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7장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비판이라는 말은 판단, 정죄, 결정등의 의미인데, 우리는 이 말에 대해 오해가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결정하고 판단할 부분에 대해 인간이 자기가 제멋대로 재판관 역할을 해서 다른 사람의 허물에 대해 아량없는 무자비한 모습을 가져선 안된다는 것이며, 비난을 즐겨하고 다른 영혼을 실족시키는 그런 무익한 비판을 해선 안된다는 얘기죠..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른 사람, 다른 성도를 용납하고 사랑해야 됨을 얘기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악을 그냥 못본체 하고,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려 하지 않으며, 교회가 잘못된 길을 가는데 아무 지적도 하지 않고,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눈감아 주어야 한다는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명백히 이단사상과 세속적인 사상이 들어와도, 그것마저 분별이 없고 무조건 사랑으로 감싸라는 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크리스챤중에 이 구절을 단순하게 보아서 그렇게 혼동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잘못된 사상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진리의 명확한 기준에 의해 분별하고 지적을 해야 옳은 것입니다. 그렇게 방치하면 많은 영혼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7:6절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 라는 말씀을 볼 때 더욱 명확해 집니다. 즉 비판하지 말라는 내용뒤에 바로 이 구절이 나옵니다.
7:6절 말씀은 값진 하나님의 복음의 진리가 복음의 진리를 거부하는 이단사상, 세속주의, 인본주의등에 훼손되지 않도록 그런 사람들을 용납하거나 동화되선 안된다는 말입니다.
성경에선 잘못된 진리를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변질시키는 자들에 대해 용서와 사랑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일반 불신자와는 좀 다른 차원의 사람들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교회 공동체내에서 퍼지는 독버섯과 같은 존재로, 다른 영혼들까지 망가뜨리고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예레미야의 내용을 보십시오. 그당시 영적으로 부패한 지도자들과 백성들을 얼마나 실랄하게 책망을 했는지... 예수님, 사도바울의 모습을 보십시오. 세례요한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등의 유대 종교지도자들보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독사의 자식들(마 3:7)이라고 했고, 최고로 온유하신 예수님도 유대지도자들보고 '독사의 자식들',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마 12:34, 23:33)라고 말씀하셨고, 또 그들이 위선자(외식하는 자)요 그들의 아비가 마귀라고 했습니다.(요 8:41-44) 또 두 차례나 성전안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의 물품을 과격하게 뒤짚어 엎으셨습니다. (마 21:12, 막 11:15, 요 2:15) 그 외 딛 3:10, 딤후 2:17, 유 1:10절등을 참조해 보십시오.
이러한 것들은 공통적으로 하나님의 거룩과 진리가 손상을 입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룩에는 사랑과 공의가 있습니다. 십자가에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같이 있는 것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균형이 있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7:1-6절은 그런 사랑과 공의가 절묘하게 언급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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