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 이단을 경계한 유다서
노우호: 오늘 우리가 살펴볼 서신은 유다서가 되겠습니다
김성윤: 예,
노우호: 유다서는 예수님의 동생 중에 ‘유다’라는 분이 있었어요
예수님의 친동생입니다 유다서는 예수님이 친동생인 유다가 기록했는데 내용은
이단과 사이비를 경계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록된 연대는 65년에서 70년 어간에 기록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벌써 그때 이단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요한 1서 2서는 예루살렘멸망 이후에 기록된 것이고 유다서는 일찍이 이단이 일어날 것에 대하여 염려하면서 이미 몇몇 사람이 교회에 들어 왔기 때문에 유다가 이것을 간파하고 내용을 치밀하게 쓰고 있습니다(짤막한 서신이지만)
이단을 연구한 사람들답게 이야기를 아주 치밀하게 쓴 흔적이 보입니다 유다는 자기 자신을 소개 할 때 예수님의 동생이라고 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라고 소개합니다
야고보는 야고보서를 기록한 예수님 동생 야고보 그러므로 학자들은 유다가 예수님이 친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때부터 이단들이 극성을 부리기 시작했고 유다는 이런 사람들을 가만히 들어온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교회 안에서 심상찮은 문제가 서서히 일어나는 경우는 누군가가 그기에 가만히 들어온 사람들 때문입니다
교회를 훼방하기 위해 가만히 들어온 사람들이 교회에서 오히려 은혜입고 회개하여 새사람이 되었다고 간증하는 경우를 보면서 이단들은 교회에 자기편 사람을 가만히 들여보내서 교회를 무너뜨리는 일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단들은 교회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서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괴롭게 하였습니다
유다는 이런 사람들을 말하기를 저주 받기로 예정된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경건치 않은 사람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색욕거리로 만든 사람이고 이 말은 무슨 의미이냐 하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으므로 세상 죄는 모두 해결 되었으므로 하나님이 은혜를 색욕거리로 만든 사람들의 생각은 이제 죄는 아무리 지어도 문제가 없구나! 죄의 값은 충분히 지불되었으므로 죄 때문에 부담을 갖지 말고 마음껏 죄를 지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영지주의 중에 니골라당에 속한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홀로 하나이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 있었는데 이런 사람들을 꿈꾸는 사람들이며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며 육체를 더럽히는 사람들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다서]
1:10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는도다 또 저희는 이성 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1:11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
1:12 저희는 기탄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1:13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그러므로 성적인 범죄인 경우를 생각 할 때도 육체는 어차피 멸망되는 것으로 육체의 욕구를 절제하다가 영혼까지 더럽힐 필요가 있는가! 육체는 마음대로 죄를 범해도 된다고 이렇게 헛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색욕거리로 만든 사람들입니다 권위를 업신여기는 사람들이었고 영광을 훼방하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이성 없는 짐승처럼 행동했다고 말 합니다 가인의 길을 걷는 사람들 가인의 길은 자기의 잘못을 두고 형제를 때려죽이는 길입니다
삵을 위하여 불의의 길을 달려가는 발람의 후예들이라는 것이고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 같은 모세를 대적했던 사람들이고 이 같은 사람들을 애찬의 암초 같은 존재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애찬의 암초라는 것은 밥을 먹는 중에 돌을 씹는 것을 말 합니다 자기 몸만 위하는 목자요 목자는 양을 잘 돌보는 일을 해야 되는데 목자가 자기 몸만 위한다면 잘못된 것이죠?
바람에 흘러가는 물 없는 구름이라 우리나라에는 구름과 비가 흔하기 때문에 구름이 지나가면서 비를 뿌리지 않아도 구름을 향하여 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이스라엘 나라는 비가 귀하므로 구름이 지나가면서 비를 내려주지 않으면 가증스럽고 거짓되다고 욕을 합니다
물이 없는 우물 비 없는 구름 열매 없는 가을 나무 이런 것은 모두 가증스러운 것으로 혐오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관용구로 사용합니다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이단에는 열매가 없습니다 이단 사이비 종교는 선한 열매가 없지요
이것이 곧, 거짓이라는 것이 증명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다 물이 잠잠하면 찌꺼기가 가라앉아 있지만 물이 요동치게 되면 밑에 있는 찌꺼기가 떠오르는 것처럼 이단과 사이비는 잘 못된 것이므로 떠들면 떠들수록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이 더욱 드러나게 되는데 그러나 그런 사이비에도 빠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놀라운 일입니다
어떻게 그런데 사람들이 빠져 들어가는지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우리 주위에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이 사람들은 영원히 예비 된 캄캄한 흑암에 들어갈 유리하는 별들이다 오늘날 말하는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는 지옥행의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은 원망과 불만을 토하고 그 정욕대로 행하고 그러면서 입으로는 자랑하는 말을 내고 이익을 위해서 아첨하는 자들이고 당을 짓는 자들이며 육에 속한 자들이며 성령이 함께하지 않는 자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이 교회를 훼방하고 어지럽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러한 사람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토록 진리를 사수해 나가야 되겠고 성도들이 진리를 알므로 이런 사이비를 이길 수 있도록 영적으로 무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베소서 6장 10절 이하에 보면 바울 사도가 교회를 향하여 무장을 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요즘의 교회는 전혀 무장이 되어 있지 않아서 이단과 사이비가 들어와서 그 속에 쇼킹한 것이나 새로운 것이 있으면 너무 쉽게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국의 모든 교회들이 성경을 잘 살피고 성경과 진리를 바르게 알면 이단과 사이비가 발붙일 곳이 없게 되는데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잘 모르고 무지가 캄캄하게 마음을 어둡게 되어 있으면 이단과 사이비가 파고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가 사랑을 잃어버린 틈을 타고 사탄이 교회 안에 내분을 일으키게 되면 믿음이 연약한 사람들이 실망을 하게 되고 오히려 이단과 사이비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이 걸어가는 길이 천 갈래 만 갈래 길이 있는 것 같지만 따지고 보면 2가지 길입니다 하나는 육신을 따라 가는 길로 욕심, 정욕, 이익만을 위해, 사람, 주의, 세상, 선동, 유행. 습관, 관습, 풍속 이런 것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풍속은 대부분 사탄이 만든 것입니다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것 이데올로기의 신봉자 자기 자신을 추구하면서 체면을 따라 가는 것 그 결국은 이 세상 배후에서 역사하는 세상 신(神) 사탄을 따라가는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통 털어서 ‘육신의 삶’이라 하고
반대로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성령을 따라 사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길이고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쫓아서 따라가는 길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여원히 명명백백하게 기록한 계명을 따라 살아가는 것
진리를 추구하는 것 믿음을 따라서 살아가는 것 양심을 따라 사는 것 질서를 따라서 살아가는 것 사도들과 거룩한 선진들의 모범을 따라가는 것 예수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가는 것 윤리와 도덕을 따라가는 것 성령의 감화와 감동의 인도함을 받는 것 이런 길이 성령을 쫓아가는거룩한 길이 되겠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의지나 지성과 판단을 무시하거나 억압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양심과 지성과 직관력을 개발하셔서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자원하여서 헌신하고 충성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들었던 것을 기억나게 하시고 생각나게 하시고 깨닫게 하셔서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을 할 때는 각성된 인격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쁨으로 일하기를 바라는데 잘못된 이단이나 사이비 신비주의는 어떤 신이 사람의 의지를 억압해버리고 신이 사람을 마음대로 부려먹어 버리는 상태로 어떤 사람은 그렇게 되기를 기도하는 사람들까지 있으므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성령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성령은 우리를 자유하게 하고 편안하게 하고 기쁘게 하고 자원하는 마음이 일어나서 선을 행하되 억지로 하지 않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게 하는 것 이것이 성령의 역사입니다
보통의 귀신들은 사람이 원하던 원치 않던 사람 속에 들어와서 사람의 영혼을 완전히 억압해버리고 우리의 의지를 박탈해버리고 귀신들의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은 신비한 체험이 아니고 악령의 체험이므로 깊이 삼갈 일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어지러운 영적인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밝혀지기 원하고 이단과 사이비가 발붙일 틈이 없도록 성도들과 교회가 깨어서 하나님의 교회를 지켜나가야 할 줄 믿습니다 인류역사 가운데 한국교회처럼 짧은 기간동안에 이렇게 많은 이단과 사이비가 나타난 때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진리에 굳세지 못하고 하나님 말씀을 알지 못하는 틈을 타서 사탄이 우리를 속이는 것입니다 사탄은 언제나 속이는 영이고 거짓의 아비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속이는 영을 이기기 위해서 참된 진리의 말씀을 밝히 알 때 사탄을 대적하고 이기게 될 줄 믿습니다
김성윤: 지금까지 노우호목사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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