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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운동/지브투엘부G12

[스크랩] 알파코스-G12를 위한 교리의 전환

G12 사역 원리의 모체는 신사도 개혁운동입니다. 이것은 조용기 목사와 합력 사역을 하고 있는 피터 와그너가 창안한 운동입니다. 이 운동도 결국 빈야드 운동과 맥을 같이 하는 은사주의 운동으로서 알파코스를 하는 교회들은 반드시 G12를 하도록 프로그램이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신사도 개혁 운동에 대하여 분별하여야 할 것이며 어떻게 G12 사역에 적용되는지 관찰해야 할 것입니다.

베니힌은 조용기목사와도 합력사역을 합니다. 또한 g12의 집회에 자주 등장합니다. g12는 피터와그너, 베니힌, 조용기목사등 카리스마(은사주의)운동을 하는 분들에 의하여 이끌어지고 있습니다. 알파코스도 닉키검불이라는 은사주의자로부터 비롯되어 존윔버라는 빈야드 운동가와 결탁하여 세계적인 확산을 꾀하고 있구요 여기에 g12를 덧붙여 더불버거화 한것이 바로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유행하는 알파코스-G12입니다.

문제는 이런 은사적 프로그램들의 밑바탕(교리)가 장로교와 같은 개혁주의적 교리에 상충된다는 것입니다. 이 알파코스-g12는 성령세례라든지 쓰러트림, 축사, 방언 강조, 방언 따라하기, 성무, 금이빨 변화, 입신, 예언, 각종 신비주의적 표적 보이기등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교리에 바탕을 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뒷받침하는 원리들은 피터와그너의 신사도 개혁, word-faith 교리, 오순절 주의 교리들입니다. 이런 교리들은 조용기 목사가 강조하는 삼중축복과 같은 기복주의적 신앙을 허용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개혁주의 교회들이 이런 교리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알파코스-G12를 주저없이 채용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성장이 좋고 부흥이 좋아도 내(교회)가 왜 여기 있는가 나(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자신있게 답할 수 있는 전통이 있어야 하고 긍지가 있어야 합니다. 나는 장로교인입니다. 나는 장로교인의 전통과 뿌리에 긍지를 가집니다. 장로교의 개혁주의적 교리는 바른 것입니다. 왜 장로교 목사님들이 이러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버리고 이같은 은사주의적인 교리들에 따른단 말입니까 ?  은사는 좋습니다. 그러나 은사주의적인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교리가 잘못되면 교회는 잘못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교리를 채택하고 적용하는 책임은 리더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리더가 어떤 교리에 따라 사역하느냐에 따라 성도들의 영적인 운명이 좌우되는 것입니다. 예전에 시한부 종말론 교리를 가진 이 장림 목사에 의하여 그 교회와 성도가 어떻게 몰락하는가를 보았습니다. 제칠일 안식일 교회는 그 나름대로의 교리를 가지고 교회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조용기 목사도 그 나름대로의 교리를 가지고 교회의 부흥을 일으켰습니다. 천주교도 그 나름대로 옳다고 하는 교리에 따라 성도와 교회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교리가 옳다 그르다는 여기서 제가 따지지는 않겠습니다. 우리 장로교는 “ 우리의 교리가 바르다”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종교 개혁이후의 역사와 선교 100년의 전통을 이어 받고 있습니다. 조용기 목사 류의 교회들이 부흥되고 있으니 오순절 교리나 미국의 신제 교리들을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알파코스-G12를 하는 교회들은 이 프로그램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하여는 교인들의 기존 교리와 체질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역자들이 이러한 교리 개혁을 위하여 안간힘을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점진적으로 바꾸든 급진적으로 바꾸든 이러한 바꿈은 기존 성도들의 신앙에 큰 충격입니다. 그래서 어떤 교회는 갈등이 표면화되어 시끄럽기도 합니다.  어떤 교회는 리더들이 뱀처럼 지혜롭게 하여 갈등이 표출되지는 않지만, 그안에 분별력있는 성도들은 떠나기도 하고 끙끙 앓으며 신앙생활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럴찌라도 교회를 깨뜨리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교회를 떠나지 않는 충정도 있습니다. 이것을 목사님들은 왜 모르십니까 ? 교회만 부흥되어 숫자만 늘리면 되는 것입니까 ? 솔직히 숫자늘어나면 행복해지는 것이 누구입니까 ?

이제 이런 g12운동을 하는 교회들은 장로교의 간판을 내리고 차라리 ooo G12 교회 라든지 ooo 순복음교회로 개명을 하고 노회를 탈퇴하고 정정당당하게 순복음 교회들처럼 꺼리낌없이 알파코스-G12를 하십시요. 이것이 떳떳하고 비겁하지 않은 일입니다. 목사님들, 떳떳하십니까 ? 사역은 교리에 바탕을 두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알파코스-G12가 어떤교리에 근거하는 것인지 알지마는 교회가 부흥된다니 그냥 따라가는 것입니까? 지금 사역하시고 계시는 교회의 터 아래에는 종교개혁 때의 처절한 피와 순교가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 사역자들에 있어서 또 성도들의 신앙에 있어서 교리는 생명처럼 소중한 것입니다. 내 팽기치지 마십시오.
출처 : 알파코스
글쓴이 : 푸르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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