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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운동/관 상 기 도

관상기도는 비성경적이다.

작금에 아주 묘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칼빈이 천국에서 가슴을 치고 통곡할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회가 교회다움을 스스로 버리고 있으니 더 말할 필요는 없으나,

어느 누구도 아닌 것을 아니라 하지 않으니,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소위 인문을 한다고 하면, 그리고 기독교를 안다고 하면, 두 가지를 바로 알아야지요.
세상이 가는 길이 뭐며, 세상이 말하는 핵심 키워드가 뭐냐?
성경이 가는 길이 뭐며, 성경이 말씀하시는 핵심 키워드가 뭐냐?
그것도 모르고 중얼대면 그것만큼 어줍잖은 것도 없지요.

지금은 바야흐로 포스트모드니즘 시대 더 나아가서 울트라 포스트모더니즘시대입니다.
그걸 다 설명할려면 끝이 없고, 

결론은 이거지요.
절대는 없다. 뭐가요? 모두가 절대가 되면 모두가 상대가 되지요.
(이렇게 말하면 어렵나?)

절대가 왜 없습니까!!  있죠 우리 하나님이 절대자입니다.


쉽게 말하면, 모두 장군하면 쫄병은 없으지니 모두 장군하자는 거지요.
인간이 모두 신(god)이되는 시대, 그래서 인간의 표현으로 굳이 말하자면
그래서 신(God)은 홧병이 나시고 몸살이나서 신음하고 계시고,
인간은 신의 옥좌를 차지하고 거드름 피우고 있는 시대..., 대충해둡시다.

이름하여 지금의 시대는 언필칭 Wellbeing시대라고 합니다.
21시기의 키워드가 여러가지이지만

그 중에서 특별히 인간의 신격화현상이 그 중요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
거기에 도전장을 내거는 부드러운 시작이 요가,명상,관조..., 이런거지요~

지금 교회는 요가의 벽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요가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기 위한 한 수행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교회에서는 장로님이 나서서 요가를 가르치지 않나~
어느 교회에서는 목사님이 나서서 강연을 하러 다니지 않나~

그럴려면 뭐할려고 장로되시고 목사되셨습니까?
득도하고 해탈해서 딴 길을 가시지 않고요!
이제 이런 것들을 넘어서 뇌호흡, 명상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제가 치유사역을 하는 중이지만,
치유사역에 이런 뉴에지이와 종교다원주의적인 요소를 병행하고 있는 곳들이 있어서
그곳들이 교회인지 선원(Zen)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릭워렌 목사가 요가를 선전해서 그런가 봅니다.

오늘날 교회는 소위 신영지주의자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피조물된 인간, 죄로 타락한 인간을 거부하고 신이될려고 하고 있습니다.
신플라톤주의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사상이지만,
관상기도 하는 사람은 그런거 아니라고, 질색팔색을 하면서 아니라고 하지요~^^
되려 가장 성경적이라고,ㅎㅎㅎㅎ

잘 모르는 성도들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마음이 너무 괴롭지요~
그저 유명한 분이 하신다고 따라가니 눈물만 흘릴 뿐입니다.

그건 그렇고~
관상기도를 논하기 전에 시대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를 잘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관상기도란 직관적 기도로 신행합일을 목표로 삼습니다.
관상기도의 대가 토마스머튼은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을 강조합니다.
죄로 타락한 인간은 당연히 뒷전으로 물러났습니다. 뭐 그런걸 얘기하냐고~

그리하여, 하나님의 형상이기에 하나님과 합일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논리이지요.
하나님은 금덩어리이시고, 인간은 흙입니다.
흙가루인 인간 속에 금가루가 조금 들어가 있는 겁니다.
그러니 금덩어리가 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쉽게 말해서, 흙이 금덩어리를 쬐려 보면 금덩어리가 된다는 거지요~

자연적으로,
토마스 머튼이 지적했듯이 직통계시의 위험성이 너무나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재세례파(그들이 무작정 잘못했다는게 아니라)를 왜 그렇게 내 몰았는지 아시잖아요
계시된 말씀을 떠난 성례가 무용지물이듯이,
계시된 말씀을 떠나 직관적 접근으로 신행합일을 꿈꾸는
현대판 교인들이 접근하는 천주교의 수도원적 영성인 "관상기도"는 개혁주의적 방식이 결코 아닙니다.

존재론적 접근은 인간이 가야할 길이 아닙니다.
피조물됨을 인정하고 타락한 죄인임을 인정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분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사는 길이 참다운 경건입니다.
이것이 성경적입니다.


사탄은 존재론적 접근을 부추깁니다.
그 유혹은 창세이후 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창 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창 3:5) 『"For God knows that when you eat of it your eyes will be opened, and you will be like God, knowing good and evil."』
"you will be like God" 이게 사탄의 속임수입니다.
존재론적 동질화는 우리 손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됨도 혈통으로나 육정으로 난 것이 아닙니다(요 1:13).

교회가 신부를 초청해놓고서 관상기도를 배우는 오늘날 이 안타가운 현실을 보고서,
교회는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지 안타깝습니다.
제발 정신차리시고,
바르게 사십시오.
성경이 가지 말라는 길을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경 한 두절만 읽지요
(신 30:19-20) 『[19]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부종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시니 여호와꼐서 네 열조 아 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하리라』

개혁주의 경건회복의 뉴 프론티어
하이라이프 정태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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