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적인 이야기-픽션(허구)의 스토리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으며 책으로 만들어 고전으로, 공부하는 교재로, 수백년 동안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잡고 있는 책들이 많다.
해리포터와 같은 환타지성 픽션시리즈는 책과 영화 양쪽이 전부 슈퍼히트를 치고 있다.
사람들은 본성적으로 허구(픽션)을 좋아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영화도 픽션이 넌픽션보다 훨씬 재미있다고 한다. 한국에서 만들어졌던 괴물이나 디워는 전부 픽션임에도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영화들이다.
어린이들은 어릴 때부터 픽션의 극치인 디즈니만화영화나 만화를 보고 자라며, TV에서 보여주는 80%이상의 컨텐츠도 픽션으로 된 내용으르 보면서 자란다.
특히 한국사람들은 픽션으로 된 안방드라마에 온 국민이 몰입해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고달픈 삶을 픽션의 드라마로 해소하는 사회적, 심리적인 현상이 광범위하게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안에 등장한 픽션의 대가들이 "부흥사" 들인 것이다. 그들은 강단에서 온갖 픽션과 하얀거짓말로 무장하여, 구성진 신파조의 소리와 능력을 받았다고 속이면서 사람들을 울리고 웃기고 하였다.
한국교회의 건물건축과 숫자의 성장에 부흥사들의 역할은 결코 간과할 수 없었던 절대적인 존재들이었다.
믿기만 하면 복받고, 믿기만 하면 돈이 생기고, 믿기만 하면 병고침을 받는다고 전국을 누비는 부흥사들이 있었다. 그래서 벽보와 현수막을 만드는 곳에는 봄 가을만되면 부흥회벽보와 부흥회현수막으로 한몫을 잡는 일도 있었기 때문에 교회집사들 가운데 간판집-현수막집을 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있을 정도였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5천원주고 사서 읽고 감동을 받았다는 것과 잘나간다는 목쉰 부흥사가 설교하는 집회시간에 설교듣고 5천원 헌금내고서 은혜를 받았다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솔직히 말해서 아무 차이가 없다. 한쪽은 픽션소설이고, 한쪽은 픽션설교라는 장르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허구" 라는 점에서 똑 같은 것이다.
예수전도단창설자인 로드니 커닝행목사가 한국교회를 향해서 (1) 한국교회목사들은 돈을 너무 좋아한다 (2) 음란하다고 하면서 회개를 촉구하는 메일을 목회자들에게 보낸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한 상황을 전해 들었던 옥 한음 사랑의 교회 원로목사가 추가하기를 "한국교회 목사들은 거짓말을 너무 잘한다" 라는 말을 목회자세미나에서 말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거짓말은 허구요 픽션이요 가상적인 스토리이다" 라는 것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목회자 5위 안에 들어가는 옥 한음목사의 입에서 "한국교회 목사들은 거짓말을 너무 잘한다" 라고 고백하였으니 더 이상 무슨 증거와 증인이 필요한가?
허구로 가득찬 소설, 허구로 가득찬 TV드라마 허구로 가득찬 영화 허구로 가득찬 만화로도 수백만명을 끌어당 길 수 있는 대단한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소설을 쓰고, 드라마를 만들며, 영화나 만화의 감독들과 제작자들의 진실성을 확인하면서 영화나 소설이나 드라마나 만화를 보는 사람들은 극소수일 것이다. 허구와 사실을 구분할 수 없는 대단한 세상 속에서 우리들은 살고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하얀거짓말을 해서라도, 허구에 가득찬 자기신념으로 교회를 일단, 무조건 부흥시켜 놓자고 하는 교회성장주의자들이 하나님 앞에 가서 받을 심판은 작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는 던진 멧세지 중에 가장 능력이 있는 멧세지를 들라고 하면 바로 "나는 길(The Way)이요, 진리(The Triuth)요, 생명(The Life)이다" 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는 말씀일 것이다.
마귀는 사람들에게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허구(픽션)" 에 포로되어 살도록 미혹시킨다, 그래서 마귀는 사람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다른 길을 가르쳐 주고, 비진리를 가르쳐주고, 생명을 죽이는 일로 나아가도록 유혹하여 궁극적으로 허구에 포로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거대한 교회건물, 구름떼와 같은 사람들 숫자, 치밀한 조직, 세련된 프로그램, 아름다운 성가대 등으로 사람들을 미혹시켜 그러한 곳에서 드리는 예배는 "신령(spirit)과 진정(truth)" 의 예배이고, 다 쓰러져 가는 시골예배당에서 몇몇 할머니 할아버지를 앉혀 놓고서 전도사가 설교하는 예배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가 아닌 것처럼 믿게끔 하는 이 거대한 허구의 거짓이 오늘날 우리들을 사로 잡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신령과 진정" 이 바로 그리스도(예배자)의 참된 인격이다. 성령으로 거듭난 영과 진리 안에서 선포되는 설교만이 진실이며, 신령과 진리 속에서 드리는 예배만이 진실이다.
참된 인격은 전부 사라지고, 포장과 허구에 가득찬 설교와 허구에 가득찬 꾸밈이 진짜 인것처럼 착각 시키는 이 거대한 허구의 흐름이 교회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교회는 점점 타락하고, 그 속에 있는 사람들은 무엇인 허구인지, 무엇이 진실인지를 구분하지 못하고 평생 속으면서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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