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은 제자로 부름받지 않았습니다. 자녀로 택함을 받았습니다. 서점에 가면 기독교인은 신자의 삶을 살지말고 제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궤변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자의 삶은 거짓이고 제자의 삶은 참이라는 말입니까? 말장난하는 목사들에게 속아넘어가지 마시고 말로 먹고사는 글쟁이들에게도 속아넘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글쟁이이긴 하지만 글로 밥을 먹고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곧 밥을 위해서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글로 밥을 먹고 사는 사람들은 진실을 말하더라도 100%를 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음에도 또 써먹어야하고 그것으로 밥줄을 이어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책들 가운데서 제자의 삶이니 제자가 되어라 신자보다 제자의 삶을 살아라! 하는 말을 하는 책들은 사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책장사들에게 돈벌어주는 일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그런책 읽어봤자 부담만 팍주고 좋은 말로 너 이렇게 살지 않으면 지옥가! 하는 식으로 협박이나 일삼는 그런 책들이 전부일것입니다. 말하면 뭐하겠습니까! 입아프게......
저는 확신하고 말씀드립니다. 신자의 삶도 제자의 삶도 살고 싶은데로 사십시요! 그러나 자유자의 삶이 뭔지나 알고 신자의 삶과 제자의 삶을 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유자의 삶이 아니라 종의 삶을 살면서 신자나 제자의 삶을 논하는것은 창피하고 부끄러운 짓입니다.
성경을 보십시요!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나오는 장면이 바로 아브라함을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불러 아들을 낳게 하실것이고 그 아들을 통해서 민족을 이루게 하시고 축복하시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먼저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번성할것임을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십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이 무엇이냐면 아브라함에게는 두 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이스마엘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이삭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마엘과 이삭을 구분하여 종의 자녀와 자유자의 자녀로 구분했습니다. 종의 자녀와 주인의 자녀입니다. 이것은 신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종입니까? 자녀입니까? 아브라함을 하나님이 부를때 종으로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인류의 복의 근원으로 불렀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유자이고 복의 근원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아들또한 자유자입니다.
그럼 이스마엘은 여종의 몸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마엘은 종의 신분을 입고 태어난 것입니다. 이삭은 사라의 몸에서 나왔습니다. 주인의 몸에서 나왔음으로 이삭은 자유자로 태어난 것입니다. 종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삭과 야곱을 거쳐 이스라엘백성은 가뭄을 피해 애굽으로 갔다가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의 종살이를 하게 되는데 이스라엘은 자유자들입니까? 종입니까?
본질은 자유자이지만 육신은 종살이를 하게 된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들을 구원하여 자유를 줄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왜 본질이 자유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여 자유를 허락하십니다.
이스라엘은 구원을 받고 나서 광야생활을 하게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어떻게 살기를 원했습니까?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했습니까? 그것은 자유자로서 스스로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냐면 수동적 태도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인 태도로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의 자유로운 생활보다 오히려 애굽의 종살이를 그리워했습니다. 왜? 스스로 만나와 매추라기를 잡아서 밥을 해먹는것보다 애굽주인들이 밥을 먹여주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했을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참 미련해 보이지만 그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입장이라면 이해하지 못할 부분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만나가 내일 또 내리라는 법이 없었으니까요! 하루치만 걷을수 있었던 만나 쌓아두지 못하는 식량은 불안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믿음이 부족한 탓이라고 말할수 있겠지만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내일걱정을 얼마나 하고 살고 있습니까? 누군가 나에게 밥을 확실히 먹여준다면 아마 그 사람밑에서 종살이를 해도 좋다고 생각하는것이 인간의 나약함일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주인이시면서 동시에 우리에게 종문서를 불사르고 자유롭게 살라고 자유를 주신 분이십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매일 만나와 매추라기를 통해서 우리가 걱정없이 살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단지 우리는 하나님의 그 사랑과 은혜를 믿지 못하는 까닭에 종의로서의 삶을 더 원하고 있다는 것이 바로 우리 믿음의 현실인 것입니다.
스스로 배우는것을 기뻐해야함에도 누군가의 가르침을 따라가는 것 또한 우리의 나약함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목사에게 말씀을 들어야지만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위안하는것은 바로 거대한 착각입니다.
유명한 사람의 책을 읽고 그들의 말을 들으면서 위안을 얻어야 비로서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것 또한 거대한 착각의 삶중에 하나이겠지요. 이렇게 말하는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는것 또한 딜레마라고 할수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안에서 자유를 누릴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굽을 그리워했으며 또한 왕을 달라고 하여 왕의 압제속에서 살다가 믿음도 잃고 신앙도 잃고 삶도 잃고 결국 타국의 볼모로 종으로 끌려다니며 온갖 고난과 고통을 받으며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도적 삶을 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유자의 삶을 진정으로 추구했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스스로 깨달을것이며 스스로 하나님을 찾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그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지도를 받아야지만 살수 있는 삶이었다면 거짓의 가르침에도 쫓아가야하고 누군가 끌고가면 끌려가야 하는 인생을 살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왕이 끌고가면 끌려가야하고 거짓선지자가 끌고가면 끌려가야 하는 인생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택한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살지말라고 성경을 남겨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처럼 살지마라!! 하나님을 믿으니 그 믿음을 가지고 살아라!! 라고 성경에서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애굽을 그리워하고 종의 삶을 그리워하던 삶을 살지마라!! 구원받기 이전의 삶이 행복하게 느껴지겠지만 지금 하나님이 자유를 준 그 삶이 더 축복된 삶이라는것을 깨달아라!!! 너는 종의 자녀가 아니라 주인의 자녀이다. 주인의 자녀는 주인의 것을 모두 상속받을수 있는 자격이 있고 주인의 자녀로서 자유를 허락받은 자들이다. 그러므로 이제 자유자로서 살아라!!
라고 우리에게 하나님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희는 종의 자녀 이스마엘의 후손이 아니라 이삭의 자녀들이다. 아브라함의 참 자녀들이다!! 그러므로 종의 자녀로 살지말고 주인의 자녀로 살아라!! 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신자의 삶이 무엇입니까? 맘대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삶입니다. 제자의 삶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선하고 의롭고 참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유자의 삶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신자로서 삶이건 제자로서의 삶이건 우리가 그것을 꼭 해야한다는 억압속에 명령속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대로 신자의 삶을 원하면 그 삶을 제자의 삶을 원하면 그 삶을 게으르게 살고 싶으면 게으르게 부지런하게 살고 싶으면 부지런하게 내가 하고 싶은데로 사는 것이 바로 자유자의 삶이요 주인의 자녀의 삶입니다.
이땅에서 부지런히 살면 조금 편하게 살수 있고 게으르게 살면 힘들게 살게 될것입니다. 그러면 부지런하게 사는것이 게으르게 사는것보다 나은 삶을 살수 있을테니...부지런히 사는것이 삶에 유익이 될것입니다. 그러나 게으르게 사는것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살아도 됩니다. 그것이 자유자의 삶입니다.
가난하게 살아도 좋고 부자로 살아도 좋고.....어떻게 살아도 하나님만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사는것이 바로 자유자의 삶인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지말아야 할 것은 바로 죄의 삶입니다. 죄의 종이 되지 말라고 했습니다.
죄를 짓는것은 죄의 종이 되는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죄를 지은 사람은 결코 자유롭게 살지 못합니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경찰이나 죄인을 잡아가는 사람들에게서 피해다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큰 죄가 아니라도 하나님앞에 죄를 지으면 자유롭게 살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하나님을 피해다녀야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피해다니면서 자유롭게 살수 있는 것은 자유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을 살지못하고 하나님의 눈치를 봐야하고 피해다녀야 하는 삶은 비참한 삶입니다. 종의 삶보다 더 비참한 삶인것입니다. 죄를 짓고 아버지앞에 나서지 못하는 자녀의 모습으로 살수는 없는 것입니다. 용서하시는 아버지께 나아와 용서를 구하는것이야말로 자유자의 삶의 기본입니다.
죄의 삶은 자유자의 삶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자유자들은 의로운 삶을 살아야합니다. 죄와 가까이 해서는 안됩니다. 이것 하나만 지키면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수 있습니다.
게으르면 배고프게 되고 배고프게 되면 범죄를 저지를수 있습니다. 돈이 많아 게으른자들은 배고프지 않지만 쾌락과 즐거움을 찾아가느라고 하나님을 멀리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부지런해야합니다.
자유자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루 하루 만나를 거둬야하고 매추라기를 잡아야합니다. 누가 만나를 입에 넣어주지도 않고 매추라기를 대신 구워주지도 않습니다. 내가 할일은 내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유자의 삶이 무엇인지를 혼동하지는 않을것입니다. 그것을 모르면 하나님의 자녀라고 부르기도 민망해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것은 아버지께서 우리를 종으로 부른것도 아니요 신자로 부른것도 아니요 제자로 부른것도 아니요. 하나님의 자녀로 호적에 올렸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자녀이지 신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자녀이지 제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자녀이지 종이 아닙니다. 우리는 천국에서 아버지의 자녀로서 대우를 받을것입니다. 종으로서의 대우가 아닙니다. 우리는 월급을 받고 상여금을 받는 종이 아니라 아버지의 유산을 몽땅다 받을수 있는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실려고 마련해놓은 유산입니다. 우리는 그 유산을 받을 자녀들이지 하루치 식량을 받아 겨우 먹고사는것에 만족하는 종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목사들은 우리를 종으로 만들고 싶고 제자로 만들고 싶고 신자로 만들고 싶어합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종이라고 하고 우리를 신자라고 하고 이제는 그것도 부족해서 제자라고 합니다. 제자의 삶을 살라고 강요합니다.
목사들의 속임수에 속아넘어가지 마십시요!!! 당신들은 종도 신자도 제자도 아닌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당신들을 부려먹기 위해서 목사들은 자유를 주고 싶지 않아합니다. 당신들을 부려서 헌금을 많이 거둬서 자기 배를 불리고 싶어하는 자들이 목사입니다.
참 목사라면 당신들의 신분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가르쳐 주시는 분들입니다. 교회에 다니십니까? 전도하라고 강요하시는 목사들이 있다면 강요하지말라고 하십시요! 전도는 삶으로 하는 것이지 말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이 행복하지 못하고 우리의 삶이 진실하지 못하면 말로하는 전도도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가 행복하고 자유로우며 참되고 의롭게 살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것이 얼마나 자유롭고 행복한지를 이웃에게 몸으로 보여주지 못하면 전도를 할수 없습니다. 기독교가 무너지고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되지 않는것은 바로 그때문입니다.
제자의 삶을 살지 못해서도 아니요 신자의 삶을 살지 못해서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스스로 자유롭지 못하고 행복하지 못하고 교회다니면서 거짓 웃음으로 이웃을 속여야하고 거짓 행복으로 이웃을 기만해야 한다면 이웃들은 그것을 금방 알아챌것입니다.
진짜 행복한 사람 진짜 자유로운 사람은 결코 이웃을 교회안에서 억압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삶의 자유가 뭔지를 느끼게 해주려고 할것입니다.
자유롭게 사십시요! 이웃에게 강요하지 마십시요. 자유의 삶이 무엇인지를 이웃에게 보여주려고도 하지 마십시요! 그저 지금 만족하고 행복하게 삶을 사시기를 원합니다.
웃고 싶은 환경은 아니지만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세상사람이 아닌 천국시민으로서 우리가 이땅에 여행을 온 사람들로서 많이 퍼주고 나눠주고 그리고 여기 사람들과 어울리고 이땅에 왜 여행을 왔는지 알려주고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로 떠나면 되는 것입니다.
그곳이 어떤곳인지 가보고 싶은 사람은 우리의 뒤를 따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을 택하게 될것입니다.
제자가 되려고 하지마시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유자로서의 참된 자유인의 모습을 가지고 이땅에서 살아가시를 바랍니다.
'은혜로운말씀 > 은혜 로운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유대주의는 사탄의 계략입니다. (0) | 2013.02.05 |
---|---|
세상에서의 절망은 어쩔수없는 상황때문일것입니다. (0) | 2013.01.21 |
우리 믿는자들은 이땅이 우리가 살아갈 세상이 아님을 압니다. (0) | 2012.12.20 |
아는것과 믿는것을 구분할 수 있을까? (0) | 2012.11.13 |
기독교 개혁은 관계의 회복이다. (0) | 2012.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