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엔덴교회와 프리메이슨
로마 카톨릭 교회와 오순절 운동의 연합 (3)
9. 뒤집어진 거룩함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은 '거룩함의 영'이다. 전체 신구약성경은 이런 사실을 여러 면에서 증거해 주고 있다. 이스라엘과 다른 민족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이런 원리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고통을 당했다. 하나님의 영은 악의 모든 모양으로부터의 절대적인 분리를 요구했고, 지금도 그렇게 요구하고 계신다. 그러나 카톨릭 오순절주의자들 사이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 영은 그와 정 반대의 것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것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가증스러운 단체인 로마 카톨릭 주의 안에 속해 있는 것들을 부활시킬 것을 요구한다. 더구나 그 영은 그리스도를 안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을 영적인 어둠과 친교 하도록 연합시키다.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은 분리를 요구한다.(고후 6:14-18을 읽어보라) 현재 오순절주의의 영은 우리의 거룩하신 하나님과 싸우고 있다. 모든 형태와 변형과 이름과 연합을 지닌 오순절주의 배후에 있는 실제 영은 하나님의 성령이 아니라 어둠의 영이다.
오순절주의는 거룩함을 수립하고 유지시키려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운동을 야기시키고 지배하는 영이 거룩함의 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영은 결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오지 못하느니라"라고 말씀하신 성경의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아니다. 오순절주의나 은사주의의 영은 거짓과 사기와 거짓말의 영이며, 그것은 바울 사도가 두려움 속에서 고린도 교회에게 말했던 것처럼 '다른 영'을 지닌 '다른 예수'이며 '다른 복음'이다.(고후 11:4을 보라)
사람들이 은사주의나 오순절주의의 유혹에 넘어가게 될 때, 사실 그들은 신비주의와 함께 놀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매우 세련되며 거짓된 형태로 나타나는 영성주의와 친교를 맺고 있는 것이다. 오순절주의 혹은 은사주의 운동은 거의 완벽한 위장 속에서 기독교의 옷을 입고 변장한 마귀의 영성주의인 것이다.
10.입신(성령 안에서 죽는 것)
"이 세상이 오늘 밤 필요로 하는 것은 표적과 기적과 더 많은 기적이다." 1982년 6월26일 뉴햄프셔주의 나슈아에서 열린 미국내 순복음 실업인 모임에서 복음주의자 조 휴즈는 이렇게 말했다. 이 모임에 참석한 군중들은 소위 '성령 안에서 죽는 것'(slain in the Spirit)으로 잘 알려진 표적들을 얻었다. 앞으로 나간 많은 사람들은 그의 손이 자신들을 향해 움직이자 수초 후에 자신들이 무의식 상태로 빠지는 것을 보았다. 이 체험은 신조나 피부색이나 인종에 관계없이 온 세계의 모든 은사주의자들에게 공통된 것이다.
표적과 기적을 보여달라는 외침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구세주께서는 표적을 보여달라는 요구에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니라." 소위 '성령 안에서 죽임을 당하는 것'을 주장하는 카리스마 운동의 전체 과정은 주님께서 승인한 것이 아니라 저 사악한 자 마귀가 승인 한 것이다. 우선 그런 욕망은 사탄이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둘째, 악한 마귀의 손은 사람들이 뒤로 넘어지는 현상 그 자체 내에서 드러난다. 이 현상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털퍼덕 주저 않지 않는다. 그들은 어떤 '의식적으로 넘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상태에서 뻣뻣하게 뒤로 나가떨어진다. 이런 현상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이와 같은 패턴을 따른다. 그들은 모두 똑같이 황홀감이나 의식의 상실을 체험한다.
성경은 "인간들이 넘어지는 것을 사탄이 매우 즐거워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마귀는 예수 그리스도에게도 "만일 네가 엎드린다면(즉 넘어진다면)..."(마 4:9)이라고 말했다. 한번은 구세주께서 마귀에게 사로잡힌 아이에 관한 증거를 들으셨다. "한 사람이 주께 와서 무릎을 꿇고 말씀드리기를 그가 불에 넘어지고 종종 물에 넘어지나이다 하니..."(마 17:14). 바로 이 마귀에 들린 사람이 예수님께 왔을 때 그는 또 넘어졌다. "그가 주를 보자 즉시 그 영이 그에게 발작을 일으키니 그가 땅바닥에 넘어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막9:20) 그런데 이 장면에서는 마귀가 사람을 넘어뜨리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다음과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목소리가 들린다. "일어나라 네 침대를 들고 걸어가라."(요 5:8)
사람들은 "성령 안에서 죽임을 당하는 것"으로 인해 스스로 자신을 제어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이 현상에 빠진 사람들은 황홀경이나 정신적인 기능의 상실을 체험한다. 넘어질 때 생기는 수치스런 노출에 관한 이야기들을 막아 보려고 여자들은 담요로 하체를 가렸다. 그런데 이제는 주의 깊은 참석자들도 똑같은 일을 행한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경고한다. "예언자들의 영은 예언자들에게 지배를 받나니, 이는 성도들의 모든 교회에서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혼란의 창시자가 아니요 화평의 창시자이심이라."(고전14:32-33) 오순절적 체험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다. 그런 체험은 마귀들, 즉 마음을 지배하고 감각을 어지럽히는 자들의 산물이다. 그와는 반대로, 마귀의 통치로부터 자유함을 얻게된 사람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아 있었다.(막 5:15)
마귀학 분야에서 유명한 사람들은 위의 체험이 사탄의 도구 중 하나라고 기록했다. 쿠르트 코흐는 "나는 성령 안에서 죽는 이 현상(즉 입신)을 성령의 산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다. 메릴 엉거는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유명한 병고치는 자들과 카리스마 지도자들은 이런 능력들을 성령의 참된 선물로 오인함으로써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사실 그들은 그런 것들을 부인해야만 한다...오늘날 교회 내에서 계속 팽창하고 있는 카리스마적 혼돈은 하나님의 백성을 분열시키고 있다. 이런 현상들은 사람들을 매우 미묘한 실제적인 형태의 신비주의로 데려가려는 사탄의 가장 큰 계략이다."
구세주께서는 오순절 은사운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그 날에 많은 자들이 나에게 말하기를, 주님, 주님, 저희가 주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아니하였나이까? 주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지 아니하였나이까? 주의 이름으로 많은 놀라운 일들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전혀 알지 못하였으니, 불법을 이루는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마 7:22-23).
11. 드러나는 세계교회
오순절 성결 교회의 주교였던 고 허버트 스펜스의 아들이자 한때 오순절 교회의 목사였던 신학박사 탈마지 스펜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과거의 모든 에큐메니칼 운동에서는 그들을 효과적으로 결합시키기 위해 두 가지를 시급히 필요로 했는데, 그것들은 바로 영과 교리이다. 우리는 지금 이 일치가 '성령'을 통해 이루어졌으므로(다시 말해 뒤로 넘어지고 랄랄랄라 방언을 하므로) 교리의 통일도 이루어 질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처음에는 실패가 오고 그 다음에는 방법이 오며 마지막에 교리가 온다. 우리는 지금 로마 카톨릭 카리스마 운동을 통해 신 종교통합 주의자들이 이루려 하는 단 하나의 종교적 연합으로의 움직임을 보고 있을 뿐 아니라, 적그리스도의 최후 종교를 나타내 줄 수 있는 독특한 종교 개념이 함께 오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Rome: Crusade or Crucible?」, p.126~127)
매우 능력 있는 영이 오순절-카리스마 부흥의 미궁 속을 헤매고 있다. 그 영은 에덴동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던 거짓의 영과 똑같다. "너희가 이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의 눈이 열리고 너희가 신들과 같이되어 선과 악을 알게 되는 줄을 하나님께서 아심이라 하더라"(창 3:5) 이 영은 우리의 거룩하신 하나님의 적이요, 어둠에서 나온 반역의 영이다. 사도 바울은 이같은 "다른 영"이 오는 것에 대해 이미 경고했다.(고후11:3~4) 그리고 지금 이 영은 요한 계시록이 이루어질 마지막 때에 성도들로 하여금 우주적인 종교통합주의와의 일치를 따르도록 촉구하고 있다.
12. 1984년 이후
종교통합의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세계 종교 일치를 위한 경주에서 오순절/은사주의의 영은 주요한 조치들을 취했다. 이 조치들은 세 가지 방향, 즉 빌리 그래함의 에큐메니칼 복음주의, 세계 교회협의회(WCC), 그리고 로마 카톨릭 교회와 새로이 연합한 오순절 운동으로 움직이고 있다.
"암스테르담 83" 회의에는 세계 각처로부터 5,000명의 대표들과 복음주의자들이 모여들었다. 빌리 그래함의 "순회 복음주의자들의 국제 집회"는 그의 다른 집회들과는 매우 달랐다. 이 집회는 빌리 그래함 연합이 오순절 운동에 항복한 것을 의미한다. 비카톨릭 오순절운동의 기관지인 「카리스마」(Charisma)지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이 집회는 전 세계의 주도적인 복음주의자인 빌리 그래함이 태도나 용어에 있어서 변화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해준 명백한 오순절/카리스마 정취를 지녔다."(Charisma 1983년10월)
"700 클럽"의 의장인 팻 로버트슨은 참석자들에게 손을 잡고 자기와 함께 하자고 말했다. 「카리스마」(Charisma)지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참석자들의 큰 기도 소리는 거기 모인 청중에게 연설하고 있던 로버트슨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의심의 여지없이 거기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은 제 3세계 국가의 오순절주의자들이었으며, 그들은 이런 방식으로 예배 드리는 데 익숙해 있었다. 참석자들 중 몇 명이 오순절주의자들인가를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대략 3분의 1내지 2분의 1이 오순절주의자였다."(ibid)
오순절주의 연사인 데니스 피터슨은 "매 예배 시간마다 엄청나게 많이 부흥의 노래를 부른 빌리 그래함의 변화"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오순절 교회를 맡고 있는 포울 조 박사(Dr. Paul Cho)는 "믿음의 언어"와 "계시의 지식"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꿈과 이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그 이유는 그것들이 믿음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슐러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비전과 꿈을 줄 수 있고 주실 것이다. 당신이 절대로 하나님이 당신 마음에 심어 주는 생각을 낭비해서는 안된다."
다른 오순절주의 강사로는 루이스 팔라우와 번하드 존슨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런 분위기는 빌리 그래함의 추종자요 수석 연락 담당자인 CCC의 빌 브라이트 박사로 하여금 그가 자신의 CCC 요원들이 '방언 하는 것'을 포함한 여러 은사들을 실천하도록 허용하고 있음을 시인하도록 했다.
빌리 그래함 연합의 오순절 운동과의 통합은 이제 적그리스도의 세계 교회의 발전을 가속화시킬 것이다. 이미 그래함의 지도력 아래 많은 복음 주의자들이 로마 카톨릭 교회와 연합하였다. 세계적 종교 통합의 어두움은 이제 강력한 사탄의 에너지가 그래함의 혼합주의, 즉 에큐메니칼 오순절/은사 일치에 주입됨으로써 더욱 심화될 것이다.
둘째로, 이 영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기구인 세계 교회 협의회(WCC)에 들어가 그것을 활성화시켰다. 로마 교회에 행했던 것처럼, 이 오순절주의의 영은 세계 교회 협의회의 악한 특성과 가증스런 행동들을 변화시키기 위한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 평소와 같이 WCC의 사업은 진행되고 있으며, 단 하나의 예외가 있다면 그것은 오순절 은사주의의 특징인 방언과 입신이 WCC의 모임에서도 나타난다는 것이다.
세계 교회 협의회는 1948년에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세계적인 종교의 일치를 이루겠다는 목적 하에 결성되었다. 즉, 불교, 힌두교, 시크교, 회교, 희랍정교회, 배도한 기독교와 유다교 등을 포함하는 일치, 즉 신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치 말이다. WCC는 성경의 진리를 조롱하고 부인하는 사람들을 위한 무대일 뿐만 아니라, 국제 공산주의의 뻔뻔스런 대변자이다. 사실상, 오늘날의 WCC 구성원들 가운데는 무수히 많은 무신론자들, 불가지론자들, 그리고 러시아 정보부(KGB)의 요원들이 포함되어 있다. 세계 교회 협의회는 스스로 선포하는 기관이며, 이미 입증된 대로 하나님과 인류의 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순절 은사주의의 영은 1983년 7월 24일 WCC내에서 아늑한 거처를 차지했다. 캐나다 뱅쿠버에서의 제 6차 모임에는 세계적인 오순절 운동을 대표하는 다수의 무리들이 참석했다. 오순절 부흥운동의 새 지도자인 영국의 존 스톳이 운영하는 인터바시티 펠로우쉽과 동아프리카 부흥과 연합한 그웬 캐쉬모어는 카톨릭의 프란시스칸파의 조앤 플스 수녀와 함께 한 달 전에 도착했다. 그리고, 에큐메니칼 기도회와 예배를 위해 큰 천막이 쳐졌다.
13. WCC는 오순절 운동이다
오순절 주의자들은 하루에 세번씩 뱅쿠버에 오는 참석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중보기도를 해 주기 위한 기도모임을 조직했다. 이 회합 기간 중에, 이 모임을 결속시켜주고 개인의 요구들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24시간 내내 기도 순번이 행해졌다.(「Charisma」1983.10월호). 본 회의에서 연설한 데이빗 두 플레시스는 이 모임에 대한 자기의 열정을 다음과 같은 말로 표현했다. "나는 지금까지 5번에 걸친 모든 회의에 참석했었다. 처음 참석했을 때, 나는 가라지외에는 아무 것도 볼 수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알곡이 가라지를 압도하고 있다!" 오순절주의자들은 이 모임을 검토하기 위해 간부 회의를 열었고 스위스의 신학자인 아놀드 비틀링거가 이 모임의 의장이 되었다. 현재 그는 「교회는 은사적이다」(The Church is Charismatic)라는 WCC 간행물을 편집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제목의 간행물은 "온 세계로부터 온 오순절주의자들과 협의한 뒤 나오게 되었다."(Ibid)
그런데 오순절 운동으로부터는 이같은 새로운 결합에 대한 비난이 나오지 않았다.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가증스런 종교단체의 하나와 자신들이 제휴하고 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했다. 이것은 오순절 운동 안에 로마 교회를 포함시키는 것에 대한 오순절 운동가들의 또 다른 반응에 지나지 않는다. 로마 교회의 이교도 신앙은 변함없이 계속되며, 그것은 오순절 운동을 방해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회개하지도 않고 악한 길에서 나오지도 않는 세계 교회 협의회에 대해서도 오순절 운동은 눈에 보이게 슬퍼하지 않는다.
끝으로 로마 카톨릭 교회와의 오순절 운동의 일치를 향한 실제적인 단계들이 강화되었다. 미국의 로마 카톨릭 오순절교회의 기관지인 「뉴코베난트」(New Covenant) 지가 최근에 발간한 놀라운 문서에는 많은 내용들이 들어있었다. 잡지 편집자인 닉 카브너는 오순절 교파 중에서 가장 오래된 교파 가운데 하나인 오순절 성결 교회의 실무 책임자인 빈슨 사이난 박사를 방문했다.
사이난 박사는 전 세계의 오순절 교회에서 가장 존경받는 역사가이자 신학자이다. 그와 아버지는 오순절 성결교회의 감독이었다. 사이난 박사가 저술한 「성결교 오순절 운동」(The Holiness Pentecostal Movement)이라는 책은 1971년 출간되자마자 고전이 되었다. 그 뒤 그는 1974년에 「은사주의 다리」(Charismatic Bridges)를 출간했다.
1984년 1월의 인터뷰에서 사이난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순절주의자들과 은사주의자들 그리고 오순절 은사주의자들은 함께 서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그는 다년간에 걸친 로마 카톨릭 교회와의 협력의 증거를 보여주며 자신의 말을 확증했다. 1973년에 그는 바티칸과 오순절 신학자들 사이의 형식적인 에큐메니칼 대회에서 일익을 담당했다. 그는 이 책자에서 기술된 "1977 캔사스시티 집회"를 조직하는 것을 도왔다. 1978까지 그는 레오 요셉 수에넨스 추기경 함께 미국 전역을 다니면서 에큐메니칼 오순절집회들을 후원하는 일을 함께 진행했다.
이 인터뷰는 이 책자가 지적하고 있는 사실, 즉 오순절/은사 일치 운동을 주도하는 영이 진리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닉 카브너는 "우리(카톨릭 교도)는 카톨릭 은사주의자들을 카톨릭 교도로서 만드는 일에 더 많은 신경을 썼는데, 당신은 이것을 어떻게 보십니까?..."라고 물었다. 사이난 박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자기 교회를 사랑하는 카톨릭 은사주의자들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나는 자기 교회를 떠나는 카톨릭 은사주의자들이 많으리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은 그가 카톨릭 교도이며 그의 교회에 충실하며 성령으로 세례 받았다는 것입니다..."
14. 하나의 운동 그러나 많은 신념들
이 대답 후에 매우 의미심장한 질문이 나왔다. "당신은 이 모든 것이 어디를 향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왜 이 두 집단, 즉 오순절 교회와 로마 카톨릭 교회의 일치가 그렇게 중요합니까?" 이 질문에 대한 오순절 운동의 세계적인 대변자의 대답은 이 책자에 기록된 모든 것을 확증해 준다. 사이난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당신이 역사적인 입장을 취한다면, 오순절 운동은 20세기초 성결교회에서 시작되어 많은 새로운 오순절 집단으로 퍼지고 그 뒤 주요 프로테스탄트 교파들에 있는 은사주의자들에게 퍼졌고 그 뒤 카톨릭 교회로 퍼져나간 운동이라 말할 수 있다. 나는 20세기 끝에 그리고 21세기에는 기독교의 사건들이 점점 더 카톨릭과 오순절 교회의 손안에서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두 집단 사이의 유일한 다리는 바로 은사주의자들이다....성령의 위력을 강조하는 오순절 운동은 오늘날의 기독교에서 가장 무서운 위력이다. 이것은 기독교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며, 이 힘은 오순절주의자들과 카톨릭 은사주의자들이 공동으로 지니고 있는 힘이다"(「New Covenant」, 1984년 1월)
사실상 오순절 은사주의의 영이 주도하는 일치 및 통합의 부르짖음은 무서운 힘이며, 배도한 기독교 집단, 즉 성경에서 바빌론이요 그리스도의 거짓 신부로 알려진 집단을 결합시킬 것이다. 그러나 기다려라! 또 다른 목소리가 부르고 있다! 그 호소는 오순절 교회의 체험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분리에 뒤이은 일치에 의존하고 있다. 즉 성경에 정의된 대로 진리와 거룩함에 기준을 두고 있는 일치를 위한 분리 말이다.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분리되라, 주가 말하노라. 또한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맞아들일 것이라"(고후6:17)고 말씀하신다.
이제 독자께서는 두 목소리 중에서 어느 것을 따를 것인지 스스로 선택해야만 한다.
미국과 세계의 미래는 이 결정에 달려있다. 현 사회는 사악함에 대한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박한 심판에 직면해 있다. 악으로부터의 분리는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최후 통첩이다. 그것은 역사를 통해 늘 그러했다.(대하7:14을 보라) 그것은 이스라엘이 악과 연합했을 때도 그러했으며 지금 이 시간에도 그렇다. 오순절/은사주의 일치 및 통합의 영이 수천만의 사람들을 로마 카톨릭 교회의 거짓과 잘못과 우상 숭배의 멸망의 길로 이끌고 있다. 카톨릭 체제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고 반드시 멸망하겠다고 약속하신 제도이다. 그분께서는 지금도 이렇게 말씀하고 계신다.
"나의 백성아, 그녀에게서 나오라. 그녀의 죄들에 참여하는 자가 되지 말고, 그녀의 재앙들도 받지 말라."(계1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