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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운동/프 리 메 이 슨

결과도 옳아야 하지만 방법도 옳아야 한다.

결과도 옳아야 하지만 방법도 옳아야 한다.


공창년 2007-06-17 22


결과도 옳아야 하지만 방법도 옳아야 한다.

최근들어 알파코스 뜨레스디아스 관상기도등 많은 프로그램들이 외국으로부터 들여와 한국 교회에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프로그램들이 하나같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은 비성경적인 내용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파코스의 예를 들어보자면 성령 집회시 빈야드 운동가들이 추구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도입하고 있다. 금이빨 변화, 쓰러트림, 방언 격려, 열린 예배, 더 한층 나아가면, 영무, 방언 따라하기, 성령터널, 팔다리 늘리기.... 앞으로 그 진전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그것은 알파코스의 원리가 그러한 현상을 성령의 임재라 칭하고 무제한 적으로 허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빈야드 현상들은 이미 한국 교단에서 비성경적이라고 결정하였고 금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알파코스를 실시하고 있는 리더들은 알파토크에 이은 인카운터를 통하여 초신자들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오감으로 확인하는 가운데 많은 회심이 있다고 한다. 열매가 불신자들의 회심이고 기존 신자들의 성령의 능력을 받는 것이 실증되고 있으니 무엇이 문제냐고 할 찌 모른다. 그러나 아무리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불신자들의 회심이 많고 교회가 역동적이 되고 교회가 부흥된다고 하여도 그 사역 과정이 비성경적이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가 아니며, 부흥이 아니라고 본다. 이단들이 엄청나게 부흥하는 것을 보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이 이단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기 때문에 그들의 부흥을 기뻐하시고 계실까 ?

어떤 사람이 빈부의 격차와 극심한 가난에 대한 의분을 품고, 부유층의 집들을 도적질하여 그 도적질한 것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을 하였다하자. 가난한 사람들을 긍휼이 여기고 도와주는 것이 선한 일이고 의로운 열매이기 때문에 그의 도적질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만약 그가 그러한 의로운 일을 하기 위하여 공부를 열심히 하여 사회적인 지도자의 위치에 서고 가난한 자들을 대변하는 사회적 개혁을 위하여 헌신함으로서 가난한 사람을 도왔다면 그의 동기와 결과 모두가 의로운 행위로서 칭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의 펼쳐감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그 사역의 시작과 진행 방법과 결과가 다 옳아야한다. 좀 느리고 힘들다 생각되더라도 옳은 방법으로 하여야 한다. 옳다는 것의 잣대는 세상적인 것이 아니라, 성경에 입각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오늘날 한국 교회에 만연되고 있는 외국제 프로그램들에 대하여 그것이 정말 성경에 충실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검증하여 신중히 교회 사역에 적용 여부를 결정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알파코스를 실시하는 교회 속에는 프로그램들의 비성경적 요소들에 대하여 고민하는 소수의 깨인 자들이 있다. 그들은 엄청난 신앙적 갈등을 겪으며 변화하는 교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들은 소수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항상 의인은 소수임을 예시하고 있다. 알파코스를 실시하는 교회들은 이러한 소수의 말에 관심을 기울이는 자세를 갖출 것을 또한 촉구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