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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구약의파노라마

66. 경제 정의를 외친 미가

66. 경제 정의를 외친 미가

 

 

 

노우호: 지난시간까지 우리는 북왕국 이스라엘이 어떻게 멸망되었는지 살펴보았고 남쪽의 유다도 결국은 점정 위험해져 가고 있습니다
나라가 위태롭다는 것은 죄가 점점 많아져가는 경우가 되겠는데 하나님께서 그냥 그 나라를 멸망시키지 않고 예언자를 보내서 마지막 까지 한번 깨닫게 하려고 애를 쓰시는 장면을 볼 수 있죠

 

이 때는 이사야, 미가, 하박국, 예레미야, 스바냐 이런 선지자들이 이사야 이후에 등장하는 분들인데 그 중에 이사야와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선자자가 미가입니다 ‘미가’의 뜻은‘ 누가 하나님과 같은가?’하는 의미인데 미가 선지자는 예루살렘에서 서남쪽으로 2-3Km 떨어진
‘모레셋’이라는 동네의 시골 출신입니다

 

그러면서 미가는 이사야 선지자와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메시지가 두르려지게 나타나고
쉬운 말로 하면 미가는 경제 정의를 부르짖은 선지자입니다

 


김성윤: 요즘에 가장 필요한 선지자입니다

 

노우호: 그렇죠, 미가 선지자가 한국사회를 보면 하고 싶은 말이 많을 것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지금부터 2500년 전에 그때 벌써 경제정의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을 보면 놀랍습니다. 그리고 미가는 유다사람들을 향해서 자세히 들어 라고 외치고 있는데 미가 선지자가 예언하고 있는 동안에 북 왕국이 망했을 것입니다 미가가 예언하고 있는 도중에 곧바로 북 왕국이 멸망되었다고 봅니다

 


미가의 내용은 북 왕국(사마리라)도 망하고 결국은 남 왕국(예루살렘)도 망하는데 북 왕국의 수도는 사마리아이고 남 왕국의 수도가 예루살렘인데 왕국의 수도권에 있는 방백들, 선지자, 제사장, 왕, 고위공직자들 이런 가진자들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는 것입니다

 

시골에 있는 농부가 죄를 지어 나라가 망하는 것이 아니고 가진 사람들의 죄악과 부패로 말미암아 나라가 망한다는 것입니다 나라가 망하는 것은 외부의 강한 세력에 의해서 망하는 것이 아니고 내부적으로 부패하기 때문에 망한다고 일반 역사가들이 말을 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의 부유층과 기득권자인 가진 자들을 향해 쳐서 예언을 합니다 남 왕국 출신이면서 북 왕국의 사마리아도 쳐서 예언을 하고 남 왕국의 예루살렘의 지도층을 쳐서 예언하는 예언자입니다 대체적으로 지금도 잘 사는 사람들은 미가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먹고 배부르고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미가 선지자의 말씀이 달게 들리지 않고 거북하게 느껴져서 잘 앍지 않는 성경이죠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참 목자는 예루살렘이나 사마리아에서 나오지 않고 시골의 작은 마을인 베들레헴 에브라다에서 나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에서 참 목자 예수님께서 탄생 하실 것을 마가서 5장 2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미가는 농촌에서 자라면서 도회지의 부유층을 책망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별히 백성의 두령들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삯을 위해 교훈하는 제사장이나 돈을 위해 점치는 선지자 백성의 두령들 이스라엘의 치리자들이 공의(공평과 정의)를 버리고 선을 미워하고 악을 좋아하며 젖을 짜라고 하는 양들의 피를 짜고 털을 깍으라고 맡긴 양들의 가죽을 벗기고 뼈에서 살을 뜯어 먹으면서 그 뼈를 꺽어 다지기를 냄비나 솥 가운데 담을 고기처럼 한다고 성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백성을 유혹하는 거짓 선지자들은 그 입에 뭔가를 물려주면 평강! 평강! 축복! 축복이라고 하지만 그 입에 뭔가 물러주지 않으면 저주와 전쟁을 예비하라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시온성을 건축하면서 백성의 혈세를 착취하여 건축을 하고 사마리아를 건설하면서 속여서 취한 제물로 하고 뇌물을 받고 재판하고돈만 노리고 점을 치는 백성들의 두령들 때문에 결국 망할 것인데 악한 거짓 선지자들이 악한 짓을 하면서 항상 하나님을 이용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니까 우리에게 재앙은 없다고 속이고 있는거죠 하나님의 진노가 자신들의 머리위에 곧 떨어질 것은 알지 못하고 스스로를 속이고 다른 사람들을 속이면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니 재앙은 우리에게 절대로 없다고 떠들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침상에서 밤새도록 궁리를 하는데 날이 새면 누구를 속여서 이익을 볼까 생각하다가 그들이 권력이 있으니까 손에 힘이 있으니까 언제나 자신의 뜻대로 성취해가는 사람들로 일반 사람들이 생각할 때는 굉장히 형통한 사람들이지만 미가가 볼 때는 죽을 줄을 모르고 하나님 앞에서 춤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몽둥이와 칼로 곧 내리 칠 것인데 하나님의 진노의 몽둥이는 앗수르이고 분노의 칼은 바벨론이거든요

 

 

그래서 앗수르란 몽둥이를 가지고 북왕국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를 치려고 하는데 그들은 그것도 모르고 노래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가요방 노래방으로 다니면서 헛된 노래를 지절거리면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니 우리에게는 재앙이 없을 것이라고 거짓 예언자들이 거짓예언을 하고 있었습니다

 


남쪽 유다도 하나님께서 마광된 바벨론이라는 칼을 빼어 들고 유다의 죄에 대한 형벌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것도 알지 못하고 사치하고 방탕하고 상아침대에 뒹굴면서 늦잠이나 자며 부패와 타락으로 일관하고 그러면서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의 성전이 여기 있는데! 감히, 어떻게 바벨론이 올 수 있겠는가!’

 


‘여기가 여호와의 전이라! 여기는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고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가는 이런 거짓 선지자를 질책하면서 예언을 하는데 참 선지자는 언제나 재앙을 이야기합니다 재앙을 이야기 하니까 사람들로부터 환영을 받지 못하고 또 책망을 하고 바른말을 하니까 잡아 죽이려고 달려들기도 예언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강제로 선지자의 입을 막으려고 했습니다

 

 

포악한 정치인들은 언제나 거짓선지자들을 더 좋아 했어요 사람들이 만일 허망한 소리를 하면서 내가 포도주와 독주에 대하여 예언을 하리라 하면 그 사람은 존경받는 백성들의 선자가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독주를 만드는 칵테일에 관하여 떠들면 존경받는 선지자가 될 정도로 타락 했습니다

 


백성의 두령들은 잘못하는 것도 잘한다고 아부하는 선지자들 좋아하게 되죠 그런 선지자는 악한 권력에 붙어서 빌어먹으니까 언제나 평안하다! 안전하다! 하면서 백성들을 안심시키고 여기는 여호와의 전이다! 여호와의 전이라고 하면서 여호와의 전이기 때문에 절대로 재앙이 없다고 거짓예언을 합니다

 


김성윤: 마지막 때가 되면 백성들을 유혹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노우호: 그러니까 마지막이 되는 것이고 거짓선지자와 참 선지자가 나타나면 망할 백성은 언제나 거짓 선지자 말을 믿습니다 그러니까 망하지요 다시 말하자면 선지자를 보내어 회개 시킬 가능성이 있다면 망하지 않아도 되는데 아무리 참 선지자를 보내더라도 사람들이 거짓을 좋아하고 거짓선지자의 말을 믿게 되어 더 이상 희망이 없으므로 멸망이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세상의 마지막 때에도 거짓선지자가 나타나서 활개를 치고 다닐 것이고 할 수만 있다면 택한 백성도 미혹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개 성도들에게 달콤한 잘되고 만사가 형통하고 복 받는 것만 말하게 되면 우선은 달게 돌릴지도 있지만 나중에 거짓선지자에게 속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 말씀에 의지하여 바른 말을 해 줄수 있는 선지자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책망해주는 선지자가 참 선지자 인데 사람들은 자신을 책망하면 기분이 좋지 않으니까 그런 책망을 피해서 달콤한 말만 찾아다니면 반드시 속을 날이 올 것입니다 미가는 거짓 선지자가 많은 시대에 참 선지자로 끝까지 남아서 이사야와 함께 바른말을 했던 사람이고 목숨을 걸지 않고는 할 수 없는 두려운 말을 숨김없이 예언했던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유대인들은 미가의 당시에는 미가를 배척했지만 지금은 미가가 아주 위대하고 구약의 여러 선지자중에서 가장 수준 높은 인격자였다고 존경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가서의 뒷부분에 있는 내용을 매년 속죄일(7월10일)에 즐겨 읽는다고 합니다 미가가 외치던 시대와 이사야가 같은 시대이므로 그 시대에 백성들이 얼마나 타락했는지 이사야서를 통해서 더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데 은혜가 위험한 것은 은혜를 베풀어주면 자신들이 잘해서 복 받은 것으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용서받은 긍휼을 생각하지 못하고 악한 일에도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니까 인생들이 죄를 범하기에 마음이 담대하여 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속된 말로 하면 하나님께서 조금 봐 주니까 인간들이 간이 부었다는 것이죠 간이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는 데 까지 가지요
잘못할 때 따끔따끔하게 하나님께서 때렸으면 그렇게까지 타락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그들의 색욕거리로 만들고
그리스도의 은혜를 그들의 색욕거리로 만든 것처럼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과 자비하심과 긍휼을 멸시하다가 결국은 바벨론이라는 칼에 멸망당하게 되는 슬픈 역사를 보게 됩니다

 

 

김성윤: 성경의 파노라마 노우호 목사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