하니까, 요즈음 같으면 설교형으로 설명을 한 것입니다. 설명을 한 이것이 실제로 설교입니다. 신명기라는 책은 진짜 설교의 원형이지요.
모세가 고별 설교로써 은퇴하기 전에, 하늘나라 올라가기 전에 모압 평지에서 이 율법 설명하기를 시작하였더라고 합니다. 율법은 레위기이고, 레위기를 설명한 책이 신명기입니다. 신명기 할 때에 그 신(申)자가 보통 우리가 밭전(田)자 같이 해가지고 아래, 위로 꼬리가 나오게 해 가지고 그것을 우리가 보통 납 신(申) 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납신자 할 때에 납 이라는 말을 사람들이 잘 모르거든요. 납신이라는 말이 어렵습니다. 무어가 납이냐? 납이라는 말을 중국 쪽에서 원숭이를 납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원숭이 신(申), 납 신(申)인데, 잔나비, 원숭이신입니다.
잔나비 신(申)자로도 하지만 다른 용도로 쓸 때에는 거듭 할 신(申)입니다.
그러니까 신명기에서는 잔나비 신(申)자가 아니고 그것은 거듭할 신(申), 되풀이 할 신(申)자입니다. 그러면 거듭 설명한다는 뜻입니다.
맞습니다. 율법을 되새겨 본다. 그런 말씀이 신명기 이니까, 한문으로 되어 있는데 우리 성도들이 교회에 가서도 잘 안 가르쳐 주기 때문에 모르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씩 이라도 바르게 깨달아 가면 이것이 납신(申)이 아니고 되풀이 할 신(申)이라는 것을 한문 옥편을 찾아보면 거듭할 신(申), 되풀이 할 신(申)이라고 설명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5경의 유기적인 관계를 더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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