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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운동/알 파 코 스

내가 하나님앞에 어떤 사람인가가 더 중요하다

교회에서 무슨 일을 하는가보다 내가 하나님앞에 어떤 사람인가가 더 중요하다.
조회(60)
신앙글 | 2007/06/16 (토)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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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일을 하느냐(Doing) 보다 내가 하나님앞에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Being)? 또는 교회가 무슨 일을 하느냐보다 교회가 하나님앞에서 어떤 모습인가?
그것이 중요하다. 성경에서 말하는 것도 그런 부분이다.
 
문제가 생기면 근본문제를 진단해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이나 일을 갱신한다든지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방식을 도입한다든지 하는 방법론에 치우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 교회는 시간이 지날때마다 이런 저런 프로그램과 방법을 도입하는데 결국은 한 때의 바람으로 그치고, 또 다른 게 생기고...본질은 변하지 않은채 겉껍데기만 바꾸려 하니 계속 악순환만 되풀이 된다.
 
일도 결국 영혼을 살리고 세우기 위한 것이지, 일을 위한 일이 되어서는 안되는데..
우리 교회는 일하는 조직, 기관이 되어 버렸다. 교회일이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이 개혁되지 않고는 진정한 영성회복이 힘들다.
교회는 조직이 아니라 사람을 치료하고 살리는 공동체다.
크리스챤청년들이 대화할 때 진정한 영적 나눔이 있는 것이 아니라, 뭘 하고
무슨 일을 하는게 주제다. 거기에 묶여서 사는 것 같다. 이것은 크리스챤의 교제가 아니다.
무엇이 우선 순위인가? 사람인가 일인가?
 
교회봉사, 전도, 일을 무시하자는게 아니다. 그러나 먼저 하나님앞에 Being을 갖추고, 그 갖춘만큼의 분량만큼 Doing을 하는 것이다.
(딤후 3:16, 롬 12:3-4)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 over 하는 것은 자기 기만이요 허세요 위선이다.
한국교회에서는 솔직히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들치고 정작 하나님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신앙의 우선순위를 잘 분별해서, 주님앞에서 현재 내가 어떤 모습인가를 먼저 겸허히 살펴보고 뭔가를 해도 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의 많은 선배들은 하나님의 부름으로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연단과 지식과 훈련을 쌓아 왔습니다.
 
인도 선교사였던 카이탄 목사라는 분이 있었는데, 그를 접한 인도사람들이 말년에 이렇게 그를 평가했습니다.
 
"당신은 우리 안에 우리와 함께 있었고, 당신은 예수를 믿으라는 말을 하지 않았으며, 우리에게 예수를 믿으라고 강요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당신안에서 예수를 봅니다.."
 
교회가 지금 봉사를 잘 안해서, 예배를 잘 안해서, 전도를 안해서 지탄을 받는게 아니다. 크리스챤들의 진정한 영향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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