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공부/성 경 공 부

[스크랩] 십계명(도덕법)을 폐해졌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신구약의 연속성중에 중요한 것이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요구하시는 도덕법입니다. 이 도덕법이 구약에서는 십계명으로 표현이 되었고 그 시행규칙으로 여러가지 율법 조항으로 규정이 되었지요.  주님께서 산상보훈에서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케 하러 오셨다는 말씀은 율법 전체에 적용이 됩니다. 즉 주님이 속죄양 화목제가 되시어서 온전한 제사를 드림으로 제사법이 폐하여지고 구언약이 폐하여짐으로 유대인의 시민법 또한 폐하여진 것입니다.

 

그러나 도덕법 만큼은 그렇게 되지 않았는데 마태 5장 18절 하반부 이하로 도덕법의 강화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천국 백성의 의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윤리가 되는 것이지요. 마땅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면 계명들을 지켜가게 되는 것입니다.(요일 5:2,3)

 

루터는 율법의 완전폐기를 주장한 반면에, 칼빈과 각종 신앙고백에서는 도덕법의 존속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도덕법이 대표적인 십계명입니다. 그 이하 율법조항들의 정죄들은 로마서 8장 1절에 의거하여 모두 폐하여 진 것이 맞습니다. 또한 이러한 십계명을 모두 100% 지켜야 구원받는다면 율법주의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도가 받을 상급의 근거는 바로 땅에서 하나님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고백서들은 이를 보고 율법의 제3용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선을 행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고 성화를 이루는데 사용하는 도구라는 것입니다. 즉, 율법중에서 도덕법은 선한 것이라는 것이지요. 아래 신약성경의 구절중에서 사도들의 권면들을 보면 십계명이 내포되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안식일 규정에 대해서는 복음의 정신에 입각한 준수라고 보시면 마음이 편하실 겁니다. 복음안에는 강제나 의무가 아닌 자율적이며 자원하는 반응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시죠?

 

그리고 만약에 구약성경을 없애고 신약성경만 가지고 살아간다면 십계명중에서 1~3계명인 하나님의 요구와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것인지 우리는 알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율법이 악한 것이 아니고 이 율법은 선한 것이며 이 율법 아래에서도 구원 받은 믿음의 선진들이 많이 나왔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그들은 우리처럼 복음적인 삶을 살았기에 구원을 받은 것이며 이러한 근거로하여 우리 또한 율법을 복음적으로 바라보면 맛있는 양식이 되겠지요. 그러나 이 양식이 거부반응이 일어난다면 먹지 않는다고 정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3:16)] 여기에서 성경은 구약성경을 말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의 정경화는 주후 4세기에 이뤄졌습니다. 이처럼 구약성경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교훈,책망, 바르게함, 의로 교육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율법의 3용도를 대변하고 있는 증거입니다

 

 

1. 1~3계명(하나님에 대한 계명),  6,7,8 계명(살인,간음,도적질)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그 손으로 행하는 일을 회개치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회개치 아니하더라[계 9:20,21]

 

2. 제 4계명(주일)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사도행전20:7)]

 

3. 제 5계명(부모 효도)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엡6:2)

 

4. 제 9계명(거짓증거)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계21:8)]

 

5. 제 10계명(탐심)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고전6:10)

 

6. 계명 준수에 대한 구약 십계명과 신약의 공통점: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제 2계명)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요한1서 5:2,3)

출처 : 솔라 스크립투라(sola scriptura)
글쓴이 : 카이로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