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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운동/알 파 코 스

알파코스에 대한 성경 신학적 비평

알파코스에 대한 성경 신학적 비평

극단 신비 은사주의 체험위주 비성경 심히 경계대상


본지는 예장합신이 2008/05/19/화요일(오후 2-5:00시) 대한예수교장로회 신학위원회·이단대책위원회 공동으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예배실에서 “장로교 입장에서 본 알파코리아 세미나"를 개최, 주제발표 1: 조병수 교수(신약신학 / 성경신학적 입장에서 본 알파코스) / 2: 김병훈 교수의(조직신학 / 조직신학적 입장에서 본 알파코스) 강의를 아래와 같이 게재함을 밝힌다(편집자 주).


1. 조병수 교수.

(알파코리아, 영국 알파코스보다 훨씬 샤머니즘적).

조 교수는“나는 이 강연에서 두가지 문제를 다루려고 한다. 하나는 알파코스이고, 다른 하나는 셀 목회이다. 셀 목회는 특히 G12 셀 목회를 가르킨다. 이 강연에서 알파코스와 셀 목회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볼 것이다...알파코스는 영국산 알파코스와 한국산 알파코리아는 조금 구분해서 다루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한국산 알파코스(알파코리아) ...1999년 이상준 선교사가 도입, 류영모 목사의 적용, 알파코리아의 성격, 훨씬 비성경적인 요소들이 첨가됨... 알파코스는 셀 목회, 특히 G12에 의하여 적극적으로 도입/수용되었다. 알파코스를 G12 셀교회 Win 전략으로 활용하는 이유가 있다. 본질적으로 서로 잘 맞기 때문이다.”라며,"알파코스는 자기최면, 방언 따라하기 강요" "방언을 '신자가 되기 위한 입문'으로 표현" "알파코리아, 영국 알파코스보다 훨씬 샤머니즘적"임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좀더 구체적인 내용은뉴스 파워 /2008,05,19 "알파코스는 자기최면, 방언 따라하기 강요" 기사 참조>.


2. 김병훈 교수.

(알파코스는 교회론적인 위기 초래 위험이 농후 심히 경계 할 대상).

김 교수는“알파코스의 기원 / 현황 / 운영에서 강의와 소그룹 또는 치유사역, 성령체험 주말수양회 - 6주 이후에 실시 / 만찬 / 원리 / 알파코스와 제3의 물결-은사주의 운동 / 알파코스에 대한 신학적 비평( 하나님 나라의 “이미 그러나 아직 아님, 성령의 체험이 이끄는 설명 : 체험우선주의, 성령에 치중된 불균형성, 기타 몇 가지 관찰들,

- 전적 부패에 대한 언급이 없다
- 회개가 피상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 하나님의 심판이 너무나도 가볍게 처리 된다 = 다가 올 심판이나 지옥에서의 영원한 사망 등은 언급을 하지 않는다
- 천주교회와 개신교회의 공동사용을 위하여 교리가 의도적으로 축소되어 있다
- 성령을 주제로 하지만 성령에 의한 죄의 각성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 교회 시스템을 알파에 맞추어 변형을 시킴
- 성령의 체험을 통하여 신앙을 경험토록 하면서 나타나는 성령론의 문제
- 과도한 식사 교제
.

알파 코스는 본질적으로 빈야드 은사 운동을 적용한 전도의 방편이다. 이것은 복음의 적절한 교훈보다는 소위 성령의 능력의 “체험”을 기초로 하여, 예언, 치유, 능력기도, 영적 전쟁 등에 대해서 성경적 근거가 없으며 신학적으로 부적절한 이해와 신앙 양태를 야기시킨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회개하며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러한 회심과 신앙은 성령님의 신비한 내적 역사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성령님은, 말씀과 성례라는 은혜의 수단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교훈에 순종토록 각성을 시키시며, 기도와 찬양 가운데 감사와 회개와 순종을 통하여 성화를 이루게 하시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기뻐하도록 하신다.

알파 코스가 말하는 성령의 능력의 체험과 그것의 증거로 제시하는 입신, 거룩한 웃음, 각종의 지식의 말씀, 예언, 치유, 영적 전투 등의 현상들이 복음의 올바른 말씀과 상관없이 나타날 경우, 그 모든 것들은 성경적이며 개혁주의적인 신학과 복음의 이해와 근본적인 충돌을 일으킨다.

즉 성경적인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 메시지에서 심각한 이탈을 일으킨다.

불신자를 전도하기 위한 몇 가지 좋은 생각들을 알파 코스에서 배울 수는 있겠지만, 알파 코스의 핵심인 빈야드 은사주의가 필연적으로 신사도 개혁운동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생각할 때, 알파 코스는 개혁주의 교단에서 결코 그대로는 용인될 수 없는‘신비주의적’이며‘은사주의적’인 전도전략일 뿐만 아니라, 신사도 개혁운동에서 보듯이 교회론적 위기를 초래할 위험이 매우 농후하므로 심히 경계해야할 대상이다.

개혁주의 장로교회는 결코 사도 이후의 어떠한 계시적 권위를 지닌 신비적 은사와 체험 위에 그 기초를 두고 있지 않으며, 오직 성경의 교훈에 일치하는 믿음과 은혜의 신학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 위에 그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개혁주의 목사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 .

개혁파 목사는 체험적 주관주의에 호소하여 복음을 설득하려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객관적 말씀의 진리를 강론함으로써 복음을 전도하여야 할 것이다. 체험과 감성의 세대인 오늘날에 있어, 개혁파 목사는 성경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하여 성경연구에 더욱 더 정진을 하여야 한다.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에 이르기 까지 자신의 학습을 통한 신학적 해석의 관주를 만들어가면서 성경의 교훈을 탁월하게 이해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리고 개혁주의 신앙고백문서들을 잘 풀어 가르칠만한 신학적 소양을 연마하여야 한다.

성경해석을 바탕으로 하여 신앙고백문서들을 강론할 때, 성령님께서 말씀과 함께 역사하시는 놀라운 은혜의 각성을 성도들과 함께 체험하는 기쁨을 누려야 한다. 이를 토대로, 기도와 찬양, 그리고 헌신과 봉사의 경건의 총합을 이루어가야 한다. 아울러 기독교세계관에 대한 이해와 동시에 이 세대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학습을 통해 불신자들의 질문과 생각을 짚어 갈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복음의 훈련이 중단되거나 결핍이 되면, 포스터모던 시대라 일컫는 오늘날에 - 한국은 어떤 의미에서 항상 포스트모던 시대였지만 - 주관주의에 함몰되지 않고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바른 신학 위에 세워가는 목양을 올바르게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목사 개개인이 이것을 감당키 어려울 것인 만큼, 노회나 총회를 통한“목회자 평생교육”이 실시될 필요가 절실하다.”라고 결론을 짓다.


기독교이단사이비연구대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