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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말씀/은혜 로운 말씀

교회는 복을 팔고 돈을받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곳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헌금의 개념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합니다.  본래 헌금얘기는 안하는게 답인데.....많은 성도들이 헌금문제에 있어서 고민들이 있기 때문에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무기명으로 합니다.  감사헌금정도 하고 십일조는 안합니다.  십일조를 강요하거나 십일조가 믿음의 조건처럼 말하는 교회는 당연히 안나갑니다. 그런 교회는 거부합니다.  


제가 지금 다니는 교회는 남포교회입니다.  헌금강요하지 않는 교회이지만 많은 분들이 십일조도 하고 봉사헌금도 많이 합니다.  헌금이 믿음의 지표처럼 되는 것은 바른 종교가 아닙니다. 


돈을 바라는 종교는  일종의 기복종교같은 것입니다.  기독교는 돈을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바울사도님도  복음전파를 했지만  천막짓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었습니다. 나중에는  복음전파 사명때문에 성도들이 일을 못하게 하고 헌금을 통해서 복음전파사명을 감당하게 했지만  사도바울께서는  성도들에게 돈을 요구하거나 강요한적이 없습니다. 


천주교도 돈을 강요해서 걷은적이 없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궁했냐면 돈이 없어서 면죄부를 팔아서 교회운영비를 충당할정도였습니다.  면죄부 판매는 잘못된것이지만 그들이 그것을 팔수 밖에 없는 상황을 생각해 봐야합니다. 


이스라엘은 국가자체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십일조라는 세금이 있습니다.  이 세금은 제사장들이 먹고사는 길입니다.  곧 레위지파가 먹고사는 길이 십일조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지파들은 땅을 분배받고 그 땅의 소산을 먹고 살았지만 레위지파는 땅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지파들의 십일조로 먹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지파들이 십일조를 주지 않아서 레위지파들은 배가고팠고 그들은 결국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 살길을 찾아갔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이 망하게 된 이유가 된것입니다.  하나님의 제사장들이 배가 고프니 결국 그들이 일을 안하게 되고 그것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찾지 않고 버린결과를 초래한 것입니다. 


교회가 십일조를 요구하는것은  정당하지 못한 처사입니다.  이 나라에서 사는 국민은 모두 세금을 내고 삽니다.  교회에 내는 돈은 세금이 아니라 기부금입니다. 나중에 기부금으로 공제를 받는 이유도 다 거기 있습니다. 


교회는 십일조를 요구해서는 안되고 성도들에게 기부금을 받아서 운영해야합니다. 만약 교회의 성도라면 교회가 운영할만큼의 기부금을 교회에 내야합니다. 


만약 내가 목사라면  교인들에게 십일조나 헌금을 강요하지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헌금봉투를 다 없앨것입니다.   교회가 운영이 안되면  문닫으면 되는것입니다. 운영이 안되는 이유는 성도들을 제대로 양육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말씀으로 성도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하는것이 가장 큰 목적이 되어야합니다.  전도를 해서 교회를  장사하는곳으로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성도들이 백명이 모여서 1주일에 만원씩만 헌금해도 한달이면 4백만원~5백만원이 들어옵니다.  


어떤 목사는 100명이 10만원씩만 십일조하면 1달이면 1천만원이 들어오니 아마 그거보고 교회를 운영하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천만원은 들어와야 교회가 운영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십일조 천만원에 주일헌금으로 500만원 들어오면 백명이 십일조 내는 교회면 완전 자립교회라고 할수 있겠지요.  그러나 이런것 보고 교회를 운영하는것은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길이 아니라 타락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저는 그런 교회를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한명이 천원씩 헌금하고 천명이 다니는 교회를 만든다면  그리고 교회만 나오고 교회에서 다른 짓 안하면 돈들어갈일도 없습니다. 


성도들이 요구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심방도 해주고 복도 빌어주고....교회가 무슨 무당집입니까? 성도들을 위해서 복을 빌어주게요?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라고 합니다. 교회가 무슨 성도들을 복주기 위해서 기도하는 곳입니까? 


기도는 스스로 하십시요.  하나님께 복도 스스로 구하십시요.  목사들이 천국에 데려가는것도 아니고  목사들이  성도들을 모두 천국에 보낼수 있는 존재들도 아닙니다. 


그런데 복음전파의 사명보다 헌금에 눈독이 든다면 어떤 성도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는길에 가겠습니가? 


왜 100만원 십일조 합니까?  천만원 월급받으니까 100만원 십일조 합니다.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100만원 십일조 하면서  내년에는 200만원 십일조 하게 해주십시오 할수 있습니다.  왜?  2천만원 벌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요. 


십일조를 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부자되고 싶어서입니까?  목사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십일조 하면 복받고 부자됩니다.   아니요!!!!  저는  아니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십일조를 할수 있을때 하면됩니다.  하나님이 복주시면 십일조 하고 하나님이 복을 안주시면  십일조 못할수 있는 것입니다.  복주시면 하십시요.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부자되게 했다면 십일조가 아니라 십에 오라도 헌금하십시요. 


하나님의 복이 차고 넘치면  십의 구도 할수 있는것 아닙니까?  왜 꼭 십에 일만 해야 하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자로 사는것도 하나님의 복입니다.  그 부의 일부를 하나님께 드리고 교회에 내는것은 하나님의 주신 복을 감사하게 여기고  하나님께 감사의 의미로 드릴수 있는것입니다. 


이것이 구약의 십일조의 개념입입니다.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하나님께 복주시면 십일조를 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복을 받고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멜기세덱에게 준 십일조도 전쟁후에  전쟁의 노획물로 얻은 수없이 많은 재물중에 십분의 일을 그에게 드린것입니다. 


그리고 족장시대때  그 땅의 왕에게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어쩌면  족장들이 그 땅에서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이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 재산과 땅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 주변의 사람들과 화평해야 했고  만약 그 땅을 다스리는 왕이 있다면 그 왕과 화평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멜기세댁의 이름이 평화의 왕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을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자기가 가나안에서 거하기 위해서는 그 땅의 원 주인들에게 잘 보여야 했습니다.  십일조도 다 그런 의미에서 그 땅을 다스리는 왕에게 준 세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교회에서 십일조를 내는것은 내가 그 교회의  일원이 되고 그 교회에 속해서 교회에서 주는 혜택을 누리겠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십일조를 내는 목적이 다 그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십일조를 내는데도 불구하고 교회에서 홀대하거나 무시받는 성도가 있다면 그 교회는 오래가지 못하고 망합니다.  십일조는 내는 성도가 있다면 교회는 그 성도에게 잘해야합니다.  복도 빌어줘야하고  기도도 해줘야하고 심방도 해야하고 그 가정도 잘 살펴야하고 자녀도 잘 돌봐줘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목사 혼자서 힘드니 전도사도 두고 심방전도사도 두고 교육목사도 두고...그렇게 교회가 성장하게 되는 것이지요. 


저는 그렇게 교회를 운영할수 밖에 없다면 해야하겠지만  저는 그렇게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성도들은 돌봄을 받는 존재들이 아닌 스스로 성장하고 스스로서고 스스로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자들이 되어야합니다. 


십일조로 목사들의 밥줄을 잡고  목사들을 협박하고  교회의 직분을 받고 중직자들이 되어서 교회를 좌우지 하는 존재들로 크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신앙으로 성장해서 교회를 바르게 이끌고 교회에서 내가 할일을 찾아서 하고  돈으로 교회를 좌우지 하는것이 아니라 성품과 행동으로서 교회의 모범이 되고 신앙인의 바른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십일조를 하면 절대로 교회에서 약자의 위치에서면 안됩니다.  십일조를 내면 그 교회에서  권사도 하고 장로도 하고 안수집사도 하고 중직자의 위치에 올라가야합니다.  이건 당연한 권리입니다. 권리를 포기하면서 십일조를 낸다?? 


저는  십일조를 받지 않는 교회를 만들것이고  돈을 많이 내는 성도들에게 혜택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교회는 성품으로 권사를 세우고 장로를 세우고 안수집사를 세울것입니다.  


돈이 남으면  성도들가운데서 어렵고 힘든 성도들을 돕는것에 모두 쓸것입니다. 교회라는것이 서로 도와가며 살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합니다. 가난하다고 무시당하고 교회에서 차별당하는것이 아니라  부자가 헌금내면 그것을 가난한 성도가 가져다가 쓸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들은 성도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으니  성도가 힘들어서 죽고자 한다면 성도들이 십시일반해서 어려운 성도를 도와야 한다고 봅니다.  등록금이 비싸서 학교 다니기 힘든 아이들에게 등록금을 내주고  돈이 없어 밥을 굶는다면 밥을 먹이고  잠잘곳이 없다면 잠잘곳을 마련해주는것이 교회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들은 어떻습니까?  헌금을 안내면 내 성도가 아닌것처럼 취급하고  십일조를 안내면 교인이 아닌것처럼 취급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것이 교회입니까? 


기독교는 돈으로 팔고사는 종교가 아닙니다.  그리고  목사가 성도들을 끌고 천국가는 그런 종교가 아닙니다.  성도들이 개개인이 다 예수그리스도의 몸이고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그 개인이 천국갈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되게 만드는것에 열정을 다해야하는 것입니다. 


복음전파가 우선이지 헌금을 얼마걷고가 교회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목적이 헌금으로 바뀌어서 이 대한민국의 교회들이 욕을 먹고 있는데...이단 사이비들은  아마 더 헌금을 요구할것입니다.  이단 사이비들의 목적이 성도들을 홀려서 정신빠지게 만들어서  전재산을 바치도록 만드는것이 이단사이비들이 하는 짓입니다. 


정말 올바른 정신 똑바른 정신을 가지고  바르게 살아가고 바르게 판단하고 바르게 성장하고  스스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실천하여 사는 존재들이 되어야합니다. 



하나님이 이끌어가는  신앙의 삶을 잘 살아가면  하나님이 원하는 위치까지 우리는 자라갈수 있습니다.  장성한 분량에 이르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자리까지 자랄수 있게된다는 것입니다. 


그때는 십일조가 아니라 십에 구조도 할수 있고  내 인생 전부를 하나님께 드릴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는 참된 삶입니다.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가운데  돈은 없습니다.  돈버는것도 없고 헌금도 없습니다.  오직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는 성품입니다.   하나님이 바라는것은 헌금이 아니라  성품으로 자라는 것입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사랑하는 삶을 살기 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라는것이 무엇인지 알면 돈에 매여 살지 않게 될것이고  돈을 탐하는 교회를 분별하여 바른 교회를 찾을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세우고자 하는 교회는  이런 교회입니다.  헌금봉투가 없습니다.  내고 싶은만큼 내고 내기 싫으면 안내도 됩니다.  헌금이 부족하면  내가 벌어서 충당하면 되는것이고  헌금이 남으면 교회안에 가난한 성도의 삶을 돌볼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아무것도 없이 교회를 시작하지는 않을것입니다.  하나님이 복주시면 교회를 시작하게 될것이고  복을 주시지 않으면 저는 교회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인터넷으로 각종 이단들과 싸우며 많은 영혼들이 바른길로 돌아오는 길에  한조각이라도 감당하고 사는것으로 감사하며 살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길이 어떤 길이든 저는 그 길을 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