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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운동/지브투엘부G12

설교가 실패한 일을 목장이 한다?

저만 셀교회를 문제삼는것이 아닙니다. 목사님들 정신좀 차리세요!!  성도님들이 셀교회를 더 잘알고 있네요. 이글의 핵심은 뎃글들에 있습니다. 본글은 정말 읽지마세요. 뎃글을 위해서만 잠깐만 읽으시고 잊으세요....어찌 목자의 입에서 이런 망발이 나올수 있는지!!
 
 
설교가 실패한 일을 목장이 한다?
 
글쓴이: 최재호 번호 : 388조회수 : 2082006.07.20 12:15

다음의 이야기는 개혁주의를 천명하고 자신을 개혁주의에 철저한 목사라고 생각하는 한 목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기도 하지만 이 글을 통해서 우리의 현실을 바로 보고 모두가 교훈을 받자는 의도에서임을 밝힙니다.

 

"저는 이 교회에 온지 9년이 되도록 설교, 다시말해 오직 말씀에 의한 교회를 세우는 일에 전력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저는 이러한 저의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생각과 함께 하나님 앞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앞으로 우리는 목장(셀)을 통한 성도의 교제에 전력하게 될 것입니다. 진지하고 딱딱한 성경공부는 지양해야 합니다. 이런 딱딱하고 재미없는 시간은 주일 설교시간으로 충분합니다. 나눔에 있어서 풍성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십시오. ....

 

...교리나 원리는 성도를 신학자로 만듭니다.  생명이 없죠. 하지만 성도의 교제와 나눔은 교회를 새롭고 풍성하게 세워갈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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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개혁주의 목사가 아니군요, 딱딱한 시간이라니요? 말씀 없이 교제가 가능합니까? 어떤 교제를 말함인지 모르겠습니다. 은혜방편으로서의 말씀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와 성령은 말씀을 통해 교제하시고 은혜를 주십니다. 추천하는 글의 ‘성경공부의 당위성과 바른신앙의 자세’/장수민목사의 글을 권하고 싶습니다. 06.07.20 13:26

 
 
성도를 신학자로 만들만큼 가르쳤으면 열심히 가르치긴 했나보네요.^^ 셀하고 류광수다락방전도는 많이 다른가요? 궁금.. 06.07.20 16:29

 
 
교리나 원리를 추구하는 신학자는 생명이 없다? 한국의 신학교들을 보면 맞는 말 같기도 하고...... 06.07.20 17:00

 
 
혹시......음......박 모씨 아닌가요? 대전의... 06.07.20 17:40

 
 
다단계 기법을 도입하는 것 같습니다. 실용적 목회를 선택하는것 같구요. 인간적 교제와 나눔으로 남는게 뭐가 있겠습니까? 결국 사이비로 빠지는 순서이겠지요. 성경신학과 에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없는 인간적 모임은 심히 우려가 됩니다. 이런 모임은 보험회사의 조직과도 다를바가 없습니다. 06.07.20 23:50

 
 
제 생각에는 그 교회의 문맥을 좀 더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셀모임 도입을 위한 강조 용법이겠지요? 우리 정서라고 보시면 안될까요? 한쪽 부분만의 강조로서는 안된다는 취지 말입니다. 물론 잘 표현할 수 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요. 최대로 이해해주어도 때가 되면 정체는 확연해 지니까요. 06.07.21 03:21

 
 
네, 전반적으로 위험한 생각이란 견해들이시죠? 조금 더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겠군요.... 물론 보이스님은 조금 조심스러운 접근을 하십니다만.... 06.07.21 09:02

 
 
뉴조에 이승진이라는 분이 올린 기사에도 비슷한 말이 있던데,원리만 전하는것은 살아있는 말씀을 질식사시킨다고요. 엠마오로 가던 두제자가 예수의 부활을 만났을때,그의 음성을 듣고 마음이 뜨거워진것이나 베드로가 말씀전할때 이방인에게 성령내리신일을 기억한다면..설교가 무엇인지,성령받게 하는일이라는것과 그 내용이 무엇이어야할지,모든 주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설교하기 위한것이라는것을 기억하고 눈에 보이는 것이 없이 더딜지라도 충실하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도의 교제는 좀더 포괄적으로 신앙의 나눔을 말하겠지만,결국은 말씀의 나눔이 상호적이고 자발적,적극적으로 나타나도록 하는것 이상 어떤 다른것이 있을수가 06.07.21 10:39
없겠지요? 06.07.21 10:40

 
 
제가 고신측 모 교회에서 경험했고, 알고 있는 셀(목자 중심의 평신도) 목회는, 그 지향점이 말씀을 잘 가르치고 적용하는 목회 방식 보다는 지체(목원)들 간에 교제 위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어, 성경을 가르치는 일을 등한시 한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교회에서 성도간의 교제(목자 중심)가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꼭 필요한 사항이기는 하나, 자칫 더 중요한 일인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등한시 하여 이단이나 잘못된 교리에 지체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취약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며, 또한 교회성장(물량주의)의 수단으로 치우칠 것이 아니라, 영혼을 살찌고 기름지게 하는 일이 더 중요한 일로 생각됩니다. 06.07.21 11:01

 
 
ㅎㅎㅎ 더디어 교회라는 명목으로 모여 사교계모임으로 가는구나... 06.07.21 16:42

 
 
셀모임을 도입하면 개혁주의 목사가 안되는 근거가 있나요? 왜 셀모임의 도입이 사교계 모임으로 가는 신호입니까? 복음을 전하기 위한 몸부림이고, 또한 셀모임에 대한 신학적 정리를 어떤 방식으로 그 교회와 목사님이 하셨는지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이 아닙니까? 현실 역사속에 드러나는 복음을 위한 열정을 진지하게 다루면서 고백적 내용과 무엇이 다른지를 토론하고 경계나 모범을 삼아야 할 것같습니다. 완장찬것 같아 불편한 분들이 계심 용서해 주세요. 06.07.21 20:39
얼마전에 신대원 학생중에 한 명이 칼빈의 교회론과 셀교회의 교회론을 비교한 논문을 발표했었는데.....잘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결론은.... 06.07.23 00:03

 
 
voice님, 최재호님의 본글에 그교회 목사님은 말씀설교을 약화하겠다고 한 말이 써있잖아요. 아직 한국교회 모르시나요? 그게 다 목사들의 성공지상주의 때문인 것을..... 제가 보기에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몸부림이 아니라 교회성장주의에 대한 몸부림으로 보입니다. 셀이니 목장이니 하는 것 목회성공하고자 하는 몸부림 아닐까요? 06.07.22 00:04
 

 
동산님! 오직 말씀만으로는 뜻을 오직 설교로만 이해한 그 목사의 이해가 문제가 있지 않나요. 이제서야 교회가 서는 것이 설교만이 아닌 것을 깨닫은 것은 오히려 소망이 있다고 봅니다. 개혁주의가 잘못이해되어서 그간 고생많이 한 것이지요. 06.07.22 03:10

 
 
"왜 우리는 개혁파 목사이기를 원하는가?"를 잘 읽어보시면, 이 분은 개혁주의의 "개"자도 모르는 분이 확실합니다. 하기사 모두들 개혁주의(파) 교회 또는 목사 라고 하니, 이런 어이없는 경우가 나옵니다. 어설프게 앎이, 선 무당이 사람잡는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06.07.22 22:42

 
 
칼빈의 교회론과 셀교회의 교회론? 그렇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인가.... 그 논문 한번 봤으면 좋겠네.. 대부분 셀에 대해 부정의 생각을 가지고 있군요... 글쎄... 저는 voice님의 생각이 더 마음에 와닿네.... 개혁주의가 무엇인지.... 그 근간이 무엇인지... 모두들 잘 아는 모양인데, 누가 선무당인지... 글쎄... 06.07.23 19:27

 
 
고신 과연 개혁파 맞나? 이제는 개혁파 깃발을 내려야 되겠다. 그게 정직한 태도다. 06.07.23 23:19
사실....님의 말씀이 정답입니다....우리가 개혁파를 지향하는 이유는 개혁파 신학에 대한 믿음에서 오는 것인데, 그 믿음이 전혀 없습니다........오히려 개혁파 신학과 목회에 대해 부정적인 경향들이 지나칠 정도로 많이 깔려 있지요...실제로는 개혁파에 대한 이해도 없고 실천도 없으면 말입니다........안타깝죠.. 06.07.23 23:34

 
 
말씀의 능력은 형제의 사랑으로 나타나는 것이어야, 그 풍성함을 맛보는 것입니다. 말의 지식만 앞세우고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된 지체들과 사귐이 없는 교회 공동체는 이미 바리새적인 표본이라고 봐야할 것입니다. 오늘날 고신은 바리새파가 되어버린지 오래지만 저들은 자신들의 비참한 처지를 너무나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 문제죠/ 불과 소수의 교회들만 빼놓고 말입니다. 그래서 저들은 자신의 지식만 자랑하고 있지, 그 지식에 합당한 삶으로는 나타나지 않는 것이 그들만의 특징입니다. 개혁파 신앙인들은 주님 안에서 한 형제된, 다른 지체들에 대하여 어떠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한 번쯤 생각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06.07.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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