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안에 갇힌 하나님?
인간의 이성의 한계로서 창조주 하나님을 알려 하는 것은 마치 개미가 인간을 인식하려는 것과 같다.또한 강아지가 주인을 인식할 수 있는 사고의 한계로도 비유될 수 있겠는데, 과연 강아지는 주인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그 주인은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겠는가?
강아지는 사리분별력이 떨어져서 시속 100km로 달리는 마을 앞 도로를 겁없이 가로질러 차에 치여 죽기도하고, 쥐를 잡기 위해 쥐약을 탄 고구마를 덥석 먹기도 한다. 그리고 주인이 가만두면 부뚜막에도 오르고, 주인이 가르치지 않으면 아무데나 똥을 싸지르기도 한다. 강아지가 주변의 악조건에서 살아남고 주인의 마음에 흡족하게 행동하게 하기 위해서는 반복학습을 통하는 방법에 의해 길들여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한계적인 이성 안에 생활하는 인간에게 자신을 계시하시고 영생에 이르는 방법을 주셨는데, 그것이 BIBLE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 없이도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교만함으로 가득차 있다.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나아와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나이까?" 라고 묻자 예수님은 " 선한 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니라" 라고 말씀하셨다. 이처럼 인간은 자신이 선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어려운 이유는 겸손하지 못하고 교만하기 때문이다. 돈은 사람을 교만하게 만든다.
자유주의자들이나 다원주의자들은 문자 안에 하나님을 가둔다면서 BIBLE을 멀리한다. 과연 BIBLE이 무엇을 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을 문자 안에 가뒀다고 주장하는가? BIBLE은 한계적 이성 안에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하며,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을 어떻게 경배하고 그가 요구하시는 윤리 안에서 뜻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야 할 것은 구약성서 호세아서에서 하나님께서 경고하셨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호세아4:6)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 (벧후3:18)
또한 신약성서에서도 BIBLE이 어떠한 용도인지를 계시하셨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3:16)
BIBLE이 하나님을 문자 안에 가뒀다는 하는데, 전지전능, 무소부재, 인격적인 신, 악이 없으신 선한 신... 이러한 것들은 광의의 언어들로서 하나님의 능력과 성품을 제한하지 않는다.
다만 다원주의자들이 주장하고 싶은 것은 왜 BIBLE에만 하나님을 계시하셨겠는가? 라는 주장을 하고 픈 마음에 문자 안에 가뒀다고 표현하는 것 같다.
그리고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을 통한 구원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서 문자 안에 가뒀다고 표현하지만, 강아지에게 자동차가 시속 100km로 달리는 마을 앞 도로를 가로지르지 못하게 하는 주인의 심정을 어떻게 설명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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