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내랑 대화하면서 깨달은것이 하나 있어서 글을 씁니다.
방송에서 어떤 어머니가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는데 이렇게 기도합니다.
"우리 아이가 잘될수만 있다면....내가 가진것을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자주 이런식의 기도를 드리는 모습을 스스로 발견할수 있습니다.
"하나님 이거 해주시면 저가 이렇게 하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결코 이런기도를 들어주거나 응답하지 않는경우가 더 많이 있습니다.
왜? 우리는 이런식의 기도를 하게됬을까요?
그것은 아직도 기독교 신앙이 무엇인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서 비롯된것입니다.
여러분 만약에 우리 아들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아버지 제가 이거 드릴테니까? 나에게 이거 주세요"
아들이 아버지께 드릴수 있는게 얼마나 될까요? 아버지가 가진것과 아들이 가진것을 비교했을때
무엇으로 교환가능한 물건이 있을까요?
그것보다 내 아들이 만약에 그렇게 행동한다면? 나는 아들에게 어떻게 말할까요?
"아들아!! 너가 가진것으로 나에게 줄생각하지말고 내 말을 잘 듣기를 나는 더 원한다"라고
말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이렇게 정성을 드릴테니 하나님 저에게 이것주십시요? 라고 너무나 쉽게 말하곤합니다.
하나님 제가 의롭게 살테니 구원을 주십시요.
하나님 제가 물질을 드릴테니 더 많은 물질로 갚아주십시요.
하나님에게 돈빌려주고 이자와 원금을 받고 싶은 모양이죠?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고 있다면?
아버지에게 무언가를 드릴 생각을 해서는 안될것입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것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우리가 아버지께 제사를 드리는것을 우리가 무엇인가 아버지께 드린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것이 아버지가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내가 무언가를 해서 아버지로부터 받지 않으면 불경을 저지르는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한적이 없습니다.
그 아들까지도 우리에게 그냥 주신분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뭔가를 요구했다면?
우리는 그 요구를 행할수 없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욕구를 만족시킬만큼의 능력과 재능이 없는것이
우리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가진 모든것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녀의 권리입니다.
그것을 누려야할 우리가 누리지는 못하고 오히려 가지고 있는걸 가지고 달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다 주었는데? 뭐가 더 필요하냐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이상 구할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그의 나라를 구하는것으로 우리는 부족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것은 바로 순종입니다.
그것은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내양을 먹이라"는 명령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기쁨을 누려야합니다.
가진것으로 만족해야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은 세상을 다 주고 살아도 살수없는 축복입니다.
아직도 기독교안에 샤머니즘이 존재하는건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지 못하고 있고 하나님을 주술적 신으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는 신으로
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들이 되지 못하고 종이 되어서 일한뎃가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자녀로서 하나님이 가진것이 다 우리것이고 유업으로 주어질것임을 믿고 만족하는
아들이 되는것이 바로 하나님 버지를 참으로 믿는 신앙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을 늘 점검하고 우리안에서 자녀로서의 신분을 잊어버리고
노예처럼 살아가고있는건 아닌지? 늘 점검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은혜로운말씀 > 나의 신앙 간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시는 하나님..... (0) | 2008.09.04 |
---|---|
구원문제로 고민하는 성도님들...... (0) | 2008.09.03 |
성공보다 실패가 더 소중해야할 우리의 자세..... (0) | 2008.08.14 |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과 성령의 역사!!! (0) | 2008.08.07 |
우리가 가장 어려워 하는 문제... (0) | 2008.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