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준호목사(헌츠빌침례교회) 하나님은 참으로 속이 좁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왜냐하면? 믿는 사람만 구원시켜주고 믿지 않는 사람은 지옥으로 보내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었다. “사람도 마음이 넓은 이들은 자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품으며 좋은 관계로 만들어 나가는데...” “자기를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옥을 보내고 자기를 믿는 사람들만 천국으로 보내...?” 더욱이 속 좁은 것 이상으로 “공평치 못하다”는 생각까지 한 적이 있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이름을 들어 보지 못한 사람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지옥으로 보낸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결국 이것은 “믿음”에 대한 개념 정리가 바로 되지 않은데서 오는 오해임을 알았다. 그저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을 믿으면 죽어서는 천당을 보내주신다”는 것만 믿음인 줄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내가 사는 날 동안 언제나 나의 편이 되어서 나를 축복해주신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모든 것이 나의 뜻대로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나의 믿음이 적어서 그런 줄로만 알았다. 잘못된 믿음으로 인하여 하지 않아야 할 고민도 하고 가책도 받은 적도 있었다. 그리고 상식이 통하지 않는 대화를 사람들과 하며 어려움을 겪은 적도 있었다. 바른 믿음은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인격적으로 나와 교제하실 수 있는 분임을 믿는 믿음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공의로운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질서의 하나님을 이해하며 믿음이 성장하여야 한다. 그리고 서로 상충되는 듯한 질서와 사랑과 공의를 살아계신 인격적인 하나님께서 조화를 이루며 이 세상을 다스리심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으로부터 믿음이 성장하여야 한다. 이렇게 될 때 죄를 하나님의 권세로 그냥 “없다고 그래” 이렇게 사해주시지 않고 십자가를 지시며 사랑과 질서와 공의를 모두 충족시키며 우리와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시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숨겨진 듯한 진리와 거짓과 참을 드러내는 빛이신 예수님도 이해가 된다. 그리고 이러한 이해가 있는 믿음은 나를 결국 예수 닮게 하여 인격과 실력을 갖춘 사람이 된다. 어디 이뿐인가? 작은 일이건 큰일이건 양심과 깨달아지는 진리로 말씀하시는 살아계시는 하나님과 상의하며 나의 삶을 인도를 받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 반석이 되는 듯하다. 그러나 반대로 나의 얄팍한 생각이나 환경에 눈치를 보며 살 때 나의 삶이 바람에 나는 겨가 되어 한없이 살랑거리는 불안정한 모습이 됨을 느낀다. 또한 이렇게 반석 같은 마음이 생기는 믿음을 가질 때 잘 정돈되어 흐트러짐이 없어 멋과 여유가 없을 듯 하나 한없이 열린 마음을 소유한 인격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한없이 열려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마구 넘을 것 같으나 분명하게 절제하는 삶을 살게도 된다. 율법을 파기한 것 같으나 율법 안에 있고 율법 안에 있는 것 같으나 율법을 벗어나 온 우주를 품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율법과 사랑 가운데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중용의 삶, 예술 같은 삶을 살게 된다. 이뿐이 아니다. 한없이 어리석은 것 같으나 세상을 꽤 뚫어 보는 지혜로운 삶을 살게 된다. 그래서 바른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과 어우러지는 기쁨 가운데 나의 삶이 점점 가치와 능력과 행복이 있어진다. 그리고 영혼의 자유와 영적인 눈뜸 가운데 아름다움과 가치를 누리며 산다. 그리고 나의 모든 주위의 환경과 하나가 되었다가 다시 개체가 되는 적절함 가운데서 예술 같은 인생을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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