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분명히 신유의 은사를 주신건 맞다. 은사목록에 신유의 은사가 있음을 부인할수 없다. 그러나 그 은사가 신유의 은사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분명히 분별할줄 알아야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우주와 이 세상을 주관하는 분이시고 이 세상을 합리적으로 운영하시는 분임을 아셔야 할것이다. 우리가 물건을 사고 팔고 먹고 자고 살수 있는것이 자유의지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긴 하지만 우주를 운행하는 하나님의 섭리하심이 있기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자유롭게 살수 있는것임을 부인해서는 안된다.
인간에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지식을 허락하셨기때문에 인간은 그 지혜와 지식으로 얼마든지 자기의 병을 치유하고 고치고 건강하게 살수 있는 방편들을 마련할수 있게 다 해놓으셨다.
병원을 통해서 우리가 몸을 치유할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음을 우리는 부인해서는 안된다. 우리의 병을 치유하는 부분에 대해서 의사의 상담을 받고 약사의 허락하에 약을 받아서 치료를 받으면 우리가 웬만한 병들은 쉽게 치유할수 있음을 알고있다.
가끔씩 이단 사이비종파에서 이런 치유를 거부하고 수혈도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치유만을 바라보다 병을 키우고 결국 죽음에 이르는 경우까지 본적이 있다. 간단한 병인데도 기도원 찾아가서 기도하면 낳는다고 기도원에 찾아가다가 오히려 병을 키우는 경우도 있는걸 볼수 있다.
그러면 하나님께 기도하는 범위와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참 그것이 난해한 문제이고 고민되는 문제이다. 의사가 치료하다 오진을 할수 있고 또 잘못 처방할수 있고 실수할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의사도 인간이기 때문에 이럴때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수 있다. 의사를 통해 바른진단과 바른 처방이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의사를 주신것은 의사를 통해 병을 치유하고 의사에게 직업을 허락하심으로 의사의 삶에도 보람을 주는 일을 맡기기 위해 하나님이 의사라는 직업을 허락하셨다는것을 부인해서는 안된다. 신유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 몽땅다 치료해버리면 의사들은 굶어죽고 만다. 그것이 하나님이 세상을 운행하는 방법이 아님을 금방 알수 있을 것이다.
알파코스에서 하는 치유사역을 보자 보통 척추/관절의 치료는 정형외과나 한의원에서 조금만 치료받으면 쉽게 날수 있는것이고 물리치료를 잘 받으면 건강해 질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아말간의 이빨 부분도 돈좀 들이면 금이로 얼마든지 바꿀수 있고 요즘은 금이안해도 임플란트치료라고 더 좋은 치료방법도 나와 있는 상태이다. 그런데 이런걸 하나님께 기도해서 기적으로 나타내어서 복음을 전파하겠다느것은 하나님이 만든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이다.
알파코스에서 차라리 불치병 환자들 암환자들이나 앉은뱅이 들이나 소경들이나 정말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고서는 세상의 방법으로 치유할수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유사역을 해야할것이다. 신유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면 이정도를 치료할수 있어야 진짜 신유의 은사를 받았다고 말할수 있을것이다.
하나님이 초자연적인 기적과 능력을 행하실땐 그의 공의를 나타내고자 할때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이루어 진다고 본다. 그러나 금이빨이나 넘어짐같은 알파코스의 치유사역은 하나님이 그런 일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의를 나타낸다고 볼수 없을 뿐 아니라 그것으로 인간에게 은혜를 준다는것도 말도 안된다.
왜냐하면 그정도의 치유는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질서안에서 얼마든지 치유할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초자연적인 치유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는것이고 그런 기적이 나타나이 진정 하나님의 능력이 아닐까?
치과에가면 얼마든지 치료할수 있고 각 병원에가면 얼마든지 치료할수 있는것을 하나님에게 무조건 다 맡긴다는것은 초대교회때 사도들도 그렇게 하지 않았음을 알아야 할것이다. 간단한 병은 기름을 바르고 기도했음을 기억해야 한다. 사도들이 병을 고칠때도 예수님처럼 거의 불가능한 치료를 했음을 성경을 통해 알수 있다. 죽은 유두고 앉은뱅이 그리고 수없이 많은 그당시 의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병들을 치유했을 것이다.
이런 치유능력이야 말로 예수님보다 더 큰 능력을 행하는 것이다. 그런데 의사들이 다 치료할수 있는걸 가지고 예수님보다 더 큰 능력을 행한다고 말하는건 하나님을 무시하는것이다. 그냥 의사들에게 가서 치료해라!! 돈이없는가? 차라리 치료할수 있는 돈을 벌게 해달라고 기도하는것이 더 옳을지도 모르겠다.
간단한 병은 의사의 처방을 받자 의사들이 배운 지식으로 사람을 살리는 치유를 하지 의사들을 불신하고 믿지 않는다면 의사들도 기분 나쁠것이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믿는것이 신비로운 일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을 믿는다는것 자체가 신비로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우리에게 준 이성과 지혜 그리고 지식을 다 포기하고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지 않았다. 구원은 선물이지만 성화의 과정은 우리가 선택해 나가는 과정이다.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고 하나님의 일을 선택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헌신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살자....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걸로 허락하실것이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실것이다. 의사에게 한푼의 돈을 주고 치료받는것을 아까워 하지말자....의사들도 먹고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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