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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운동/알 파 코 스

천국의 모습을 자꾸 인간적으로 생각하지 말자

천국의 모습을 자꾸 인간적으로 생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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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글 | 2007/07/05 (목)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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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1장에 최종적 천국의 모습을 비유하는 새 예루살렘성을 묘사할때 정금이나 각종보석으로 비유한것은 실제로 천국이 황금이나 보석으로 되어있어서가 아니라..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계시에 대해, 계시록을 읽고 있는 성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알아듣기 쉽게, 하나님이 임재하셨던 구약의 성전을 모델로 비유적이고 모형적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열두 진주문위에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 새겨져있고, 열두기초석위에는 어린양(예수님)의 열두 사도이름이 새겨져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8장이하부터 나오는 열두보석은 구약시대때 대제사장의 흉패에 붙었던 보석과 동일합니다. 이것은 하나님나라의 구약과 신약의 연속성을 얘기합니다.
 (이사야 54:11-12, 60:1,2, 19, 에스겔 48:30-40, 출 28:17-21)
 
("정금이 맑은유리같다"라는 표현이 있는데, 그런 유리같은 정금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순결한 그리스도의 신부가 들어가는 천국에 대한 상징성의 의미입니다)만약 그것을 보석이나 이 세상의 물질로 생각한다면 세상적인 물질주의와 인간의 한계적 사고를 하나님의 세계에까지 연장시켜서 생각하는 잘못이 되는 것이죠.
천국은 하나님의 세계이며, 우리가 하나님과 같이 살아가는 세계입니다. 구약부터의 교회의 역사는 비록 불완전하지만,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하나님나라의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고요.. 천국에서 그것을 완전하게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좁은 이성과 오염된 사고로 하나님의 세계를 상상하려는 시도를 하지 마세요.

배경에 대한 이해없이 요한계시록의 문자들을 곧이 곧대로 이해하면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천국이 호화스런 궁전이나 대궐같다거나 우주선이 떠다닌다는등의 우스꽝스러운 얘기들도 믿게 될수가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