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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말씀/나의 신앙 간증

고작 양치는 목동으로 남을 사람이라고?

가끔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한다.  나는  고작  이것에 만족하고 인생을 마감하라고?   고작 버스운전사로 인생을.....고작  인쇄업자로 인생을  고작 택시운전수로......고작 농사꾼으로.....고작  날품팔이로......고작  막노동꾼으로......

 

우리는 그렇게 만족하지 못하고 고작이것으로 내인생은 참으로 허무하구나?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모두 귀한 인생들입니다.  고작이라는 인생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청소부의 인생이 허무합니까?  그럼 의사의 인생은 행복합니까?   감옥에 갖힌 사람들의 인생은 무의미합니까?  그들을 가둔 경찰관과 판사들의 인생은  행복한 인생입니까? 

 

모든 사람들의 인생은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불행한것이요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한것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우리의 삶에  그리스도가 있어야 한다는것입니다.  다시말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삶에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삶에 주인이 된다면 우리의 삶은 기쁨으로 바뀔것입니다.

 

하다못해 예수님이 없는 사람들도 자기의 직업에 만족하고 사는 분들이 있습니다.  철학을 가지고  자기가 맡은 직업을 천직으로 가지고 살면서  행복해 하면서 사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고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겠습니까?

 

요즘 교회 목사들의 설교를 들으면  참 교회 가기가 난망입니다.   고작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더니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 되었더라????   고작 양치는 목동이  하나님을  잘 섬기니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더라???   고작 우상을 파던 사람이???  하나님을 믿었더니  믿음의 조상이 되었더라??? 

 

예수님을 믿는 나는 여전히 고작 이인생을 살고 있는데?  나는 그럼 예수님을 믿고 있는건가? 아닌가? 내인생이 고작 이걸로 끝나면? 나는 예수님을 제대로 섬기지 않은 탓에  훌륭한 사람이 되지 못하는 것인가?라고  성도님들을 헷갈리게하고 오해하게 하는 설교를 하고 그것을 당연한양  축복받지 않는 자는  주님을 제대로 섬기지 않아서 축복을 받지 못한것처럼....말씀하는 목사님들 때문에  마음에 상처가 깊습니다.  저는 충분이 이해하지만  초신자들은 쉽게 이해할수 없습니다.

 

신약에 오면 어떻습니까?   고작  물고기 잡던 어부가????  예수님을 전파하는 사도가 되었다???? 이것이 핵심일까요?  예수님을 전하다가 십자가에 달려서 온전치 못한 삶을 살지못하고 결국은  죽었더라!!!! 가 정답입니다.    혈통으로는 유대인이며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고  바리새인중에 바리새인이요  베냐민지파의  위대한 인물중에 하나인  바울(로마명) 사울(이스라엘이름)은  그 모든 직위를 포기하고  예수님으로 인해서 목베임을 당해 죽었더라....는  저주받은 인생일까요?

 

120명이 들어갈수 있는 커다란 다락방을 가지고 있던 부자 마가는  애굽(이집트)에서 순교했습니다.(맞나 모르겠네)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이 위대한 직업군에 속하던 의사 누가나  지위를 가지고 있던 바울이나  백부장 고넬료나  많은 높은 위치에 있던 사람들이 오히려 낮아져서 순교를 했던 그 역사가 있습니다. 

 

요즘 살기 편하고  신앙생활하기 너무 좋다고  설교가 참으로 듣기 난망입니다.   예수를 잘 믿던 고작  벽돌공장에서 일하던 사람이 백화점 왕이 되었더라.(이사람이 사탄숭배자라면 믿겠는가?)   십일조를 잘낸  록펠러는 그가 사탄숭배자임을 감추고 세계 최고의 갑부라는것도 감추고(세상사람들이 다 아는 최고부자는 빌게이츠....빌게이츠의재산은 록펠러에게 새발의 피)  십일조를 잘내니  갑부가 되었더라....고 설교하기 바쁜 우리내 목사님들을 보면 참으로 교회가기가 난망입니다.

 

나는 고작 인쇄쟁이에 불과합니다.  라고 생각하면  인생을 살기 참 고달픕니다.   나는 인쇄를 하면서 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일도 못하는 많은  청년실업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작 청소부라니요....청소부님들때문에  아침마다 깨끗한 길을 갈수 있습니다.  고작 버스운전수라니요?  버스운전아저씨들때문에 우리 학생들 아침에 등교길에 학교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고작이라니요?  그 일이 얼마나 소중한일인데요.....나를 위해 살면  고작의 인생이 되겠지만  남을 생각하면  나로 인해 행복할 이웃을 생각하면  내삶은 '고작'이 될수 없습니다.   벽돌 하나만들어서  건물이 올라가는걸 보면 기쁘고   내가 고생해서  집이 한채 만들어지면 그 집에서  살 사람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기쁘고   내가 다리를 만들면  그 다리위로 건너다닐 사람들을 생각하면 기쁘고....

 

고작의 인생을 살지 않으면 세상은 아름다운 세상이 됩니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께서 고작의 인생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맡은 곳에서 비록 작은 일일지라도 그  작은일을 통해서 세상을 운행해 나가시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생각해야합니다. 

 

전 하나님의 깊은 뜻이 무엇인지 늘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그 깊은 뜻이  고작  목마른자에게 물한잔 주는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 깊은 뜻이  5리를 가달라는 사람에게 10리를 가줄수 있는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고작 이 작은일 하나에......나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라는것을 깨닫습니다. 

 

나로 인해 행복할 사람들을 생각하면.....그렇게 많은 기독교인들이  자기가 있는 곳에서 나는 고작 이일을 하기 위해 태어난것이 아니란 말이야!!!   나는 더 큰일을 해야되  나는 이 대한민국을 복음화 하기위해서 하나님께서 보내주셨단 말이야!!  나는 이 지역을 바꿀 수 있는 위대한 인물이 되어야해.....라는  생각들보다......

 

나에게 주어진 지금의 일들  이 작은 일들  내 삶이  이 지역의  가장 작은 부분을 감당할지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을 감당할지라도  사무실에 앉아서 컴퓨터로 문서작성하는 일이 내 지금의 직업이라고 할지라도...그것을 불평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만족하면서 살면 주님은 기뻐하실것이고  우리의 삶은  작은 행복에서 풍성한 기쁨을 누리게 될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작은일에 만족하지 못하고  하나님 내가 하나님을 섬기는데  나는 고작 이일밖에 할수 없단 말입니까?  라고 항변하지말고  내가 할수 있는 일  고작 이일이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신 기쁜일임을 깨달아 최선을 다해 그일을 감당하는것이 바로 천국 시민의 삶이라는것을 깨닫습니다.

 

나의 일은 세상에서 가장 필요로하는  그 일이며  내가 없으면  다른 사람이 내 일을 대신하겠지만  지금 나에게 그 일이 맡겨진 이상 내가 감당해야할 내 십자가  내짐은 내가 지고  가겠다는 마음으로  주를 섬기듯이 세상을 섬기면 주께서  충성된 종이라 불러주실것입니다.

 

그렇게 나에게 주어진 작은일에 만족하며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