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목사님의 말씀이 내 귀가에서 끊임없이 되새겨집니다.
"기독교인은 특별한것을 추구하는데 우리를 구원하신것은 특별한 일이지만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자연질서 이 자연질서 안에서 우리 인간이 살기를 바라신다."
특별한 방법으로 우리를 부자만들어주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방법으로 내가 소망하는것을 들어주는것도 아니다.
그저 자연의 법칙에 따라서 사는것이 또한 기독교인의 자세일것이다.
한참 배울것이 많이 있고 부족한것이 참으로 많이 있지만 지
지금까지 우리교회를 위한 나의 애씀이 자연질서를 거스르는 일은 아니었는지?
한번더 뒤돌아보고 싶어지는것이 이시간이다.
아침에 나는 많이 울었다.
그것은 내가 지금까지 바라던 소망들이 어떤 특별한것을 하나님께 요구한건 아니었는가?
라는 질문들 때문이었다.
사랑이라는 말 난 그 사랑이라는 말에 참으로 하나님의 오묘한 성품을 느낀다.
교회가 시끄럽고 싸움이 벌어질때 성도님들이 부목사님과 담임목사님 양편으로 갈려
싸우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한다.
참 우리 부목사님들의 그 경건하고 참된 삶을 다시한번 되돌아본다.
성도님들을 부추겨 싸움을 크게 만들수도 있었을텐데......
담임목사님에게 쫓겨나고 안타까움을 가지고 충고도 하고 했었지만
그렇다고 성도님들을 부추겨 싸움판을 만들지 않은것은 그분들이 지혜가 있었기 때문일것이다.
아마 내 인생에 이렇게 부목사님들을 좋아했던적은 없었던것같다.
그래서 많이 많이 아프고 슬프다. 그분들을 내가 힘들게 한점이 있다는것이
참으로 가슴이 너무 아프다.
인내....오래참음.....참 나에게 부족한 성품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9월이 지났다. 부목사님들을 지키기위해서 별의별 수단을 다썼지만
아무런 효과없이 오히려 역효과만 난것은 정말 가슴아픈 일이다.
사랑이라는 설교를 어제 꼬박이 3시간이상을 밤에 들었다. 11시부터 세벽2시까지..
그리고 정말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잠들었다.
지금 교회를 떠나는것이 옳은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나의 생각은 접기로 했다.
그리고 오래참고 인내하는것을 배우기로 했다.
나의 소망이 지금 당장 이뤄지는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발견했다고 할까...
우리교회 많은 성도님들이 바라고 기다리고 인내하고 있는데
맨날 혼자있다보니 참으로 머리가 복잡해지는것은 어쩔수 없는가보다.
앞으로의 내 인생이 어떻게 진행될지모르겠지만 이 과정들이 하나님이 나를 교육하는 과정이고
내가 하나님의 은사들을 사모하여 기도할때 아이들을 가르치는 은사를 허락하신것은
또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기 때문일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체험한다.
이 사랑을 더 다듬고 더 훈련하고 더 노력해서 내인격이 좀더 다듬어지는
그렇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가는 한시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주님이 사랑하는 교회 주님께서 지키실것이다.
그리고 이 사랑하는 교회를 위해서 내가 할일이 있을것이다.
비록 지금은 교회안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것도 아니지만
그저 뻘쭘하게 있으면서 교회가 바른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만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그리고 찾을것이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말씀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모아 가르치고
공부하고 그것이 안되면 이곳을 통해서라도 또 가르치고 배우고
나도 배우고 자라고 성도님들도 배우고 자라고........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우리가 지켜야할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
온전히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맡겨야하는 사명들을 잊지 않을것이다.
사랑하는 교회가 비록 지금 어려움에 빠졌고 그것을 느끼는 사람들이 별루 많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고립되어가고 있지만...
하나님은 언젠가 우리에게 역사하실것이고 그 역사속에 우리교회가 바로 서게될것이다.
그것은 우리 성도 한사람 한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깨닫는데 있을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세상이 어둡고 캄캄하다고 해도 우리가 밝은 빛이 될것이다.
나는 끊임없이 우리교회의 걸림돌이 될것이다.
그것이 진리를 지키는 길이라면 침묵으로라도 교회를 진리안에 세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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