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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운동/알 파 코 스

구하라~찾으라~두드리라~의 진정한 의미

구하라~찾으라~두드리라~의 진정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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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글 | 2007/06/16 (토)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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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7장, 눅 11장등에 보면 우리가 잘아는 '구하라 주신다, 찾으라 찾을 것이요, 두드리면 열린다' 등의 말씀이 나온다.
이 말씀은 물론 불신자가 아닌 하나님 자녀의 기도의 특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좀 우리는 단순하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조건 자기 소원을 달성하거나, 자신의 욕심을 하나님을 이용해 채우고 해결하는데 악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기도는 다른 종교의 불신자들도 자기 나름의 신에게 간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 의존된 관계입니다. 삶의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극복 할 수 있는 지혜를 간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여기서 좋은 것의 기준이 뭘까요? 부모님입장에서 자식에게 해롭거나 위험한 것을 자식이 무조건 달라고 해서 주십니까?
 
좋은 것은 자식입장에서 좋은 것이 아니라, 부모님 입장에서 좋은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전후를 살피시는 하나님의 입장에서 우리에게 최상의 것을 주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때론 하나님입장에서 우리에게 좋은 것이 아니라면 응답을 안하시는 것이죠.
우리 입장에서 응답이 안되면 우리는 단순한 생각에 좀 섭섭함을 느끼지요. 그것이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그런 것인데요...
 
그런데 우리에게 좋은 것도 아닌데, 떼를 쓰면 엉뚱한 것도 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때문에 실컷 고생하고 깨지고 나서야 잘못된 요구였음을 스스로 깨닫고 하나님께 항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럴 때까지 내버려 두시죠.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울왕을 구한 경우라든가, 탕자의 비유처럼 말이죠.
우리가 잘못된 기도로 스스로 깨지고, 시행착오를 겪기전에 하나님의 진정한 생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눅 11:13절에서는 "좋은 것"을 성령으로 표현했는데, 우리에게 가장 좋은 선물이 뭘까요? 바로 우리를 구원시킨 주님 자신이시죠. 주님을 주신 것은 모든 것을 이미 주신것과 마찬가지입니다.(롬 8:32) 은행에 돈이 있는데, 우리는 싸인을 해서 활용만 하면 되는 것이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 메세지의 끝이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 7:12)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왜 이러한 기도의 내용다음에 율법의 대 정신이 나오는가? 7:12절은 넓게 보면 이웃사랑이겠지만, 좁게 보면 교회공동체의 다른 지체를 유익하게 하는 사랑, 섬김, 배려, 베품등을 의미하겠습니다.
 
이것이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와 연관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하나님께 기도응답받는 것이 자기의 욕구, 욕심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체에게 덕과 유익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약 4:3)  그래서 서로의 약함을 보완해주고 세워가는 공동체가 되어, 하나님 나라가 든든히 확장돼 가는 것을 하나님은 바라십니다. 바로 거기에 기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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