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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말씀/개혁해야할신앙

[스크랩] 목사님! 암시하지 마십시오

작년과 올해에
서울 압구정동 S장로교회를 개척하였으며
지금은 아드님이 시무하는 분당J.S.교회에 책판돈 30억원과

S교회 100억원에 가까운 돈을 돌여서 대형교회를 지었다고 떠들고 다니시는
설교의 달인(?) 이라는 K목사님이 뉴욕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씀들을 하시더군요.

"내가 설교를 잘하였더니 K장로라는 사람이 20억원을 들고 왔더군요."
"내 설교를 듣고 감동을 받더니만 밴츠보다 더 좋은 차를 선물하더군요"

바로 암시입니다.
K목사님의 설교는 처음부터 끝까지 끊임없는 암시를 줍니다.
본인은 귀납적인 설교라고 하지만
그 분의 설교는 철저한 암시적인 설교입니다.
받는 사람들이 스스로 상상하면서
멧세지를 내 식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설교에 감동을 받으면 20억원을 들고 오고,
최고급외제를 들고 온다는 것을 암시해 놓으면,
은혜를 받는다면 그정도의 수준으로 나에게 바치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암시적인 스피치의 대가들은 뒤집어 놓으면
사기꾼의 대가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뉴저지파라무스에도 암시의 도인이 있습니다.
거의 천재적인 기만으로 암시를 합니다.
설교 중에 자기 생일을 슬쩍 이야기 합니다.
내 생일에 아이들이 나에게 무엇을 선물하였다는 식으로 암시합니다.
와이프 생일에 내가 무엇을 선물하였다는 것으로 암시합니다.

알아서 기며, 아부에 닳고 닳은 어리석은 교인들은
목사님과 사모님의 생일을 위해서
온갖 종류의 선물(상품권, 여행권, 돈, 고급양복, 고급가방)들을
갖다 주기도 합니다.
여기에 한 번 맛을 들리면 액수와 내용이 점점 올라갑니다.

교회 안에서 비싼 선물을 준 교인이 예쁘게 보이겠습니까?
아무 것도 선물을 하지 않는 교인이 예뻐 보이겠습니까?
선물하나, 말투하나, 글 하나, 눈빛하나, 몸짓 하나 하나를 가지고
교인들을 주무리고 있는 달관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래서 목회현장에는 늘 아군과 적군을 갈라 놓습니다.
우호파와 비판파를 나누어 놓습니다.
설교를 통해서 끊임없이 암시하면서
피아를 구분하는 대단한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설교 중에
미국 갑부들에게 있어서 200만달러는 그들의 껌값에 불과하다고 떠들면서
교회예산 200만달러 정도도 되지 않는 주제에
교인들이 "재정감사네, 재정투명화네..." 하면서 까분다고 비아냥거립니다.
공동의회가 열리기 전에 설교 중에 하면
교회를 바르게 해나가려는 교인들이 껌값 밖에 안되는 200만달러 정도를 가지고

까분다고 하면서 꺼꾸로 바보천치취급해 버립니다.
매사가 이런 식입니다.

끊임없이 암시하는 것은 가장 비열하고 가장 비겁한 언어수법입니다.  
암시를 통하여 교인들의 언어와 행동을 분석하려는 것만큼
저급한 목회가 없습니다.

교묘하게 암시를 하면서
교인들의 호주머니를 열게하고
교인들로 하여금 맹종하게 하고
스스로 바치게 만드는 것은 칼만 들지 않았지 도둑입니다.

 

복음과희망의  'Peter'님의 글입니다.

출처 :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
글쓴이 : yes24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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