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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연구/빈 야 드 운 동

존윔버가 이단이 아닙니까?

 

 

Irony in the Condemnation of Heresy in Christian History

들어가는 말

제3의 물결은 제1, 2의 물결을 합친 것이다 : “제3의 성령의 물결”은 1980년대에 시작한 운동으로서 제1의 물결의 오순절
운동과 제2의 물결의 은사주의 운동을 받아드리면서 성령 충만을 통한 성령의 능력(power)을 강조한다. “제3의 물결”이라는 말은 피터 와거너(Peter Wagner)박사가 1983년 『목회 갱신』(Pastoral Renewal)이란 잡지의 케빈 페로타(Kevin Perrotta)와 인터뷰할 때 처음 사용했다.

제3의 물결에서 병자가 치유 받으며, 절름발이가 걸으며, 귀신이 쫓겨나며, 신약시대에 나타난 초자연적인 능력의 현상이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오순절 운동과 은사 운동에서도 여러 해 동안 나타났다.
제3의 물결은 말씀을 증거하기 위하여 은사와 능력으로 사역함을 강조한다. 교회는 은사의 결핍으로 지극히 약해졌고 빈혈증에 걸려 있다고 보고, 은사는 오늘날 교회를 세우는 데 아주 유용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예배의 형태를 살펴보면, 카톨릭은 예배가 의식 중심이며, 개신교
는 원래 종교개혁 자체가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이므로 말씀이 예배의 중심이다.
따라서 찬송은 말씀으로 들어가기 위한 한 파트이다. 그러나 제3의 물결에서는 성령의 임재와 기름 부으심 가운데 찬양도 성령의 임재가 있어야하고, 기도도 성령의 임재가 있어야하고, 말씀도 성령의 임재가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모든 예배의 시종은 성령의 임재와 기름 부으심 가운데 이루어져야 하며, 예배? 드릴 때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
의 나라가 임하시고 구원과 치유의 역사들이 일어남을 강조한다. 제3의 물결은 미국에서 많은 교회의 부흥과 개척을 가져왔으며, 현재에도 부흥과 개척이 이어지고 있다.


1) 존 윔버(John Wimber) 목사의 능력전도

제3의 물결이 일어난 것은 존 윔버(John Wimber)의 빈야드 교회서
였다. 빈야드 교회에서 일어난 성령의 물결은 “론토 축복(Tornoto Blessing)”으로 알려진 존아놋트(John Arnot) 목사의 토론토 에어포트 교회로 이어졌으며, 이 물결은 플로리다 주의 펜사콜라의 브라운스빌(Brownsville) 교회로 이어졌다.

존 윔버 목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에나하임에서 1978년에 빈야드 교회(Vineyard Christian Fellowship)를 세우고 6,000명의 교회로 성장했다. 그 교회에서 마태복음
10:1의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의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피터 와거나 박사는 존 윔버 목사와 함께 풀러 신학대학에서 MC510 “표적, 기사, 교회 성장(Signs, Wonders and Church Growth)”란 과목을 1982년에 개설했으며 그 후에 명칭을 “기적과 교회 성장(The Miraculous and Church Growth)”으로 바꾸었다. 강의시간이 끝나면 강의한 내용에 따라 기도시간을 가졌다. 바로 그 강의 시간에 성령의 권능이 나타났다.

밤마다 그 자리에서 지식의 말씀의 은사가 사실로 증명되고, 병자가 영적, 육적, 정서적 치유함을 받고, 악령이 쫓겨나는 등 많은 초자연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와거너 박사도 질병의 치유를 받았다. 와거나 교수와 수백 명의 목사들의 목회에 혁명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윔버 목사는 풀러 신학대학에서 4년간 4만명 이상의 목회자들에게 기적과 교회성장 이론을 가르쳤다. 1984년 풀러 신학대학에서의 존 윔버의 강의는 LA를 넘어 전 세계의 화제가 되었다.


2) 예수의 복음 사역은 “말씀 선포 + 증거(표적, 기사, 기적)”

윔버 목사의 핵심 가르침은 “하나님 나라의 임재하심” 이며, (1)찬양, (2)말씀(선포와 증거), (3)기도(치유 강조), (4)전도, (5)구제(예산의 60%) 등을 강조했다. 윔버는 복음 전도를 위해서 예수의 복음 사역의 패턴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윔버에 의하면, 예수의 복음 사역의 패턴은 (1)말씀 선포(proclamation)를 하시고 그리고 (2)표적과 기사와 기적으로 말씀을 증거(demonstration)함으로써 말씀이 더 효과적으로 전파되게 했으며 (3)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구원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이것을 능력 전도(power evangelism)라고 하고, 누가복음
4:18-19, 마태복음 4: 23-25 혹은 9: 35-36, 마가복음 16:14-20 등의 예를 들었다. 예수의 생애 전체가 말씀 선포(Word, 즉 what he said)+예수의 실증(works, 즉 what he did)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윔버 목사가 주도한 제3의 물결을 통해서 성령의 권능으로 쓰러짐, 비몽사몽(황홀 경), 진동, 치유, 거룩한 웃음, 방언, 에언, 축귀 등 외적인 현상이 다양하게 나타났다. 윔버는 마가복음 16:20을 인용하면서 이러한 성령의 은사를 통한 모든 표적과 기사는 말씀을 증거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윔버의 능력전도는 미국, 캐나다
, 전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세아에 영향을 주어 전 세계의 침체된 전통 교회나 비전통 교회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대중전도를 확산시킴으로써 세계 교회에 큰 영향을 주었다.


3) 열린 예배

존 윈버 목사는 불신가정에서 자랐기에 세속을 잘 이해하고 있었기에 세속적인 사람들에게 전도를 잘했으며, 미국에 히피(Hippie)운동이 절정에 달했을 때 그 자신도 히피였기에 2차 대전 이후에 태어난 베이비
붐어(Baby boomer)에 속한 젊은이들이 가진 反문화, 反전통, 反체제, 反정부적인 사상, 즉 “반대주의(-antism)”의 의식에 맞추어 전도를 성공적으로 했다.

윔버는 베이비 붐어에 태어난 사람들을 전도하기엔 옛 교회 전통보다는 그들에게 맞는 새로운 교회전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그들 젊은이들의 마음에 와 닿는 예배형식을 갖게 되었다.

윔버는 오늘의 세대의 사람들에게 전도하기 위하여 오늘 우리의 언어로, 오늘 우리의 노래로, 오늘 우리 시대의 사랑으로, 오늘 우리의 자유로, 오늘 우리의 악기로, 오늘 우리의 옷을 입고 예배를 드리자는 것이었다. 태초이래 복음은 절대 불변이지만, 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복음을 전달하는 옷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태어난 것이 빈야드 교회의 예배 모습으로 되어진 열린 예배이다.

특히 열린 예배를 위한 빈야드 찬양은 1982년부터 전 세계에 대량 보급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온누리 교회의 “경배와 찬양”을 통해 빈야드 스타일의 복음성가가 보급되었다. 한국의 복음 성가
  는 빈야드 찬양의 75%의 영향을 받고 있다. 빈야드 교회에서는 소수의 전문가만이 아니라 모든 교인들이 성가대라고 한다.

열린 예배에서는 주기도문
암송이나, 교독문이나, 사도신경 암송이나, 축도도 없다. 사도시대에도 이런 것은 없었다. 이런 것들은 후에 교회가 발전하면서 교회지도자들이 모범적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갖추게된 순서일 뿐이란 것이다. 천주교회에서는 이것이 의식으로 발전되고, 개신교에서는 예배의 필수적 요소가 되기도 했다.

바울은 어느 정도 혼돈 서러운 고린도
교회에 모임의 질서를 위해 예배 순서에 대한 권면을 했다.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고전 14:26)고 했다. 오늘 전통적 주류교회와는 많이 다름을 볼 수 있다.

여기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우리의 예배엔 계시도, 방언도, 통역도 없다. 우리가 잘못된 것인가? 사도 바울이 잘못된 것인가? 우리의 전통이 잘못된 것인가? 초대교회
가 잘못된 것인가?

사람들이 빈야드 형태의 예배를 격찬하기도 하고, 또 반대하기도 한다. 그런데 빈야드 사람들은 절대로 남을 비판하지 않는다. 어쨌든 이 열린 예배 형식을 통해서 좌경 운동권 사상으로 기우러져 가든 미국의 젊은 청바지 세대들을 교회로 오게 하는데 큰 공헌을 하게 되었다.


4) 영국교회
와 세계교회에 끼친 영향

1982년에 시작한 윔버 목사의 영국
교회 사역은 잠자던 영국 교회를 성령의 불길에 휩싸이게 했다. 영국 교회에 준 영향이 너무나 커서 윔버에게 “제2의 웨슬리”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이 성령의 불이 영국 주류교회를 소생시키고, 다시 더 큰불이 되여 전 구라파는 물론 미국으로 되 불어오게 됐다.

윔버의 사역에 접목된 닉키 검블(Nicky Gumble) 목사는 켐부리지 대학 출신의 변호사이지만 법률을 접어두고 옥스퍼드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었다. 검블이 개발한 알파(Alpha) 성경공부 교재는 영국은 물론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세아 등 전 세계에 영향을 주었다. 미국 교회에도 알파 성경 공부의 바람이 불어와 1998년 한 해에 10,000개 이상의 교회가 알파 코스에 참여했다.


예영수 박사(한국교회기독교영성총연합회 공동고문,크리스찬트리뷴 자문위원)
기독평론신문 제40호


참고그림설명 : 이단의 혐의를 받은 자에게 삼각모자
를 씌우고 심문하고 있다. L.F.고야 그림, 마드리드프라도미술관 소장 (본 이미지는 본문 내용과 일치하는 그림이 아니며, 다만 이해를 돕고자 참고로 첨부된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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