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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연구/이 단 연 구

조목사의 삼박자 구원론은 다른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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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박자 구원론자가 받을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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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개역성경 요한삼서 2절). 이 숨쉬기 어렵고(,) 어디서 끝나야 될 지 모를( , ) 성서 구절에서 나온 거짓 교리가 있으니, 바로 조용기 목사의 '삼박자 구원론'이다.

예수님 믿고 구원받으면 물질 축복, 건강 축복이 덩달아 따라 온다는 이론이다. 믿고 구원받으면 한 박자, 그 후에 잘 살면 두 박자, 건강하면 세박자이다. 조용기 목사가 아는 하나님은 인간을 '강약약 중강약약' 박자에 따라 리드미컬하게 구원하는 것 같다. 이는 성경의 하나님이 아니다.

여의도 순복음 교회 조용기 목사의 삼박자 구원론이 한국 교회에 미친 영향에 대한 공개토론이 최초로 방송을 통해 시사프로그램 CBS저널이 1월10일 오후 2시에 '조용기목사 삼박자 구원론 과연 건강한가?'라는 제목의 특집 토론회를 생방송했던 것이다. 진행은 전 한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박영근 교수가 맡았고, 토론자로는 순복음 국제신학원 원장 김삼환 목사와 높은뜻숭의교회의 김동호 목사가 참석했다.

· 김삼환 목사 : 먼저 삼박자구원의 성경적 근거는 요한삼서 2절만이 아니다. 성경 전체가 좋으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다. 그래서 좋으신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들에게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셨는데, 영혼과 육은 이원론적으로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영혼 구원을 받게 되면 또 물질의 축복도 건강의 복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 김동호 목사 : 구원이란 말은 정확하게 써야 한다. 죄로 말미암아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회복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다. 물질적인 것도 구원의 범주에 넣으면 안된다

이 두 대화만 보더라도 김동호 목사는 김삼환 은사주의 목사와 극히 상반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 김삼환 목사가 전형적인 은사주의 주창자인 반면, 김동호 목사는 복음에 대해 기본은 잡혀 있는 사람이었다. 이들이 나눈 모든 대화를 일일이 열거하고 논할 수 없기에 위의 핵심적인 대화를 가지고 비판하고자 한다. 잘한 사람은 칭찬해 주는 게 당연하니 김동호 목사에게 박수를 보내지만, 김삼환 목사는 뜯어고칠 데가 한두 군데가 아니기에 도마에 올려놓고 말씀의 칼로 다듬어야만 하겠다.

1. '먼저 삼박자 구원의 성경적 근거는 요한삼서 2절 만이 아니다'
개역성경의 요한삼서 2절은 첨가된 구절이다. 그것이 말하는 '범사'는 '모든 일'이라는 뜻인데, 바른 성경인 <한글킹제임스성경>에는 그런 말이 없다. 게다가 요한 삼서는 구원과 관련된 구절이 아니다. 요한이 이렇게 말하게 된 배경을 잘 살펴봐야 하는데, 그는 서신의 서두를 다음과 같이 떼었다. 『장로인 나는 지극히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편지하노니, 내가 진리안에서 그를 사랑하노라』(요삼 1). 요한이 서신을 보낸 대상은 가이오라 하는 '성도'였다. 다음 2절에서는 『사랑하는 자여, 무엇보다도 네 혼이 잘됨같이 네가 번성하고 강건하기를 바라노라.』고 말한다. 가이오는 이미 그의 혼이 구원받은 성도였다. 사람의 '영혼'이 구원받는 게 아니라 『너희 혼들의 구원을 받음이니라』(벧전1:9)는 말씀처럼 '혼'이 구원을 받는다(혼의 구원에 관해서는 다음에 2번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그런데 그의 혼이 잘된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 『네 혼이 잘됨같이』는 현재형이다. 이것은 그가 구원을 받았다는 과거도, 구원을 받고 있는 중이라는 현재 진행형도 아니며, 이에 대한 해답은 3절에 나와 있다. 『이는 형제들이 와서 네 안에 있는 진리를 증거하고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고 하므로 내가 매우 기뻐하였음이라』(요삼 3). 『이는 .... 하였음이라.』는 원인과 결과에서 원인에 해당하는 구절이다. 요한은 가이오가 그 안에 진리를 가지고 있고 그 진리를 행한 다고 하니 너무나 기뻤던 것이고, 진리는 『혼의 닻같이』(히6:19) 가이오의 혼에 박혀 있었으며, 요한은 이를 두고 그의 혼이 잘된다고 말했던 것이다.

요한은 4절에서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그 이유는 다음 네 구절에 나와 있다. 『사랑하는 자여, 네가 형제들과 나그네들에게 무엇을 행하든지 신실하게 행하니 그들이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거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하듯 그들을 전송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라.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들로부터 아무것도 받지 아니하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그러한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가 진리를 위하여 동역자가 되려 함이라』(요삼 5~8). 복음을 전하는 주의 종들은 그들을 대적하는 이방인들에게서 아무것도 받지 않는다. 다만 순수하게 구령할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신실한 성도들을 통해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신다. 가이오는 바로 그런 역할을 하여 그들의 사역에 동참했다. 그는 그들을 영접하여 잘 대접했고, 다시 길을 떠나는 형제들을 전송까지 해주었다. 자신 안에 진리를 가지고 있던 그가 이렇게 진리를 행한다 하니 요한이 어찌 아니 기뻤겠는가! 『네 혼이 잘됨같이 네가 번성하고 강건하기를 바라노라』며 감격에 겨운 편지를 썼을 것이다. 가이오는 진리를 섭취하여 이미 그의 혼이 잘되고 강건했으며, 가지고 있는 물질로 다른 성도들을 대접하여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었다. 그렇다면 이쯤해서 그에게 필요한게 무엇이었겠는가? 그것은 그들을 지속적으로 도와줄 물질과 그러한 사역을 위한 건강이었다. 그래서 그가 그렇게 되기를 『바라노라』고 말했던 것이다. 그것은 성도인 가이오를 위해 하나님께서 가지고 있던 바람이었지 신약적 구원관이 아니었다. 그런데 여기서 삼박자 구원론이 나오다니 도대체 무슨 영이 들어 가서 그런 거짓을 불어 넣은 것인가!

2. '성경 전체가 좋으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다. 그래서 좋으신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들에게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셨는데 영혼과 육을 이원론적으로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영혼 구원을 받게 되면 또 물질 축복도 받게 되고 그리고 건강의 복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성경 전체가 좋으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분은 화를 내도 좋으시고, 우즈의 구성 요소들을 맹렬한 불로 녹이실 때도 참 좋은 분이시다. 세상에 하나님보다 더 좋은 이는 아무도 없다. 죄인들을 위해 자신의 독생자를 지옥에까지 던져 넣으신 하나님이야말로 비길 데 없이 좋으신 분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범위가 정확히 어디까지인가를 알지 않으면 안 되는데, 이것은 김삼환 목사의 교리적 문제점을 짚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는 '영혼과 육을 이원론적으로 분리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인간의 구조를 '영혼과 몸' 둘로 분리시켰지만, 성경은 인간이 『영과 혼과 몸』(살전5:23)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삼분법을 주장한다. 다시 말해, 그의 주장은 변개된 성경의 산물인 것이다. 아마도 그는 '영과 혼'이 '몸'과 분리 될 수 없다고 말하려 했던 것 같은데. 이는 또한 뭘 모르고 하는 소리다. 에베소서2:1은 우리가 『허물과 죄들 가운데 죽었』었다고 말씀하며, 이것은 죄인의 영이 죽어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할 때 성령께서 들어오시어 이 죽었던 영을 살리셨다. 그런데 이 때 한 가지 일이 더 일어난다. 『또한 너희가 그의 안에서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그리스도의 할례로 육신의 죄들의 몸을 벗어 버린 것이라』(골2:11). 요즘은 할례를 받으려면 병원에 가서'수술'을 한다. 말하자면, 할례는 수술이다.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구원하실 때 눈에 보이지 않는 "대수술"을 하신다. 이름하여 『그리스도의 할례』로 육신에 착 달라붙어 있던 혼을 육신으로부터 분리하시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김목사의 말처럼 '영혼과 육을 이원론적으로 분리할 수 없는'게 아니다. 혼이 몸과 분리되어 성령께서 살리신 영과 결합하는 것이다. 그래서 몸이 아무리 죄를 지어도 『육신의 죄들의 몸을 벗어버린』혼은 결코 지옥에 가지 않는 것이다.
이쯤 되면, '영혼과 육을 이원론적으로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영혼 구원을 받게 되면 또 물질 축복도 받게 되고 그리고 건강의 복도 받을 수 있다'는 김목사의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난다. 몸과 분리된 혼의 잘됨은 육신적 축복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바울은 천막을 만들며 가난하게 살았고(행18:3, 고후6:10), 디모데는 『위장병과 자주 앓는 질병』을 위해 물만 마시다가 『포도주를 조금씩』써야 했다(딤전5:23). 바울 안에 진리가 없었고, 그가 진리를 행하지 않았는가? 디모데는 어떠한가? 이들은 구원 받지 않은 사람들이라서 궁핍하고 병들었던 것인가? 그들은 진리가 있고 그것을 실행했던 성도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가난하고 병들었었다. 고린도전서 11:22과 빌립보서 2:26은 각각 『너희가 ... 가난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느냐?』,『그가 아프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므로』라며 교회안에 가난한 사람들이 있음과 바울의 필요를 공급했던 에파프로디도의 병약함을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신 사람들 가운데는 지혜롭지 않은 자가 많고, 권력 없는 자가 허다하며, 별 볼 일 없는 가문에서 태어난 자들이 대부분이며(고전1:26), 그들은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이요, 내놓을 것이 『없는 것들』이라고(고전1:28) 성경은 말씀한다. 바로 그들이 교회 안에 앉아 있다는 말이다. 그러데 과연 순복음교회 사람들은 모두 잘 살고 모두 건강한 것인가? 마음 같아서는 그들의 헌금으로 배부른 은사주의 목사들의 계좌를 추적해 보고, 그들을 건강센터에 집합시켜 종합 검진을 받게 하고 싶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삼박자 구원론은 순전히 거짓이요, 마귀의 속임수이다. 그것은 맘에 드는 구절만, 특히 돈과 건강에 관련된 구절만 골라내어 그것만 붙든 거짓 선지자들의 교리인 것이다. 돈을 사랑하여 거짓을 만들어낸 그들에게 예레미야 28:15,16은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주께서는 너를 보내지 않으셨는데 네가 이 백성으로 거짓을 믿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나니, 보라, 내가 너를 이 지면으로부터 제해 버릴 것이요, 네가 올해에 죽으리니 이는 네가 주를 대적하는 반역을 가르쳤기 때문이라.』주께서는 이 백성으로 거짓을 믿게 하는 자에게 '너는 주를 대적하는 반역을 가르치는 자'라고 말씀한다. 다시 말해, 삼박자 구원자들은 천하에 둘도 없는 반역자들이며, 그들의 교회에 모이는 자들 또한 하나님께 반역하는 자들인 것이다. 『어떤 다른 복음』(갈1:8)을 전하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마지막으로 해줄 예언은 이것뿐이다. "그러나 우리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것 외에 삼박자 구원론을 전하다면 그는 저주를 받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