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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말씀/나의 신앙 간증

두려움없는 신앙생활.....

저는 참으로 두려움 많은 신앙인이었습니다.   가끔씩 구원의 확신이 없을때  죽어서 지옥갈까봐 두려워할때도 있었습니다.  남들은 방언하고  기도 열심히 하는데  신앙생활을 게을리 할때  혹여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지 않은건 아닐까? 하고 두려워할때도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때에는  하나님께 매일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이렇게 간구한적도 있습니다.  하나님 병고치는 은사를 주세요!!  병으로 고통하는 사람들을 돕고 싶습니다.  하나님 방언의 은사를 주세요. 방언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고 싶습니다.  이런 내 마음은 하나님의 구원의 확신을 갖기위한 몸부림이었습니다. 

어느때는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지 않았다면? 차라리  사단의 능력을 받아서  병고치고 돈많이 벌어서 떵떵거리고 살까?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사단의 능력은 거짓이라고 하더군요.  사단도 능력이 있다는데?  하나님은 제 생각을 막으셨습니다..그렇게 놔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게 기도할때 하나님은 저에게 순교할수 있는지를 물어왔습니다.  성경말씀에  톱으로 켬을 당하고 살깥이 벗겨짐을 당하고 십자가에 달려죽는것은 오히려 쉬운일이더군요. 불사름을 당해서 죽은 순교자들의 모습을 상상속에서 보았습니다.  

저는 못합니다. 라고 하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할수 없었습니다.  어린나이에 그런 경우를 당한다면 저는 두려움에 도망쳤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예배드리는 그 날들을 접었습니다. 제 예배는 결코 성경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들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신약성경을 일독한 그 시간들은 지금의 나를 만들어왔습니다. 

세월이 많이 흐른  어느날 저는  불속에서 순교하는 제 모습을 봤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성령님이 저와 함께 계셨습니다.  그 뜨거운 불이 뜨겁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 불속에서 저는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성령하나님이 함께 계시니 두려움이 사라졌었습니다.  

그날 저는 깨달았습니다.  순교의 고통속에 있는 많은 우리 신앙의 선조들이  순교를 감당할 수 있었는지 말입니다.  고통이 없지 않았을것입니다.  참을수 없는 고통이 찾아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고통속에서 함께하시는 성령님의 감동하심이 오히려 은혜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그 은혜는 불로도 사를수 없는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님들을 만나면  많은 분들이 구원의 확신이 없이 두려움으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기가 죄가 많아서 구원을 얻지 못할거라는 두려움을 가진 분들도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두려움입니다.  그것을 알게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스스로 의롭다 칭하지 않음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요....

주님은  죄인을 사랑하셨지 의인을 사랑하지 않으셨습니다.  스스로 속이는 자들은 놔두셨고  진실한자들을 찾으셨습니다.  죄인임을 깨달은것이야말로 얼마나 감사할일인가요....그것을 알게 하신이가 바로 하나님이시니 그 은혜를 감사해야 할것입니다.  

그런데  두려움으로 오히려 구원을 잃을까?  염려하는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 쫓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된자들은  두려움을 가질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있을때도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위해서  그 위엄아래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가는것은 옳습니다.  

그러나 내 스스로  구원의 확신이 없어서 두려움을 가지고 사는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가 확신을 갖는다고 해서 가지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는 그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기에 더이상 의심없이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을때  죽음은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나의 죄악은 또한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면서 살게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그 온전한 사랑하심으로 우리안에 두려움을 내어 쫓아 주십니다.  

죽음도  막을수 없고  세상의  어떤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은 결코 두려운 마음으로 신앙생활하지 않을것입니다. 

두려움은 어느면에서는 좋을수 있지만  참된 신앙을 위해서는 두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이땅은 우리가 살아가야할 고난의 삶이고  광야의 인생길입니다.  그 광야의 인생길을  불기둥으로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신 아버지 하나님  만나와 메추라기로 그리고 바위에서 물을 내어서 우리를 살리신 아버지 하나님.......

그 하나님이 이 삶을 인도하신다고 우리에게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안에 있는 우리들은 결코 두려워하며 이 삶을 살아갈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여  심판받지 않기 위해 살아가는 삶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감사하여  그 사랑을 베풀고 살아가는 삶이 더 풍성한 삶이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삶입니다.  

더이상 두려움을 가지고 이땅을 살아가지 않고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으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신앙인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한1서 4장 1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