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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연구/기 도 원 연 구

성경에 없는 체험은 성령님의 역사가 아니다.

  " 은사 상담입니다 몸이 뜨거워지는 이유 "

   목사님 ! 궁금한 점이 있어서 여쭈어봅니다.
   저는 이번 여름 때에 모 금식기도원에 성령치유집회를 참석했습니다.
   집회를 참석하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강하게 체험했습니다.
   강사 되시는 원장 목사님의 성령불은
   너무 강해서 5미터 떨어진 곳에서 저를 향해 기도하면
   멀리 뒹굴어 나가떨어집니다.
   목사님이 불로! 불로! 할 때마다 뒹굴고 웃고 속에서 토할 것 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옆에 지나가기만 해도
   네 의지와는 상관없이 힘이 빠지고 넘어짐이 일어납니다.
   집회 그 이후로부터
   나타나는 현상 가운데 하나가 늘 몸이 불덩이가 되는 것을 느낀답니다.
   특히 손에서부터 시작해서 몸 전체로 후끈후끈 전이됩니다.
   특히 찬양과 기도하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뜨겁습니다.
   손끝이 찌릿찌릿하고 떨림이 있습니다.
   기도와 찬양을 하면 몸이 뜨거워지면서 쓰러져버립니다.
   성령님 오셔서 저와 함께 해 주세요"
   라고 기도하면 명치끝에서부터 헉헉거리며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바닥을 뒹구는 것은 의지와는 관계없이 뒹굴어집니다.
   무거운 무엇이 가슴까지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온 몸이 뜨거움이 오는 것은 무슨 현상일까요?
   은사와는 관계가 있는지요? 알고 싶고요.
   특히 병자를 위해 기도할 때 몸 이 뜨거워지는 것과는 무슨 이유인지요.
   주위에서는 잘못된 영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던데
   제가 혹시 잘못된 것은 아닐까요.
   처음당하는 일이라 당혹스럽고 답답합니다.
   목사님 시원스런 답변 좀 해주세요. 목사님 내내 평안하세요. 

   답변 성령이 기름이 부어지면 육신은 대체로 뜨거움을 느낀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부어지는 이유를 알아야 되겠지요.
   왜 성령께서 오시느냐 입니다.
   성령은 단순한 체험을 위해서 오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은사가 자신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만
   만족하려 하는데 그 또한 자신이든 다른 사람이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변화 성장 성숙하게 하고자 하시는
   성령님의 목적이 있어서 육체에 부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역사하신다고 생각할 때
   자신의 육체에서 나타나는 무거움이나, 답답함, 매스꺼움 토할 것 같은 것은
   모두 뱉어내어야지요. 또한 쫓아내어서 자유를 얻어야 한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치유가 되는데
   내적상처 영적 눌림에서 온전히 자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치유를 받으려고 하지 않고 체험하는 것만을
   즐기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그렇게 집회를 인도하기도 하구요.
   이럴 경우에는 다른 한편으로 악한 영들이 그러한 현상으로
   장난을 칠 수도 있겠지요.

   몸이 뜨거워질 때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자신이 변화되고
   성숙하고자 하면 성령의 더 큰 은혜 가운데로 들어갈 것이지만
   단순한 체험만을 즐기려 한다면 잘못된
   영의 역사일 수도 있음을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

    민경섭목사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