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그분의 삶에 대해 경외감을 갖고 있지만 십자가에 너무 치중하여 인간의 삶을 속박하는
그분의 어떤 가르침에는 - 이를테면 예수 가르침의 집약인 산상수훈을 폄하하는 사고 - 마음이 닿지않는 부분도 있읍니다.
진정한 예수 삶의 부흥이 오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그 당시) 기독교회는 여전히 튼튼합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너무 믿고 있으며,
교회가 필요로 하는 것은 다만 조직화하고
다른 노력들과 어떤 행동들을 하면 된다고 확신하는 점입니다.
교회는 홍해 앞에 이르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아직도 비하히롯과 바알스본 맞은편에 이르지 않았습니다.
[2] 1917년에 오스왈드 챔버스님이 하신 말씀...
스코틀랜드가 낳은 세계적인 영성가였던 그는 1차세계 대전 당시 군목으로 복무하던 중 43세에 전사하며
불꽃같이 짧은 생을 마쳤지만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는 날카로운 지성과 뜨거운 영성을 가진 영적 거인으로 불린다.
제도권교회의 미래를 내다보시면서...
만약, 교회가 목사가 자신의 은사를 활용하여
show business 를 시작하면, 이것은 패역으로 가는 길입니다.
주님이 다시오실 때쯤에는 전반적인 조직교회들은
대부분 주님으로부터 미끄러질 것입니다.
물론 성도들 개개인의 믿음은 있을지라도...
[3] 데이비드 브레이너드(1718-1747)님이 하신 말씀...
인디언 선교에 생애를 바친 미국 식민지 시대의 한 선교사, 1747년 10월 29세의 나이로 지병인 폐결핵으로 숨을 거둠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며, 도덕폐기론을 주장하는 목사님들과의 교제 중에서...
참 종교의 모조품,
특별히 경건한 생활의 필요성을 강조함이 없이
믿음에 의해 구원 얻는다는 일종의 분파주의적 경건에 대하여....
“ 겸손, 자신을 비움,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확신 등은
구원의 믿음에 필수적이며 스스로 죽지 못한 사람은 결코
진실로 그리스도와 연합되지 못하고, 따라서 멸망한다. ”
“기독교의 정수는 영혼의 하나님과의 일치로,
모든 이기심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영광(형제들과의 사랑의 실천)을 위하여
모든 일에 그를 기쁘시게 하고 그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4] 마리아자매회를 설립하신 바슐레아 슐링크님의 말씀...
'기독교인'이면서, 죄를 반복하며 즐기는 자들에게
" 만약 당신이 진실로
죄악의 길에서 돌이키지 않으면
당신은 당신의 죄와 함께 멸망할 것입니다."
[5] 최춘선 선지자와 토레이 선지자는
두분 모두가 온몸으로...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변증해 내셨다.
2001년, 2002년에 돌아가신 그 분들은
한국교회에게 무언(無言)의 대언적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하셨다.
변증되는 삶이 따르지 않으면 가짜라고...
[6] 후쿠시케 다카시
세계 최초로 초박형 LCD를 개발한 주역으로
53살에 21일간의 혼수상태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의 가르침에 기적적으로 변화된 일본 최고의 과학자
사람의 지지를 받는 일들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 아버지의 지지를 받는 일들을 하여야 합니다.
"저는 이곳에 간증을 하러온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전하러 왔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사람 의식하는 것이 신앙생활 아니다.
크리스찬 선진국인 한국에 나는 배우러 왔다.
믿음의 후진국인 일본에서 와보니 한국은 특별히 선택받았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복을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사람을 보고 있다. 항상 누군가와 비교하는... 사람중심의 신앙이다.
좋은 일, 봉사, 구제, 헌금 한다고 천국 가는 게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아버지가 주는 그 진정한 평화는 없다.
그 모습은 과거 내 모습이다.
봉사 많이 한다고 천국 가는 것이 아니다.
수차례 하나님이 보여주셨다. 천국 가는 것과 내가 신앙 생활하는 것과 꼭 일치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가 잘 못 가르치고 있다.
교회생활, 즉 종교생활 잘 한다고 천국 가는 것이 아니다.
교회가 돈으로 움직이고 있다.
하나님의 약속을 돈으로 움직인다.
장로직분을 오천만원에 산다. 집사직분을 오백만원에 산다.
화가 난다.
이 모든 게 하나님 말씀보다 사람을 먼저 보기 때문이다.
세상과 교회가 다를 바가 하나도 없다.
교회 안에 세상 사람들의 비교의식이 그대로 들어와 있다.
하나님 약속을 돈으로 사고팔고, 저 사람이 나보다 잘나고 못나고 하는
이 모든 것이 하늘이 아닌... 땅에 시선을 두기 때문이다.
(그리고 '플라시보'라는 책에서 교회 안에 구원받는 수가 너무 미미함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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