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민성도
스톡홀름 신드롬(증후군, 중상)이라는 것은 197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 은행강도가 인질사건을 일으켰을 때 인질 가운데 어떤 사람이 인질사건 후에도 범인을 두둔하고 은연중에 지지하는 심리를 말한다
이단사이비집단에서 빠져 나온 사람들, 북한에서 넘어온 일부 탈북자들, 오랫동안 반독재운동을 벌이다가 감옥소생활을 경험을 하였고 미제국주의를 쳐부수고 맹목적인 북한체재를 두둔하는 사상가들, 정치가들, 종교인들은 대개 이러한 "스톡홀름신드롬(증후군)" 이라는 정신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영적으로 보아도 교회내에서 "스톡홀름 신드롬" 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이단과 사이비는 아니더라도 비성경적인 사이비논리와 궤변과 이중적인 인격과 삶을 사는 카리스마적인 목회자 밑에서 분별없이 맹신하고 있는 부교역자들, 장로와 집사와 권사들이 "영적스톡홀름 신드롬" 에 사로잡혀 있음을 보게 됩니다.
주위에 누가 보더라도 아니 최소한 상식적인 사고와 가치관만 가지고 보더라도 잘못된 목회자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는데도 맹목적인 앞잡이 노릇이나 하고 심지어는 깡패노릇을 마다하거나 아니면 은연 중에 암묵의 지지를 하며, 때로는 부부 사이, 친구 사이라고 하더라도 타락한 목회자에게 반대하면 자기 남편, 자기 아내, 자기 친구일지라도 적의감을 품고서 공격적인 성향을 띠는 것을 볼 수 있다.
세계 최대규모의 감리교회라고 불리는 서울 K교회의 K목사의 말 다르고 삶이 다른 이중인격과 횡령과 배임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전과자라는 실제적인 열매와 언론기사나 증언자들을 통해서 들어보면 도저히 예수그리스도의 가슴을 가진 주의 종이라고 불릴 수 없는 사람인데도 현재 매주 수 만명이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서 모이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은연 중에 그를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는 상황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전세계에 어디나 카리스마적인 목회자가 있는 중대형교회, 초대형교회에는 이와 비슷한 상황이 주어져 있다. 이것은 바로 "영적스톡홀름 신드롬" 으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유대백성들은 정치, 외교, 군사, 경제적으로 로마제국의 포로가 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종교적으로는 율법과 종교권력자들에게 포로된 상태였다. 그러한 상황에 모든 유대백성들은 인질과 포로상태에서 자유케 하시는 "메시아" 를 소망하였다.
그러나 막상 "메시아이신 예수그리스도" 가 성경대로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지만, 가장 환영하여야 할 사람들인 대제사장들과 율법사들과 서기관들과 경건한 바리새파 사람들은 어떠하였는가? 가장 환영하여야 할 그들이 도리어 모였다 하면 예수님에 대하여 중상모략하고 잡아 죽이고자 하였다.
한편, 예수님께서 전하시는 천국복음을 듣고서 수많은 사람들이 제자가 되겠다고 하였고 열심히 따라다녔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말이 너희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는 등 너무나 파격적인 예수님의 멧세지들이 나왔으며, 종교권력자들의 눈에는 율법을 깨고, 예루살렘중심의 종교생활을 파괴하려는 듯이 보였으며, 결국 자기들의 종교적인권위를 무너뜨린다고 보았다.
수 많은 사람들이 "호산나 호산나" 하고 예수님을 환호한 적도 있지만, 예수님께서 종교권력자들의 고발과 고소로 빌라도의 법정에 섰을 때 "살인강도를 풀어주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라!" 고 괴성을 질렀다.
이것을 무엇을 말하는가? 바로 "영적스톡홀름 증후군" 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이다. 지금까지 그렇게도 종교권력자들로부터 당하는 억압과 고통과 포로생활에서 해방시켜주신 예수그리스도께 감사를 드려야 하는 그들이 도리어 종교권력자들의 악의에 가득찬 고발과 고소를 지지하였던 것이다.
오늘날도 이러한 "영적 스톡홀름신드롬" 을 앓고 있는 교인들을 볼 수 있다. 삯꾼이라 불리는 불의하고 비도덕적인 목회자의 잘못된 인도를 받고서 집 팔고, 융자 내어서 교회건물을 건축하는데 많은 헌금을 하거나 사회에서 탈세하고 또한 고용인들에 대한 저임금으로 피를 빨아낸 돈으로 헌금을 하는 직분자들이 있다. 그리고 목사는 그러한 돈으로 거대한 건물을 지어 놓고서는 그 속에서 왕노릇하고, 복수의 여자교인들과 간통이나 저지른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런 파렴치한 목회자를 목격하였으면 비판을 하거나 아니면 다시는 그런 목회자를 만나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기 보다는 그런 목회자를 이해하고 동정하면서 은연 중에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수많은 비판과 회개를 하자는 사람들에 대하여 적의감을 품고 영적 인질로 삼고서 배를 채우는 삯꾼 목회자를 도리어 암묵으로 지지하는 맹신자들에 대하여 "영적스톡홀름증후군" 이 아니고서는 해석이 잘 되지 않는다.
뉴저지 H교회의 L목사가 14년동안 있었던 롱아일랜드 뉴욕 N교회는 과거에 부교역자의 무덤이라는 악명을 가지고 있었다. L목사가 동역하자는 말에 속아서 갔다가 철저하게 이용당하고 결국은 처참한 상처를 받고 떠난 사람들이 한 두명이 아니었다고 한다.
어떤 부교역자는 교회를 떠나면서 다른 부교역자에게 "L목사 속에는 헐크가 들어 있으니까 조심하라' 고 까지 충고하였다. 다른 부교역자는 L목사 면전에 망신을 당하고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교회를 떠나게 되었으며, 어렵게 뉴저지 조그만 C교회에 담임으로 부임하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N교회에 있을 때 L목사에게 인간적으로 그렇게 망신을 당하고 상처를 받았던 사람이 나중에 L목사를 지지하는 듯한 이야기를 하면서 돌아다닌다고 한다. 바로 심각한 "영적스톡홀름증상" 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종교권력자들에게 피를 빨리는 고통을 받았던 백성들이 예수님을 향해서 호산나 하면서 찬양하였던 그 입술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라고 외치는 것이나 은행강도에게 인질이 되어 죽을 고생을 하였던 사람이 나중에 풀려나 은행강도를 도리어 은연중에 지지하는 발언을 하는 것이나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다가 내팽개졌지만 나중에 지지하는 부교역자의 심리는 전부 "영적스톡홀름증후군" 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것이다.
오늘날 간통과 횡령이 확연하게 드러난 삯꾼목사가 있는 대형교회가 망하지 않고 도리어 교인들이 더 모이고 부흥하고 성장하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은 악한 마귀가 "영적스톡홀름 증상" 과 같은 정신장애현상를 사람들의 심령 속에 집어 넣기 때문이다.
심하게 말하면 처절하게 성폭행(강간)을 당한 여성이 성폭행범을 잊지 못하고 고독과 불안과 불감증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과 똑 같은 현상을 오늘날 교인들이 겪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인간이기를 포기한 성폭행범으로부터 강간 당한 것을 생각지 않고 "나를 얼마나 사랑하였으면 강간까지 하였을까?" 라고 도리어 강간범을 그리고, 강간범의 행위를 은연 중에 지지하는 변태적인 이상심리에 시달리는 것이다.
이런 이상심리에 시달리는 여성 앞에서 어떤 사람들이 강간범을 욕하고 강간범을 비판하면 할수록 그 여성은 더욱 그 강간범을 은연 중에 더욱 지지하고 싶어하는 이상심리가 있다. 이단과 사이비교주에서 철저하게 유린당한 여성들이 주위의 가족이나 친구들의 권유로부터 탈출하여도 오랫동안 우울증과 불안과 이상심리 속에서 시달리거나 아니면 결국 다시 이단과 사이비교주에게로 돌아가는 일이 바로 "영적스톡홀름증상" 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갈보리교회, 중부교회, 뉴장교회는 문제가 있는 목회자들의 언행자체보다는 목회자들로 인한 "맹신증후군" 과 "영적스톡홀름증후군" 을 앓고 있는 직분자들이 많다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이다.
마귀는 인간을 우상화시키는 "맹신증후군" 과 너무나 오랫동안 영적포로(인질)생활을 한 후유증에 의한 "영적스톡홀름증후군" 을 사람들 속에 심어 놓음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인 교회를 어지럽혀 놓는 것이다.
"맹신증후군"과 "영적스톡홀름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예수를 진정으로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정직하게 거듭난 체험을 한 적이 없으며, 어떻게 하다보니 교회에 왔고, 어떻게 하다보니 장로, 집사, 권사, 교인이 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골방에 들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펴 놓고서 정직하게 회개하면서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내어 놓고서 물어보아야 한다.
"나는 정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체험이 있는가? 정말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적이 있는가? 정말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시며, 내 가정과 내 교회의 주인이신가? 나는 정말 더럽고 추악하며 구원의 가망성이 단 한가지도 없었던 악한 죄인이라고 고백하고 십자가의 보혈로 용서받은 체험을 하고 있는가? 나는 정말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갈 수 있으며 육체의 부활을 믿고 있는가? 주 예수께서 도적과 같이 임하시는 재림을 늘 소망하고 살고 있는가? 내 속에 내주하시는 보혜사 성령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성령님이 임마누엘하신다는 것이 믿어지는가?"
기초가 잘못 된 터에 집을 높이 올리면 올릴 수록, 거대하게 만들면 만들수록 폭삭 내려 앉을 수 있는 위험이 더욱 커진다. 모퉁이돌이신 예수그리스도가 내 삶을 주권적으로 주도하지 않는 삶은 허무한 일이며, 실패한 삶이며, 저주받은 삶이며 평생 영적 심리적인 불안과 우울증 속에서 '맹신증후군" "영적 스톡홀름증후군" 에 시달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