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공부/구약의파노라마

14. 노아홍수 3

 

14. 노아홍수 3

 

김성윤: 공룡이 왜 멸절되었는지 사람들이 의아해 한다고 하는데 홍수 때 멸절되었다고 말씀 하셨죠?

 


노우호: 예, 성경을 역사적 사실로 보는 학자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학자들은 빙하기에 공룡들이 얼어 죽었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하는데 이들은 지구상에 빙하기가 4번 있었다고 합니다 리스빙기, 민델빙기, 뷔름빙기, 잘레빙기로 나누고 이들 빙기 사이에 약한 빙기인 간빙기가 있었다고 말을 합니다 하여튼 이 4번에 걸쳐서 기후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주장하는데요 성경을 역사적 사실로 보는 입장에서는 빙기로 인한 변화가 아니라 지구의 변화는 홍수사건으로 인하여 새로 형성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지각의 변화가 심하게 일어나서 홍수 이전에는 바다였던 것이 높은 산맥이 되고 높은 산이 가라앉아 바다가 되면서 동물들이 매몰되기도 하고 만약에 하나님의 섭리로 이 동․식물들이 한꺼번에 매몰되지 않았다면 즉, 홍수로 인하여 동․식물들이 온 바다에 떠 다녔다면 땅속에 묻힐 수가 없잖아요?

 

 

김성윤: 그렇죠

노우호: 온 바다에 떠다니다가 홍수가 끝났다면
오늘날 화석연료는 전혀 기대 할 수 없는 거죠 특별한 능력에 의한 기후변화 뿐 아니라 갑작스런 큰 지각변동이 아니면 살아있는 동물들을 한꺼번에 매몰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특히 많이 매몰된 지역이 오늘날 중동 지역으로 성경에 기록된 에덴동산도 그 지역 어딘가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인류문화가 시작된 출발점도 메소포타미아, 유브라데스강, 아라랏산 그쪽이죠 노아의 방주도 아라랏산에 걸려서 노아 식구들이 방주에서 나왔는데 인류의 문화가 그 근방에서 시작된 것은 오늘날 문화인류 학자들도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거든요 거기서부터 인류가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쪽으로 퍼져 나간 거죠 인류가 이처럼 3방향으로 퍼져 나갔는데 노아의 아들이 3명이죠?

 


이 3명의 아들이 3방향으로 퍼져 나가면서 온 세계에 퍼지게 된 것입니다 중동지방 그곳에 동물들이 가장 많이 살았기 때문에 그곳에서 석유가 가장 많이 나온다고 볼 수 있잖아요 현재 이란과 이라크 그리고 이라크에서 터키로 이어지는 아르메니아 혹은 아제르바이잔 그 어딘가에 노아의 가족들이 정착한 곳이 있을 것이고 거기로부터 인류가 세상 만국으로 흩어지게 된 것입니다 창세기에 바벨탑사건이 있지 않습니까?

 


이 바벨탑도 그 당시 세계중심으로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이 바벨탑을 쌓다가 거기서부터 흩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 흩어진 사람들이 민족과 언어의 기원이 된 것이죠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배웠던 지층을 기억 하실 것입니다 시생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로 나누면서 신생대를 1기 2기 3기로 나누다가 현세의 바로 앞 단계인 홍적세가 있습니다 홍적세라는 말은 홍수에 의해서 퇴적된 시기를 말하는 것으로 지층을 구조를 연구하다 보니까 대 홍수로 인하여 갑자기 엄청난 많은 양이 퇴적된 것을 발견하게 되면서 대 홍수 사건은 의심의 여지가 없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노아 홍수 때 퇴적된 그 지층 홍적세라고 볼 수 있죠 노아가 나무로 만들었던 방주 크기를 살펴보면 길이가 약 130m정도 됩니다 오늘날 축구 경기장 보다 약간 큰 길이죠 그런데 오늘날 산에 어떤 나무를 가지고도 이 정도의 길이가 되는 방주는 만들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홍수 이전의 나무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짐작 할 수 있겠죠 이런 나무로 방주를 3층으로 만들었는데 코로 숨쉬는 모든 동물들을 암․수 1쌍식 혹은 정결한 동물은 7쌍식 방주에 태웠습니다

 

 

지구의 기후가 지금보다 더 온화하고 남극이나 북극이나 적도의 기온이 별 차이가 없었던 아름다운 지구에서 홍수심판으로 인하여 40일 동안 비가 내리는데 비 정도가 아니고 궁창위에 있던 물이 다 쏟아진 것이죠 궁창위의 물층이 없어지고 나니까 그동안 궁창위의 물층을 통과하던 은은한 햇빛이 직접 공기를 통과하여 직사광선이 지구에 쏟아지게 된거죠 태양빛이 여과 되지 않고 바로 지구에 비취게 됩니다 태양빛에는 자외선이 있는데 자외선은 자색(보라색) 바깥쪽에 있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빛으로 이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 우리 피부에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피부가 타는 것이거든요 뜨거워서 타는 것이 아니라 자외선이 화학선이므로 피부가 타게 됩니다 그 외에도 태양빛에 여러 종류의 빛이 있기 때문에 이 빛이 우리 생명체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오늘날 대기권에서 오존층마저 다 파괴된다고 한다면 그야말로 살인 광선인 방사선이 지구에 들어오면서 태양은 수소가 핵폭발하면서 헬륨으로 바뀌면서 뿜어 나오는 방사능이 지구에 도달한다는 것입니다

 

 

오존층에 의해서 반사되면서 지구에는 영향을 못 미치는데 만약 방사능 여과장치인 오존층이 없어진다면 인류는 멸망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홍수 이전에는 궁창위의 물을 단순히 물로 표현할 뿐이지만 홍수이전의 환경은 생명들이 1000년씩이나 살수 있고 사람의 평균수명도 1000년 가까이 살 수 있도록 안전장치가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었는데 홍수로 파괴되어 버렸죠 그러고 보면 하나님의 심판이란 참 무서운 거죠 단지 궁창의 물로만 심판한 것이 아니고 환경자체가 많이 파괴되어서 인간의 수명이 많이 단축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기압이 지금보다 조금 높다고 하면 마라톤 선수들이 기록을 좀더 단축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고산 지역에서 연습을  했던 아베베라는 선수가 있습니다 이 선수는 기압이 높은 평지에서 경기를 하므로 쉽게 우승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만약 지금보다 기압이 조금 높은 곳에 산다면 숨쉬기가 훨씬 편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살게 되겠죠

 

 

김성윤: 수명도 늘어날까요?

 

노우호: 그렇지요 늘어나지요

동물들이나 인간의 체구도 지금보다 훨씬 장대하고 아름다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창세기를 읽을 때 이러한 세계가 분명히 역사적 사실로 존재 하였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는 거죠 그러나 홍수이후에는 1년 남짓 동안 궁창위의 수막이 다 쏟아지고 태양은 적도 주위에 직사광선을 쏟아 부으면서 사막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태양빛이 너무 많이 비취는 곳은 사막이 되고 빛이 비스듬히 비추어서 빛의 양이 적은 남극과 북극은 얼음덩어리로 되어 버리고 어떤 부분은 물이 잠겨서 모두 바다가 되어 버렸으니까 홍수이전에는 비옥한 농경지가 대부분 바다 속에 잠겨 오늘날 대륙붕이 되어 있고 이처럼 사람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아주 열악하게 되었습니다.

 

사막이 되든지 .얼음이 있는 빙산이 되든지 바다가 되므로 사람이 살 수 있는 면적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그나마 경작 할 수 있는 땅은 더욱더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곳곳에서 화산이 터지고 지각들은 심한 침강과 융기로 새로운 지각이 형성되면서 결국은 노아의 후손인 셈과 함과 야벳이 온 세계에 새로운 시조로 등장하지만 살아가기에는 매우 힘들게 되었습니다 홍수이전에는 사람의 식물(먹는 것)을 과일이나 곡식 채소들이었는데 홍수이후에는 식량에도 문제가 되었든지 동물들도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아에게 하나님께서 언약을 세우는데 홍수로 인하여 수많은 생명들을 심판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파했나 봅니다 그래서 다시는 홍수로서 생명을 멸하지 않겠다고 하나님께서 맹세를 하면서 그 증거로 무지개를 보여주십니다. 비가 올 때 마다 무지개를 보여주시는데
땅에서는 비가 와야만 농사를 짓기도 하고 모든 생명체들이 살아 갈 수 있지 않습니까? 사람들은 홍수로 인하여 혼이 났기 때문에 비가 올 때 마다 하나님이 심판이 생각나서 두려워하게 될 것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무지개를 준비 하신 것이죠 비가 오기만 하면 사람들이 산으로 도망가고 우왕좌왕 할텐데 ‘봐라! 비가 이제 그만 내린다.’ 하면서 증거로 무지개를 보여 주시는 것이죠 실제로 비가 오다가 그치고 햇빛이 나면서 무지개도 뜨게 되어 있죠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자비하신 언약을 주신 거죠 다시는 내가 홍수로서 인간들을 심판하지 않겠다고 언약을 하신 것입니다

 

 

김성윤: 하나님께서 그렇게 까지 무지개를 보여주면서 언약을 세우셨는데 인간들은 믿지 못하고 바벨탑을 쌓게 되었군요

 

 

노우호: 그러니까 비만 오면 두려워하게 되고 무지개가 뜨기 까지는 겁이 나니까 비만 오면 산으로 도망하게 되고 이러다가 아무래도 안 겠다 하나님을 못 믿겠다 우리가 대책을 세워야 되겠다 사실은 홍수이후의 비는 얼마나 감사합니까 비가 오므로 생명이 살게 되고 농사를 짓게 되는데 이것을 모르고 비만 오면 두려워 산으로 도망가고 결국은 바벨탑을 쌓게 되고 바벨탑은 불신앙의 상징이 되는 것이죠 성경을 볼 때 노아 홍수를 역사적인 사실로 생각한다면 많은 것들이 바르게 이해 될 것입니다

 

 

김성윤: 성경의 파노라마 지금까지 노우호 목사님이었습니다

 

 

 

'성경공부 > 구약의파노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 노아홍수 5  (0) 2007.10.08
15. 노아홍수 4  (0) 2007.10.08
13. 노아홍수 2  (0) 2007.10.08
12. 노아의 홍수 1  (0) 2007.10.08
11. 타락이 가져온 결과  (0) 2007.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