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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운동/알 파 코 스

성령체험이 있어야 구원받는가

성령체험이 있어야 구원받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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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글 | 2007/06/16 (토)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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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령운동을 하시는 분들중에 예수믿음을 가지고 있어도 별도의 성령체험이 있지 않으면 구원을 못받는다는 논리를 펴시는데, 그것은 성경에서 벗어난 구원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내가 믿는 것이 아니라 ,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영적으로 죽어있던 자였기 때문에, 시체가 스스로 살아날 수는 없고 살리시는 자가 있어야 되기 때문입니다.(에베소서 2:1, 4:18, 골3:13)내가 믿음의 주체가 아닙니다 그런 은혜의 구원이기때문에 믿을때 그 보증으로 성령이 임하시는 것이고요.(고후 1:22, 5:5) 예수님을 믿어도 체험이 있어야 구원받는다 이런 얘기는 성경에 없습니다.
 
성령님은 제 멋대로 역사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성령은 예수님을 증거하고 영화롭게 하시기 오신 것입니다.(요16:13-15) 성령께서는 예수그리스도의 진리, 즉 복음을 증거하고, 자의로 말하시지 않는다고 했고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낸다고 했습니다.
 
진리가 바탕이 되지 않고 무아지경이나 황홀경의 감정에 빠지는 것은 고린도서에서 바울이 경계했던 이방종교의 모습입니다. 그런 성령의 역사는 성령의 역사가 아니라 마귀의 역사일수도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것이 곧 구원이고 성령을 받는 것이요, 거듭남입니다.
 
흔히들 예수믿어도 구원못받을 수 있다고 인용하는 구절이 마태복음 7장 21절-"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여기서 아버지의 뜻이란 무엇입니까? 윤리적, 도덕적 의로움을 뜻하나요? 성경을 볼때 문맥을 봐야 합니다. 이 부분은 산상설교의 결론을 맺어가는 부분인데요 15절부터 주제가 거짓선지자에 대한 얘기입니다. 이어서 16절은 그들의 열매를 보면 그들의 잘못된 근본을 알 수 있다고 주님이 지적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아무리 주님의 이름을 빙자해서 귀신을 쫓고, 능력을 행한다 하더라도 그들은 처음 근본부터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기때문에 구원을 못받는다는 것입니다.  주님과 인격적 관계가 없이 단지 능력만 일으킨 것입니다.
 
구원의 열매는 행동부터가 아니라 영적 가치관변화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당장의 행동으로 구원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중생한 사람은 확 바뀌지 않습니다. 확 바뀌었단 사람 나중에 오히려 이상하게 변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행동의 변화는 사람마다 다 시간적으로 틀립니다.  중생한 사람도 중간에 다윗처럼 큰 죄악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구원을 취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징계를 하셔서 온전한 구원의 길로 끝까지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구원을 못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경우라도 성령께서 특별히 역사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좋은 예가 구약의 브올의 아들 발람이라든지, 페르시아의 고레스왕과 바벨론의 느브갓네살왕입니다. 또한 사탄도 많은 능력을 흉내낼 수 있습니다. 티벳종교나 이슬람교등에서도 사탄의 능력으로 알수 없는 방언들을 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많은 병고침과 능력을 행해 성령의 역사라고 착각을 하고 우쭐대고 교만해져서 이단이 되고 교주가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령의 여러가지 다양한 역사를 부정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요즘 같은 영적으로 혼탁한 시대는 더욱 분별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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