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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렙/가벼운이야기들

선물님의 질문을 통해서 한번더 표적에 대해 고민해봅니다.

마가복음 16장 17절에는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이 말씀은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예수님도 귀신을 내쫓고 병자를 고쳤습니다.  믿는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믿는자들에게 표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믿음입니까? 표적입니까?   혹 표적이 나타나지 않으면? 믿음이 없다고 할수 있을까요?  있다고 할수 있을까요?  믿는자들에게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따를수 있고 따르지 않을수 있는 문제입니다.

 

믿음이 모든것을 다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고 아버지의 뜻이 아닌것은 행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서 행했습니다.  곧  병자를 고치는것들 우리가 말하는 믿음으로 나타나는 모습들은  표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실천되는가 입니다.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내쫓고 방언을 하고 독을 마셔도 안죽고  이런 표적들의 나타나는것 앞서서  믿음 곧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모습이 먼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문장은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입니다.  예수님은 복음을 전파하라고 가르치고 예수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말씀했으며 이 말씀을 또한 하셨습니다. 그리고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했습니다.

 

복음서의 마지막 예수님의 말씀들을 잘 되새겨보면.......예수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것이 중요한데  이를 증명하는 방법이 성경말고는 다른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당시 성경이 있었나요?  성경이 없었으니  표적을 통해서 예수님을 증거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방언이 필요했고 병고침이 필요했습니다.  바울이 뱀에 물려도 해를 입지 않았고  베드로는 병자를 고치고 앉은뱅이를 일으켰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방언을 했습니다. 이런 표적이 이미 나타났습니다. 제자들에게 명한것들이 이미 이루어 졌습니다.

 

그리고 그 증거로 성경이 만들어졌고 그것이 기록�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수 있습니다.  성경이 있으니 기적이 필요없어졌습니다.  성경을 믿고 하나님을 알게�으니 다른 표적을 구할 이유가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지금 사람들이 성경은 안보고 표적을 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구박을 당했을까요?  왜 예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았을까요?

 

그들에게 하나님은 특별히 언약서를 주셨습니다. 모세오경을 주셨고  선지자들로 역사를 기록하게 했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에 관련된 기록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목소리를 직접들었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직접 만났습니다.  그들에게 증거는 엄청나게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무엇을 구했습니까?  표적을 구했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무슨 표적을 주었습니까?   예수님이 보여줄 표적은  요나의 표적밖에 없다고 두번이나 강조해서 말했습니다. 누구에게 말했습니까?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서 말했습니다.  요나의 표적이 무엇입니까?  물고기 뱃속에서 삼일만에 나온사건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무덤에 들어가서 삼일후에 부활할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믿었습니까?  안믿었습니까?  표적은 믿음의 증거이지 믿음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표적을 보면 믿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인간은 표적을 본다고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문둥병자 10명이 고침을 받았지만 9명은 그냥 가버렸고 1명만 예수님께와서 영광을 돌렸습니다.  표적을 경험하고 체험했지만 예수님을 다시 찾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믿으면 표적이 나타나지만  표적이 나타나도 인간은 믿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그걸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말씀을 주셨기 때문에  표적이 필요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메시아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사야로 하여금 메시아가 어떤 고난을 당할것인지에 대해서도 이미 말씀했습니다. 요나를 통해서  그리고 성경의 많은 기록을 통해서 예수님이 오실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신 예수님을 믿지 않고  앞으로 오실 예수님 재림하실 예수님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재림하실 예수님은 우리도 기다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미 오신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왜요?  말씀을 이미 받았는데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이제 말씀이 주어졌습니다. 신약이라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새로운 언약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말씀은 복음입니다.  그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전파할수 있게되었습니다.  그 말씀이 전파되어서 여기 한국땅까지 전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살아있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전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고 믿게되었고 주로 고백하게 되었지  선교사의 어떤 표적과 능력을 보고 믿게된것이 아닙니다. 님은? 말씀이 아니라 표적을 통해서 하나님을 믿게되었나요?  만약 그렇다면  말씀으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말씀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그 믿음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말씀을 가진 자들에게는 표적이 필요없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갖지 않은 자들에게  표적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복음이 들어가지 않는 곳에는 여전히 기적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표적을 사모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믿는자들은 더더욱 표적은 필요없습니다.  믿지 않는자들을 향해 표적을 보일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말씀으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전해서 그들이 믿지 않는다면  어쩔수 없습니다. 그들에게 표적을 보여도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것은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변함없는 인간의 사악한 본성때문에 어쩔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직접 대면한 자들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악을 쫓아가는것이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무슨 표적이 필요할까요? 

 

말씀을 잘 공부하시고 말씀에 바로서십시요!!!!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가장 큰 소망입니다.   우리가 엄청난 능력을 발휘해서  하나님을 증거하는것을 바라는것이 아니라  참된 인격을 가지고  인류를 사랑하고 포용하며 용서하고 그들을위해 예수님처럼 말없이 십자가를 지시는것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십니다.

 

저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지만  저도 부족하고 연약해서  힘들게 살고 있지만......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찾아서 한발자국씩 걸어가는것!!  그 길을 가기위해 하나님을 부르짖고 하나님을 붙잡는것  그것으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힘이되시며 능력이 되시고  인도자가 되십니다.


믿음이란 그런것입니다.  지금 내가 인생을 포기하고  세상으로 뛰쳐나가서  흥청망청 편하게 살고 싶지만.....그럴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을 붙잡고 갈때가 가장 행복하고 편하고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유익하고 아름다운 삶이라는것을 우리가 알기 때문에  그것이 참된 인간의 삶인줄 알기 때문에.....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길을 요구하십니다.  그래서 그 길과 그 짐은  좁지만 가볍고 어렵지만 행복한 길입니다.  표적을 사모하지 마시고....믿음으로 바로 서시고  표적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여  그 말씀이 내 삶의 길이 되도록 이마와 손에 인치고 그것을 붙잡고 살아가야 하는것이  우리의 인생이고  그런 삶을 통해 진정 인간의 삶이 어떤 삶이 무의미하지 않은 삶인지 알게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붙잡고 동행하는 아름다운 삶을 사는 성도님 되기를  마음속으로 깊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