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운말씀/나의 신앙 간증

기도란 - 어떻게 순종할것인가의 싸움이다.

빛의열매 2007. 11. 30. 12:29

채우기 위한 기도에 대해서 쓴것은 개인적인 신앙고백일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고 성경에  구하라 그리하면 얻을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것이라는 말씀이 있는것처럼 하나님이 구하라고 명령하시고 찾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해야할것과 기도하지 말아야 할것이 있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에 대한 분별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 늘 신앙을 생각할때  아버지 하나님은 내 부모님이요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자녀처럼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돌아보면  아이들이 떼쓰고  사달라고 조를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부모님이  사줄수 있는 돈이 있고 부자라고 해서 마구 사주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합당하지 않을때는 꾸중까지 하시는걸 알수 있습니다.  자녀가 사달라고 해서 다 사주면 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버릇이 없어질수도 있고  달라는데로 다주니  더 큰것을 합당하지 않는것을 요구하기 까지 하게 될것입니다.

 

1살때의 요구가 있고 욕구가 있으며 2살때의 욕구와 요구가 다릅니다.  그리고 학교에 들어가면 또한 요구와 욕구가 다르며 그리고  나이가 조금더 들면  요구만 있는것이 아니라 책임이 따르기도 합니다.  우리가 잘랄때도 이러한것처럼  신앙도 마찬가지로  어느때는 요구할때만 있지만  조금더 신앙이 자라면 책임질때가 오는것입니다.

 

이 책임질때가 오면  자기가 져야할 십자가와 책임을 방임했을때  가끔씩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지 않았나?  구원받지 않았나?  혹 하나님이 나를 돌아보지 않는가? 하는 의심을 갖게되는데  그 의심을 가질때가 신앙이 연약해지고 하나님을 의심하게 되는게 아니라 이제 책임을 가지고 선택을 해야할때가 온것이라는것입니다. 

 

어떤 선택을하고 무슨 책임을 지느냐에 따라서  하나님이 기뻐하시기도 하고 하나님이 책망하기도 하는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잘못선택했을때에는 하나님이 책망하여 바른기로  옮기셨고 바르게 선택했을때에는 하나님은 믿음의 조상이라고 인정해주셨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선택이지 하나님의 강요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선택을 해야하는데  그 선택을 할수 있는것은 이미 우리가 중생하고 생명을 얻었기 때문에 가능한것입니다.  우리가 중생하고 생명을 얻었기 때문에 바른것을 선택할수 있는 눈이 뜬것입니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늘 우리는 불안감에 떨고 살아야합니다.  이미 중생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선택하게되는 위치가 오면 하나님이 지켜보고 계시는것입니다.

 

아이가 책임질나이인  초등학생이되고 중학생이되고 고등학생이되면  그에게 합당한 책임과 함께 그 책임을 잘 질수 있도록 부족한것을 채워줍니다. 그때만해도 독립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이 늘 돌보고 인도하시고 계십니다. 그만큼 자랐다는것을 증거하고 있는것입니다. 

 

뭔가 부족함을 느낄때  하나님이  시험을 하시는데  그 시험은  우리가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시험입니다.  믿음의 선진들도 다 이런 시험을 거쳐서  성화의 길로 갔습니다.  기도란  바로 이 시험을 이기는 것입니다.  무엇을 구해야하는가?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내가 져야할 책임의 관계에서 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것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그것을 책임질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 바로 기도라는것입니다.

 

무엇을 얻을것인가의 기도는  어떤것을 내가 선택하고 하나님이 바라시는것을 얻을것인가에 있습니다.  과부의 탄원에대해서 불의한 재판장이  그것을 들어줄수 밖에 없는것은 과부의 탄원이 옳은것이기 때문입니다.  틀린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의한 재판장이 그것을 들어준것이지 과부의 탄원이 옳지 않다면  불의한 재판장도 들어줄수 없을뿐 아니라 오히려 과부를 감옥에 집어넣을수도 있는것입니다.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고 얻을것인가에 대한  분별이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기도의 응답으로 지금 필요치 않다고 하면  그것을 수긍해야 하는것이  순종해야 하는것이 우리들입니다.  그것이 지금 필요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응답하실것입니다.  그리고 그 응답에 합당하게 자녀에게 책임을 물을것입니다. 

 

공부하라고  학원비를 대주었다면  학원에가서 자녀는 공부를 해야하는것입니다.  책을 사라고 돈을 주었으면 그 돈으로 책을 사야 하는것입니다.  그 책을 사지 않고  다른 곳에 쓰고나서  또 돈이 필요하다고 거짓말을하면  그것을 고분히 들을 부모님은 없습니다.  한두번 부모님은 속아주고 필요를 채워주지만  결국 주신것을 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채찍질하고 혼내는것이 부모님의 모습이고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모든것을 다 알고 계신데 자녀들의 속임수에 하나님은 절대로 속아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자녀의 부족함을 알고 눈감아주고 용서해주고 긍휼이 여기고  그의 부족함을 부족하지 않도록 채워주기도 하십니다.

 

그러나 속임이 오래가면 혼이 나고 고생을 하게 하는것이 하나님의 긍휼하신 사랑입니다.  그렇게 학원에 가라고 준 돈을 향락비로 쓰는데 그냥 놔둔다면  그 자녀는 나중에 쾌락의 길로 잘못가게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 자녀가 그렇게 가도록 놔두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자녀로서  하나님아버지에게  바르게 행해야합니다.  주신것에 감사해야하고  그리고  주신 이유를 알고 바르게 써야합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우리에게 원하십니다. 

 

기도란  바른것을 구하고  주신것을 감사하고  그리고  분별하여 바르게 쓸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더러움에 버려두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분별하는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공중의 새와  들의 풀도 입히시고 먹이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자기 자녀의 필요를 모르고 있지 않습니다.  다 알고 있습니다.  자녀의 위치에 따라서 하나님은 모든것을 합당하게 행하십니다.  우리의 욕심은 무한대이지만 하나님은 그 욕심을 무한대로 채워주지 않습니다. 그렇게 채워준다면? 자녀에게는 재앙이 될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모든걸 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순종하여  주님의 뜻을 기억하여 바르게 쓰는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에  5달란트를 받아 5달란트를 남긴 종에게  불의한 종 1달란트를 뺏앗아 더 맡기십니다.   맡은것을 충성하여 잘 감당하면 더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것입니다.  그런 축복을 받는 충성된 종이며  순종하는 자녀가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에 대해서 생각나는데로 더 글을 써볼생각입니다.  혹 잘못된 내용들이 있다면 지적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