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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운동/현대 교회 문제

[스크랩] 김효성 교수의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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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천주교회

[반개신교적]

교황이 개신교에 대한 전쟁을 촉구함                               

천주교회의 유일성 자주장(自主張)                                   

죤 매카더의 천주교회관                                           

[마리아 숭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마리아 숭배                                

마리아에게 바쳐진 교황                                         

마리아와 카톨릭 신자들                                       

교황은 ‘전체 교회’를 마리아에게 맡김                               

[이방 종교들에 대한 태도]

교황은 회교도들이 같은 신을 섬긴다고 말함                          

교황이 이슬람교 경전인 코오란에 입맞춤                            

김수환 추기경이 고유제에서 절함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가?                     

교황의 아싯시 평화 기도회                                       

[기타 교리들]

천주교회는 여전히 교황의 권위를 주장함                             

천주교회 교황의 구원관                                          

가장 위대한 천주교 신학자 칼 라너의 불신앙                          

교황은 유신적 진화론을 받아들임                                  

교황은 지옥이란 사람이 스스로에게 부과한 것이라고 말함                

지옥은 장소가 아닌가?                                           

교황은 거짓 교사들과 그 교훈들을 포용함                            

[윤리적 문제들]

동성애                                                         

천주교회는 성 문제 사건으로 10억 달러를 씀                         

천주교 성직자의 절반이 ‘동성연애자’이다?                             

천주교 신부들의 에이즈 사망률이 매우 높다                         

천주교는 신부들이 에이즈로 죽는 것을 숨김                          

수녀들에 대한 신부들의 성적 학대                                   

천주교회 대주교가 인정함                                         

폭력적 동성연애자들                                             

수만명의 수녀들이 성적 학대를 당했는가?                             

천주교 신부들의 동성애 경향                                    

[테레사 수녀]

테레사 수녀는 기독교인인가?                                       

테레사 수녀와 선행                                              

[천주교 세계]

이태리의 천주교인들은 마술과 신앙을 혼합함                      

천주교 은사주의자들과 강신술(降神術)                               

교황은 기독교 일치를 다시 요청함                                   

이단종파들/ 이방종교들

이단종파들의 선교 활동이 활발함                                 

[안식교]

안식교가 엘렌 화이트를 재확인함                                 

[몰몬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                                     

몰몬교 제국                                                   

몰몬경은 사기(詐欺)                                              

[위트니스 리(Witness Lee)]

위트니스 리의 지방교회                                           

지방교회에 대하여                                               

[한국 교회의 이단 및 사이비 종파들]

예장 합동측 총회(초창기부터)의 결의  연도 및 내용                     

예장 통합측 총회의 결의 연도 및 내용                             

[통일교]

통일교 활동, 관련 상품 조심                                     

통일교 단체, 기업 및 상품 조심!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

안상홍 증인회에 대하여                                          

교주 안상홍에 대한 잘못된 신앙                                    

안식일과 유월절 교리에 대하여                                    

[구원파]

구원파 박옥수 목사의 오류                                         

[뉴에이지 운동]

뉴에지 운동                                                 

[프리메이슨]

프리메이슨(Freemasonry)은 거짓 종교                                

[종교연합]

종교연합이 오고 있다!                                          

종교연합 발기인 헌장이 서명됨                                    

윤리 문제, 질병, 세속 문화

[술/ 담배/ 마약]

대학생의 살해범                                                 

술독에 빠진 대학생들                                            

술, 마약, 담배                                                  

흡연으로 인한 사망                                              

[낙태]

피임약 RU-486은 ‘아기 독약’임                                  

낙태는 흑인들 가운데서 주된 사망의 원인                          

낙태약 RU-486은 산모에도 위험함                                 

[안락사(安樂死)]

화란의 안락사                                                   

화란에서 아프지 말라                                            

화란은 안락사를 더 완화함                                        

안락사: 좋은 의도, 나쁜 결과                                       

[인간 복제]

인간 복제를 반대하라                                            

인간 복제술은 살인을 포함함                                      

[음란]

청소년들의 성 의식 문제                                          

매매춘 24조원의 나라                                             

청소년 성매매 위험 수위                                       

[음란물]

피해자 없는 범죄인가?                                           

인터넷 음란물이 심각함

인터넷 음란물 문제

한국어 유해사이트 세계 2위

화란이 지구촌이 지향하고 있는 곳인가?

외설물이 현대 사회의 주된 위협이다

좋은 질문들

음란사이트 아르바이트 성행

번창하는 외설 산업

현대의 음란 문화

[동성애]

캐나다, 동성애 배우자 인정

캐나다는 동성애자들을 가족 단위로 확정함

동성애에 대한 큰 거짓말

동성애가 학교에서 가르쳐짐

화란에서의 최초의 동성 '결혼식'

동성애 관계의 평균 지속기간

미국의 동성애 경향

동성애의 사실들

[도박]

건강에 해롭다

도박은 자살과 이혼과 가난의 원인임

[질병]

에이즈(AIDS, 후천적 면역결핍증)는 여전히 치명적임

에이즈(AIDS)로 인한 사망자수

에이즈 전염병이 아프리카 대륙을 강타함

아프리카의 에이즈로 인한 고아들

에이즈는 현대적 재앙

아시아의 에이즈 상황

[세속음악]

록 콘서트 폭력

[텔레비젼]

텔레비젼의 중독적인 힘

공산주의/ 독재정권

공산주의의 살인 통계

소련 비밀경찰(KGB)과 세계교회협의회

[북한]

굶주리는 군사 대국인 북한

북한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자

북한교회의 실상에 대한 한 보고

황장엽씨의 비장한 충고

북한 김정일의 진실

북한은 위험한 국가이다

북한의 테러 행위들

김정일 제거 전략

6·25 남침 확실한 증거 많다

[중국]

중국의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자

200개의 가정교회를 폐쇄시킴

공산 중국은 종교를 제한함

팅은 사회주의를 찬양하고 기독교를 매도함

모택동은 역사상 가장 악한 집단 살인자

중국에서의 핍박

공산주의자들이 통제하는 중국 기독교 협의회

중국은 가정교회를 파괴함

[베트남]

베트남에서 핍박이 심각함

베트남의 기독교 탄압

[이라크]

이라크인들에 대한 한 여론조사

이라크 전쟁 1년 후의 변화

[박해와 전쟁]

콜럼비아에서의 박해

오늘날의 세계 기독교 박해 상황

테러 국가들에 의한 세균 전쟁

인도에서의 기독교 박해

한국의 정치 이념

한총련, 실체부터 공개하라

남북통일과 반공(反共)

나라의 장래를 위해 기도하자

조선일보를 때려잡자?

한미동맹의 붕괴?

한국, 적과 내통하며 동맹을 내쫓고 있다

애치슨 라인 재연?

민노당 '전력증강 없는 미군감축' 주장

북이 훈계하고 지시한 회의

북한 지원에 대한 이견(異見)

서해교전 유족이 조국을 떠나겠다는 이유

그 외의 주제들

[성경본문 문제]

킹제임스 영어 성경(KJV)이 무오(無誤)하다고 생각하는 자들

[교회의 쇠퇴]

미국 교회의 쇠퇴

기독교가 서양에서 시듬

[시대적 사조]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가장 영향력 있었던' 기독교 지도자들?

포스트모더니티: 하나님 없는 생활

예수님 모독하는 것을 항거할 수 없는가?

[통계들]

한국의 개신교회 통계

일본의 교회 통계

미국에서 가장 큰 교단들

슬픈 통계들

[과학]

우주 비행사들의 바른 고백

휴머니스트(인문주의) 선언의 진화(進化)

슈퍼 컴퓨터

[지진과 기근]

1988년-1999년 세계의 대지진과 사망/실종자수

30억명이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연명

[덧 없는 생명]

한 건강식품업체 창업자 휴즈의 44세 요절

[세계 연합]

유럽연합(EU)의 점진적 권력

유럽이 거대한 국가가 되어감

 

 

 

7. 기타

천주교회

[반개신교적]

교황이 개신교에 대한 전쟁을 촉구함

로마교의 숫적 손실에 놀란 교황 요한 바울 2세는, 그의 최근의 멕시코 방문에서, 천주교에 충성된 자들에게 그가 '진실치 못한 이념'이라고 부른 개신교에 대항하여 싸우라고 요청했다. 커네이디언 리바이벌리스트의 편집자 프랭크 맥클레란드는 말하기를, "소위 개신교회들의 머뭇거림 속에서 그의 에큐메니칼 동료들을 보는 것은 흥미 있는 일이다"고 하였다.

천주교회의 유일성 자주장(自主張)

천주교회 교리를 수호하는 기관인 바티칸의 신앙교리성은 2000년 9월 5일 '도미누스 예수스'(Dominus Iesus) 선언문에서 "합법적인 사도계승권과 성례전적 신비의 참되고 완전한 본질을 보존하고 있지 않은 교회적 공동체는 진정한 의미에서 교회가 아니다"라고 선언했고, 개신교회의 세계적 단체들(세계루터교회연맹, 세계개혁교회연맹 등)은 이번 선언을 교회일치정신을 역행하는 매우 실망스러운 것으로 평가했다. 또 9월에 한 이탈리아 잡지에 소개된 천주교인들을 위한 또 다른 하나의 신앙 교리 문서는 천주교회 주교들이 개신교회들을 부를 때 '자매교회'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

천주교회의 이러한 선언과 명령은 천주교회가 개신교회들을 교회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나타낸다. 사실상 천주교회의 근본 교리들은 변함이 없었고 그들의 입장은 옛날부터 항상 그러하였다. 변한 것은 자유주의 개신교회들의 천주교회에 대한 입장이다. 이것은 종교개혁의 유산을 뒤엎는 일이며 하나님께 대한 배신이다. 천주교회와 개신교회는 조화될 수 없는 두 사상체계이다.

죤 매카더의 천주교회관

마이크 젠드론은 죤 매카더(John MacArthur)의 말을 다음과 같이 인용했다:

천주교회는 잘못된 체계이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고 적그리스도의 교회이다. 여러분이 천주교 신학을 따르면 지옥으로 갈 것이다.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불친절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진실하기 위해서다. 진실한 것이 친절한 유일한 길이다. 사람들은 그 체계로부터 나올 필요가 있다. 그것은 마리아를 높이는 체계이며 그것은 이방사상과 거짓 기독교가 혼합된 체계이다.

[마리아 숭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마리아 숭배

로마 천주교회의 마리아 숭배는 마리아를 성경이 계시하는 수준 이상으로 본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로마에서 무장 괴한에게 공격을 받았을 때 마리아가 자기 목숨을 구해주었다고 했다. 그는 마리아에게 지극한 헌신을 보였고 "마리아여, 나는 온전히 당신의 것이니이다"라고 말했다. 오늘날 천주교 내에서는 마리아를 신의 지위로 올리려는 움직임이 있다. 그것은 뉴욕의 추기경 죤 오컨너(John O'Connor)의 조용한 지지를 얻었다. 그것은 삼위일체를 확장하여 새로운 '거룩한 사위일체(四位一體, Quartet)를 형성하도록 요청하는데, 거기에서 마리아는 하나님 아버지의 딸이며 성령의 배우자로서 그리고 예수의 어머니로서 인정될 것이다. 옹호자들은 그 계획을 위해 430만명의 서명을 수집하였다. 그러나 천주교의 이런 사상과 그 사상의 노골적 표현인 근래의 움직임은 명백히 비성경적이고 우상숭배적인 오류이다. 마리아는 결코 천주교회가 말하며 드리는 그런 존경과 숭앙을 받아서는 안된다. 그는 한 피조물에 불과하다.

마리아에게 바쳐진 교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개인적 좌우명은, '마리아여, 저는 온전히 당신의 것이니이다'이다. 그는 1984년 지구 전체를 마리아에게 바쳤다. 그는 유럽에서의 공산주의의 몰락을 마리아의 개입 때문이라고 돌렸고 1981년의 암살 시도에서 자기 목숨을 구해준 것도 마리아의 덕분이라고 했다. 그는 이와 같이 마리아에게 신적 속성들을 돌리는 교황들의 긴 대열에 서 있고 마리아에 대한 헌신을 새로운 고지(高地)에 올려놓았다. 카톨릭 새 요리문답은 마리아에게 '협력 구속자'(co-redeemer), '중보자'(media- trix), '보혜사'(변호자, advocate)의 속성들을 부여한다.

그러나, 마리아 자신은 자신이 구주가 필요한 죄인임을 알고 있었다. 누가복음 1:46, 47, "마리아가 가로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마리아는 결코 천주교 교황이나 교인들이 숭상하듯이 신적 속성들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구속자, 중보자, 보혜사로 추앙을 받아서도 안된다. 마리아에 대한 그러한 추앙은 명백한 우상숭배다.

마리아와 카톨릭 신자들

다음의 인용문들은 카톨릭 교인들이 출판하는 파디마 크루세이더 1998년 여름호에서 한 것이다:

[마리아의] 무죄 잉태는 우리의 구원의 첫걸음이다. . . . 하나님께서는 영혼들이 마리아의 무죄한 마음에 대한 헌신을 통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작정하셨다. 분명히 저 영혼들은 신앙의 대상으로서 마리아의 무죄한 마음을 먼저 믿어야 한다. . . . 마리아는 모든 사람들을 그리스도와 연합시키는 가장 확실하고 가장 쉬운 수단이다.

카리스마 1998년 8월호는 천주교인들이 마리아에 관해 신봉하는 네 개의 공식적 교의들을 열거한다: 1)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이시다. 2) 마리아는 그의 평생 처녀로 계셨다. 3) 마리아는 죄 없이 출생하셨다. 4) 마리아는 죽지 않고 하늘로 승천하셨다. 그러나 성경은 마리아를 그렇게 높이지 않는다. 성경은 그 여자를, 복되지만 구주를 필요로 하는 죄인으로 제시한다(눅 1:47).

교황은 '전체 교회'를 마리아에게 맡김

2001년 6월 3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전체 교회'를 마리아의 중보에 맡겼고 "세계의 평화와 정의의 기대들을 그의 손에 두었다." 그는 마리아를 '하늘의 여왕'이라고 불렀다. 그 교황은 마리아가 작고한 교황 요한 23세를 그의 지상 여행에서 "보호하고 동행하였다"고 말함으로써 교황 요한 23세의 마리아 숭배를 칭찬하였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그의 말을 다음과 같이 끝맺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모친이시며 성령의 장막이신 분과의 우리의 관계를 깊게 하자. 그리고 새로운 열심을 받아, 확신을 가지고 그에게 간구하자." 이 사람이 바로 빌리 그레이엄과 잭 반 임페와 빌 브라잇과 척 콜슨 같은 복음주의 지도자들에게 찬사를 받은 그 교황이다.

[이방 종교들에 대한 태도]

교황은 회교도들이 같은 신을 섬긴다고 말함

1985년 모로코 방문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아브라함을 예로 들면서, 메카를 향하는 회교도 순례자들에게 "우리는 같은 하나님, 유일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습니다"고 말했다. 지미 카터와 다른 이들도 비슷한 주장을 했다. 그러나 회교도들의 신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가 아니시다. 회교도들은 삼위일체를 부정하고 그리스도의 신성과 속죄사역을 부정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시며 그리스도인들은 그 분께 경배한다. 회교도들은 유일신 알라에게 경배한다고 하지만 그는 존재하지 않는 우상이다(사 44:8; 43:10).

교황이 이슬람교 경전인 코오란에 입맞춤

천주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슬람교인들과 유대교인들과 기타 비기독교인들이 참된 하나님을 예배하고 예수님의 공로를 믿는 구원적 믿음이 없이도 천국에 갈 수 있다고 거듭거듭 반복해 말했다. 교황은 이슬람교 경전 코오란의 하나님이 그리스도인들이 예배하는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과 동일하다고 본다. 1999년 5월 바티칸에서 3명의 이슬람교인들과의 면담 동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코오란에 절하고 그것에 입맞추었다.

김수환 추기경이 고유제에서 절함

한국 천주교회 김수환 추기경은 2000년 5월 24일 서울 수유리 심산 김창숙 선생 묘소에서 제13회 심산상 수상을 알리는 고유제(告由祭)를 올릴 때 두 번 큰 절을 했다. 그는 "심산 선생은 민족의 스승과 같은 분"이라며 "돌아가신 분께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큰 절을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천주교회는 1939년 제사 금령을 철회한 뒤 제례를 허용하고 있지만, 추기경이 공식석상에서 절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0:20에서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고 말했다. 천주교회 추기경의 고유제 제사와 큰 절은 천주교회가 얼마나 성경 교훈에서 이탈했는가를 보여준다. 천주교회는 참 기독교가 아니다!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가?

요한 바오로 2세는 유대교인들과 이슬람교인들과 기타 비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들이 예배하는 하나님과 동일한 하나님께 예배드린다고 수년 동안 말해왔다. 2001년 9월, 교황은 기독교인들과 이슬람교인들이 연합하기를 요청하며 말하기를, "나는 기독교인들과 이슬람교인들이 한 분 전능하신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올리기를 요청한다. 우리 모두는 그의 자녀들이다"라고 하였다. 그는 천주교회가 '진정한 이슬람교인'에 대하여 오직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기독교가 유일한 구원 신앙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천국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지 않는다. 그는 2000년 12월에는 심지어 말하기를, 불신자들이 의로운 삶을 산다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교황의 아싯시 평화 기도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002년 1월 24일 이태리 아싯시에서의 역사상 가장 큰 '기독교' 모임에서 천주교인들, 침례교인들, 루터교인들, 궤이커교인들, 메노나이트교인들, 및 헬라 정교인들, 그리고 유대교인들, 이슬람교인들, 힌두교인들, 시크교인들, 불교인들, 신도교인들, 유교인들 및 부족 원시종교인들을 포함하는 11개의 기타 종교 단체들을 함께 모았다. 약 200명이 순례의 행진을 했고 대화를 위한 요청과, 경제적으로 더 정의로운 [공산주의적] 세계를 창조할 필요성에 대해 들었다. 교황은 "인간은 어떤 종교적 목적을 위해서라도 인간에 대해 폭력을 쓸 수 없다"고 말했다.

하나님께서 이런 류의 종교간 연합기도회를 인정하실까? 참된 세계 평화가 이런 종교간 연합의 노력으로 올까? 또 과연 평화를 노래하면서 합법적 혹은 정당방위적 전쟁을 부정하는 반전주의가 옳은 일일까? 우리는 이 모든 질문에 대해 부정적이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전도의 사명에 충실해야 하며, 사회정의를 위한 노력은 종교적 색깔을 띨 필요가 없다. 종교 연합적 노력은 오히려 종교다원주의 혹은 혼합주의의 악영향을 가질 뿐이다.

[기타 교리들]

천주교회는 여전히 교황의 권위를 주장함

교황청은, 최근 '도미누스 예수스'라는 문서에서 천주교회가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며 베드로와 그 후계자들[교황들]은 예수께로부터 교회를 다스리라는 사명을 받았다고 선언하였다. 또 아무도 "[천주]교회의 전통과 교훈권 밖에서 성경을 해석"할 수 없다고 말하였다. 주교들이 성경을 해석할 유일한 권위를 가지고 있다고 선언함으로써, 바티칸은 하나님의 권위를 그 자신의 권위로 대치시킨다.

천주교회 교황의 구원관

2000년 12월 6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의로운 삶을 사는 모든 사람은 비록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천주교회를 믿지 않을지라도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말하기를, "복음은 우리에게 팔복에 일치하게 사는 자들 즉 심령이 가난한 자들과, 마음이 청결한 자들과, 생활의 고난을 사랑으로 견디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이라고 가르친다"고 하였다. 그는 말하기를, 사람이 선한 한 천국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고 했다. 이것은 예수께서 천국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는(요 14:6) 진리와 모순되는 잘못된 복음이다.

가장 위대한 천주교 신학자 칼 라너의 불신앙

많은 사람들은 천주교 신부 칼 라너(Karl Rahner)를 '금세기의 가장 위대한 신학자'라고 불렀다. 그는 자신이 삼위일체를 믿는다고 주장했지만, 그의 삼위일체와 그의 그리스도는 성경의 삼위일체와 그리스도가 아니다. 그는 다른 교리들도 부정했고 예수님이 천국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지 않는다.

교황은 유신적 진화론을 받아들임

로마 천주교회는 더 이상 창세기의 창조 기사의 역사성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교황이 추천했던 카톨릭 교회의 새 요리문답은 자유주의 성경 비평가들의 파괴적 이론들의 일부를 받아들인다. 교황은 오래 전부터 유신론적(有神論的) 진화론을 받아들여 왔다. 유신론적(有神論的) 진화론이란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진화(進化)의 방법을 사용하셨다는 견해이다. 그것은 창조론도 진화론도 아닌 괴이한 잡종이다. 성경을 믿는 신자들은 결코 그러한 사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는 성경의 증거대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음을 믿는다.

교황은 지옥이란 사람이 스스로에게 부과한 것이라고 말함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지옥은 실재(實在)이며 영원한 저주란 인간이 스스로 자신에게 부과한 형벌이라고 말했다. 그는 말하기를, "지옥이란 외적으로 하나님에 의해 부과된 형벌이 아니고, 사람들이 이 생에서 채택한 태도들과 행위들로부터 결과하는 상태이다"라고 했다. 그는 덧붙여 "지옥은 존재한다. [그러나] 장소로서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것 중 어떤 점은 빌리 그레이엄의 견해와 비슷한 것 같다. 그러나 성경은 지옥이 꺼지지 않는 영원한 불과 고통의 두려운 장소이며 하나님께서 그것을 그의 구원과, 그의 아들에 의해 준비된 은혜와 긍휼의 제공을 거절하는 자들을 위한 형벌로서 부과하신다고 가르친다.

지옥은 장소가 아닌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1월 31일자는 바티칸 교황청과 가까운 관계를 가진 한 예수회 잡지에서 "지옥이란 '장소'가 아니고 '상태' 즉 사람이 하나님의 결핍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사람의 '존재의 상태'이다"라는 말을 인용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바티칸의 청중에게 "지옥은 장소가 아니고 자신들을 하나님으로부터 자유로이 그리고 명확히 분리시키는 자들의 상태를 가리킨다"고 말했다. 그는 지옥이 "하나님에 의해 외부적으로 부과되는 형벌이 아니고" 하나님을 떠나 살겠다는 회개치 않는 죄인의 선택의 자연적 결과라고 말했다.

교황은 거짓 교사들과 그 교훈들을 포용함

크리스챤 뉴스지에 의하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믿음으로만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는 교리를 거절한다는 것을 종종 말했다. 그러나 그 교리는 성경적 교리이다. 또한 교황은 유대교인들과 이슬람교인들과, 부두교인들(voodooists)을 포함한 모든 비기독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구원적 신앙이 없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그는 진화론이 성경과 반대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과 신성과 부활을 포함하는 기독교 신앙의 기본 교리들을 부정하는 많은 천주교 신학자들과 주교들에 대해 어떤 징계도 하지 않았다. 이 교황의 재임 기간 동안, 크리스챤 뉴스지는 천주교회 내에서 포용되는 신학적 자유주의에 대해 종종 증거 자료를 제시하였다. 또 교황은 신부로 봉직하는 많은 동성애자들을 제거하는 아무런 실제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개신교 잡지들과 복음주의 지도자들은 그를 높이 칭찬하였다.

[윤리적 문제들]

동성애

데이빗 클라우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도덕적 타락의 정신이 기독교의 배교적 분자[교회 혹은 단체] 전체에 걸쳐서 명백함을 본다. 그것은, 강요된 악한 '독신생활'을 가진 로마 천주교회에서 항상 명백하였다. 로마 천주교회의 역사는 소돔과 고모라의 연대기의 어떤 것과 같다. 심지어 다수의 교황들이 도덕적으로 타락하였고, 셀 수 없이 많은 카톨릭 신부들이 동성애에 빠졌다. 심지어 로마 천주교의 역사들도 그것을 인정하지만, 그것들은 '모교회'의 도덕적 실패에 관하여 보통 덜 솔직하다. 널리 퍼진 타락은 오늘 시대에까지 계속된다.

미국의 천주교회는 동성애 신부들에 대항해 승소한 소송 사건들 때문에 벌금으로 수억 달러를 지불하였다. 1989년 11월 13일자 타임(Time)지는 '동성애 성직자에 대한 전쟁'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는데, 그 글은 미국에서만 약 10,000명의 천주교 동성애 신부들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호주에서는, 최근 천주교 신부들이 어린 아이들과 홀로 있는 것을 금지하는 한 행위 규정이 추천되었다. 그곳의 천주교회는 신부들이 수백명의 어린 아이들을 [성적으로] 학대하였음을 시인하였다. 뉴 사우스 웨일즈주에서 발행된 올해의 한 보고서는 '성직자' 가운데서의 동성애 문제를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 그 보고서는 말하기를, 많은 신부들은 '그들의 독신 서약이 단지 이성적(異性的) 성관계에 관한 것이고 소년들이나 청년기의 남자들과의 단정치 않은[음란한] 행위들에 관한 것이 아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다시 말해, 그들은 자신들이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금지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소년들과 성관계를 가지는 것이 금지되었다고는 이해하지 않았다! 카톨릭 신부들 가운데서의 도덕적 타락의 예들은 다른 나라들에서도 들 수 있을 것이다.

천주교회는 성 문제 사건으로 10억 달러를 씀

복음 전파(Proclaiming the Gospel)지에 의하면, 1년 남짓한 동안 3차례나, 성 문제로 천주교회 고위 성직자들이 해임되었고 천주교 미국 관구는 피해자들에게 약 10억 달러를 지불하였다. 1993년에 미국 뉴멕시코주의 산타 페 대주교와 1998년 오스트리아의 추기경이 그러했다. 그리고 199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로자의 주교는 지난 10년 동안 성적 부정행위 때문에 고위직을 떠난 여덟번째 사람이 되었다.

천주교 성직자의 절반이 '동성연애자'이다?

크리스챤 뉴스 1999년 9월 27일자는 다음과 같이 천주교 출판물을 인용한다:

신부들을 상담하는, 산타 클래러 대학교의 심리학 부교수인 토마스 플랜트는, 비록 '그들이 다 활동적이지는 않다 할지라도' 천주교회 성직자의 50퍼센트가 남성 동성애자라고 주장한다. 아마, 이것은 과장된 주장일 것이다. 그러나, 신부들의 스캔들의 수효가 계속 증가하는 것을 볼 때, 우리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미국 안에 있는 가장 자유주의적 신학교들의 일부가 동성애의 온상이라고 오래 전부터 소문이 들려왔던 것은 더 이상 은밀한 일이 아니다.

천주교 신부들의 에이즈 사망률이 매우 높다

미국에서 천주교 신부들은 에이즈(AIDS)에 관계된 질병들로 사망하는 비율이 일반 사람들보다 4배나 높으며 그 원인은 그들의 사망진단서에서 흔히 감추어진다. 1980년대 중반 이후 수백명이 사망했고 수백명이 지금 에이즈 바이러스를 가지고 살고 있다. 에이즈를 가진 대부분의 신부들은 동성애 관계를 통해 그 병에 걸렸다. 천주교회는 신부들의 이성 결혼을 금한다. 그러나 '혼인을 금하는 것'은 '귀신의 가르침'과 관계된다(딤전 4:1-3). 고린도전서 7:1-9에서 바울은 음행을 피하기 위해 사람이 스스로 절제할 수 없다면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낫다고 가르쳤다.

천주교는 신부들이 에이즈로 죽는 것을 숨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2000년 2월 14일자는 이렇게 보도했다:

1980년 중반 이후, 미국 내의 천주교 신부들 중의 수백명이 에이즈로 사망했다고 보도되었으며 그것은 일반인들의 에이즈 사망에 4배에 해당한다. . . 지난 주 캔사스 시티 스타지에 의해 널리 알려진 그 보도는 그 문제를 따져보기보다 덮는데 더 여념이 없는 교회성직단에게서 불안한 정신을 일으켰다.

로마 천주교회에서 성 문제를 연구하며 30년 이상을 보낸 이전의 신부 A. W. 리차드 사이프는 전국적으로 약 750명의 신부들이 그러한 병으로 죽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일반인들의 에이즈 관련 사망 비율의 8배를 의미한다. 미국 뉴저지주 정신과 의사이며 에이즈 전문가인 죠셉 배로운은 죽은 미국 신부들의 수를 1,000명으로 보는데, 그것은 일반인들의 비율보다 거의 11배에 해당한다.

수녀들에 대한 신부들의 성적 학대

바티칸 당국은 어떤 신부들, 주로 아프리카의 신부들이 창녀들로부터의 에이즈 감염을 두려워하여 정규적으로 수녀들과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는 주장들에 대해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확인하였다. 어떤 경우들에서는, 신부들이 수녀들을 임신케 하고 난 다음 강제로 낙태케 하였다고 한다. 한 수녀는 주장하기를, 한 수녀원장은 지역 주교에게 그의 수녀들 중 29명이 임신하였다고 항의하였을 때, 그 주교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그를 교체시켰다고 했다. "결혼을 금하는"(딤전 4:3) 로마 천주교회의 비성경적 가르침이 그런 성적 학대를 가져온다.

천주교회 대주교가 인정함

미국 위스컨신주 밀워키의 천주교회 대주교인 렘버트 위크랜드는 2002년 5월 23일 인정하기를, 신부가 1979년과 1980년에 자기에게 반복해서 성적 접근을 했다고 주장하는 한 사람을 조용하게 하기 위해 그가 45만불을 지불했다고 했다. 위크랜드는 1977년 이후 대주교로 있어왔다. 4년 전 마쿡스를 조용하게 하기 위해 지불했던 돈은 교회 기금에서 나왔다.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2002년 6월 3일자는 위크랜드와 마쿡스의 관계는 아마 "오랫 동안 동성애 사건"이었을 것이라고 보도한다. 미국 천주교회는 성적 학대 사건들로 적어도 8600만불을 지불하였지만, 이제 아마 수십억불의 소송료와 손해 배상을 내야 할 법정소송들의 쇄도를 직면하고 있다.

폭력적 동성연애자들

천주교회 내의 어린이 성 폭력의 가증한 범죄들을 저지르는 자들은, '어린이에 대한 이상 성욕을 가진 신부들'이 아니고 신부들로 가장한 강압적 동성애자들이다. 천주교 사제직이 제2바티칸 회의 이후 '남자 동성애 직업'처럼 되었다는 주장에는 어느 정도 진실이 있다. 타임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그 기독교파의 최고위 직원들은 [미성년자들을 보호함에 있어서] 세속 형법이 가지는 것보다 더 낮은 표준을 가지고 있다"고 썼다.

수만명의 수녀들이 성적 학대를 당했는가?

샌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취 2003년 1월 5일자의 한 논설에 의하면, 1966년에 완성되었으나 의도적으로 미발표된 미국의 한 설문지는 적어도 3만 4천명의 천주교회 수녀들 즉 미국 내의 모든 수녀들의 약 40퍼센트가 어떤 형태의 성적 상처를 입었다고 추산한다. 그 보고서는 그러한 성적 학대나 착취나 괴롭힘의 일부가 교회 내의 신부들과 동료 수녀들로부터 왔다고 말한다. 천주교회는 신부들과 미성년자들이 관련된 오래된 성적 학대 추문으로 이미 요동되었다.

천주교 신부들의 동성애 경향

로마 천주교회와 대다수의 개신교회들은 이제 실제적 동성애자들을 포함하여 동성애자들이 성직자로 일하는 것을 허용한다. 천주교 당국은 이제 천주교 신학생들과 신부들의 약 절반이 동성애자라고 말한다. 미국의 로마 천주교회에서 신부들의 성 스캔달은 1960년대에 신학교들이 동성애자들을 처음으로 용납하기 전에는 거의 없었다. 신부들 중 동성애자들은 이제 30∼60퍼센트로 추산된다고 한다.

[테레사 수녀]

테레사 수녀는 기독교인인가?

천주교의 테레사 수녀는 1996년 9월 별세하였다. 그는 인도의 극빈자들을 섬기는 '많은 놀라운 일들'을 하였다. 그는 노벨상 수상자이다. 그러나 그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들이다"고 믿는 보편구원론자이었다. 그는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신에게든지 당신이 평안하게 느끼는 신에게 기도하시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에이즈 환자들에 대해 "그들 각 사람은 고통 당하는 자로 위장된 예수다"라고 말했다. 그는 낙태를 강하게 반대하였으나, "우리는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멸할 때 하나님을 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이런 사상들은 비성경적이다. 무엇보다, 그가 충실한 천주교인이라는 사실은 그가 참된 기독교인이 아니라는 것을 증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리 그레이엄이나 촬스 콜슨 같은 복음주의자들은 그를 아낌 없이 칭송하였다. 촬스 콜슨은 그를 '위대한 그리스도인'이요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매'라고 불렀다. 이것은 진리를 혼돈시키는 잘못된 말이다. 천주교인들은 복음 진리를 부정하는 이단자들이요 마리아를 그릇되이 숭배하는 우상숭배자들이다.

테레사 수녀와 선행

선행은 좋다. 그러나 선행은 사탄이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영리한 위조품의 하나일 수 있다. 제임스 답슨 박사는 고(故) 테레사 수녀를 그리스도인으로 인정하였는데, 그것은 "그가 그의 생애에서 성령의 열매를 나타내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잭 반 임페는 이 '상냥한 40킬로그램 숙녀'가 구원을 받지 못한 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자들을 꾸짖는다. 그러나 빌 잭슨은 바르게 논평한다:

나는 어떤 개인의 구원을 판단하기를 원하지 않지만, 그 자신의 입술로부터 그의 영혼의 상태에 관한 어두움을 나타내는 말들이 나온다. 그는 누구와 사진을 찍을 때마다 영혼이 연옥을 떠나기를 기도했다. 그는 성찬떡에 대한 사제의 축복이 아니라면 예수님을 소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연히 교황에게 간청하기를 마리아를 '그리스도인의 협력 구속자(Co-Redeemer), 협력 중보자(Co- Mediatrix) 및 보혜사(Advocate)'라고 부르라고 하였다.

[천주교 세계]

이태리의 천주교인들은 마술과 신앙을 혼합함

인구의 84퍼센트가 천주교인인 이태리에는 점쟁이들, 운수 보는 자들, 손금 보는 자들, 전문적으로 꿈 꾸는 자들, 점성술자들, 무당들과 마술사들이 번창한다. 4만명의 마술사들과 신비가들의 거대한 지하 공동체는 일년의 1억불의 수입을 자랑한다. 이태리 사람들은 천주교인들이지만, 그들은 또한 윤회(輪廻)를 믿고 무당들을 방문하고 '악한 눈'의 불운의 마술사를 찾는다. 천주교 지도자들은 공식적으로 마술의 혼잡을 비난한다.

천주교 은사주의자들과 강신술(降神術)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큰 로마 천주교 나라이지만, 실상은 강신술의 나라이다. 그 나라는, 2억명의 천주교인들이 있다고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제일의 강신술의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이 브라질 사람들의 3분의 2는 강신술자들(Spiritualists)이거나 그와 가까운 자들이라고 추정된다. 그들은 전체적으로 영의 생명과 영의 숭배에 관한 조직적인 종파적 집회들을 가지고 있는 종교적 은사주의자들이다.

교황은 기독교 일치를 다시 요청함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성 베드로와 바울에게 바쳐진 교회 절기를 구별하면서 2000년 6월 29일 24명의 새 메트로폴리탄 대주교들에게 영대(領帶, pallium)를 수여하는 성 베드로 성당 계단에서 가진 초저녁 미사에서, 새 천년이 시작되는 때에 기독교 일치가 "더욱 더 긴급하다"고 말하였다. 그는 콘스탄티노플의 에큐메니칼 총대주교 바돌로메오 1세가 관례적으로 보낸 헬라정교회 고위 성직자 사절단에게 문안하면서 일치를 위한 그의 요청을 다시 새롭게 하였다. 그 사절단 대표는 헬리우폴리스와 데이라의 메트로폴리탄 아다나시오스이었다.

이단종파들/ 이방종교들

이단종파들의 선교 활동이 활발함

캘버리 컨텐더지에 의하면, 이단종파인 몰몬교는 5만 5천명의 전임 선교사들을 가지고 있고, 여호와의 증인은 약 27만명을 가지고 있는데, 기독교회의 선교사들은 다 합해도 단지 18만명 정도에 불과하다.

[안식교]

안식교가 엘렌 화이트를 재확인함

안식교는 2000년 7월 총회에서 엘렌 G. 화이트의 예언들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총대들은 "엘렌 G. 화이트의 사역을 통한 예언의 은사에 관해 모든 교인들 특히 청년들에게 알리려는 노력들을 강화시키기로" 결의하였다. 안식교는 변한 것이 없다. 그런데 오늘날 어떤 복음주의자들은 안식교를 포용하고 있다.

[몰몬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

몰몬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들 중의 하나이다. 그것은 기독교라고 스스로 주장하지만, 기독교가 아니다. 몰몬교도들은 다른 예수, 다른 영, 그리고 다른 복음을 믿는다. 그 창시자이며 자칭 선지자이었던 죠셉 스미스는 잘못된 신비주의에 관여되어 있었다. 그가 받았다고 주장했던 112가지의 계시들 중에, 88가지는 재정 문제에 관한 것이었다. 몰몬교는 성경 말씀을 사용하지만 다른 의미들로 사용하기 때문에 혼란을 주고 있다. 몰몬경에 언급된 어떤 몰몬 도시들도 발견되지 않았다. 어떤 히브리어 비문도 인디안 폐허들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몰몬경의 어떤 고대 사본들도 발견된 적이 없다. 역사적 사실들은 몰몬경과 충돌한다. 이전에 몰몬교도이었던 한 사람은 일부다처(一夫多妻) 제도가 유타주와 서부에서 실제하고 성장하고 있다고 말한다.

몰몬교 제국

어떤 이들은 말하기를 몰몬교가 다음 세대의 세계종교일 것이라고 한다. 55,000명의 선교사들이 160개국에서 사역하고 있고 1981년 이후 배갑절이 된 것과 더불어, 몰몬교는 지금 1000만명 이상의 교인수를 가지고 있다. 각 몰몬교 선교사는 평균 매년 약 6명씩 몰몬교로 인도하고 있다. 몰몬교는 한 해에 약 59억불의 수입을 내고 300억불 이상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 몰몬교는 많은 성전들과 집회소들, 16개의 라디오 방송국들, 한 개의 텔레비젼 방송국, 일간(日刊) 솔트 레이크시 신문, 한 개의 서적회사, 8억 5천 8백만불의 가치가 있는 올란도 부근의 목장, 그리고 유타주에서 가장 큰 백화점 체인을 소유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이 몰몬교를 미국 내에서 로마 천주교회 외에 가장 큰 종교적-경제적 기업이 되게 한다.

몰몬경은 사기(詐欺)

크리스챤 뉴스 2003년 7월 21일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몰몬경은 기독교 문서가 아니다. 그것은 허구(虛構)에 근거하며 거짓말하는 간음자 죠셉 스미스에 의해 조작되었다. 몰몬교는 삼위일체의 교리나,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 안에서 믿음으로만 받는 칭의(稱義) 같은 기독교 기본 교리들을 거부한다. 그것은 행위의 의(義)를 전하는 이단종파이다." 몰몬경은 허구와 모순들로 가득하다. 그런데, 이슬람교 다음으로 몰몬교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이다.

[위트니스 리(Witness Lee)]

위트니스 리의 지방교회

1997년에 죽은 위트니스 리는 지방교회(Local Church) 운동을 인도했다. 워치만 협회의 크레이그 브랜취는 말하기를, 리(Lee)는 특히 "하나님과 사람을 섞는 신비적 교리"에 있어서 그의 선생 워치만 니를 극단적으로 따랐다고 한다. 그는 말하기를, 15만명의 교인을 가진 지방교회는 비(非)전통적인 삼위일체 견해를 가르치고, 자신을 어떤 도시에서의 유일한 참 교회라고 선전하고, 또 세례가 일정한 형식을 따라야 하고 구원에 필수적이라고 가르친다고 한다.

지방교회에 대하여

지방교회는 중국인 윗트니스 리가 미국 로스앤젤리스에서 시작한 종파로서 '회복교회'라고도 한다. 윗트니스 리(Witness Lee)는 중국인 영적 지도자이었던 워치만 니(Watchman Nee)의 주요 동역자이었다. 그러나 그는 후에 그의 사상에서 떠나 독자적인 파를 형성하였다. 한국의 지방교회는 윗트니스 리와는 직접 관련이 없이 1966년 워치만 니의 제자라고 자칭한 왕중생(한국명, 권익원) 씨의 지도하에 시작되었으나 1980년대부터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 서초동에 서울교회 집회소가 있다.

지방교회의 교리상의 문제점 하나는 신인합일주의이다. 윗트니스 리는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한 목적이 하나님 자신을 사람에게 넣어서 하나님과 같게 되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한다. 또 그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세 인격이 한 영 안에 있는 '삼일 하나님'이며 세 인격이 하나로 발전되었다고 말한다. 이것은 삼위의 구별을 부정하는 생각이다. 또 윗트니스 리는 워치만 니와 같이 인간이 영, 혼, 육의 세 요소로 구성되었는 소위 삼분설을 취한다. 또 인간은 육적으로만 타락하였고 영은 타락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특별히 지방교회는 기존 교회들에 대해 "천주교는 마귀적이며 개신교는 그리스도가 없다"고 말하며 기성교회를 타락해서 죽은 교회요 바벨론 혹은 음녀라고 간주하고 기성교회의 목사들과 예배 등을 부정한다. 이러한 사상은 권신찬의 구원파 등에 영향을 주었다. 1991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의 제76회 총회는 윗트니스 리의 지방교회를 이단으로 규정하였다.

[한국 교회의 이단 및 사이비 종파들]

기독신문 1999년 5월 12일자(5쪽)에 의하면, 예장 합동측과 통합측 총회에서 결의된 이단 내지 사이비 단체들의 명단과 결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예장 합동측 총회(초창기부터)의 결의 연도 및 내용

1915년, 안식교 지지자를 면직 제명하기로 함

1933년, 이용도, 백남주, 한준명, 이호빈은 이단임

1955년, 나운몽 용문산 기도원은 이단임

1956년, 나운몽, 박태선, 동방교는 이단임

1977년, 한국복음신보, 주간종교, 주간기독교는 이단집단 언론임

1991년, 김기동(베뢰아)은 이단임

1994년, 예태해는 불건전한 신비주의자임

1995년, 무료신학원(이만희)은 신학적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는 집단임

1996년, 할렐루야 기도원(김계화)은 불건전한 집단임

류광수, 이재록, 유복종은 이단임

1997년, 빈야드 운동은 불건전한 운동임

1998년, 말씀보존학회(이송호)는 이단임

예장 통합측 총회의 결의 연도 및 내용

1971년, 문선명(통일교)은 사이비종교임

1974년, 구원파(권신찬, 소천섭) 제명 및 강단집회 금지

1979년, 통일교는 기독교가 아님

1983년 구원파는 사이비 집단임

1990년, 이선아(밤빌리아 추수꾼)는 이단임

1991년, 박윤식(대성교회, 현 평강제일교회)은 이단임

박명호(엘리야 복음선교원, 안식교 계열)는 이단임

이장림(다미선교회)은 이단임

이초석(한국예루살렘교회, 김기동 계열)은 이단임

윗트니스 리(지방교회)는 이단임

1992년, 구원파(권신찬, 이요한, 박옥수)는 이단임

김기동(베뢰아)은 이단임

이명범(레마선교회)은 이단임

1993년, 김한식(한사랑선교회)에 대해 재정 및 협력금지

서달석(강서중앙교회)은 이단임

할렐루야 기도원(김계화)은 비성경적, 비기독교적임

대복기도원(황판금)은 사이비 집단임

태백기도원(현 소원의 항구, 이옥희)은 비성경적임

1994년, 김기동은 이단임(재확인)

이만희(무료선경신학원)는 이단임

안식교는 이단임

트레스디아스는 불건전함

1995년, 다락방 전도운동(류광수)은 사이비 운동임

[통일교]

통일교 활동, 관련 상품 조심

문선명의 통일교는 이단이므로, 기독교인들은 통일교의 활동들, 시설물들, 관련 상품들을 알고 참여하지 말고 경계하고 멀리해야 할 것이다.

1. 통일교는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3년 7월 15일부터 8일간 세계 명문 7개 축구단을 초청하여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 등 전국 주요 월드컵 경기장에서 '월드피스킹컵' 경기를 가진다. '월드피스킹'(세계평화의 왕)은 문선명을 가리키는 말이다.

2. 통일교는 2003년 2월 12일 용평리조트를 쌍용으로부터 인수하였다고 한다.

3. 통일교는 2003년 3월 10일 통일교 재단인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문선명 부부를 중심으로 평화통일가정당 창당대회를 가졌다. 천주평화통일가정당은 통일교 조직인 국민연합, 훈독회, 참가정실천운동본부, 순결운동본부, 충효사상본부 등을 통해 가입을 유도한다고 한다.

4. 통일교 관련 상품 및 시설물들--세계일보, 주식회사 일화(삼정톤, 초정약수, 맥콜, 천연사이다), 일성종합건설, 한국와콤전자, 워싱턴 타임스, 이천 설봉온천, 세일여행사, 일상농원, UPI 통신, 용인국제연수원, 제주국제연수원, 일성콘도체인, 선화예술중고등학교, 천안 선문대학 등.

통일교 단체, 기업 및 상품 조심!

세계평화통일 가정연합, 참가정 실천운동본부,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평화청년연합, 남북통일 국민연합, 국제승공연합, 국제승공여성연합, 세계평화교수협의회, 초교파기독교협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연합총회, 세계일보, 세계선교본부, 종교신문사, 종교협의회, (사)자원봉사 애원, 국제연수원, 용인 중앙노동경제연구원, 중앙수련원, 선문대학(천안, 아산), 선화예술중고등학교, 경복초등학교, 선정여중고등학교, 청평 천성왕림궁전, 역사편찬위원회, 충의애관, 통일세계, 리틀엔젤스, 유니버셜발레단, 향토학교, 세계평화 초종교 초국가연합, 재단본부, 전국대학원리연구회, 설봉호텔(이천), (주)세일로, (주)세일여행사, 한국디타늄, 통일중공업, (주)일화(제약제품, 인삼차, 삼정톤, 초정약수, 천연사이다, 맥콜, 각종 음료), 일성종합건설, 일성레저산업, 일성부곡콘도, 일성설악콘도, 지리산콘도, 여주콘도, 일식석재, 일흥수산, 일화천마축구단(성남), 정진화학, 제주국제연수원, 해피월드, 한국와콤전자, (주)평화자동차, 국제축구유학원, 월드메탈(주), (주)애생, (주)선원건설, 통일항공(주), 피스월드메디칼(주), (주)우리몰, 훈독회, 천주평화통일가정당(일명 가정당), 세계평화정상회의, 워싱턴타임스, UPI통신, 멘화탄 스튜디오, 용평리조트(스키 콘도체인), 국제금강산그룹, 평양가정교회(문선명 우상화 궁전), 정주평화공원 등.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

안상홍 증인회에 대하여

안상홍 증인회의 교주 안상홍은 1918년 1월 13일 전북 장수에서 태어나 1947년 안식교에 입교했다. 그는 1962년 3월 24일 23명의 신도들과 함께 안식교를 탈퇴하여 1964년 4월 28일 부산 해운대에 '하나님의 교회 예수 증인회'를 설립하였고, 그 후 전국에 여러 개의 지교회들을 설립하였다. 그가 1985년 2월 25일 사망한 후, 그의 추종자들은 3월 22일 서울로 총회본부를 옮겼고, 같은 해 6월 22일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로 교단 이름을 바꾸었다. 안상홍 증인회는 하나님의 교회, 혹은 멜기세덱 성경연구원으로도 불리운다.

그들은 1985년 2월 25일 사망한 안상홍씨가 3년 뒤 재림한다고 주장했고 기대했으나 실패하였다. 안상홍은 야생마 꿈을 꾼 후 장길자 여인을 '하늘 어머니'로 지목하였고 자기 후계자로 내세웠었다. 장길자 여인은 '하나님의 신부,' '하나님의 아내'라고 불리웠다. 안상홍 증인회는 체계적인 집중적 교리 교육(전도 훈련)을 시키는데, 초급 3단계, 중급 2단계, 고급 2단계 등 총 7단계로 되어 있다.

교주 안상홍에 대한 잘못된 신앙

안상홍 증인회는 성부 하나님이 여호와시며 성자 하나님이 예수이시며 성령 하나님이 안상홍이라고 믿는다. 그들에 의하면, 안상홍은 성령 시대의 보혜사이며 하나님의 새 이름이다. 안상홍은 성경에 예언된 재림주이고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온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안상홍 증인회에 의하면, 사람이 예수로 구원 얻는 것이 아니고 보혜사 성령인 안상홍의 이름으로 구원을 얻는다. 그러므로 그들은 사람들이 그를 믿고 그 이름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명백히 신성모독적인 이단 사상이다. 예수님은 많은 기적들을 행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확실한 증거를 보이셨다. 그러나 안상홍은 그렇지 않다. 또 성경은 분명히 예수님의 재림이 눈으로 볼 수 있게, 영광스럽게 이루어질 것을 예언하였다. 마태복음 24: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더욱이, 성경은 우리를 구원할 이름은 예수밖에 없다고 분명히 증거하였다(요 14:6; 행 4:12; 딤전 2:5). 보혜사 성령은 오직 우리의 유일한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실 뿐이다(요 15:26; 고전 12:3).

안식일과 유월절 교리에 대하여

안산홍 증인회는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 이후 기독교회가 안식일을 토요일 대신 태양신을 섬기는 일요일로 변질시켰으므로 성령이 교회를 떠났고 교회에는 악령이 가득차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안식일과 유월절이 영원하며(출 31:13; 겔 20:20) 그것들을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고 말한다. 그들은 유월절이 영생의 길이며 유월절을 통해 죄사함을 얻는다고 한다.

구약 시대의 토요일 안식일이 신약 시대에 일요일로 바뀐 것은 주후 321년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의 칙령 이후가 아니다. 주일은 콘스탄틴 황제가 만든 날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섭리 가운데 신약 교회에 주신 날이다. 일요일은 주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이며 성령께서 강림하신 날이었다. 사도 요한은 '주의 날'이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했는데, 그것은 일요일을 가리킨다(계 1:10).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사도 시대에 주께서 부활하신 날인 안식 후 첫날 곧 일요일에 모이기를 시작하였다. 사도행전 20:7,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고린도전서 16:2, "매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利)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사도 시대가 끝나고 주후100년부터 200년 사이에 쓰여진 글들에도 그리스도인들이 일요일에 공적 모임을 가졌다는 사실이 증거되어 있다. 주후 100년경에 쓰여진 바나바 서신은 "우리는 주님이 부활하신 주일을 지킨다"고 썼고, 주후 107년경의 익나시우스는 "괴상한 교훈에 속지 말라. 새 소망에 이른 자는 안식일을 더 이상 지키지 않고 주일을 지킨다"고 썼다. 또 주후 150년경에 쓴 글에서 순교자 저스틴은 "일요일에 모든 도시의 사람들은 한 곳에 모여 사도들의 글을 읽으라. 이 날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이다"고 말했다.

사실상, 구약의 제사와 절기의 규례들인 소위 의식법(儀式法)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이루실 속죄 사역을 예표(豫表)하였고 그가 오심으로 그것이 다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구약의 의식법은 신약 아래서 폐지되었다. 골로새서 2:16, 17,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판단]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그러므로 정통적인 개혁교회의 신앙고백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보통 도덕법이라고 불리우는 이 법 외에, 하나님께서는 미성년의 교회로서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몇 가지 모형적 규례들을 담고 있는 의식법(儀式法)들을 주시기를 기뻐하셨는데; 그것들은 부분적으로 그리스도와 그의 은혜들, 행위들, 고난들, 은택들을 예시(豫示)하는 예배에 관한 것들과; 부분적으로 도덕적 의무들에 대한 여러 가지 교훈들을 제시하는 것들이다. 이 모든 의식법들은 이제 신약 아래서 폐지되었다.

우리는 구약의 절기들을 지킴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공로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구원파]

구원파 박옥수 목사의 오류

박옥수 목사는 지난 5월 주요 일간신문과 방송, 서울 시내 육교의 현수막과 전단지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여 광고하면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그는 홍보물들에서 기성교회들이 다 잘못된 것처럼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내가 증거하는 복음을 듣고 거듭난 자들마다 기성교회와 목사들이 성경적이지 않고 올바른 진리가 없는 실상을 보고 마음을 옮기며 '. . . 그 동안 내가 속았다'는 고백을 했다," "한국교회는 서울의 큰 교회에서부터 논두렁 밭두렁 교회까지 다 썩었습니다."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교회) 목사님들이 원죄는 예수님이 사하시고 자범죄는 사람들이 자백해서 사한다고 하는데 이는 미친 소리요, 사탄의 소리"라고 비판했고, "성경은 우리 죄가 씻어져 눈처럼 희어졌다고 하는데 한국교회는 '주님, 이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등 거꾸로 뒤집어져 있는 상태"라며 "나는 '죄인이 이제 의인이 되었다'는 성경적 주장을 하다가 이단이 됐다"고 말했다고 한다.

박옥수 목사의 오류에 대해 다음 몇 가지를 지적할 수 있다. 첫째로, 그는 성도가 의롭다 하심을 받은 후 자신을 '죄인'이라고 표현하며 죄를 회개하는 것은 구원받지 못한 증거라고 주장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주장이다. 바울 사도는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고 고백했다(딤전 1:15). 성도는, 비록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의 피로 죄씻음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지만, 때때로 죄를 짓는다는 점에서 자신을 죄인이라고 고백할 수 있고 그 죄를 고백하고 미워하고 거기에서 돌이키려고 힘써야 한다.

둘째로, 박 목사는 성도가 자신의 구원받은 날짜를 알아야 구원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그것은 잘못이다. 구원받은 성도라 할지라도 자신의 구원받은 날짜를 모를 수 있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확실히 믿는다면 그는 구원받은 자이다. 특히 믿는 가정에서 태어나서 어릴 때부터 믿음의 교훈 속에서 자란 사람은 구원받은 날짜를 알지 못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서서히 심령이 열리고 변화되면서 예수님을 믿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구원에 있어서는 날짜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참된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 그리고 거기에 일치하는 순종의 삶이 중요하다.

셋째로, 박 목사는 성도가 구원받은 후에는 죄를 지어도 죄가 아닌 것처럼 주장하는데, 그것은 잘못이다. 죄는 언제나 죄이다. 바울은 믿는 성도가 짓는 죄에 대해 말하면서,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라고 했다(롬 7:17). 또 그는 계속 말하기를,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고 했다(롬 7:22-25). 구원받는 신자가 범하는 죄도 죄이며 우리는 그러한 죄를 죄로 인식하고 그것을 미워하며 통회자복해야 하는 것이다.

넷째로, 이러한 오류들과 더불어, 박 목사는 기성 교회 전반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정죄하는 태도를 보이는데, 그것도 적지 않은 잘못이다. 비록 현실 교회들 속에 오류들이 많이 있을지라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 교회들을 사랑하시고 아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교회들 비평하기를 조심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한다고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들을 핍박했던 바울의 실수를 기억해야 한다. 칭의의 복음을 성실히 증거하지 못한 교회가 있다면 그것은 잘못이지만, 모든 교회가 그런 것처럼 정죄해서는 안될 것이다. 잘못된 비평은 그 자체가 죄가 된다.

[뉴에이지 운동]

뉴에지 운동

뉴에지 운동은 수많은 비기독교 신념들의 잡동사니이지만, 다음과 같은 공통적 내용이 있다: ① 모든 것이 신이다. ② 인간은 신적이다. ③ 인간의 근본적 결함은 자신의 신적 가능성에 대한 무지이다. ④ 인간의 최대의 필요는 개인적 변형이다. ⑤ 모든 종교는 참되다. ⑥ 인간의 완전 해방을 위하여 지구 전체의 종교적 연합이 있어야 한다. ⑦ 해방은 여성 신을 통해 올 것이다. ⑧ 도덕은 상대적이다. ⑨ 기독교 성경의 하나님은 남성적 구성물이며 인간적 고안물이다.

[프리메이슨]

프리메이슨(Freemasonry)은 거짓 종교

영국교회의 캔터베리 대주교 로완 윌리암스는 자신이 "프리메이슨 사상과 기독교 신앙이 양립할지에 대해 실제로 불안"을 품고 있으며 프리메이슨을 고위 성직에 임명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요가 있자, 그는 "걱정"(distress)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하였다. 그러나 호주의 시드니 성공회 대회는 그 교단 산하의 교인들에게 프리메이슨과 교회 중 양자택일을 하라고 요청했고 회중들에게 프리메이슨이 그들의 시설물들을 사용하게 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 대회는 프리메이슨이 "거짓된 종교적, 영적 신념들의 체계를 가르치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종교연합]

종교연합이 오고 있다!

감독교회 감독 윌리엄 스윙은 1993년 이후 종교연합(United Religions) 발기인회의 창립을 위해 주요 촉매자 역할을 했다. 여러 나라들에서 많은 모임들이 있은 후, 종교연합 발기인회의 헌장 초안이 수정되었고 널리 회람되었다. 위스컨신 리포트 1999년 2월 11일자는 국제연합(UN)의 포용적 '영적 동반자'인 종교연합(UR)을 위한 이 꿈에 대한 한 상태 보고를 하였다. 종교연합 발기인회 헌장 초안은 지금부터 2000년 6월까지 계속 발전되고 수정될 것이며, 그 때 온 세상에 있는 사람들이 그것에 서명하고 종교연합을 탄생시킬 것이다. 그러나 근본주의자들은 그런 배교적 적그리스도적 세계교회에 결코 참여할 수도 없고 참여하지도 않을 것이다.

종교연합 발기인 헌장이 서명됨

2000년 6월 26일 세계 44개 나라들과 39개 종교들로부터 온 수백명의 대표자들은 종교연합(United Religions) 발기인회 헌장에 서명하기 위해 미국 피츠버그에서 모였다. 이것은 국제연합(UN)에 상응하는 것으로 연합된 세계종교를 위한 시작과 기초이었다. 종교연합 발기인회(URI) 헌장은 이런 말로 시작된다: "온 세계의 다양한 종교들과 영적 표현들과 토착적 전통들의 사람들인 우리들은 이로써 영속적인 매일의 종교간 협력을 증진시키고 종교적 동기의 폭력을 종식시키고 지구와 모든 생명체들을 위한 평화와 정의와 치료의 문화들을 창조하기 위해 종교연합 발기인회를 설립한다." 종교연합 발기인회(URI)는 배아 상태의 적그리스도의 전세계 종교이지 않겠는가?

윤리 문제, 질병, 세속 문화

[술/ 담배/ 마약]

대학생의 살해범

미국의 1,200만 대학생들이 한 주간에 마시는 맥주의 양은 약 2,270만 리터이며 과도한 음주(飮酒)가 연간 수천의 학생 사망 사건들과 관계된다고 한다. 대학 행정 당국자들의 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학사 문제들의 38퍼센트는 술과 관련이 있고, 그 중 29퍼센트가 낙제이다. 그 조사는 말하기를, 술은 독(毒), 흔히 즐겁지만 무서운 독이라고 했다. 술은 싸움을 증가시키고, 판단을 손상시키고, 폭력 범죄들의 25퍼센트와 야만적 행동들의 약 60퍼센트에 관계된다.

술독에 빠진 대학생들

한국대학생 알코올문제 예방협회(회장 최현숙 상지대교수)는 최근 전국 14개 대학학생 2,496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음주 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학생의 94.3퍼센트, 여학생의 91.4퍼센트가 술을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는 미국 대학생의 음주 비율(86퍼센트)은 물론 우리 나라 성인 음주 비율(63.1퍼센트)보다 훨씬 높은 수치라고 한다.

술, 마약, 담배

미국에서 매일, 8,000명의 젊은이들은 처음으로 불법적 마약을 시도하고, 18세 이하의 3,300명은 매일 담배를 피우는 자가 될 것이다. 평균, 아주 신실한 기독교 청소년들의 8퍼센트는 성인이 되기 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며, 13퍼센트는 마리화나를 시도하며, 19퍼센트는 술을 시도할 것이다. 그 숫자는 교회에 자주 출석하지 않는 자들의 경우에는 훨씬 더 높다.

흡연으로 인한 사망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전 세계에서 400여만명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다고 보고하였다. 그것은 8초에 한 명씩 죽는 것이 된다.

[낙태]

피임약 RU-486은 '아기 독약'임

미국 식품의약협회는 2000년 9월 28일 RU-486 피임약을 승인하였다. 이것은 낙태를 더 부주의하고 일반적이게 만들 것이다. 미국 뉴저지의 한 국회의원은 말하기를, "RU-486은 단지 아기들에게 독약일 뿐 아니라, 그것을 먹는 엄마들에게 독약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또 그것이 연장된 출혈과 심각한 경련들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낙태는 흑인들 가운데서 주된 사망의 원인

매일 천 명 이상의 흑인 아기들이 낙태로 죽임을 당하며, 그것은 흑인들을 위한 주된 사망의 원인이 된다. 3건의 낙태 수술 중의 하나는 흑인 여자에게 행해져서 흑인 아이를 죽인다. 미국 역사에서 일찌기 잘못된 형이 가해졌던 것보다 더 많은 흑인들이 전형적인 3일 기간에 죽임을 당한다. 하지만, 흑인들은 낙태 찬성 입법을 지지하는 후보들을 위해 많이 투표하는 경향이 있다.

낙태약 RU-486은 산모에도 위험함

2년 전 미국 식품 의약품국이 승인한 이래, 두 명의 여성이 미페프리스톤이라고 불리우는 피임약 혹은 정확히 말해 낙태약인 RU-486를 복용한 후에 죽었다. 한 낙태반대자는 "우리는 이 약이 가게에서 제거되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인간을, 아주 빈번히 태아를 죽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그것은 혈액의 응고를 지연시키고 심각한 경련을 일으킨다. RU-486은 단지 '아기 독약'만이 아니다. 그것은 그것을 복용하는 어머니들에게 독약이 될 가능성이 있다.

[안락사(安樂死)]

화란의 안락사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 1997년 9월호에 의하면, 화란은 가망 없는 환자를 위한 안락사로부터 만성적 환자를 위한 안락사로, 신체적 질병을 위한 안락사로부터 심리적 고통을 위한 안락사로, 그리고 자발적 안락사로부터 비자발적 안락사로 움직여왔다. 일단 어떤 경우들에 있어서 죽이는 것이 허용되면, 의사들이 보다 더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들로 그 선을 넘는 것이 더 쉽다. 환자의 '죽을 권리'가 교묘하게 환자의 '죽을 의무'와 의사의 '죽일 면허증'이 된다. '죽음의 의사'(Dr. Death)라는 별명이 있는 잭 케보키안(Jack Kevorkian)은 적어도 45건의 '자살'을 도왔다. 그 중 많은 이들은 최종적으로 아픈 상태가 아니었고 몇 경우는 질병의 아무런 징후도 보이지 않았다. 매스컴은 케보키안을 의사라고 부름으로써 그의 행위들을 정당화하지만, 그의 의사면허증이 1991년에 중지되었음을 말하지 않는다.

화란에서 아프지 말라

의료 윤리지(Journal of Medical Ethics) 1999년 2월호의 한 보고서는 화란에서 남의 도움을 받은 자살의 다섯 사건 중 하나는 환자의 동의 없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조사는 또한 1995년에 화란에서의 안락사(安樂死)의 거의 3분의 2가 법이 요구하는 대로 보고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의사들은 환자를 죽이는 위험한 권세를 가지고 있다.

화란은 안락사를 더 완화함

화란은 수십년 동안 안락사(安樂死, euthanasia)를 허용하였으나 이제 새 법은 화란의 의사들로 하여금 그것을 합법적으로 행하게 한다. 그것은 단지 임종적 질병의 경우에서가 아니고, "끝이 없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의 경우들에서 안락사, 혹은 의사의 도움을 얻는 자살을 허용한다. 그 법은 또한 부모가 12세부터 16세 사이의 자녀들을 위한 안락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한편, 16세와 17세는 부모와 상의하는 한 자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허용한다. 그러나 사람의 생명은 부모도, 의사도, 다른 누구도, 또 자기 스스로도 죽일 권한이 없다.

안락사: 좋은 의도, 나쁜 결과

화란에서 30년간 안락사가 진행된 상황을 보라. 화란 의사들은 "안락사를 요청하는 죽어가는 사람들, 그것을 요청하는 만성 질병자들, 그것을 요청하는 장애인들, 그것을 요청하는 빈민자들, 그 부모가 그것을 요청하는 장애 유아들에게 죽이는 약을 주사한다." 그 과정은 자원함을 넘어서서 "요청 혹은 동의 없이 목숨을 끝내는 것"으로 나아갔다.

[인간 복제]

인간 복제를 반대하라

여섯 개 가량의 회사들이 현재 여러 동물들의 복제를 하고 있다. 인간 배아를 복제하는 과학은 현재 비교적 바로 앞에 있다. 과학은 이 일에 있어서 위험한 영역에 있다. 인간 복제는 단지 '하나님 놀이를 하는 것'(playing God)이 아니고 하나님이 되려 하는 것이다.

인간 복제술은 살인을 포함함

생명공학의 발달로, 생명 보호는 인간 복제와 배아 파괴적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반대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복제에 의해 만들어진 배아를 파괴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인간 생명을 취하는 것과 동등한 일이다. "인간 복제는 생명의 창시자이신 하나님께 대한 중대한 공격이요 생명의 주인이신 그에 대한 모독이다. 인간 복제는 그것들의 줄기세포들을 위해 그것들을 파괴하기 위한 배아들의 복제는 그 공포를 증가시킨다."

[음란]

청소년들의 성 의식 문제

기독교연합신문 2000년 2월 6일자(9쪽)는 MBC가 1999년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의 중고생 1,5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실은 '2000 MBC 청소년 백서'의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의하면, 중고생의 5.3%가 성경험이 있으며 84%가 사랑한다면 성관계를 가져도 무방하다고 응답했다. 성관계 경험이 있는 학생들 가운데 첫경험의 시기에 대해 16-18세가 59.5%, 13-15세가 34.2%, 12세 이하가 6.3%이었다. 또 성관계의 이유에 관해 강제적인 상황이 아닌 쌍방간의 동의였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92.9%이었고 성관계의 대상도 73.4%가 이성 친구이었다.

비록 탈선하는 학생들이 극소수이긴 하지만, 성관계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식은 크게 잘못되어 가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에서 '간음하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성경은 결혼 관계 이외의 성행위는 음행이라고 규정한다. 이성 간에 서로 사랑한다면 성관계를 가져도 무방한 것이 아니다. 남녀가 진정으로 서로 사랑한다면 먼저 결혼해야 한다. 결혼할 수 없는 관계라면 결코 성관계를 가져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아직 결혼 연령에 이르지 않은 청소년들이나 청년들은 이성 교제에 대해 극히 조심해야 한다. 그들은 성적 자극을 줄 수 있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피해야 한다. 특히 오늘날 개인 컴퓨터나 핸드폰, 비디오방과 PC방을 통한 음란물 접속과 음란한 채팅을 삼가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음란한 개인과 사회를 멸망시키실 것이다.

매매춘 24조원의 나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우리 나라에서 한 해 성매매 대금으로 오간 돈이 24조원이라고 발표했다고 한다. 이 금액은 국내 총생산(GDP)의 4.1%를 차지한다고 한다. 한국의 도덕성은 땅에 떨어졌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이다!

청소년 성매매 위험 수위

하이패밀리(사랑의 가정 연구소)가 발간한 성매매 실태에 대한 보고 자료집에 의하면, 성매매로 오가는 돈이 연간 24조원에 이르고, 매춘을 직업으로 하는 여성만 최소 33만명, 경제규모로 따지면 성산업이 우리나라 농림과 어업을 합한 규모와 맞먹는 정도다. 유사 매매춘 업소나 윤락알선업소 등을 포함하면 그 규모는 더 클 것이다. 원조교제를 한 혐의로 신상이 공개된 남성들과 성매수 대상청소년 414명의 진술서를 분석, 지난해 12월 청소년보호위원회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성매수 청소년의 나이는 15세가 21.7%, 16세가 25.4%, 17세 22%로서 중고등학생 시기가 가장 많았으며 13세 이하도 3.9%나 되었다. 성매수 대상 청소년의 가족관계는 친부모가정도 54.2%나 되었고 성매매시 비가출 상태도 46.4%로서 청소년 성매매는 소위 결손 가정이나 가출 상태가 아닌 경우도 많았다. 또 성매매의 이유로서 용돈이나 유흥비 마련이 51.5%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성매수 남성의 연령은 20대가 30.1%, 30대가 42.2%, 40대가 15.9% 등이었다. 우리 나라의 청소년 성매매는 사회와 국가의 장래를 매우 어둡게 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만일 우리 사회가 하루 속히 이런 부도덕한 풍조를 고치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는 하나님께서 내리실 큰 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음란물]

피해자 없는 범죄인가?

미국에서 음란물은 연간 100억불의 산업이며 조직적 범죄로 인한 세 번째로 큰 세입의 원천이다. 그것은 여성들과 아이들을 이용하고 학대하며 남성들을 탐닉케 한다. 유죄 판결을 받은 강간범들 가운데 놀랍게도 86퍼센트가 음란물을 정규적으로 사용했다고 인정했다.

인터넷 음란물이 심각함

인터넷 온라인상에 7천 5백만명의 성인들과 2천 5백만명의 자녀들이 있기 때문에, 인터넷 음란물은 굉장한 관객을 가진 거대한 사업이다. 현재 인터넷 상에는 1백만개 이상의 쉽게 찾을 수 있는 음란물 웹 사이트가 있다고 한다. 음란물 중독은 특히 남자들과 청년들 가운데 점점 더 커지는 문제이며, '차단' 소프트웨어는 단지 부분적 해결책일 뿐이다. 욕망이나 유혹의 힘이 그 근원이다.

인터넷 음란물 문제

연구자들은 말하기를, 미국에서 적어도 20만명이 인터넷 음란물에 중독되어 꼼짝없이 사로잡혀 있으며 수백만명의 자녀들과 청소년들이 그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한다. 현재, 쉽게 찾을 수 있는 음란물 웹사이트가 백만개 이상이 있다. 7만 2천개 내지 10만개나 접근 가능한 성인 오락사이트들은 인터넷상에서 세 번째로 큰 판매 분야이다. 매일 올라오는 3,900개의 새로운 인터넷 사이트들 가운데, 적어도 85개는 음란물을 판매한다고 한다.

한국어 유해사이트 세계 2위

음란, 도박, 자살 등 전세계 인터넷 유해 정보사이트 가운데는 한글로 만들어진 사이트가 영어 다음으로 많다고 한다. KT는 27일 자사 통신망 관리 지원단을 통해 각종 유해사이트 현황을 집계한 결과, 67만 5천여개에 달하는 유해사이트 가운데 한글로 된 사이트가 9.5%(6만 4천여개)를 차지, 영어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일본어 사이트는 2.2%(1만 5천여개), 독일어는 1.3%, 프랑스어는 0.6% 순이라고 한다. 유해사이트 중 음란사이트는 98.9%(66만 8천여개)라고 한다.

이 통계는 한국이 세계적으로 영어권 다음으로 인터넷 음란물 보급에 앞장서고 있음을 나타낸다. 특히 영어권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지만, 한국의 음란 사이트는 한글을 사용하는 자들, 주로 한국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음란물 보급의 정도는 매우 심각한 것이다. 우리의 많은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음란물에 노출되어 있다. 이것은 심각한 도덕적 문제이며 큰 재앙을 불러올 사실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 일에 적극 대처하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든 가정들은 반드시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화란이 지구촌이 지향하고 있는 곳인가?

9시 이후의 화란의 텔레비젼에는 완전히 벌거벗은 사람들이 보통이다. 주말에는 음란성 영화들이 텔레비젼에 방영된다. 마약류들이 소위 '커피 전문점들'에서 공공연히 소모된다. 동성 결혼이 화란에서는 합법적이다. 안락사가 최근에 합법화 되었다. 낙태는 크게 성행하고 있다. 이혼은 화란인의 60퍼센트가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인다. 슈퍼마켓에 진열된 잡지는 벌거벗은 여인들의 사진을 겉표지에 싣고 있다. 근친 상간의 사고가 높은 것도 또한 충격적이다. 이 모든 도덕적 부패의 근본에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쇠퇴가 있다.

외설물이 현대 사회의 주된 위협이다

"외설물의 중독은 수백만명의 사람들의 정신적 건강을 훼손시키고 있다. 그것은 에이즈(AIDS)와 기타 질병들의 확산의 명백한 원인이다. 외설물은 악이다. 그것은 여성들과 아이들을 이용하고 착취한다. 어린이 치한들과 성폭행자들은 피해자들에게 외설물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저항력을 약화시킨다. 미국은 노골적인 외설물의 밀물에 휩쓸려 들어가고 있다. 약 2천 5백만명의 미국인들이 일주일에 1시간내지 10시간까지 인터넷 음란 사이트들을 방문한다. 모든 인터넷 웹사이트의 방문들의 약 60퍼센트는 성격상 성적(性的)이다." 이러한 진단과 통계는 한국에도 해당될 것이다. 성도들은 외설물들을 끊어야 한다. 만일 그것이 잘 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인터넷 직통선을 끊어야 한다. 실상, 상당한 필요성이 없는 인터넷 직통선의 개설은 돈 낭비와 시간 낭비이며 그보다 더욱 음란 마귀의 밥이 될 극히 위험한 일이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인터넷의 위험에 대해 엄히 교훈하고 그들의 인터넷 사용을 통제하고 감시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 자녀들은 사탄이 인터넷을 통해 주는 음란의 독주에 취해 멸망하고 말 것이다.

좋은 질문들

월드(World) 잡지 2000년 11월 11일자 우편함에는 이런 글이 있다. "'크리스챤 '미(美)의 여왕'? 어떻게 그들이 잠옷과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자기 살을 상품처럼 드러내 놓으면서 순결함과 정숙함에 관해 올바른 얼굴로 말할 수 있겠는가? 또 왜 크리스챤들은 이런 쓰레기를 시청하며 변호하는가?" 우리는 글 쓴이의 지적이 바르다고 생각한다.

음란사이트 아르바이트 성행

유료 '포르노'[음란] 사이트의 '파트너 회원'들이 부업으로 성행위 장면 등이 담긴 배너광고를 유포시키면서 인터넷이 온통 '포르노'판으로 오염되고 있다. 포르노 사이트의 '파트너 회원'을 수사한 서울 동부지청 관계자는 "국내 포르노 사이트는 수백 개 정도지만 10만여명에 달하는 '파트너 회원'들이 무차별적 포르노 광고를 하기 때문에 인터넷과 이메일이 포르노로 도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들은 인터넷 사용법에 대한 약간의 지식만 가져도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의 설치를 통해 자녀들이 깨끗하고 건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선도할 수 있다. 성도들은 이 일을 중요하게 여기고 최선을 다해 대처해야 한다.

번창하는 외설 산업

미국에서 더러운 외설 산업은 오늘날 연간 100억불의 이익에 접근한다고 추정된다. 미국에서는 약 2만 5천개의 비디오 가게들이 노골적인 음란물을 대여하고 판매한다. 미국은 매주 약 211개 정도의 비율로 새 제목의 노골적인 음란물 비디오를 제작한다고 하니 세계의 선두적 음란물 공장이다.

현대의 음란 문화

"통계는 오늘날 [미국에서] 음란물의 완전한 문화적 승리를 나타낸다. 헐리우드는 매년 400개의 영화를 만들어내지만, 음란물 산업은 매달 700개의 영화를 만들어낸다! 음란물은 최소한 일년에 100억달러의 사업이다. 그리고 인터넷 성(性)중독은 더 이상 단지 남성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의 성인사이트 방문자의 거의 3분의 1이 여성이다."

[동성애]

캐나다, 동성애 배우자 인정

최근 캐나다 대법원의 판결은 동성애 파트너를 '배우자'에 포함하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캐나다는 동성애자들을 가족 단위로 확정함

캐나다 대법원은 최근에 두 여자 동성애자들을 가족 단위로 확인했다. 즉 동성애 파트너를 '배우자'에 포함한 것이다. 커네이디언 리바이발리스트 1999년 6월호에서 프랭크 맥클렐란드 박사는 가족 단위의 주 목적은 자녀 출산이라고 강조한다. 동성애자들은 자녀를 출산할 수 없으며 그 특징이 후손에게 전달될 수 없다. 동성애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행위가 아니고 주로 후천적으로 배운 행위이다. 동성애적 습관은 비성경적일 뿐만 아니라 또한 비본성적이며, 성경의 교리 뿐만 아니라 인간의 관습에 의해서도 정죄를 받는다. '게이'(gay; '쾌활하다'는 뜻으로 남자 동성애자를 가리킴)라는 말은 잘못된 용어이다. 왜냐하면 "남자 동성애자들의 98퍼센트가 절망적이게 불행하기" 때문이다.

동성애에 대한 큰 거짓말

동성애에 관해 거듭 반복되는 가장 근본적 거짓말은 동성애자들은 그런 식으로 태어났다고 하는 것이다. 동성애가 유전적이라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

동성애가 학교에서 가르쳐짐

미국의 제임스 답슨은 그의 2001년 3월 20일 포커스 언 더 패밀리(Focus on the Family) 라디오 방송에서 "미국 전국의 학교들의 동성애화(同性愛化)"가 오고 있다고 경고하였다. 그는 부모들에게 "친(親)동성애적 학교 교과과정을 포함시키려는 최근의 압력"에 대항해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하였다. 그는 그것이 "곧 거의 모든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릴 전국적인 노력"이라고 믿는다.

화란에서의 최초의 동성 '결혼식'

화란의 새로운 동성 결혼법 아래서 두 명의 동성애자는 최초로 결혼하게 될 것이다. 이 새 법은 단지 화란의 부패에 대한 또 하나의 추가적 표시일 뿐이다. 화란은 마약과 매춘과 안락사를 합법화한 나라이다. 그러므로 동성 '결혼'이 이제 그 목록에 첨가되는 것은 충격적인 일은 아니다.

동성애 관계의 평균 지속기간

동성애 관계에 관한 화란에서의 최근의 한 연구에 의하면, 동성애 관계는 평균 1년 반 지속한다. 그와 대조하여, 미국에서 이성 결혼자들 가운데서는 처음 결혼들의 67퍼센트는 적어도 10년간 지속한다. 화란의 그 연구는 동성애 관계의 남자들은 평균 그들의 관계 외에 일년에 8명의 상대들을 가진다. 결혼의 중요한 목적의 하나는 자녀 출산과 인류의 존속이지만 동성애 관계는 그런 목적을 완전히 무시한다.

미국의 동성애 경향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시는 2000년 주(州) 법이 동성애 결혼을 금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2004년] 2월 12일 이후 약 1,700명의 동성짝들이 결혼을 했다. 이와 같이 매사추세츠주도 금년 5월 중에 동성 결혼허가증을 발급할 것이다."

동성애의 사실들

1988년에 미국인들의 74.9퍼센트는 동성간의 성행위는 잘못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1998년에는 54.6퍼센트만 그렇게 생각했다. 달라스의 소망 대성전은 교인이 3,000명인데 세계에서 가장 큰 동성애 교회라고 주장한다. 하비 밀크 고등학교는 최초의 동성애 공립학교로서 뉴욕에서 올 가을에 열 것이다. 평균적 사망 연령에 대해, 동성애 남자는 42세, 에이즈를 가진 동성애 남자는 39세, 이성애 남자는 75세이며, 동성애 여자는 45세, 이성애 여자는 79세라고 한다.

[도박]

건강에 해롭다

제임스 답슨은 2년 동안 '전국 도박의 영향 연구위원회'에 봉사했는데, 결론내리기를, "도박은 생명들을 파멸시키고 가정들을 깨뜨리는 파괴자이다. [많은] 증거는 문제의 병적 도박과 이혼, 어린이 학대, 가정 내의 폭력, 파산, 범행 및 자살 간의 직접적 연관성을 보인다"고 했다. 미국 내에서 1,54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그런 전문적 기준의 병에 해당한다고 한다.

도박은 자살과 이혼과 가난의 원인임

미국의 도박의 중심지 네바다주는 미국의 50개의 주들 중에서 도박 중독과 자살과 이혼의 비율들이 가장 높다(Life Light). 돈이 우선 순위에 있어서 가장 높은 곳에서 삶은 질에 있어서 가장 빈약하다. 가정의 1년 수입이 만불(1,200만원) 이하인 사람들은 1년 수입이 5만불(6,000만원) 이상인 사람들보다 거의 3배나 더 많게 복권에 돈을 건다. 그리스도인들은 도박이나 투기 같은 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

[질병]

에이즈(AIDS, 후천적 면역결핍증)는 여전히 치명적임

얼마 동안 혼합약이 에이즈의 죽음을 극적으로 감소시켰지만, 지금은 미국의 새 환자들의 수가 매년 4만명에서 정지 상태이다. 에이즈로 인한 죽음들이 1996년부터 1997년에는 42퍼센트가 급격히 줄었지만, 1997년부터 1998년에는 단지 20퍼센트만 줄었다. 새로운 약들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그것을 받고 있지만, 약에 대한 저항성과 부수적 결과들 때문에 다른 이들은 투약을 할 수가 없다. 에이즈는 현재 25세부터 44세까지의 흑인들 가운데 사망의 주요한 원인이다.

에이즈(AIDS)로 인한 사망자수

세계 인구의 10퍼센트를 가진 아프리카는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세계의 4천만명 중에서 70퍼센트를 가지고 있다. 레코드(Record)지 1999년 가을호에 의하면, 아프리카는 에이즈(AIDS) 관련 사망자 장례식이 매일 5,500건이나 있다. 올해 560만명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새로이 감염될 것이고, 260만명이 에이즈 병의 결과로 죽을 것이다. 에이즈는 세계적으로 매 20건의 죽음들 가운데 하나의 원인이 된다.

에이즈 전염병이 아프리카 대륙을 강타함

1999년에 에이즈(AIDS)는 아프리카의 모든 내전들로 인해 사망한 숫자보다 10배나 많은 220만명의 목숨을 빼앗아 감으로써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서 최고의 살인자가 되었다. 에이즈는 세계적으로 네 번째로 중요한 사망 원인이다. 개발도상국가들에서, 그것은 성인들의 죽음의 가장 빠른 증가 원인이며 이것은 네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잠비아의 루사카에서는 250명의 학생들 중 절반이 에이즈 고아들이다.

아프리카의 에이즈로 인한 고아들

에이즈(AIDS)로 인한 사망은 1,350만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고아로 만들었다. 150만명의 미국인들에 비해, 2,200만명 이상의 아프리카인들이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되어 있다. 남아프리카 젊은이들의 절반이 감염되어 있다. 에이즈 질병은 대체로 죄악된 생활 방식에 기인한 예방할 수 있는 비극이다. 에이즈는 세계적인 대재앙이 되고 있다.

에이즈는 현대적 재앙

전 세계 에이즈(AIDS) 감염자는 현재 약 4,000만(3,400만∼4,600만)명으로 추산된다고 유엔 에이즈 퇴치계획(UNAIDS)이 2003년 11월 25일 밝혔다. 2003년 하루 평균 14,000명이 에이즈에 새로 감염되고 있으며 올해 신규 감염자 500만명 중 성인이 420만명, 15세 이하의 어린이는 70만명이며, 올해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 300만명 중에는 성인이 250만명, 어린이가 50만명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지역별로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이 전체 감염자 2,500만∼2,820만명, 사망자 220만∼240만명으로 가장 심각하다고 한다. 또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이 에이즈 감염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2002년 말 현재 에이즈에 감염된 젊은 여성 비중이 1년 전 24%에서 33%로 급격히 높아졌다고 한다. 우리는 에이즈가 현대 사회의 음란과 성적 부도덕에 대한 하나님의 재앙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아시아의 에이즈 상황

유엔 에이즈 퇴치계획(UNAIDS)에 의하면, 2003년 현재 전 세계의 에이즈 감염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유럽 52만∼68만명, 동유럽-중앙아시아 120만∼180만명, 북아프리카-중동 47∼73만명, 중남부 아프리카 2,500∼2,820만명, 남부 아시아 460∼820만명, 동아시아-태평양 70∼130만명, 호주-뉴질랜드 1만 2천∼1만 8천명, 북미 79만∼120만명, 중미-카리브해 35∼59만명, 남미 130만∼190만명으로 전세계에 약 4,000만명이라고 한다. 2003년 새로운 감염자는 500만명이고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는 300만명이라고 한다.

특히 한국과 교류가 많은 중국의 경우 에이즈 감염자가 약 100만명이 넘을 것이라고 한다. 중국 광시성(廣西省)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2000년 이 지역 성매매 종사자의 에이즈 감염률은 약 11퍼센트, 즉 10명 중 1명이 에이즈 감염자인 셈이다. 이것은 1998년에 약 2.5퍼센트에 비해 2년 사이에 4배 증가한 것이라고 한다. 또 베트남의 경우 2001년 베트남 호치민시의 성매매 종사자의 에이즈 감염률은 약 22퍼센트이었다고 한다. 우리 나라는 2003년 9월 말 현재 새로운 감염자 398명을 포함하여 에이즈 감염자 총수는 2,405명이며 보건원은 새로 감염된 이들 가운데 역학조사를 마친 242명 중 97.9퍼센트인 237명이 성접촉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속음악]

록 콘서트 폭력

수천명이 매년 록 콘서트들에서 부상을 입는다. 1998년도에만 적어도 5,711명이 그러했다. 새로 유행하는 '랩 록' 장르에서의 정력적인 행위들은 주로 남성 군중들을 열광시킨다. 강한 여성 혐오증이 록 음악에서 일어나는 것 같다. 랩 록 가사들은 여자들을 강간하고 때리고 자르는 것을 묘사한다.

[텔레비젼]

텔레비젼의 중독적인 힘

베넷 죤스는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서 텔레비젼보다 더 큰 시간 도둑이 있는가? 그것의 극적인 제공물들은 점점 역겹다. 그것의 뉴스 보도는 주제넘게 편향적이지만 수많은 그리스도인 여성들이 그것의 중독적인 힘에 굴하고 있다. 텔레비젼의 영향력은 점진적이다. 여러분이 더 많이 볼수록, 여러분은 더 많이 보기를 원할 것이다. 여러분이 더 많이 보기를 원할수록, 여러분은 더 많이 관용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이 더 많이 관용할수록, 여러분은 더 많이 모방할 것이다. 결국, 텔레비젼은 시간 이상의 많은 것을 취하여 갈 것이다.

공산주의/ 독재정권

공산주의의 살인 통계

캘버리 컨텐더의 보도에 의하면, 공산주의는 1917년 이후 지구의 4대륙에서 8천 5백만 내지 1억만명의 생명들을 빼앗아갔다. 미국의 무역 최대 혜택 국가인 중공은 7천 2백만명의 많은 희생자들을 낸 나라로서 그 목록의 제1위이다. 옛 소련에서는, 약 2천만명이 숙청, 굶주림, 집단 추방, 그리고 강제 노역장들로 죽어갔다. 캄보디아에서는, 독재자 폴 포트가 집단 추방, 굶주림, 강제 노역을 사용하여 자기 동족 130만명 내지 230만명을 죽게 하였다.

소련 비밀경찰(KGB)과 세계교회협의회

이전의 소련 통신사인 타스통신은 공산당 비밀경찰 요원들과 동독의 비밀경찰이 유럽 교회들의 대회와 세계교회협의회(WCC)에 침투했으며 1984년에 에밀리오 카스트로의 세계교회협의회 총무 선출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도했다. 3,000명이나 되는 많은 교직자들이 공산주의자들을 위한 정보제공자들로 행동했을 것이다. 일부의 러시아 정교회 신부들과 지도자들은 위험을 면하며 그들의 일들을 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감시하는데 그들의 성직자의 복장을 사용했다. 세계교회협의회는 1961년 이후 공산주의 교회와 러시아 KGB(국가보안위원회=비밀경찰) 성직자 회원들을 가지고 있었고 마르크스주의 테러 단체들에게 자금을 지원하였다. 1986년-1987년 미국 연방수사국(FBI) 보고서에 의하면, 소련 사람들은 미국교회협의회(NCC)나 세계교회협의회(WCC)를 그들의 선전 목적들에 사용하였고 공산주의 정부의 통제 아래 있는 러시아 정교회는 이것을 조정하였다.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1992년 3월 2일자는 보도하기를, 러시아 정교회는 공산주의 아래의 정부의 도구이며 "어떤 정교회 신부들은 단순히 KGB의 협력자들로서가 아니고 실제적 요원들로서 활동했다고 보인다"라고 했다.

게하르트 베지에르, 아르민 보이엔스, 게하르트 린데만 등의 독일 학자들은 수년간의 연구 끝에 최근에 1,074쪽짜리의 책을 썼는데, 그 제목은 국내 개신교와 에큐메니칼 운동: 냉전 기간 동안의 교회의 활동들이다. 이 책은 1992년에 공개된 러시아 KGB의 자료들에 근거한 것이다. 이 책의 내용들은, 냉전의 절정에서 세계교회협의회가 동유럽의 정보기관들에 의해 침투를 당했고 이전 회장들 중의 한 사람인 메트로폴리탄 니코딤(Metropolitan Nikodim)이 KGB요원이었음을 확증한다.

[북한]

굶주리는 군사 대국인 북한

북한은 세계에서 다섯째로 큰 군대를 가지고 있다. 북한은 미사일 기술을 이란이나 시리아나 기타 잠재적 불량 국가들에게 판매함으로써 전쟁 무기의 비용을 충당하고 있다. 기근이 주민들의 다수를 황폐케 하였다. 1995년 이후, 적어도 2백만명의 북한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죽었다고 한다. 국제연합은 식량 재정의 30퍼센트 이상을 북한에 사용하고 있다. 미국은 가장 큰 식량 제공자이며 북한에 매년 50만톤의 곡식을 보내고 있다. 메노나이트파 등 여러 교회 단체들이 수많은 원조를 보내지만, 그 중 많은 부분은 군인들을 먹이고 러시아로부터 새 무기를 구입하는 것 등에 사용되며 주민들은 여전히 굶주리고 있다.

북한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자

황장엽씨는 어둠의 편이 된 햇볕은 어둠을 밝힐 수 없다는 제목의 그의 책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이북의 주체 사상을 정립한 사람이 이런 사상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놀랍기도 하고 오늘날 이념 문제로 혼란한 우리 사회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 남북통일에 대해

우리 민족의 운명에 결정적 의의를 가지는 것은 첫째도 둘째도 두 체제간의 모순을 제거하는 문제, 즉 북한의 수령절대주의 독재체제를 붕괴시키는 것이다.

◇ 북한이 내세우는 '민족'에 대해

김정일의 조선민족 제일주의는 곧 조선수령 제일주의다. 그는 조선민족을 '김일성민족'이라고 하며 자기가 곧 '조국'이라고까지 노래하게 하고 있다. 이렇게 민족을 자기의 소유물같이 생각하는 자가 어떻게 민족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김정일이 자기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은 북한인민들에 대한 태도에서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북한의 수백만 명의 인민들이 굶어 죽고 있는데도 자기 아버지의 시신궁전을 꾸미는 데 막대한 자금과 자재를 낭비하는 사람이 과연 북한인민을 동정하고 사랑한다고 볼 수 있겠는가. 가까운 사람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서 어떻게 멀리 떨어져 있는 남한 동포들에 대한 민족애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들은 지금 자기의 체제위기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출로가 남한경제를 이용하는 데 있다는 타산으로부터 출발하여 남한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열렬한 민족주의자의 탈을 쓰고 남한에 접근하고 있다.

◇ 북한 '자주' 주장의 허구에 대해

북한은 6.25전쟁을 통하여 민족통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데 미국이 유엔의 모자를 쓰고 개입하였기 때문에 실패로 끝났다고 하면서 계속 미국을 원망하고 있다. 그러면 6.25 전쟁을 통하여 북한이 승리하여 우리 민족이 북한의 수령절대주의 독재 밑에 통일되었다면, 이것을 자주적인 통일이라고 볼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 민족의 자주적 통일을 도와주려는 벗들을 배척하고 통일문제를 북한과 남한이 단독으로 해결하자는 주장은 남한과 북한의 자주적인 관계를 파괴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허용될 수 없다.

◇ 대북 경제원조 방법에 대해

정부차원에서도 북한 독재체제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원조는 주지 말아야 하며, 또 국제사회의 입장과 우리의 민족적 입장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주변 4대국이 다같이 지지하는 것은 다 우리의 대북통일정책에도 맞는 것처럼 생각해서도 안 된다.

◇ 북한의 '변화'를 보는 기준에 대해

북한이 진짜 변하였는가 변하지 않았는가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정치 사상적 변화와 군사적 면에서의 변화를 기준으로 해서 보아야 할 것이다. 예컨대 수령에 대한 우상화 선전을 그만두고 이와 관련하여 왜곡하고 날조한 역사를 바로잡으며 수령의 지위를 세습제도나 종신제로 하지 말고 민주주의 나라들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임기제로 하여 선거하도록 변화했는가를 보아야 한다. 군대수를 대대적으로 줄이고 군 복무연한도 단축하며 대량 살상 무기 개발을 중지하고 생화학무기 금지 조약에 참가하게 되었는가를 확인하여야 할 것이다.

◇ '미국'을 보는 시각에 대해

미국을 한국의 자주성을 위협하는 외세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흑백을 전도한 완전한 기만이다. 실지로 한반도의 평화와 한국의 자주성을 위협하여 온 것은 누구인가. 그것은 북한이다.

북한 통치자들은 남북간의 화해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더는 필요없게 되었다는 국제적 여론이 환기되는 시기를 기다리는 한편, 한국 내의 반미 경향이 더욱 강화되어 한국 스스로 미국의 지원이 필요없다는 것을 선포하게 만들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 있는 것이다.

◇ 북한이 말하는 '연방제'의 핵심

김일성은 연방제와 관련하여 핵심 간부들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강조하였다: "연방제에서는 국가 수반을 한 번은 북측에서 담당하고 다음 번에는 남측에서 담당하는 식으로 교대할 수 있다. 우리(북한) 헌법에는 국가 수반이 인민군대 총사령관으로서 일체 국가 무력을 장악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연방국가 수반이 남측에서 나올 때에는 우리 무력의 통수권도 남측 출신의 연방국가 수반에게 넘어가게 된다. 연방제를 실시하여도 무력에 대한 통수권은 우리가 장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필요할 때에는 우리가 무력을 쓸 수 있다. 이번에 국방위원장이 총사령관을 겸하도록 헌법을 고친 것은 그 때문이다. 국방위원장은 노동당 총비서이기 때문에 국가 수반과는 관계가 없다."

◇ 북한내 저항운동의 어려움에 대해

그들은 남한에서 이인모가 40년간 장기수로서 전향하지 않고 지조를 지켰다고 크게 내세우는 동시에 남한이 그를 40년 동안 가두어 두었다고 하여 남한에 민주주의가 없는 것처럼 비방하고 있다. 그러나 만일 북한에서 반체제 인사가 자기의 반체제적 입장을 밝힌다면 40년이 아니라 40분 이내에 체포되어 총살당하고 만다.

◇ '냉전은 끝났다'는 견해에 대해

현실을 외면하고 외국사람들이 즐겨 말하는 탈냉전시대니 뭐니 하는 따위의 술어를 써가면서 탁상공론에 매달리고 있는 사람들의 주장이 진짜 옳은가, 그른가를 신중히 검토해 보아야 할 것이다. 세계적으로는 냉전이 끝났지만 북한은 확실히 냉전시대의 유물이며 우리나라에서 냉전상태는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 우리의 견해이다.

남과 북 사이에 판이한 두 체제의 대립이 엄연히 존재하는 것을 무시하고 체제간의 경쟁이 끝난 것처럼 주장하며 투쟁을 부정하고 화해 일면만을 강조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냉전을 극복한 사람들처럼 사고하는 것이 아니라 냉전 속에서도 냉전을 볼 줄 모르는 철없고 분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 북한민주화의 과제에 대해

북한의 독재체제를 붕괴시킬 수 있는 가장 믿음직한 방법은 북한 인민들을 인권사상으로 각성시켜 북한 통치자들에게 밑으로부터의 압력을 가하는 것이다.

인간의 운명을 개척하는 데는 쉬운 지름길이란 없다. 원칙적인 길이 가장 지름길이다. 북한 인민들을 수령우상화 사상에서 해방하고 민주주의적 인권사상으로 각성하게 하는 것보다 더 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유도할 수 있는 지름길은 없다.

북한교회의 실상에 대한 한 보고

조선일보 2002년 1월 30일자(55쪽)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북한교회의 실상에 대한 한 보고를 실었다:

평양에 있는 봉수교회(1988년)와 칠골교회(1992년)는 목사, 부목사, 전도사, 장로, 권사, 집사, 성가대, 부인전도회 등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순수 종교인으로 믿는 북한주민은 거의 없다. 종교조직이나 교회는 대외행사기관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평양에 교회와 성당이 처음 생겼을 때도 놀라는 주민이 거의 없었다. 남한을 비롯한 바깥에서 오히려 의아해했을 뿐이다. 교회를 찾았던 외국인들도 "수령님 배려로 오늘 예배를 드리게 됐다"는 북한 목사의 설교를 듣고 나서야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봉수교회와 칠골교회를 방문했던 남한의 성직자와 신도들에 따르면 가끔씩 등장하는 '수령님 은혜' 운운하는 설교만 빼면 예배과정은 남한 교회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조선그리스도교연맹 건물에 인민과 함께 하는 수령의 사진이 걸리는 것은 북한주민에겐 당연한 상식이지만 외국인이나 남한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장충성당에는 신부가 없는 게 특징이다.

평양에 봉수교회나 칠골교회, 장충성당은 '행사'가 없으면 조용하다. 이때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호기심으로 교회 안팎을 기웃거려도 별로 통제하지 않는다. 하지만 외국인이나 남한에서 손님이 찾아오면 상황은 달라진다. 행사 때는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아야 한다. 생소한 음악소리가 흘러나와 호기심으로 기웃거리던 주민들이 보위부에 끌려가기도 한다.

목사나 전도사 등은 그리스도연맹 소속이고 월급도 그곳서 받는다. 하지만 그리스도교연맹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소속 대남부서 가운데 하나인 통일전선부 제6과에서 관할하고 있다. 조선카톨릭교협회나 나머지 종교단체도 마찬가지다.

탈북자 김희성(가명て45)씨는 절친한 후배가 인민군에서 제대하여 그리스도교연맹에 배치된 것을 축하해준 적이 있다고 한다. 주위사람들은 그의 '출세'를 부러워했고 집안식구들도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 그리스도교연맹이라는 곳이 대남관련기구이기 때문에 잘하면 해외에 나갈 수 있고 달러도 만질 수 있는 '요직'이기 때문이다. 그는 연맹에 들어가기 전에 당원증을 조직에 맡기고 "그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당에 충성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한다.

평소 성경책은 비밀도서로 분류돼 열람이 금지된다. 성경과 찬송가책은 교회 내에 비치되고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 없다. 성경은 중국 연길에서 인쇄한 것이 많다고 한다.

종교인들의 동원행사가 잦아지면서 98년에 '신도'들을 길러내기 위한 단기 강습코스(1~3개월)도 생겼다. 주로 그리스도교연맹 건물에서 교육이 실시되는데 대학의 철학과 교수들이 담당한다. 종교의 진정한 의미보다는 종교의 허구성이나 해악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키며 더욱 철저한 반종교적 의식을 갖도록 요구한다고 한다. 외국인들이 방문하게 되는 가정예배소는 교육받은 신도들이 그리스도교연맹의 지시에 따라 행사 때만 모이는 곳이다. 평소 가정예배소는 존재할 수 없다.

'신도'가 되려면 노동당 당원이어야 한다. 통일전선부 소속 기독교단체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가족이 우선 선발되며 보위부나 인민보안성(경찰)에서 제대한 사람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성가대원들은 음악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사상성이 투철해야 하며, 학생성가대는 중창조로 유명한 봉수고등중학교 음악소조가 전문 출연한다. 공식행사에 나오는 '신도'들은 워낙 사상이 투철한 사람들이어서 자신도 모르게 진짜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탈북자들은 말한다.

산속의 절도 다를 게 없다. 진짜 스님은 존재하지 않고 사찰과 문화재 관리자가 스님 행세를 하고 있을 뿐이다. 주민들은 이들을 '출퇴근 중'이라고 부른다.

보위부에 근무했던 한 탈북자는 "보위부에서는 상당수의 진짜 신자들이 비밀리에 존재하는 것으로 믿고 있지만 색출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황장엽씨의 비장한 충고

[김경래 장로께서 북한의 김일성대학교 총장이었고 최고인민회의 의장이었던 황장엽 씨와 면담 후 쓴 글로서 고신 총회 기관지인 기독교보 2003년 3월 8일자(4쪽)에 게재됨.]

(앞부분 약간 생략) 그는[황장엽씨는] 97년 봄 북을 탈출하여 중국과 필리핀을 거쳐 대한민국으로 들어왔을 때 밝혀준 몇 가지 사실을 모두가 잊어버린 것 같다고 우려했다. 건망증을 오히려 부추기는 분위기가 5년을 지배해왔다고 탄식했다. 첫째, 북한 김정일은 제네바 합의를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비밀리에 핵개발을 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둘째,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은 오래 전부터 땅굴 작전을 펴고 있다고 경고하였었다. 셋째, 남한 내에는 친북좌익세력이 요소요소에 침투해 있으며 그 명단은 언젠가 드러날 거라고 말했었다.

황장엽씨는 오늘의 현상을 '위기'라고 단정했다. "오늘날 한반도에서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주된 적이 누구인가? 김정일은 수백만 북한 주민들을 무참히 굶겨 죽이고 북한 땅을 하나의 큰 감옥으로 만든 전대미문의 독재자가 아닌가? 김정일은 시대착오적인 군국주의를 공공연히 내세우고 인민들의 피땀을 무자비하게 짜내며 비법적으로 핵과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여 민주주의 국가 인민들을 위협 공갈하고 있다. 그는 국제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악의축'의 대표자이며 평화의 원수라는 것을 부정해서는 안된다."

황장엽씨는 "한국의 일부 지도층이 김정일 독재집단의 범죄활동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민주주의적 제재조치를 반대하고 김정일 범죄집단의 부당한 요구에 대한 타협과 양보를 설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김정일 독재집단과 공조하여 평화를 유지하려고 한다는 것은 평화의 원수에 의거하여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나 다름 없으며 그것은 평화의 간판을 내걸고 침략자들 앞에서 인민들을 정신적으로 무장해제 시키려는 기만술책에 지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황장엽씨는 대한민국이 제2의 월남처럼 패망하지 않으려면 네 가지 원칙적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비장한 어조로 충고했다. 첫째, 김정일 독재집단과 독재의 희생자인 북한 인민들을 갈라보아야 한다. 둘째, 독재자 김정일이 남침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한국의 국방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국 군대와 긴밀한 협조로 전쟁 억제력을 유지해야 한다. 셋째, 한국에서 친북, 반미 세력들의 책동을 견제함과 동시에 북이 대남공작(적화통일)을 집요하게 실시하여 왔다는 사실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넷째,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한-미-일 3국의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키는 노력을 진지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김정일의 진실

[일본에서 발간되는 북한연구전문지 코리아 리포터 창간편집자 변진일 선생이 쓴 김정일의 진실이라는 책의 내용 일부를 크리스챤 뉴스위크지 2003년 3월 15일자 5쪽에 실린 대로 소개한다.]

왜 김정일은 대량살상무기를 놓지 않는가?

한국과 미국과 일본, 세 나라는 대화에 의한 평화적 수단으로 북한의 김정일에게 대량살상무기 개발포기를 설득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김정일은 대량살상무기를 그리 간단히 단념하거나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은 자기 나름대로의 위험한 계산이 있기 때문이다.

그 계산은 개발하는 것과 안하는 것과를 저울에 달아볼 때 개발하는 쪽이 장기적으로 훨씬 더 이익이 있다는 판단이다. 왜냐하면 대량살상무기는 무엇보다도 현 정권에게 정치, 군사, 외교, 경제 모든 분야에서 유효한 카드가 되기 때문이다.

첫째, 대량살상무기는 정치적으로 강력한 구심력이 되고 있다. 그것은 김정일 최고사령관의 권위를 높일 수 있고, 김정일 체제 공화국의 위력을 과시할 수 있고, 국가의 목표인 강성대국을 실현할 수 있고, 국민의 단결을 고무하고 인민 봉기나 폭동을 방지할 수 있다.

둘째, 대량살상무기는 군사적으로 만능의 무기이다. 그것은 조선반도 유사시 미국의 핵선제사용을 막을 수 있고, 미국과 일본에 대한 억제력이 되며, 한국에 대해 군사적 우위를 확보하고, 구식화된 군사력의 약점을 보충할 수 있고, 군사비를 삭감할 수 있고, 주한 미군을 철수시키는 카드가 된다.

셋째, 대량살상무기는 외교적으로 일조이석의 카드가 된다. 그것은 미국의 양보를 끌어내고 체제보장을 받아내며, 한-미-일 삼국에게 쐐기를 박을 수 있다.

넷째, 대량살상무기는 경제적으로는 황금알을 낳는 도구가 된다. 그것은 경수로와 중유를 얻어내고, 중동에 수출하여 귀중한 외화를 벌 수 있고, 북조선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제를 푸는 카드가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김정일은 핵과 미사일, 생화학 무기의 카드를 선전함으로 미국의 관심을 끌고 정치군사외교경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김정일은 핵개발 포기의 조건으로 미국의 부시 정권에게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첫째, 악의 축이라는 이름을 벗겨줄 것. 둘째, 테러 지원국의 목록에서 제외할 것. 셋째, 경제제제를 해제할 것. 넷째, 선제공격이나 핵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보장할 것. 다섯째, 불가침협정이나 평화협정을 맺음으로 체제를 보장할 것 등이다.

김정일의 전쟁 수행 능력

북조선의 총병력은 2002년 현재 약 117만, 총인구 2,300만으로 봐서 5%가 현역군인으로 추정된다. 나토의 병력을 다 합친 수보다 40만이 많고, 게다가 117만 정규군 외에 600만의 예비역이 있다.

북조선은 전쟁이 발발할 경우, 평시체제를 그대로 전시체제로 적용하는 전시용 국가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그 기본은 전격전 전략이다.

김정일은 전쟁시에는 전격전에 의한 단기적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 망명한 황장엽 전 노동당 서기는 망명 후 기자회견에서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북조선은 삼일만에 부산을 점령한다고 말하여 한국국민을 놀라게 한 일이 있었다.

북조선군의 배치는 지상병력의 3분의 1을 비무장지대 근방 100킬로미터 이내에 전방배치하고 있다. 80만을 전방배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장거리사정 화력포, 예를 들어 240미리 다연발로케트는 사정거리 70킬로, 170미리 자주포는 사정거리 약 50킬로인데 다 서울에 도달한다. 이 전방배치로 한국에 대한 기습공격이 가능하게 된다. 모든 장비는 거의 자주식이고, 거의 모든 무기가 100% 북한에서 생산되고 해리미사일 고사포도 대대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이 화력은 한국을 세 번 폐허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장담하고 있다. 기습공격은 밤에 이루어질 것이며, 그 전에 특수부대의 침투는 쉽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많다.

한국 공격작전을 시나리오로 생각한다면, 먼저 일만기를 보유하고 있는 미사일로 공격한다. 초점은 미군의 공군기지와 한국군의 공군기지일 것이다. 전쟁 초 공군기지를 궤멸하여 제공권을 잡으려는 작전이 될 것이다. 미사일 발사와 동시에 전방에 배치하고 있는 240미리 다연발 로케트포나 170미리 자주포 등 장거리포, 12,500의 장거리 야포로 한국군의 진지와 수도 서울을 총공격할 것이다. 당연히 서울은 전기 개스관 폭발로 도처에 화재가 발생하고 수라장이 될 것이다. 통신라인도, 군의 통제도 불능으로 엉망진창이 될 것이다.

이어서, 북조선은 IL28 중거리 폭격기로 폭격을 가할 것이다. 공군력으로는 전투기가 790대, 폭격기가 80대, AN2 비행기가 300대, 지원기가 520대, 헬기가 320대이다. 신형 미그기가 40대, 김대중이 보내준 돈으로 최근에 도입한 것이 20대 정도된다. 미그기 무기대금을 지불하면서, 파키스탄에서 핵개발자료가 비밀리에 도입됐다. 10억 달러 가까이 보냈다. . . . 그러니까 계속 달러만 달라고 했다. 목사들이 갈 때도 달러만 달라고 했다. 미그 23이 46대, 미그 21이 130대, 미그 23에는 AA7 공대공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

게릴라전을 통해서 침투한 특수조가 한국공군기지 폭파, 교량들과 탄약고들과 연료저장고들을 파괴할 것이며, AA2 수송기는 시속 160킬로로 저공 비행하여 레이더 추적을 피하면서 특공대를 투입시킬 것이다. 밤에 보이지도 않는데, 이것을 방지할 자가 아무도 없다.

특수여단 경보병부대는 땅굴을 통해서 사전에 침투하여 대기하고 있다가 일시에 지상으로 나와 한국의 군사기지들을 장악할 것이다.

1군단에서 5군단이 선봉군단으로, 1군단은 동쪽의 강원도에, 2군단은 개성에, 4군단은 해주에, 5군단은 철원을 중심하여 포진하고 있다. 서울을 침공하는 루트는 제2군단이 개성문산으로, 이 경우 제4군단의 반 이상은 2군단에 합류할 것이다.

제1군단은 태백산맥으로 해서 동해안으로 남진(南進)할 것이다. 제5군단은 한국의 제1군단이 서울 방어를 위해 서쪽으로 이동하는 경우 이를 차단하는 임무를 가질 것이다. 제4군단은 남침에 참가하지 않고 미해병대가 서해안으로 상륙하여 배후에서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해안방어작전에 들어갈 것이다. 해주로 가면 그렇게 된다.

선봉군단의 침공이 끝나면 폭격기의 지원을 받아 4개 기계화 군단이 참가할 것이다. 그것은 전차여단, 자주포여단, 장거리 고사포 여단이 직속되어 배치되어 있는 별도의 선봉군단을 말한다. 기계화 군대의 전력은 전차가 3,700대이며, 장갑차가 2,300대인데, 매우 최신의 전차라고 한다.

해안으로부터의 공격도 시작될 것이다. 해군은 군인이 6만명, 함정은 730척, 잠수함이 35척, 소형잠수정이 60척, 어뢰정은 인간어뢰 즉 자폭어뢰로서 미항공모함 격침용으로 쓰여질 것이다. 소형잠수정이 있다. 이것은 한 사람이 타고 거기에 고성능폭탄을 싣고 물속으로 들어가서 미항공모함을 부수겠다는 것이다. 중동에서 실제로 미국 전함이 테러 공격을 받았다. 이것이 삼일작전이다.

북조선의 강석주 외무부 제1차관이 겔리 미국무부 차관보에게 자신들에게 핵무기 이상의 강력한 무기가 있다고 암시한 것은 생화학무기를 가리킨다. 북조선은 유독성 개스, 질식성 개스, 신경성 개스 5천톤 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물학 병기로는 13종류의 무서운 세균을 보유하고 있고 두 곳의 실험실에서 연구개발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우리는 북한의 전쟁 위협성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남북 문제를 안이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하고 항상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물론, 우리는 개인의 삶과 죽음, 행복과 불행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같이, 국가의 전쟁과 평화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확신한다. 하나님은 주권적 섭리자이시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할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바르고 성실하게 살기만을 힘써야 할 것이다. 그가 지켜주시고 막아주실 때만 우리 나라의 안정과 평화가 있을 것이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북한은 위험한 국가이다

미국 상원외교분과 전문위원 윌리엄 트리플릿 2세는 불량배 국가(Rogue State)라는 그의 책에서 세 명의 영국 고위관리가 사실은 소련의 간첩이었으며 이들이 스탈린을 부추겨 6·25전쟁을 일으켰다는 이야기로 시작하여, 1969년 4월 미군 정찰기 EC-121이 공해 상공에서 북한 미그기에 격추돼 미군 31명이 사망한 일, 1976년 여름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이 무장도 하지 않은 미군 장교 2명을 도끼로 찍어 죽인 일, 아웅산 테러 사건, 대구 미문화원 및 김포공항 폭파, 대한항공 폭파 등을 열거하였다. 그 외에도 북한은 마약과 위조달러를 수출해서 돈을 벌고 있다. 그는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의 참상과 김정일 일가와 고위층의 사치스런 삶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한다. 북한에 보낸 구호물자는 군대에 우선적으로 공급됐고 특히 공산당과 군 고위층으로 흘러 들어갔는데, 그 한 증거로 지난 1997년 동해에 좌초되었던 북한 잠수함에는 미국의 교회자선단체가 보낸 캔 음식이 남아 있었다. 그는 1995-1998년 북한에 식량을 보낸 것이 바로 북한정권을 파멸에서 구해내어 오늘날 세계적 위기상황을 초래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클린턴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북한을 오히려 강하고 기고만장하게 만들었다고 본다. 파키스탄은 그들의 핵기술을 북한이 개발한 미사일과 맞바꾸었다. 1998년 여름,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실험을 강행했는데, 그 미사일은 일본을 넘어 태평양에 떨어졌다. 미국과 일본은 경악했지만 정작 한국은 태연했다고 그는 말한다. 이런 현실 속에서 북한을 돕기만 하는 것은 정신 없는 일이 아닌가?

북한의 테러 행위들

1974년 이후 북한이 대외적으로 감행한 주요 테러사건들은 1974년 8월 15일 박정희 대통령 저격사건(육영수 여사 피격), 1983년 10월 9일 버마 아웅산 묘소 폭파사건, 1987년 11월 29일 대한항공(KAL) 858기 공중폭파사건, 1997년 2월 15일 김정일 처조카 이한영 피살사건 등이 있다. 특히 1997년 경기도 분당에서 발생한 이한영 피살사건은 이 씨가 국내언론에서 신분을 드러내고 공식인터뷰를 가진 지 정확히 1년 만에 발생한 사건으로 자신을 반대하는 자에 대한 김정일의 전형적 테러수법이라고 한다. 김정일을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보아온 황장엽씨는 "김정일은 테러의 명수다"라고 말했다. 국제사회는 북한의 김정일 정권을 '테러지원국' 또는 '깡패국가'라고 규정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1987년 KAL기 폭파사건 이후 16년째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려놓고 있다. 2003년 4월 발표된 '세계테러리즘의 유형' 정례보고서에서는 북한을 쿠바, 이란, 이라크, 리비아, 수단, 시리아 등과 함께 세계 7대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했다. 지정 이유는 북한의 대테러 국제협정 및 의정서 의무 불이행, 테러단체에 대한 무기수출 지속, 일본 적군파 등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은신처 제공 등이었다.

김정일 제거 전략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2004년 3월 25일 극동포럼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북·중 동맹과 한반도 문제'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26일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국제로타리클럽 지구대회에서도 같은 주제로 연설했다. 다음은 27일 북한민주화포럼에서 강연한 내용이다. 김범수 기자 정리.]

북한 김정일 독재체제 아래서 신음하고 있는 동포들을 어떻게 구원할 것인가. 김정일 독재체제를 제거하는 것만이 북한문제의 해결책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김정일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민주적인 방법으로 되야 한다. 폭력의 사용을 무조건 반대하자는 것은 아니다. 경찰은 무장하고 범죄자는 무장해제시키는 것이 민주주의의 원칙이다.

북한에 대한 무력사용은 이라크전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아군의 피해가 클 것이다. 북한은 전쟁이 시작되면 중국이나 러시아의 지원 없이도 6개월에서 1년을 버틸 수 있다. 북한의 모든 군사시설은 이미 6·25 이후 반 원자전 진지로 조성되었다.

북한과의 전쟁은 이겨도 후유증이 클 것이다. 승리해도 진 것이 될 수 있다. 그것은 세계의 민주주의 실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북한의 일부 군사시설에 대해 부분적인 공격을 해도 문제가 된다. 그것은 북한이 발악할 수 있는 빌미를 주는 것이다. 북한은 이미 생화학무기를 대량 갖고 있는데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미국도 그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김정일 제거에 대한 절실한 결심과 희생에 대한 각오가 있으면 전쟁 없이도 김정일을 제거할 수 있다. 여기에 중국이라는 변수가 들어온다.

자국의 이익을 희생시키는 법이 없는 중국이 정치·경제적인 부담을 감수하면서 김정일과 동맹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지난 2001년 중국공산당 80주년 기념행사에서 중국정부는 "미래에는 공산주의가 승리한다"고 보고했다. 중국 공산당은 마르크스주의를 국가철학으로 세우고 피를 흘리며 싸웠다. 현재도 그들은 관념론보다 유물론을, 형이상학보다 변증법을 분명히 고수하고 있다.

소련식 사회주의가 망했다고 계급투쟁이 끝난 것이 아니다. 세계는 지금도 집단주의와 개인주의와의 대립관계에 있다. 세계사적으로 볼 때 결국 현재의 국제관계는 미국와 중국의 문제인 것이다.

중국의 근본이익은 고도성장이며 미국보다 경제적으로 앞서는 것이다. 혹자는 중국이 한국보다 더 자본주의적이라고도 하지만 중국에 자본주의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중국의 경쟁대상자는 미국이고 동양에서는 일본이다.

북한의 핵개발 결과는 남한에서 가장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이제는 일본에서도 비슷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것은 전쟁공포증, 평화주의를 가장한 나약성 그리고 "우리가 더 힘이 강하니까 괜찮다"는 자기 합리화이다. 또한 친북반미세력과 친중세력이 최근 급속하게 증가되고 있다.

10년 뒤는 어떻게 될까. 인구가 많고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과 세계에서 자원이 가장 풍부한 러시아가 북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되면 한국 내 친북반미세력은 얼마나 장성하겠는가.

그때는 미국도 한국이나 일본에서 떨어져 나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남한이 북한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북한이 남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지경에 이를 것이다. 시간이 결코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다.

한국, 일본이 중국에 붙으면 전세계가 중국쪽으로 기울게 된다. 구라파도 미국에서 떨어져 나가게 된다. 지금도 후진국, 독재경향의 국가들일수록 반미를 하며 중국에 기대를 걸고 있지 않은가.

결국 북한문제 해결은 미국의 운명과 연관이 된다. 이 사실을 미국이 인식해야 한다. 그러므로 미국은 확고한 자세를 가지고 북한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김정일 정권의 제거는 미국의 반 테러 정책의 궁극적인 승리를 말한다. 중국이 민주주의편에 서서 미국과 합작하면 김정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테러가 없어진다.

미국과의 협력과 김정일 제거는 중국을 위해서도 옳은 길이다. 더 나아가 중국의 발전, 미국의 발전, 세계의 민주화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이러한 방향으로 중국을 인도하기 위해서는 중국에도 이익을 주어야 한다. 북한에서 김정일 독재를 끝내고 중국식으로 개혁을 유도하라고 양보해야 한다. 김정일이 없어지면 미국과 일본은 북한과 수교할 것이고 북한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엄청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며 한국도 더욱 친중적으로 될 것이라고 설득해야 한다.

만약 설득이 되지 않으면 대만, 일본, 한국을 핵무장시켜서 방어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미국이 이러한 방향으로 강경하게 명분을 세워나가면 중국은 결국 기형적인 김정일에 대한 지원을 끊을 것이다.

한편 김정일은 수령체제를 유지하는 한도 내에서 점차 경제개혁을 해 나갈 것이다. 그것은 독재를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겠지만 결국 내부적인 와해를 몰고 올 것이다.

북한에는 정규군만 170만명이 있다. 이들을 먹이고 유지하기가 무척 힘들다. 김정일이 군을 우대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엘리트군과 간부들일 뿐 가장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이 일반 군인들이다. 이들은 13년 군 생활을 마치면 집으로 못 가고 탄광으로 보내져 집단노동을 하고 집단결혼을 한다. 집으로 돌아가면 불평세력이 되기 때문이다.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뺏는 것이다. 세계 최대의 인권 유린이다.

따라서 중국만 떨어져 나가면 북한의 군대가 가장 먼저 나설 것이다. 이들이 제일 고생했고 무기를 쓸 줄도 알기 때문이다.

그때 미국의 평화유지군이 들어가면 된다. 또한 탈북자들과 교포들이 함께 들어가면 북한내부에서 일어나는 혼란을 막을 수 있다. 통일비용도 크게 들지 않는다. 우선 양곡 200만t 정도 주고, 서서히 자본과 기술을 들여보내면 된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첫째,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국 사회내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 반미친북세력이 창궐하고 있지만 아직은 우리에게 정당성과 여력이 있다. 우리는 단결해야 한다.

6·25 남침 확실한 증거 많다

2004년 6월 23일 부산에 있는 한 큰 교회에서 장로들을 대상으로 집회를 했는데 그 지역 어떤 장로가 내게 와서 "장로님 큰 일입니다. 저희 교회 청년들이 6.25를 두고 42%가 북침이라고 합니다. 남침이란 의견은 30%고 그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 . . 6.25전쟁이 남침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너무나도 많다. 우선 1971년 10월에 김일성 자신이 남침한 사실을 인정했다. 두 번째는 스탈린의 고백이다. 그 또한 회고록에서 북한의 남침을 주도하고 도운 사실을 밝혔다. 셋째는 중국 백과사전에 '조선전쟁'이란 부분에 모택동이 스탈린과 함께 조선에 전쟁을 일으켰다고 쓰여 있다. 또 당시 남한의 군인들은 댄스파티 등을 하며 술에 취해 있었다. 탈북난민들이 그렇게 남침을 증언했다. 유엔안보리에는 '북한이 남한을 점령했다'고 결의문에 나와 있다.

[중국]

중국의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자

카리스마(Charisma)지 1997년 7월호에 따르면, 중국의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는 최근에 말하기를, "우리의 적(敵)은 총을 가진 자들이 아니고 성경을 가진 선교사들이다"고 하였다. 월드(World)지 1997년 8월 2일자에 의하면, 중국 교회의 약 10퍼센트는 공산 정부가 "삼자(三自) 애국운동"이라고 부르는 일종의 정신적 통제 아래 등록된 교회이지만, 신자들의 90퍼센트는 가정 교회들에서 예배드리며 많은 이들은 국가를 신으로 여기지 않기 때문에 핍박을 당한다고 한다.

200개의 가정교회를 폐쇄시킴

크리스챤 뉴스 1997년 12월 1일자(3쪽)는 컴퍼스 디렉트(Compass Direct)지를 다음과 같이 인용, 보도하였다. 중국 정부관리들은, 비공식적 교회들을 정부에 강제 등록시키는 일이 강화되었던 1997년 초 이후, 남부 저장(Zhejiang)성의 원조우(Wen- zhou)시에서 200개의 교회들을 폐쇄 혹은 파괴시켰다. 남부 저장성은 중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의 기독교인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남부 후난(Hunan)성과 막상막하이다. 물론 4천만 인구의 저장성은 1억천만 인구의 후난성보다 훨씬 작다. 많은 신자들은 그들의 집들에 붉은 십자가를 그리고 어떤 이들은 심지어 그들의 점포들 위에 '임마누엘'과 '에벤에셀' 같은 글자들을 큰 금색 글씨로 써놓기도 한다. 종지아(Jong Jia)군 같은 곳들에는 매 킬로미터마다 교회가 있다고 한다. 신앙의 자유를 가지고 있는 우리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신앙생활에 분발하면서 중국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자.

공산 중국은 종교를 제한함

중국 정부는 종교를 엄격히 제한한다: 1) 예배 장소들은 등록되어야 하며, 그것은 정상적으로 다섯 개의 공식 승인된 종교 협회들 중 하나에 가입하는 것을 수반한다. 2) 성경들과 종교적 내용들의 출판은 정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3) 등록된 교회 목사들이나 평신도 지도자들을 위한 신학교나 기타 종교 훈련의 입학 허가는 지역 당국의 허가를 요한다. 4) 신자들은 등록된 교회에서 성경을 사고 영수증을 받을 때 신분증을 제시하는 것이 요구될 것이다. 5) 공산당원들은 종교적 신념들을 표현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오직 무신론자들만 종교를 규제하는 정부 기관들의 우두머리가 되도록 허용된다. 6) 정부 관리들은 어떤 종교적 신념들이 이단적이며 따라서 비합법적인지 결정한다. 7) 중국 밖에 있는 어떤 종교 단체도 어떤 중국의 종교 단체나 종교적 일들에 대해 통제하거나, 독립적 운영을 하도록 허용되지 않는다. 어느 때든지 공산 정권은 들어와 교회에게 등록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

팅은 사회주의를 찬양하고 기독교를 매도함

중국의 은퇴한 애국적 삼자 운동 개신교 지도자인 K. H. 팅 주교는 최근 중국의 한 공산당 정부기관지에서 복음주의 신학을 비평했다. 그는 "사회주의는 인류 역사에 나타난 가장 좋은 사회제도이다"라고 말했고 "사회주의와 맞지 않는 [어떤 신학도] 설교되어서는 안된다"고 암시하였다. 중국 공산주의자들은 교회 건물들을 소유하고 교회 건물 밖에서의 전도 활동들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나 루터교 평신도 연맹, 루터교 미주리대회(LCMS), 남침례교회, 그리고 빌리 그레이엄(및 그의 아들 넷 그레이엄)은 팅과 그의 후임자 같은 공산주의 앞잡이들에게 수백만 달러를 보냈다.

모택동은 역사상 가장 악한 집단 살인자

20년전 세계 기록 기네스 북(Guinness Book of World Records)에 의하면, 역사상 가장 큰 집단 학살은 1949년부터 1965년 5월 사이의 중국의 모택동(마오 체-퉁)의 통치 기간에 이루어진 2,630만명의 중국인 학살이다. 미국의 한 상원의원에 의하면, 1971년의 워커 보고서(Walker Report)는 다른 더 학구적인 연구들과 더 일치하게 그 죽은 숫자를 3,225만명 내지 6,170만명 사이로 보았다. 그러나 연합통신(AP)의 한 기자는 모택동을 변화를 위한 긍정적 세력이며 '위대한' 인물로 묘사한다. 중공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정들에서 모이는 것을 금하고 정해진 장소들에서 모이는 것만 허용한다. 또 공적인 전도를 금하고 정부를 교회의 머리로 인정하도록 요구한다. 공식적으로 인정된 삼자교회(TSPM church)를 위해, 정부는 최종적 권위를 가지며, 이 '교회'는 마르크스주의의 가르침들을 믿고 조장하겠다고 동의해야만 한다.

중국에서의 핍박

"여섯 명의 가정교회 담당 지도자들이 중국에서 강제노동 수용소들에 보내졌다. 그 사람들은 8월에 약 40명의 가정교회 지도자들의 모임에서 체포되었다. 그 여섯은 '악한 이단'을 사용하여 법을 파괴시켰다는 죄로 1년 내지 3년의 형을 선고받았다".

공산주의자들이 통제하는 중국 기독교 협의회

크리스챤 뉴스(Christian News)는 공식적으로 승인된 중국 기독교 협의회(CCC)와 삼자(三自, Three-Self) 운동 지도자들인 웬자오 한과 팅 주교가 공산주의자들을 위한 대변자이며 심지어 마오 체 퉁(모택동) 같은 대량학살을 행한 공산주의 지도자들을 옹호했다고 거듭거듭 증명했다. 그들은 공산주의적 중국의 살인적인 '한 가정 한 자녀'의 낙태 정책을 승인한다. 그들은 마르크스주의적 사회주의를 조장하고 그리스도께서 천국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며 기독교가 유일한 구원적 신앙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의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은 그들을 칭찬한다.

중국은 가정교회를 파괴함

중국내 소식통에 의하면 중공은 가정교회 운동을 파괴하고 있다. 중공은 비등록 교회들을 정치적 전복자들로 간주한다. 개신교회들은 중국기독교협의회와 그것이 관련된 삼자(三自) 애국운동을 통해서만 등록할 수 있다. 그 두 단체는 다 공산정권과 밀접히 협력하는데, 그 정권은 국가가 후원하는 공식적 '애국적' 종교단체들 밖에서의 예배를 금한다. 예배는 오직 정부가 감시하는 교회들과 사찰들과 사원들에서만 허용된다. 2003년 8월 중순부터 두 달 동안 중국 당국은 한 마을에서 100개 이상의 교회들을 폐쇄시켰다. 오늘날 중국에서는 약 1,500만명의 개신교인들과 1,000만명의 천주교인들이 공식적 교회들에서 예배드리고 있고 그 외에 수백만명이 비공식적 가정교회들에 속해 있다고 한다.

[베트남]

베트남에서 핍박이 심각함

1975년 남베트남이 공산주의자들에게 넘어간 후, 북과 남이 연합되었고 수백개의 교회 건물들은 압수되었거나 파괴되었다. 공산주의 정부의 기독교를 취급하는 전략은 완전제거이었다. 목사들은 살해되었거나 투옥되었다. 선교사들은 추방되었다. 그러나 이제 공산주의자들은 "종교적 자유"가 있다고 선전하며, 공식적으로 그들이 통제하는 약간의 교회들을 인정한다. 비공식적 가정 교회들의 성장을 통제하기 위해, 공산주의자들은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기독교를 믿는 회개 의식'에서 짐승 제물의 피와 막걸리를 섞어 마시게 함으로써 강제로 그들의 신앙을 부정하게" 한다. 우리는 공산세계 속에서의 기독교회의 변질을 주목해야 한다. 그것은 마치 일제 시대에 일본이 기독교인들에게 신사참배를 강요함으로써 기독교를 변질시키려 했던 것과 같다. 이것은 베트남뿐 아니라, 이북과 중국도 마찬가지이다.

베트남의 기독교 탄압

2004년 부활절 기간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인 몬타나드에 거주하는 한 소수민족 사람들은 부활절 감사기도회를 드렸는데, 베트남 당국은 이 기도회를 저지하려고 폭력과 총격과 돌 투척을 행했고 400여명의 기독교인들이 살해당했고 많은 사람들이 골절 등의 중상을 입었고 160명의 기독교인들은 종교탄압을 피해 그 곳을 탈출하여 인근 국가인 캄보디아로 도피하였다고 전해진다. 베트남이 공산화 된 후 기독교의 신앙활동은 여전히 탄압과 통제를 당하고 있다. 만일 남한이 공산화된다면 제일 먼저 탄압을 받을 자들은 기독교인들일 것이다.

[이라크]

이라크인들에 대한 한 여론조사

2003년 10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영국의 옥스퍼드 리서치 인터내셔널(ORI)과 옥스퍼드대학 사회학과가 공동으로 이라크 전역의 주민 3,2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이 축출된 것을 슬퍼한다고 답한 사람은 1퍼센트도 안되었고, 응답자의 42퍼센트가 지난 1년 동안 가장 좋았던 일로 후세인 정권의 붕괴를 들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 응답자의 35퍼센트는 가장 나빴던 일로 이라크 전쟁의 패배를 꼽았다. 또 응답자의 57퍼센트는 미국 주도의 연합군을 전혀 신뢰하지 않으면 22퍼센트는 거의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또 응답자의 거의 70퍼센트는 이슬람 종교 지도자들을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이라크 전쟁 1년 후의 변화

이라크 전쟁이 1년이 지난 지금 이라크에는 여전히 사회적 안정이 없으나 후세인 정권 때와는 달리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고신 기관지인 기독교보 2004년 3월 27일자 사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먼저 중동의 주변 국가에 미친 긍정적 결과는 시리아, 이란, 사우디, 리비아에는 민주화 바람이 불고 있으며 인권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고 여성에 대한 지위가 현저하게 향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 . . 이라크도 인공위성 방송 청취를 위한 접시 안테나가 네 가정 가운데 하나 정도로 급성장, 외국 뉴스를 마음껏 접하고 있다고 한다. 국내의 여론은 아주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라크인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이라크 국민들의 56.3%가 일년 전보다 생활상황이 더 좋아졌다고 응답하였고 반면 나빠졌다고 응답하는 자는 18.6%이다. 71%의 여론은 앞으로도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 . . 선교적 차원에서도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과거에 이라크에는 외국 선교사는 엄두도 못내었다. 그러나 한국을 위시한 많은 선교사들이 들어가서 은밀하게 활동하고 새 교회들도 등장하며 미국의 두 선교 단체가 각각 신학교를 시작하였고 한국교회도 준비중이다.

[박해와 전쟁]

콜럼비아에서의 박해

1995년 이후, 약 50명의 목사들이 콜럼비아에서 살해되었다--25명의 복음주의 목사들은 지난 6개월 동안 게릴라들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하고, 약 300개의 복음주의 교회들은 강제로 폐쇄되었다. 월드(World)지 1999년 10월 2일자는 이보다 더 낮은 숫자를 언급하며 말하기를, 콜럼비아 복음주의자들이 게릴라들과 그와 같은 군인들에 의해 공격을 받고 있다고 하지만, 교인들에 대한 공격의 소식은 마약과의 전쟁에 대한 헤드라인 뉴스들에 의해 가리워져 있다.

오늘날의 세계 기독교 박해 상황

기독교보 2000년 11월 4일자(7쪽)에 의하면, 오픈도어 선교회는 세계에서 기독교인을 박해하는 국가로 그 박해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30개 국가를 열거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아프카니스탄, 중국, 체첸, 예멘, 북한, 몰디브, 이란, 모로코, 튀니지, 코모로섬, 리비아, 베트남, 수단, 이집트, 투르메니스탄, 파키스탄, 소말리아, 라오스, 부탄, 콜롬비아, 브루나이, 콰타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북부), 멕시코(남부), 아제르바이잔, 인도, 버어마. 또 위의 신문은 그 중에서 박해 지수 상위 10개국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

(1) 사우디아라비아--누구든지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면 자동적으로 사형에 처해진다.

(2) 아프가니스탄--25년 동안 구 소련과의 전쟁으로 수백만명이 죽었고 7백만명의 피난민들이 주변국가로 흩어졌다. 1992년 공산주의가 무너지고 탈리반이 이슬람의 엄격한 사리아법으로 나라를 통치하고 있어 기독교는 용납되지 않는다. 또한 여자 아이들은 학교를 갈 수 없고 여성들은 직업을 가질 수도 없다.

(3) 중국--가정교회 기독교인들이 늘어나는 혹독한 박해에 직면해 있으며 많은 기독교인들이 투옥된 상태에서 믿음을 지켜가고 있다.

(4) 체첸--1999년 9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인해 납치와 살해, 폭력이 난무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이슬람 지역인 체첸은 1989년 소련 통치 시절까지는 모스크(이슬람교 사원)가 하나도 없었지만 그 이후 6백개 이상의 모스크가 세워졌고 사우디 계열의 엄격한 와하비 이슬람교가 세력을 떨치고 있다. 기독교 신앙의 자유가 없다.

(5) 예멘--예멘은 세계에서 가장 복음화가 되지 않은 나라 중의 하나이다. 기독교인들은 가족들과 정부 당국으로부터 혹독한 박해를 받고 있다. 그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비밀리에 살해당하고 있다.

(6) 북한--북한에 있는 성도들은 전 세계에 있는 기독교인들과의 접촉이 없이 고립되어 있다. 교회가 극심한 억압적인 체제에도 불구하고 존재하고 있다.

(7) 몰디브--몰디브 정부는 몰디브를 이슬람 국가로 선포했다. 관광지로 잘 알려진 몰디브는 심지어 여행자들조차 성경책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외국인이며 토착 기독교인들은 감옥에 투옥되어 있는 실정이다.

(8) 이란--공개적인 전도 활동이 허락되지 않고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심해지고 있다.

(9) 모로코--기독교인들은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핍박을 당하고 있다. 전도하는 자들은 체포당하게 된다.

(10) 튀니지--토착 기독교인들은 소외되고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믿음이 견고하지 못한 자들이 많이 있고 소수의 기독교인들만 자신의 신앙을 담대히 드러내고 있다. 세계복음주의협의회 종교자유위원회 죤 캔덜린 위원장은 "오늘날 전세계 60개국 이상에서 2천3백만명에 달하는 기독교인들이 그들의 신앙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신앙의 자유를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일에 성실해야 하며, 또한 신앙의 자유가 없는 나라들의 성도들을 위해 많이 기도해야 하겠다.

테러 국가들에 의한 세균 전쟁

중국, 인도, 파키스탄, 북한,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유고슬라비아, 및 큐바는 천연두 바이러스의 표본을 은밀히 가지기를 원하든지 혹은 이미 가지고 있는 국가들에 속한다. 이러한 알려진 테러 후원자들은 생물학 무기 제조계획을 가지기를 원한다. 10미터 떨어져 있는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는 그것의 잠재력을 생각한다면, 천연두 바이러스는 즉각적이고 광범위한 살인자이다. 세균전 자살 테러범은 그 질병을 비행기로나 스포츠 경기장에 가져가서 하루에 수천명을 감염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인도에서의 기독교 박해

인도에서 지난 5년 동안 성경 판매는 배갑절이 되었지만, 박해도 놀랄만큼 증가하였다. 노방 전도와 전도지 배포는, 특히 북부에서, 대체로 중단되었다. 네 개 주의 '종교 자유' 법안들은 기독교 개종을 비합법화시키든지 혹은 엄격히 통제한다. 5월에 폐지될 때까지, 개종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의 가족과 사회에 배신자가 되었다. 전도자들과 목사들을 괴롭히는 일들은 일반적이다. 박해와 노골적인 폭행이 빈번히 일어난다.

한국의 정치 이념

한총련, 실체부터 공개하라

[다음은 조선일보, 2003년 4월 29일자, A27쪽에 실린 김용철 변호사의 글의 일부분이다.]

필자는 검사로 재직할 때 한총련 핵심 간부를 수사한 적이 있다. 한총련은 의장 등 공개된 간부들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다. 특별 기구인 조국통일위원회, 중앙집행위원회 산하 정책위원회, 조직위원회, 투쟁국 간부 등이 한총련의 노선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이들은 대학 재학생이 아니라 대부분 졸업생들이다.

조국통일위원회 정책실에서 북한통일전선부 산하인 범청학련 북측본부와 팩스, 인터넷 통신을 통해 범청학련 북측본부로부터 투쟁 지침을 전달받아 한총련의 노선을 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국통일위원회 정책실, 정책위원회, 조직위원회 구성원의 인적 사항은 극비 사항이며, 한총련 의장도 그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한총련이 진정으로 변화하고자 한다면 한총련 의장은 한총련의 실체를 솔직하게 공개하고, 앞으로 이 부분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국민들을 납득시켜야 할 것이다. [중간 생략]

결론은 간단하다. 한총련이 이적(利敵)단체로 계속 남을 것이냐, 아니면 건전한 학생회 조직으로 환골탈태할 수 있느냐는 한총련의 몫이지 정부에 요청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

한총련의 실체에 대한 솔직하고 충분한 공개, 그리고 진정한 변화가 없고서는 한총련을 이적단체에서 철회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 지금은 한총련이 국민들 앞에 솔직하게 대답할 때이지 정부가, 법무부가, 검찰이 먼저 나서 풀어주겠다고 나설 때가 아니다.

남북통일과 반공(反共)

오늘날 우리 사회는 남북통일과 반공(反共)의 이념 문제로 인해 매우 혼란한 것 같다. 오랫 동안 우리 나라는 반공 이념이 분명한 나라이었다. 그러나 근래에는 통일에 대한 염원과 더불어 이념 문제가 급속히 혼란에 빠지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중요한 문제에 대해 우리는 분명한 생각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것은 단지 세속적, 정치적 문제가 아니고 우리의 신앙 생활, 교회 생활에도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우선, 우리는 남한과 북한이 이념적으로 매우 다른 상황에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남한은 해방 이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왔고 그 동안 군사 정권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민주주의가 성장해왔다. 비록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언론의 자유, 집회의 자유, 거주(居住)의 자유, 시장(市場)의 자유, 교육의 자유, 특히 종교와 신앙의 자유가 상당히 보장되어 있다.

그러나 북한은 이런 점들에서 극히 통제되어 있다는 것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많은 이산 가족들이 소원해왔던 상봉이 몇 차례 이루어진 것은 기쁜 일이지만, 그것들은 매우 제한적이었고 불만족스러웠다. 북한 정권은, 많은 인민들이 굶주리고 굶주림을 참지 못해 탈북 사태가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잠수함과 전투기 구입, 핵 개발, 미사일 발사 등 군사력 강화에 막대한 돈을 쓰고 있다. 우리는 북한 체제와 정권에서 인간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고 세계 평화를 사랑하는 증거를 찾을 수 없다.

어떤 이들은 남북통일이 가깝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남북의 이념적 차이는 너무 크다. 우리는 통일을 원하지만, 오직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을 원한다. 자유민주주의만이 인간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고 특히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체제이기 때문이다. 동등한 경제 분배라는 공산주의의 이상은 결코 인권과 자유보다 우선될 수 없다. 그러나 북한이 가까운 장래에 공산주의의 이념을 포기하고 자유민주주의로 돌아오기는 극히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심각한 것은, 오늘날 남한에서의 이념의 혼란이다. 오늘날 사회 일각에서 통일은 선이고 반공(反共)은 악인 양 선전된다. 그러나 통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유민주주의이다. 우리는 심지어 통일이 없어도 자유 세계를 원한다. 자유 없는 통일은 무서운 공포 사회일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확고한 자유민주주의의 이념과 견고한 국방력을 가지지 않은 남북 대화와 교류가 남한을 정신적으로 더욱 혼란 내지 무력화(無力化)시키고 결국 안보까지 위태하게 만들 것을 심히 우려한다. 우리는 이념적으로나 무력적(武力的)으로나 우리 나라의 공산주의화를 결코 용납해서는 안된다.

나라의 장래를 위해 기도하자

제17대 국회의원들 중에는 국가보안법 폐지, 한총련 합법화 등을 주장했던 자들과, 또 북한의 대남혁명노선과 궤를 같이해온 전국연합(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간부출신 및 과거 국가보안법 위반사범들, 소위 좌파 성향의 인사들이 상당수(40여명)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이런 친북성향과 운동권 출신 인물들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평안을 위태롭게 하지 않을까 우려한다. 우리는 우리 나라가 자유민주주의 사회로 유지되기를 원한다.

1991년 설립된 전국연합은 우리 사회를 미제국주의 식민지로 규정하면서 국가보안법 철폐, 주한미군 철수, 북한식 1민족 1국가 2정부의 연방제 통일을 일관되게 주장해왔다고 한다. 전대협에 대해서, 1992년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전대협의 노선을 결정하는 정책위원회와 자주평화통일 학생추진위원회는 북한이 주장해온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 혁명(NLPDR)에 따라 우리 사회를 미제국주의 식민지로, 우리 정권을 친미예속 파쇼정권으로 규정하는 전제 하에, 반전과 반핵, 미대사관 폐지, 미군철수, 팀스피리트 훈련의 영구폐기, 국가보안법 철폐, 현정권타도, 평화협정 체결, 고려연방제에 의한 통일 등을 주장하는 이적단체(利敵團體)임"을 밝혔다고 한다. 또 전대협 후신인 한총련에 대해서도, 2003년 대법원은 "한총련은 우리 사회를 미제국주의 식민지로, 우리 정권을 친미예속 파쇼정권으로 규정한 뒤 북한이 주장해온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 혁명(NLPDR)을 추종하는 이적단체임"을 재확인하였다고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나라의 장래와 신앙의 자유를 위해 많이 기도하며 하나님께 의탁해야 하며 또 바른 사회정치이념을 가져야 할 것이다.

조선일보를 때려잡자?

[오늘날 급격히 좌경화 되는 듯한 이 사회의 과격한 풍조에 대한 우려와 고발의 목소리로 진성호씨의 다음과 같은 글을 소개한다.]

"미친 놈은 때려잡는 것이 과거의 상식 . . . 조선일보가 제자리를 찾으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정신건강과 사회적 비용 차원에서 옛날 방식이 맞다", "한나라당이나 조선일보를 지지한다는 사람이 대낮에 활개하는 세상이 더 이상 아니다"--'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국민의 힘' 등이 21일 낮 서울시의회 앞에서 개최한 안티조선 집회에서 KBS 김영삼 노조위원장이 내뱉은 말이다. . . . 공정성과 중립성이 생명인 공영방송사 종사자라면 굳이 노조위원장이 아니라 일선 기자, PD라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언급하기엔 지나치게 부적절하고 편향적인 발언이다.

이 자리에서 한국 PD연합회의 이강택 회장은 "조선일보는 요괴"라고 말했다. 그는 "조선과 동아는 상생을 얘기하지만, 범죄자와 상생이 가능한가. 범죄자는 격리시켜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KBS의 시사교양프로그램 제작 PD이다. 일부 KBS 프로그램이 편파 시비를 받는 것과 관련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전국언론노조의 신학림 위원장은 "우리는 조선을 신문이라고 하지 않고 범죄집단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영화배우 명계남씨도 참석해 "조선일보는 사악하고 교활한 사익추구집단", "조선 박멸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집회장에서 참가자들은 "조선일보는 요괴다", "조선일보는 악마다"라는 구호를 외쳐댔다. . . . 물론 조선일보 기사에 잘못이 있을 수 있고,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비판에도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 하는 법이다.

확실히, 그들의 말은 공산사회에서나 있을 법하지만, 민주사회에서는 매우 합당치 않은 말이다.

한미동맹의 붕괴?

[미래한국, 2004년 6월 12일자는 위의 제목의 다음과 같은 사설을 썼다.]

한미동맹이 급속하게 붕괴되고 있다. 동맹이 유지된다는 수사(修辭)는 있지만 한미동맹의 실질적 근간인 주한미군이 급격히 감축, 철수가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내년까지 1만2,500명의 미군을 철수시키겠다고 통보했다. 3만7,000명이던 주한 미군의 1/3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아직 어떤 종류의 병력이 감축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육군 위주의 감축일 것이 확실해 보이며 이는 그 동안 한반도의 전쟁억지력으로 작동했던 군사력의 퇴진을 의미하는 것이다.

미군은 더 이상 한반도에서 억지기능을 담당하지 않으리라는 의미다. 남아 있는 미군은 동북아시아와 세계를 상대하는 군사력일 것이며 이는 방어가 본질인 억지력이 아니라 보다 공격력 태세를 취할 수 있는 군사력이 된다. 이제 북한을 억지하는 기능은 전적으로 한국군이 담당할 몫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정부는 예상 외로 빠른 미국의 철수 조치에 당황해 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의 초래는 미국의 일방적인 결정 때문만은 아니다.

동맹이란 우리가 생각하듯 '절친한 나라들' 사이에 맺어지는 것이 아니다. 동맹이란 '공통의 적'을 가진 나라들이 맺는 것이다. 그 공통의 적에 대해 힘을 합쳐 대항하여 군사적으로 협력하자고 맺는 것이다.

공통의 적이 있는 나라들은 비우호적일 경우에도 동맹을 맺는다. 2차대전 당시 미국과 소련은 더 골치아픈 적인 나치 독일과 함께 싸운 동맹국이었다. 미국과 소련은 나치 독일이 궤멸되자 곧 적대관계로 돌입했다.

현재 한미동맹에 나타나는 문제의 본질은 북한에 대한 인식에서 나온다. 미국은 테러전쟁 시대를 맞이하여 북한을 더욱 위험한 적국으로 간주하고 있는데 한국은 북한을 오히려 우호국처럼 대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이라는 적에 대처하는데 동맹국인 한국의 도움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방해를 받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미국의 수순은 한반도에서 프리핸드(free hands, 자유행동)를 가지는 쪽으로 나가고 있다.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동맹은 있으나마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제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주한미군과 한미동맹은 북한이라는 차원을 넘어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의 강대국 구조를 안정화시키는 역할도 동시에 담당했었는데 이제 한국은 스스로의 능력으로 이 엄청난 일을 하겠다는 것인가?

한국, 적과 내통하며 동맹을 내쫓고 있다

[전 유엔주재 미 대사인 켄 아델만(Ken Adelman)은 폭스 뉴스(Fox News) 2004년 6월 2일자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나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DMZ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며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요즈음 북한은 남한에게 짜릿함(thrills)의 대상인 듯하다. 놀라운 것은 미국인들이 한국에 염증을 느끼자 한국인들은 오히려 이를 반기고 있다는 점이다.

여러 객관적 사실들을 토대로 봐도 북한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최악의 국가임이 분명하다. ▲북한은 DMZ 근방에 그들이 보유한 엄청난 양의 군사력을 집중시켜 놓고 있다. ▲생전에 '위대한 수령'이라는 이상한 호칭을 가졌던 김일성은 그의 죽음과 함께 그의 악명 높은 아들 김정일에게 정권을 물려줬다.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한 최초의 국가로서 현재까지 비밀리에 핵개발 프로그램을 진행시키고 있다. ▲얼마 전 리비아의 핵물질이 북한에서 생산된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그들이 '깡패국가'들에 핵물질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염려스러운 일인데 만일 핵물질을 리비아보다 더 지독한 알 카에다와 같은 테러조직에 판매한다면 이것은 정말 끔찍한 일일 것이다. 물론 이러한 감정은 미국인들에게만 국한되며 한국인들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 것 같다.

외교관들의 경우 북한의 괴상한 지도자가 추진하는 외교정책을 상대해야 하는 것도 버겁다. 그런데 이는 한국의 경우도 예외가 아닌 듯하다. 한국인들은 굶주림에 시달리는 수백만의 북한동포들에 대한 염려는 왜 하지 않는가? 엄청난 크기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는 왜 없는가? 북한에 의해 납치되어 여태껏 풀려나지 않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이들을 붙들고 있는 북한에 대한 분노를 왜 하지 않는가?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미국은 6·25 전쟁에서 수만 명에 이르는 장병들이 피를 흘려 한국을 구했으며 한국인들은 알아주지 않지만 3만 7,000여명에 이르는 주한미군은 여태껏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 사실에 대해 한국인들은 감사의 마음은커녕 오히려 배 아파하고 있다. 이들의 분노는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는 수치심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게는 남한이 북한보다 GDP가 25배나 높다는 사실이 중요하지 않다. 이와 더불어 한국인들은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대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방비를 3%조차 할당하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와 같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은 미군의 주둔에 분개하고 있다.

25년 전쯤에 미국은 한국에 1990년, 혹은 2000년 즈음 한국에서 미군을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어야 한다. 충분한 경고를 통해 한국의 자유로운 시민들에게 북한이 얼마나 남한 사람들의 자유를 위협하는지 그리고 국방력이 얼마나 소중한지 인식시켰어야 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주한미군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을 것이다.

한미관계가 불협화음을 나타낸 이후 더 이상 한국인들은 미군의 철수로 인해 야기될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30년 전 DMZ를 방문했을 당시 나는 미군이 최전방에서 자유를 지키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사흘 전 다시 찾아간 DMZ에서 여전히 최전방을 지키고 있는 미군들과 그들이 받고 있는 대접을 보면서 침통한 심경을 금할 수 없었다.

애치슨 라인 재연?

[전 국회의원 이동복 선생은 다음과 같이 썼다.]

1950년 1월 12일 딘 애치슨 미국무장관이 워싱턴의 내쇼날 프레스 클럽에서 '중국의 위기 . . . 미국의 대중국정책 점검'이라는 제목으로 행한 연설은 주제가 미국의 대중국정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과는 관련이 없는 엉뚱한 대목 때문에 두고두고 유명세를 물게 되었다.

문제의 대목은 '태평양에서의 미국의 방위선'에 관한 언급이었다. 애치슨은 이 연설에서 '태평양에서의 미국의 방위선'은 "북으로 알루샨 열도로부터 일본본토와 유구 열도를 지나 남으로 필리핀을 연결하는 선"이라고 선언했다. 한국과 대만을 미국의 '방위선' 밖으로 내팽개친 것이다.

이 같은 '애치슨라인'의 선언은 1949년에 있었던 주한미군의 철수에 이어서 나온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애치슨의 내쇼날 프레스 클럽 연설 1주일 후인 1950년 1월 19일 미 하원은 푼돈에 지나지 않는 액수였던 트루먼 행정부의 대한(對韓) 군사원조 동의 요청안마저 부결시켰다. 그리고 5개월 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났다.

김일성의 공산북한이 스탈린의 구 소련과 마오쩌뚱(毛澤東)의 공산중국의 지원 하에 기습적 전면남침을 감행한 것이다. 이렇게 되자 애치슨이 구설수에 오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가 한국을 뒷날 '애치슨라인'으로 통하는 미국의 '방위선' 밖으로 내침으로써 김일성의 북한으로 하여금 안심하고 남침을 단행하게 했다는 비난의 대상이 된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 형태는 다르지만 사실상 그 때의 '애치슨라인'의 부활극이 연출되고 있다는 것은 우리의 관심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그 대표적 사례가 지난달 14일 미국 아시아재단에서 행한 미싉 라이스 미 국무부 정책실장의 연설 내용이다.

'변화하는 아시아에서의 도전과 기회'라는 제목의 이 연설에서 라이스 실장은 "미국의 대 아시아정책 수행에 있어서 미국과 '핵심적 양자관계'(Key Bilateral Relationship)의 대상국가"를 오직 '일본·중국·인도·파키스탄' 등 4개국으로 한정했다.

이 연설에서 라이스 실장은 한·미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따로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에 대해서는 "태평양에서의 핵심동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중국에 대해서는 "때로는 보완적, 때로는 공통의 정책을 추구하고 있고 상호 영향력을 결합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라이스 실장의 연설 내용은 특히 주한미군의 감축이 현실화하는 시점과 때를 같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1950년의 '애치슨라인'을 연상시키게 된다.

그 동안 3만7,000명 선을 고수해왔던 주한미군의 감축은 이번에 그 중 1개 여단의 이라크 전출을 계기로 표면화되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보다 더 근본적으로 한국의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햇볕정책' 즉 독자적인 대북유화정책으로 인하여 전통적 한미 안보동맹이 '변화'한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변질·훼손'된 데다가 '복구'될 여지도 없다는 판단에 입각하여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는 점에서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관해서는 클린턴 행정부 때 북핵문제에 관한 이른 바 '페리 보고서'의 주인공이고 지금은 존 케리 민주당 대통령후보를 도와주고 있는 윌리엄 페리 전 국방부장관의 최근 발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서울에서 조선일보와의 단독회견에서 "한미 양국정부는 북한의 위협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공동의 정책을 추구하기 어렵게 되었다"고 말한 것으로 인용되었다. 한미 양국이 "동맹국으로서의 '공동의 적'과 '공동의 목표'를 더 이상 공유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관해서는 부시 행정부의 생각도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부시 행정부의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최근 "우리는 우리 군대를 원하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곳에 주둔시킬 것"이라면서 "아시아의 일부 국가들이 2차대전 직전 독일의 주변국가들이 그랬던 것처럼 테러국가들과 개별적 평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잘 곱씹어 보면 바로 한국의 '반미정서'와 이른바 '민족공조'론에 입각한 대북유화정책을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닐 수 없다.

그런가 하면 오는 11월 부시 대통령과 대권을 겨루는 존 케리 민주당 대통령후보는 최근 그가 당선되면 "북한과 단독협상을 시작하겠다"면서 심지어 북한과의 단독협상에서는 "북한의 핵포기를 유인하는 방안으로 한반도에서의 재래식 군사력 감축은 물론, 1953년의 정전협정을 대체할 평화협정 체결 문제와 함께 남북한의 통일문제도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급변을 예고하는 주변 국제환경에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그 동안의 생존과 번영 기조를 지속시킬 수 있을 것인가? 아무래도 이 나라 내일의 주인인 젊은 세대들이 새로운 차원에서 이 나라 근세사를 다시 들여다보고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지혜를 탐구해야 할 때인 것 같다.

민노당 '전력증강 없는 미군감축' 주장

미국이 '주한미군 1만 2,500명 2005년말까지 감축'방안을 6월 6일 한국에 통보한 가운데 평택지역에서 미군기지 이전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동당과 친북운동권들이 '전력증강 없는 주한미군감축'을 주장하고 나섰다.

주한미국완전철수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있는 민노당과 '평통사'(상임대표 문규현, 홍근수), '통일연대'(상임대표 한상렬), '전국민중연대'(상임대표 정광훈) 등 친북운동권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연일 시위를 갖고 있다.

민노당 등은 7일 기자회견에서 "대북한 선제공격과 대중국 봉쇄를 노린 주한미군의 전력증강 또한 한반도평화의 위협으로서 즉시 철회돼야 한다"며 전력증강 없는 주한미군감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민노당 등은 또 "초 과잉억지력인 주한 미군은 무기장비도 철수시켜야 한다"며 "주한미군은 궁극적으로 이 땅에서 완전히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원은 "북한이 주한미군의 철수를 요구해온 만큼 이번 상황을 남북간의 긴장을 완화해 나가는 좋은 과정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 나라는 지금 매우 위태한 때에 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안정은 위협을 받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킬 때 정상적 신앙생활도 가능하다. 이 나라의 현실은 국민들의 불신앙과 교만, 안일과 부도덕의 결과이다. 이 땅에 다시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 불행은 안일했던 젊은 세대들의 몫이며 그 댓가는 클 것이다. 믿는 기성세대들은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할 뿐이다.

북이 훈계하고 지시한 회의

[얼마 전 조선일보 사설의 한 내용을 소개한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아시아판 최신호 표지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흡족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을 싣고 '이 사람이 왜 웃고 있을까'란 제목의 커버 스토리를 게재했다. 타임은 한국 내 좌파 민족주의(leftist-nationalist)의 집권, '악한 용'(미국)이 '로미오와 줄리엣'(남과 북)의 '결혼'(통일)을 방해하고 있다는 내용의 초등학교 4학년 통일 교육 교재, 핵 개발에 따른 북한의 입지 강화, 한·미동맹 동요 등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김정일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를 그냥 흘려보낼 수만은 없는 광경이 엊그제 6·15 공동선언 4주년 기념학술회의에서 펼쳐졌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 직접 참석해 "북핵 문제가 해결되면 남북 간 협력은 더욱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그때에 대비해서 포괄적이고도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측 참석자들은 빈말로라도 핵문제를 해결해보겠다는 발언 한마디 없이 온통 '반미(反美)'와 '민족공조'뿐이었다.

북측 인사들은 "동맹보다 중요한 것은 북남관계다" "미국은 통일을 가로막는 주범이다" "미국과 공조하는 건 결국 6·15 공동선언 그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주한미군 철수, 주적론과 국가보안법의 폐지 주장도 빼놓지 않았다.

이들은 남북경협이 지지부진한 것 역시 미국의 간섭 때문이라면서 경협에 속도를 내지 않는다고 한국을 나무랐다. 경협대상은 경공업뿐 아니라 기간산업 첨단산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도 했다. 결과적으로 이들이 서울 한복판에 와서 하고자 한 얘기는 하루빨리 이 땅에서 미국을 몰아내고 북한 경제 전반을 일으켜 세우는 일에 한국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으라는 말뿐이었다. 그것도 도움을 청하는 건지 훈계하는 건지 지시를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태도로 말이다. 북한이 이렇게 무례하게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동안 북한을 다뤄온 우리의 자세에 어떤 잘못이 있었기에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되돌아봐야 할 것 같다.

북한 지원에 대한 이견(異見)

미국 남침례교 종교자유 전문가 리차드 랜드 씨는 최근에 "원조의 공정한 분배를 확인하고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북한에 대한 미국의 모든 원조의 완전한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말하기를, "김정일은 당신의 국민을 자유케 하라, 당신의 국민을 먹이라, 당신의 국민을 돌보라, 그러면 세계는 몰려와 당신을 도울 것이다. 그 때까지, 비록 당신의 국민이 굶주리고 고통을 당하지만 우리는 당신들을 유여하게 만들 수 없고, 만들어서도 안되고 만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해교전 유족이 조국을 떠나겠다는 이유

[조선일보의 다음과 같은 사설을 소개한다.]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을 넘어와 선제공격을 해 일어난 서해교전에서 6명의 장병이 전사한 지 2년이 지났다. 이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어제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내에서 유가족을 비롯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으나 쓸쓸하기 그지없었다고 한다. 이 소식보다 더 참담한 건 이 사회와 이 정부를 향해 유족들이 쏟아낸 질문과 절망감이다.

'서해교전이 터졌을 때도 지금처럼 감사원이 나서서 경위를 감사했는가,' '우리 아이들이 죽었을 때 어느 누가 사과했는가,' '다른 나라에 갔다가 죽은 사람에게는 지위 고하를 가릴 것 없이 줄줄이 조문하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명의 장병 영결식 때는 누가 왔었는가. 정부 인사는커녕, 국방장관과 합참의장도 불참했던 정부 아닌가.'

우리를 비참하게 만든 것 "현충원에 묻혀 있는 아들을 고향으로 데려가려고 한다"는 한 아버지의 토로다. 이 아버지는 지금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북한 병사들에게 목숨을 잃은 자식은 죄인밖에 더 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아들의 유해를 고향 선영 아래로 데려가겠다는 것이다. 어떤 부모는 내 자식을 죽인 이북의 김정일보다 미국을 적이라고 하는 남한 사람들이 더 무섭다고도 했다. 남편을 잃은 한 부인이 "한국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 말을 전해 들으면서는 더 이상 나라를 변호할 용기조차 잃게 된다. 이 부인은 주한미군사령관이 2주기를 하루 앞두고 보내준 위로 편지를 소개하면서 "오히려 미국 사람들이 더 기억해준다"면서 "솔직히 한국이 싫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6명의 장병들은 국가의 명에 따라 조국을 위해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바친 이들이다. 이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였다면 영결식엔 물론 대통령이 참석했을 것이고 그들은 지금 서해의 영웅으로 떠받들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아버지는 아들의 유해를 현충원에서 고향으로 옮기겠다고 하고 부인은 이 나라를 떠나겠다고 한다. 이러고서 앞으로 누가 조국의 위난(危難) 앞에서 자신의 목숨을 던지겠는가. 아니 이들에게 이런 한맺힌 말을 토하게 하고도 나라가 무슨 염치로 그들에게 나라를 위해 목숨을 요구할 수 있겠는가. 물론 북한과의 관계 개선도 중요하다. 그러나 남북 화해를 추진하는 것과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이토록 냉대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이다. 그것은 나라가 나라다운가 하는 품격(品格)의 문제다.

그 외의 주제들

[성경본문 문제]

킹제임스 영어 성경(KJV)이 무오(無誤)하다고 생각하는 자들

오늘날 우리 주위에는 1611년 제임스 1세 때에 영국에서 번역, 출판된 소위 킹제임스 성경만이 무오(無誤)한 성경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1885년 나타난 신구약 개역판과 그 이후의 대부분의 영어 번역 성경들, 그리고 한글 개역 성경을 이단적 번역이라고 비평한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주장이며 지나친 비평이라고 우리는 생각한다.

이 문제는 성경의 사본에 대한 문제와 관계된다. 중세시대에는 천주교 세계에서 라틴어 성경이 주로 사용되었었다. 종교개혁이 일어난 후 개혁자들은 원어성경, 곧 구약의 히브리어 성경과 신약의 헬라어 성경을 가지게 되었다. 그것들은 다 전통적인 사본들에 근거한 성경이었다.

그러다가 1881년 소수의 고대사본들에 근거하여 번역된 신약성경의 출판으로 성경의 본문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 문제는 특히 신약본문에서 문제되었다. 왜냐하면 신약성경에서 소수의 고대사본들의 본문과 다수의 전통사본들의 본문에 대단히 많은 차이점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면 그 두 종류의 본문 중 과연 어느 것이 성경의 원본에 충실한 것인가?

우리는 소수의 고대사본들의 본문보다 다수의 전통사본들의 본문이 성경원본에 더 충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고대사본들(시내산 사본, 바티칸 사본, 파피러스 사본들)은 서로 다른 경우들이 적지 않으며 그 차이성도 다양하다.

2. 고대사본들에 근거한 본문은 매우 주관적이고 비확정적이다. 이 견해에 의하면 오늘 우리는 성경 원본의 믿을 만한 본문을 갖고 있지 못하다.

3. 우리는 성경 본문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적 보호를 믿는다. 즉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축자적으로 영감하셨고 그 본문을 훼손되거나 상실되게 내버려두시지 않고 잘 보존되게 섭리하셨을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1:8, "옛 하나님의 백성의 모국어(母國語)였던 히브리어로 된 구약성경과, 기록 당시 여러 나라들에게 매우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었던 헬라어로 된 신약성경은 직접 하나님의 영감(靈感)을 받았으며 그의 독특한 배려와 섭리로 모든 시대에 순수하게 보존되었으므로 믿을 만하다. 따라서 종교상 모든 논쟁들에서 교회는 최종적으로 그 성경[원어성경]에 호소하는 것이다."

4. 우리는 성경을 위탁받은 교회의 권위와 역할을 중시한다. 적어도 성경의 본문에 관한 한, 우리는 그것을 위탁받은 교회들, 특히 헬라어를 계속 사용해왔던 비잔틴 교회들의 권위와 역할을 중시하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구약성경을 보존해 왔듯이, 비잔틴 교회가 신약성경을 보존해 왔다고 본다. 로마서 3:1, 2,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뇨? 범사에 많으니 첫째는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더욱이,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더하거나 감하지 말라는 엄중한 경고가 신약성경의 맨 끝에는 기록되어 있다(계 22:18, 19).

5. 우리는 다수사본들의 지지를 중시한다. 이것은 헬라정교회의 전통적, 귄위 있는 본문을 밝히 증거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약성경의 5,000개의 사본들 가운데 다수사본들(약 85퍼센트 이상)이 일치하게 가지는 본문을 성경의 원본의 본문이라고 보는 것이다.

6. 전통사본의 본문에 대한 고대적 증거들이 없지 않다. 전통사본들이 주로 9-11세기의 후대사본들이지만, 그들의 본문이 반드시 후대의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 본문은 빈번히 고대의 사본들이나 역본들, 혹은 교부들의 인용문들에서 확증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3세기의 파피러스 사본들이 4세기의 다른 고대 사본들과 다르고 후대의 비잔틴 사본들과 일치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그러므로 우리는 몇몇 고대사본들에 근거한, 그것도 때때로 일치하지 않는 경우들에 주관적 선택에 의해 구성된, 매우 주관적이고 불확실하고 비확정적인 본문을 반대하고 다수사본들에 근거한 전통본문을 지켜야 한다고 판단한다. 다수의 사본들이 가지고 있는 본문들이 글자적으로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그리고 내용적으로는 완전히 일치하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 원본의 본문의 내용을 정확히 소유하고 있다고 믿는다.

비록 우리의 견해가 이러하지만, 킹제임스 성경만이 무오하다는 주장은 독단적인 잘못된 주장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사도들을 통하여 신약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이후 교회들에게 무오한 사본을 주지 않으셨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사본상에는 약간의 부정확성이 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도 무오한 사본에서 번역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그 당시에 최선의 원어성경에서 가장 잘 번역된 성경에 불과하다. 그 당시에 갖고 있었던 그리스어 신약 사본들은 제한되어 있었다. 오늘날까지 원본의 본문을 무오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인정된 사본은 하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킹제임스 성경의 무오성을 주장하는 것은 지나친 믿음일 뿐만 아니라, 잘못된 믿음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전통적 본문과 소위 고대 사본에 근거한 본문 간에 근본적 차이점들이 있는가? 물론 상당수의 차이점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은 그 차이점들 때문에 그 두 종류의 성경이 전체적으로 교리적, 윤리적 내용의 차이를 만들었는가 하는 것이다. 한 종류의 성경이 주는 교리적 체계와 다른 종류의 성경이 주는 교리적 체계가 다른가 하는 질문이다.

거기에 대하여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수 있다. 우리는 한글 개역성경에 근거하여 성경 교리들의 체계를 정리하였으나 그것이 서양사람들이 킹제임스 성경에 근거하여 정리한 체계와 다를 바 없었다. 하나님의 지혜는 두 종류의 본문이 내용적으로 전혀 다른 교리적, 윤리적 교훈을 하도록 허용하지 않으셨다.

그러므로 한 종류의 것이 이단적이라고 비평함으로써 하나님께서 그 동안 그것을 사용하여 많은 구원과 은혜의 역사를 하신 사실을 부정하거나 평가절하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전통적 본문이 회복되기를 원하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이제까지 사용하여 오는 한글 개역성경에 대하여 과격하게 비난하는 말을 용납할 수 없다. 개역성경을 존중하면서, 조심스럽게 성경의 바른 본문을 확인하고 확증하는 것이 건전한 태도라고 믿는다.

[교회의 쇠퇴]

미국 교회의 쇠퇴

헌츠빌 타임즈 1997년 7월 19일자에 의하면, 미합중국 장로교단은 매년 약 3만 5천명의 교인을 잃어버리고 있고, 감독교단은 지난 30년 동안 교인수가 30퍼센트 떨어졌다고 한다. 크리스챤 뉴스 1997년 7월 7일자는 새 갤럽조사에 의하면 미국내의 교회 참석자 수는 194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에 떨어졌다고 말한다.

기독교가 서양에서 시듬

영국에서는, 일정하게 주일에 교회 다니는 국민들의 비율이 27퍼센트이다. 서독은 교회 다니는 비율이 14퍼센트이다. 덴마크와 노르웨이는, 단지 5퍼센트만 주일 아침에 교회에 참석하는 일에 마음을 쓴다. 스웨덴과 아이슬랜드와 핀랜드는, 단지 4퍼센트만 교회에 다닌다. 신학적 자유주의가 이러한 쇠퇴의 중심에 있다.

[시대적 사조]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포스트모더니스트들에게는, 진리가 단순히 문화나 개인의 '구성물'이다. 진리는 상대적이다. 내게 참된 것이 너에게는 참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포스트모더니즘은 합리적 경험주의, 과학 및 기독교의 절대적 진리들이나 다른 모든 객관적 진리에 대한 점진적 거부를 대표한다. 상대주의와 개인의 경험이나 느낌들이 포스트모더니즘에서 개인적 진리의 기초이다. 설문 조사 통계들에 의하면, 미국인들의 86퍼센트는 자신들을 '기독교인'이라고 주장하지만, 72퍼센트는 절대적 진리의 개념을 부정하고, 61퍼센트는 문자적 사탄이나 지옥을 부정하고 40퍼센트는 하나님에 대한 뉴 에이지(범신론적) 견해를 믿는다.

'가장 영향력 있었던' 기독교 지도자들?

크리스챤 뉴스 2000년 2월 7일자(3쪽)에 의하면, 크리스챤 히스토리지의 최근호에 실린 글은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었던 기독교인들 10명의 명단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1) 전도자 빌리 그레이엄, (2) 기독교 학자 씨 에스 루이스, (3) 오순절파 흑인 목사 윌리암 시무어, (4) 천주교 박애주의자 테레사 수녀, (5) 신학자 칼 바르트, (6) 교황 요한 23세, (7) 소련의 소설가 알렉산더 솔제니친, (8)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 (9) 선교 운동가 죤 모트, (10)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그러나 이들 중 다수는 건전한 기독교 신앙에서 거리가 멀다. 교황 요한 23세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테레사 수녀는 천주교인이다. 칼 바르트는 자유주의자이며,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은 공산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씨 에스 루이스도 결함 있는 사상가로 알려져 있고, 윌리암 시무어는 현대 방언 운동의 시작자이며, 빌리 그레이엄은 신복음주의의 대표자이다. 이런 자들의 영향 속에 있는 현대 교회 혹은 현대 사회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염려스러운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포스트모더니티: 하나님 없는 생활

한 구별된 묶음의 교리들이나 명제적 진리들이라기보다, 포스트모더니즘은 다음 두 가지에 의해 특징지어지는 마음가짐이나 분위기라고 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하나는 이성에 대한 깊은 불신이고(그래서 포스트모더니즘은 현대주의적 사고를 거부한다) 다른 하나는 절대적 진리에 대한 근본적 거부이다. 그것은 객관적 진리의 거부 즉 진리의 죽음으로 인도하였고 진리를 여러 개의 진리들로 대치하였다. 불관용은 포스트모더니즘이 관용하지 않을 유일한 것이다. 그러나 만일 진리가 성경이 제시하는 바대로가 아니라면, 성경적 기독교는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신학적 무정부상태는 일체성을 천주교회의 신부, 개신교회의 목사, 미국 원주민의 샤먼(무당), 불교의 수도승 같은 광범위한 신학적 다양성 안에서 찾을 만큼 포용적인 에큐메니칼 운동의 관용에서 볼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하나님이 없음을 주장하고, 따라서 인간이 하나님과 동등한 자가 되어, 권위뿐만 아니라 또한 책임으로부터의 자유를 탐욕스럽게 붙잡는다.

예수님 모독하는 것을 항거할 수 없는가?

미국 필라델피아 시의 템플 대학교 당국은 그리스도를 동성연애자로 묘사하는 한 연극을 항거했다는 이유로 우등생 학생인 마이클 마캐비지를 정신병 감호소에 보냈다. 그는 1998년 브로드웨이에서 데뷔한 비열한 연극 '코퍼스 크리스티'(그리스도의 몸)를 공연할 계획에 관해 불평하고 항의하는 전단지를 붙였었다. 예수님은 벌거벗은 여성으로 묘사되고 모독을 당할 수 있지만, 그러한 일은 다른 종교의 지도자들에 대해서는 용납되지 않는다. 참으로 이상한 세상이다.

[통계들]

한국의 개신교회 통계

2003년의 교회 및 교인 통계에 의하면(*는 2000년도 교회 및 세례교인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7,105개 약 235만명, 예장(고신) 1,602개 약 40만명, 예장(합신) 750개 약 12만명, 예장(개혁)* 5,200개 약 115만명, 예장(합동보수)* 857개 약 9만명, 예장(대신)* 1,312개 약 11만명, 예장(고려)* 331개 약 2만 4천명, 예장(고려개혁)* 154개 약 2만명, 예장(성장)* 197개 약 3만 5천명, 예장(합동정통) 2,680개 약 84만명, 예장(통합) 6,928개 약 233만명,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기장) 1,536개 약 33만명, 대한기독교감리회(기감) 5,386개 약 142만명, 성결교회(예성) 921개 약 16만명, 성결교회(기성) 3,275개 약 63만명, 침례교회(기침) 2,508개 약 75만명, 순복음교회(기하성) 1,870개 약 124만명, 구세군* 240개 약 4만 8천명, 루터교회* 30개 2,605명, 그리스도의 교회* 452개 약 5만 5천명, 나사렛 교회* 246개 약 1만 8천명, 성공회* 111개 약 5만명 등이다.

일본의 교회 통계

2001년 통계에 의하면, 이웃 나라인 일본의 개신교회수는 7,725개이며, 등록교인은 약 53만명이고 주일예배 출석수는 약 27만명이다. 인구대비 약 0.4퍼센트이다. 개신교파수는 160개이다. 교회 없는 리 동 부락은 2,557곳 중 1,737곳이며, 인구 20만명 이상 지역 중 79곳이다. 천주교 성당수는 1,072개이며 등록교인수는 약 48만명이다. 신도교 교인수는 약 1억 8천만명, 불교 교인수는 약 9천 5백만명이다.

미국에서 가장 큰 교단들

6,250만명의 교인을 가지고 있는 로마 천주교회는 미국에서 가장 큰 종교 단체이다. 남침례교회는 1,600만명을, 연합감리교회(UMC)는 830만명을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Church of God in Christ)는 550만명의 교인을 가지고 있다. 몰몬교는 530만명을 그리고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회(ELCA)는 510만명의 교인을 가지고 있다.

슬픈 통계들

카리스마지 2002년 5월호는 다음과 같은 통계를 실었다.

1. 지난 2천년 동안 전세계에서 7천만명 이상의 그리스도인들이 순교를 당했다.

2. 세계에는 5억명의 고아들과 7천만명의 버려진 자녀들과 유아들이 있다.

3. 세계적으로, 2억명의 자녀들이 노동력을 착취 당하고 있다.

4. 2002년 현재에도, 세계에는 여전히 3천 5백만명의 노예들이 있다.

5. 아동 성학대자들은 약 5백 8십만명의 어린이들을 희생시켰다.

6. 세계에는 2천 4백만명의 창녀들이 있다.

7. 전세계에서 매년 약 470억불의 코카인이 팔리고 있다.

8. 교회 직분자들이 매년 약 160억불 교회돈을 도적질한다.

[과학]

우주 비행사들의 바른 고백

논리적인 과학자들과 대담한 조종사들이 우주 비행후 영적으로 변했다. 미국의 자유적인 민주당 상원의원이며 우주 비행사요 장로교인인 죤 글렌(John Glenn)은 최근의 비행 후, "이런 종류의 창조 세계를 우러러 내다 바라보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은 나에게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말이 인용된 헌츠빌 타임즈 1998년 11월 3일자 글은 다른 우주 비행사들의 비슷한 말들도 인용되어 있다. 랜덜 헤트케는 참된 과학 선생님의 곤경이라는 제목의 책 67쪽에서 다윈의 사상과 유신론적 진화론을 반박한다. 그는 말하기를, "학설로서의 진화론의 문제점은 설득에는 긴 말을 하지만 자기 비판과 실험에는 간단히 말한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휴머니스트(인문주의) 선언의 진화(進化)

스트레이트웨이(Straightway) 편집자 H. T. 스펜스 박사는 쓰기를, "우리 사회는 생활의 각 부분에서 하나님을 피함에 있어서 무신론적이게 되었다. 진화론은 인간 기원에 대한 대화에서 하나님을 드러나게 제거하면서 인간 존재의 각 방면에 침투해 들어왔다"고 했다. 창조과학회의 창설자 헨리 모리스 박사는 "미국 휴머니스트 협회(AHA)는 새 휴머니스트 선언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말한다. 제1 휴머니스트 선언(1933년)은 죤 듀이와 몇 사람들이 미국 휴머니스트 협회를 조직했을 당시에 공포되었다. 제2 휴머니스트 선언(1973년)은 "어떤 신(神)도 우리를 구원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구원해야 한다"라고 진술했다. 제3 휴머니스트 선언(1980, 2003년)은 "인간은 자연의 필수적 한 부분, 즉 인도자 없는 진화적 변화의 결과이다. 인간은 자연을 '자존적'이라고 인정한다"고 진술한다. 국가들을 한 중앙 정부 속으로, 모든 종교들을 보편구원론으로 집결시키기 위해 사회를 세속주의의 새 환경에 순응시키는 것이 다음 단계이다. 창조를 믿는 모든 성도는 이런 사상들을 단호히 배격한다.

슈퍼 컴퓨터

"IBM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 컴퓨터를 만들고 있다. '파랑 유전자'(Blue Gene)라고 명명된 그것은 13만개의 컴퓨터 처리장치를 사용하며 가장 빠른 현재의 기계보다 6배나 더 빠르게 작동한다. 기술자들은 그것을 2005년에 설치할 예정이다."

[지진과 기근]

1988년-1999년 세계의 대지진과 사망/실종자수

1990년 6월 21일 이란 4만명

1990년 7월 16일 필리핀 1,641명

1992년 10월 12일 이집트(카이로) 552명

1992년 12월 12일 인도네시아(플로레스) 2,000명

1992년 3월 13일 터키 653명

1993년 9월 30일 인도 7,601명

1995년 1월 17일 일본(고베) 6,424명

1997년 5월 10일 이란 최소 2,000명

1998년 12월 7일 아르메니아 25,000명

1998년 2월 4일 아프가니스탄 3,500명

1998년 5월 30일 아프가니스탄 5,000명

1999년 8월 17일 터키 15,000명(?)

1999년 9월 21일 대만 2,000명 이상

[참고]

1556년 중국 산시성 80만명

1923년 관동 20만명

30억명이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연명

2003년 7월 6일 국제노동기구(ILO)는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인 30억명이 하루 2불($) 미만으로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으며 그 중 3분의 1은 생활비가 1불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선진 20개국에서도 인구 10% 이상이 빈곤선 이하로 생활한다고 한다. 전세계 실업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억 8천만명이며 실제 실업자는 약 7억 3천만명이라고 한다.

[덧 없는 생명]

한 건강식품업체 창업자 휴즈의 44세 요절

세계적 건강식품 제조업체인 미국 '허벌라이프'의 창업자 마크 휴즈 회장이 2000년 5월 21일 44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말리부 해변에 있는 자신의 2,500만 달러(약 275억원)짜리 저택에서 잠자다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한다. 허벌라이프는 다이어트 및 건강보조 식품으로 세계 48개국에 판매하여 1999년 한 해 9억 5,62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대기업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인간의 생명은 덧 없다. 우리는 덧 없는 재물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께 부요한 자가 되어야 한다.

[세계 연합]

유럽연합(EU)의 점진적 권력

유럽연합(EU)의 지도자들은 새로운 '세계적 초(超)권력'을 위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2001년 12월 로얄 팰리스에서 모였다.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 2001년 12월 16일자에 의하면, 유럽연합 정상회의는 "2010년이 되기 전에 더블린에서 두브로브니크(Dubrovnik)까지 5억 이상의 사람들을 다스릴 수 있는 연합된 유럽을 구상할 제헌(制憲) 대회"를 시작하였다. 현재 유럽연합은 "공동의장(대통령), 의회, 사법 제도, 중앙은행, 국가, 권리 장전, 및 8만 페이지의 법전을 함께 가지고 있는 15개 국가들의 약 3억 8천만명"을 대표한다고 한다. 새 유럽연합의 확대 체포제도 아래서는, 유럽연합의 한 국가의 국민은 다른 한 국가로 이첩될 수 있을 것이다.

유럽이 거대한 국가가 되어감

유럽 연합(EU)은 더욱 강력한 권력을 가진 거대한 국가가 되어가고 있다. 그것은 아일랜드로부터 러시아 경계까지 25개국으로 영토를 넓히고 있고 새 헌법을 초안하고 있으며 대통령과 입법 권력 기관을 가질 것이다.

  

 

 

 


저자 소개

1973년, 연세대학교(철학과) 졸업(B.A.)

1979년, 총신대학 신학연구원[신학대학원] 졸업(72회)

1983년, 미국 페이스(Faith) 신학교 졸업(Th.M.)

1988년, 미국 밥죤스(Bob Jones) 대학교 대학원 졸업(Ph.D.)

총회신학연구원(합동보수) 조교수 역임

예수교 장로회 신학연구원 조교수 역임

계약신학대학원 대학교 조교수

합정동교회 담임목사

J. G. 메이천, 신약개론, 신앙이란 무엇인가? 등 다수 번역

현대교회문제: 배교, 타협, 혼란(옛신앙, 2001),

신약성경강해: 마가복음, 누가복음, 사도행전∼요한계시록 저술

 

출처 : 한국기독교정보학회
글쓴이 : 필레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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