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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로서 한국 교회들에 고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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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십수년 성도로서 생활하면서 이단에 관하여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다니는 교회에서 이런 이단 사이비에 대한 교육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저와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교회들이 이단에 대한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에 매우 심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리더들은 성도들을 얼마든지 기만할 수 있고 미혹할 수 있습니다. 거짓선지자와 삯군 목자가 자생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여건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께서 일곱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두가지로 요약해 본다면 그것은 돈과 이단의 문제입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들은 이 두문제에 대하여 심각할 정도로 걸려 있으며 회개하지 않으면 준엄한 하나님의 꾸짖음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개교회들이 이단적인 운동과 사조를 충분한 신학적 검토없이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교회의 성장에 도움이 될 듯 싶으면 무조건 도입하고 보는 것입니다. 개교회들이 너도 나도 도입하여 확산되고나서 문제가 생기면 신학적 검토를 한다는 식입니다.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알파코스 g12도 바로 이러한 경우입니다. 처음에 싹을 완전히 잘라내야 하는데 이제는 너무도 많은 교회들이 참여하는 상황속에서 신학적 검토의 결과가 그들에게 큰 영향을 발휘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 알파코스 g12는 세력화하여, 교단들과 신학교의 중심부에 견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한국 교회의 역사를 통하여 쓴뿌리로 작용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우리가 종교 개혁의 기조와 교리를 지켜간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신앙을 지켜간다는 것과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 알파코스와 g12를 비롯한 온갖 잡동사니 운동과 주의와 프로그램으로 말미암아 우리 교회들이 여태까지 지켜왔던 기조와 교리가 스스로 붕괴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적 아이던티티가 교회의 성장이라는 이름 아래 상실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우리 교단들과 개교회들이 이단 교육에 더욱 더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전편을 통하여 이방신들과 이단과 사탄의 미혹에 대하여 경계하고 배척할 것을 계속적으로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아울러 한가지 더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외국에서 밀려오고 있는 사조와 운동과 프로그램에 대하여 신속히 연구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교단의 이단 연구가 국제화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극적으로 대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외국의 사조와 운동과 프로그램들을 사전에 연구하여 사전 경보를 개교회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선교 제 2위국으로 세계속에 바른 교회들을 세우고 지도해나아가야 할 지도자적 위치에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교회들은 미국이라는 나라에 너무 예속되어 있습니다. 우리를 선교하고 가르쳤던 미국은 이제 없습니다. 미국의 교회들은 온갖 잡동사니 사탄적이며 세속적이며 뉴에이지적 사조에 물들어 있습니다. 미국으로 부터 건너오는 제 3의 물결과 프리메이슨의 공작적 운동에 한국 교회들이 더 이상 휩쓸릴 수 없습니다.
한국의 교회들은 이제 서쪽으로 서쪽으로 나아가 제 3 세계의 미전도 종족을 복음화하여야 하고, 그들의 교회를 바로 세워주어야 하는 지도자적 위치에 있습니다. 더 이상 미국의 무엇을 받아다 전해주는 하수인이 아닙니다. 우리 나름의 바른 신학과 바른 교회와 바른 신앙의 모델을 그들에게 전파하여야 합니다.
차제에 알파코스, g12, d12, 임파테이션운동, 관상기도, 레노바레, 빈야드, 신사도, 예언운동, 늦은비운동, 긍정 신념운동, 기적과 표적운동, 오순절운동, 뉴에이지운동, 프라미스키퍼스, 뜨레스디아스, 종교통합운동, 프리메이슨 운동 등 교계에 갈등을 일으키는 모든 운동과 사조와 프로그램들을 일신하고, 이제 우리나름의 바른 신학에 입각한 프로그램과 사역 체계를 확립합시다. 이제 제 3 세계는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계 속에 우리의 바른 신앙을 전파하라는 막중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지금 최우선적으로 우리 교회들에 필요한 것은 부흥 운동이 아니라 개혁과 갱신 운동이며 회개운동입니다. 지금은 성장이 아니라 회개와 개혁과 갱신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시기 입니다. 이러한 회개와 개혁이 있은 후에야 하나님께서는 한국교회들에 제 2의 부흥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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