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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칼 빈 주 의

성령과 말씀

성령과 말씀

(주제별성서연구:신현주목사)

      본문 : 엡 6:17

      1. 성령의 검의 특징

      다른 갑주들은 우리 몸의 전부나 특정한 부위를 보호 해 주는 것들이지만 성령의 검의 경우는 다르다. 검은 적의 특정한 방식의 공격을 물리친다기 보다는 적을 "송두리채" 물리친다는 점에서 다르다.

      1)흉배는 가슴을 보호한다.
      2)투구나 신은 특정한 부위를 보호한다. 그러나 검은 몸의 어떤 부위를 보호해 주거나 큰 방패처럼 몸전체를 보호해 주지는 아니한다. 그것은 적의 어떤 특정 동작보다는 적 자체를 제압하는 것을 도와준다는 의미에서 우리를 보호해 주는 것이다.

      또한 다른 것과 구별되는 점은 이 검이 "공격적인"무기라는 것이다. 검은 공격과 방어의 이중의 목적에 쓰인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 마귀를 꼼짝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귀가 도망하는 것 즉 "피하는" 것이다. 물리치고 대적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마귀와 대적하는 데에는 적극 적인 면도 있어야 한다. 마귀는 패배하며 쫓겨갈 것이다. 즉 우리가 그를 물리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마귀가 우리 안에 공포와 무력감이 생기게 한다. 만일 마귀가 그렇게 하는데 성곡아면 우리는 이미 패배한 것이다. 우리는 마귀에게 두려운 마음으로 위 축되어서는 안되며 그를 대적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확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귀가 매우 힘이 세며 그와 그의 군사에 대해서 우리가 보아 온 것들이 다 사실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그것이 절망적인 싸움은 아니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그 리스도인은 마귀를 도망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를 대적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마귀에 대한 무모함이나 마귀를 우습게 여기도록 하려는 것은 아니다.

      벧후 2:10의 경고를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영광있는 자를 훼방하여서는" 안되며 "마귀를 거스레 훼방하는 송사를 하여서도" 안된다. 우리는 우리와 대적하고 있는 이 큰 원수의 힘과 능력과 세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동시에 마귀에게 겁을 내어서도 안된다. 우리는 "서서" 대적하고 이 "성령의 검"을 사용하여 마귀가 우리로부터 도망가도록 해야 한다.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말씀을 명심해야 한다. 동시에 우리는 마귀를 두려워해서도 안되며, 그의 거대한능력과 권세 때문에 완전히 무력감에 빠져서도 안된다.

      2. 성령의 검이란 무엇인가?

      이는 성령께서 공급하는 검이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라고 부연하고 있다. "성령께서 주시는 검 곧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말씀을 가지라". 곧 성 경을 붙들라는 것이다. 예수님이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으셨고, 물 밖으로 올라오실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이 그 위에 강림하였다. 주님은 성령으로 충만하여 졌다. 그리고 나서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무엇으로 마귀를 물리치셨습니까?

      성경을 인용함으로써 물리치셨습니다. 주님은 그때 단순히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말하는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즉 "하나님께로부터 온 말씀"을 말하는데 그치지는 않았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을 인용하셨습니다. 주님의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마귀와 그의 모든 권세에 대해 똑같은 무기, 즉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싸워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으로 싸워야 하는가를 분명히 아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성령의 검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검은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에 게 영감을 주시는 것은 성령이시며 바로 그런 의미에서 "성령의 검"이다. 벧후 1:19-이는 예언들이 선지자들의 사사로운 의견이 아니라는 뜻이다. "예언은 사람의 뜻으로 내어놓은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힘과 능력, 그리고 생각으로 마귀와 싸워서는 안되며 하나님 자신의 영이 내신 말씀으로 싸워야 한다. 우리와 대적하고 있는 적의 힘과 능력을 고려해 본다면 이 특별한 무기의 힘과 능력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3. 말씀과 성령의 관계

      고전 2:12-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하려 하심이라.

      어떻게 사람들이 주를 믿게 되는가?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치 못하였다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의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육에 속한사 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우리로 하여금 말씀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것은 오직 성령뿐이다.

      오직 성령만이 우리에게 말씀을 "해석"할 수 있다. 그것은 전적으로 성령이 하시는 일이다. 진리는 영적으로 분변하는 것이다. 진리는 영적인 방법으로 해석되 어야 하는 것이다. 오직 성령만이 우리에게 말씀을 올바르게 사용하게 할 수 있다.

      성령과 말씀의 관계는 아주 중요한 관계이다. 성령과 말씀은 항상 하나가 되어야 한다. 성령은 우리에게 성경에서 볼 수 있는 교훈을 줄 수 있지만 우리는 성령 이 없으면 성경을 이용하지 못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생명없는 글자일 뿐이다.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다!" 필요한 것은 말씀을 열어주시고 지성과 감정을 열어주시는 성령이다.

      4. 성경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누가복음 10:2526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주님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요 10:34-6 "너희 율법에 기록한 바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참람하다 하느냐?"

      마귀들이 항상 하고자 하는 일은 주님 자신이 주장하시는대로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그의 가르침이 잘못이라는 것을 보이려는 것이다. 아직도 사람들은 여전히 그런 일을 행하고 있다. 소위 "진리"에의 "새로운 접근" 즉 기적과 같은 사건들을 우리의 지식에 비취 어떻게 이런 일들이 사실일 수 있는가라는데 대한 학문적 논리 같은 것은 그 한 예에 불과하다.

      행 17장 바울이 데살로니가의 회당에 가서 반대하는 유대인들과 마주치게 된다. 기록된 바로는 그가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야 할 것을 증명하고 이르되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야 할 것을 증명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했다.

      루터도 말씀으로 말미암아 해방되었다. 성령의 검으로 교황제도의 전통에 맞서 싸울수 있게 되었다. 초기 신교도들이 누구나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믿을 만한 영어 성경이 있어야 한다는데 목숨을 버릴 각오로 관심을 기울였던 이유는 초부와 목동들까지도 로마 가톨릭 교회의그릇된 가르침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성경을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틴텔의 결심이엇다. 그래서 사람들을 강건하게 하는 길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을 전하는 것으로 믿어 성경을 정확하고 믿을만하게 영어로 번역하는 것을 간절히 열망했다.

      우리는 주님이 시험을 당하실 때처럼 성경을 이용하고 어떤 특정한 문제에 대해 적당한 대답을 할 수 있는 능력에 관계되어 있다. 검은 우리에게 주어졌다. 즉 우리에게는 성경이 열려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알아야 한다. 어떤 순간에라도 우리는 합당한 대답을 할 수 있게 되며, 마귀는 꺽일 뿐만 아니라 쫓겨서 우리로부터 도망할 것이다.

      우리는 적이 우리의 모든 지위를 해하려고하는 절망적인 시대에 살고 있다.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갖도록 하자. 우리 모두 그렇게 하여 주의 영광을 드러내고 주를 찬양하기 위해 성령의 검을 사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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