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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구약의파노라마

36. 무적의 이스라엘

 
36. 무적의 이스라엘

 

 

 

노우호: 무슨 일이든 처음도 중요하지만 끝이 중요합니다 40년간 훈련의 마지막 단계에서 끝마무리를 잘하고 조심 해야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에 몇 번의 싸움이 있었습니다 아말렉 족속과의 싸움 모세가 손을 들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지던 아말렉과 싸움이 있었고

 


[출애굽기] 

17: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17: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17: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7: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 오지 아니한지라

17: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두 번째는 미디안 족속과 싸움도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아모리 족속과 싸움인데 이 아모리 족속은 그야말로 가나안 족속 중에 대표적이 족속이죠 아모리 족속 중에 가장 강한 왕이 아모리왕 시혼이라는 왕일 것입니다

 

철 침상이 굉장히 크고 그 당시에 명성을 떨치던 아모리왕 시혼과 바산와 옥이 있었는데 이 두 사람이 차지하고 있는 땅을 빼앗게 됩니다 이런 전쟁에서 이긴 것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의 전술이나 무술이 뛰어나서 이긴 것도 아니고 군사가 많아서 이긴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순전히 이기게 해주셔서 이긴 것을 성경은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들과의 전쟁으로 땅을 빼앗고 나니까 그 소문이 가나안땅 전체를 진동했을 것입니다 가장 강한 바산왕 옥이나 아모리왕 시혼이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패하였다는 것은 가나안 전체에 굉장한 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차지하고 있던 땅은 현제 요르단인데 요단강 동편에 위치한 아주 기름지고 좋은 땅이죠

 

대게 성지순례를 가는 분들이 여행사가 제시하는 여행경로를 따라가면 요단강 동편 땅을 전혀 보지 못하고 이집트에서 예루살렘과 갈릴리를 거쳐 텔아비브에서 비행기로 돌아오는 여행사가 선정한 이런 여행경로 가면 절반 밖에는 보지 못합니다

 

요단강 동편에 루우벤지파 갓지파 므낫세 반지파가 차지했던 땅이 있는데 그 땅을 못 본다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생에 한 두번 가는 성지순례인데 그렇게 해서는 안되고요

 

느보산과 비스가산이 있는 요단강 동편의 땅 루우벤지파 갓지파, 므낫세 반지파가 차지했던 그 땅을 성지순례 여행경로에 넣어서 가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현제는 요르단 영토인데 요르단은 이슬람 중에서 조금 강경파가 아니고 온건파가 쪽이니까 여행이 가능합니다

 

그 땅은 아주 비옥한 땅입니다 그 땅을 보자마자 루우벤지파 갓지파는 가축이 많았기 때문에 그 땅이 탐이 난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에게 우리는 요단강 건너가서는 땅을 차지하지 않겠으니까 건너가기 전에 이 땅을 우리에게 주었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합니다 그때 모세가 화를 내면서 지금은 온 백성이 함께 요단강 건너가서 싸워도 우리가 힘이 모자라는데 너희는 이곳에서 먼저 땅을 차지하고 있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호통을 칩니다 루우벤지파와 갓지파 그들은 그게 아니고 땅을 주시면 가축들을 위해서 우리만 짓고 우리가 오히려 가나안 땅 들어 갈 때 앞장서서 싸워서 가나안땅을 모두 평정하고 난 뒤 돌아와서 이 땅을 차지하겠다고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그렇다면 모세가 이해가 간다고 하면서 루우벤 지파와 갓 지파에게 나눠주고 므낫세 지파는 반을 나누어 동편 땅을 나눠 줍니다 다시 말하면 요단강 동편 땅을 두 지파 반이 차지하게 됩니다 그 두지파 반이 그 땅을 받은 후 양들을 위해서 우리를 짓고 자기 가족들이 거할 만큼 정리를 한 다음 노인들과 여자와 어린이들만 남기고 장정들은 전부 요단강을 건너가서 그 땅을 평정 하는 싸움에 참여하게 되죠 우리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나안 땅으로 건너가 요단강 이편으로 우리의 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모세가 갓자손과 루우벤자손 요셉의 아들 므낫세의 반지파에게 아모리 인의 땅들 즉, 시혼의 땅과 바산왕 옥의 국토를 주되 곧 나라와 경내의 성읍들과 그 성읍들의 사면 땅을 그들에게 모두 주었습니다

 

갓 자손은 디본 땅 아다롯과 아로엘 땅을 차지하였는데 이곳은 바산왕 옥이 차지했던 땅과 아모리왕 시혼이 차지했던 땅인데 다시 말하면 막강한 대적이 있던 땅은 힘이 좋으니까 좋은 땅을 차지하고 있었을 것이고 빼앗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빼앗고 나니까 아주 좋은 땅이죠 요단강 서편에 건넌 후 여부스 족속이 차지하고 있던 고지도 좋은 땅입니다

 

여부스가 가난안 족속 중에서 아주 강한 족속이었어요 여부스가 차지한 곳이 예루살렘인데 다윗 때 가서 모두 빼앗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평정하기 위해서 전쟁수행기간이 6년쯤 되었을 것입니다 그 6년 동안 가나안땅 전투를 같이 수행하기 위해서 요단 서편땅을 차지한 지파는 자기지파에게 건너가지 않고 여호수아와 싸움을 같이 한 것은 위대한 일이죠

 

싸움이 끝나고 여호수아가 그들을 돌려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그들이 돌아가서 어떤 제단을 하나 쌓게 됩니다 제단을 쌓았다는 소문에 요단강 서편에 들리니까 요단동편에 거하는 지파들이 우상의 제단을 쌓아서 다른 신을 섬기게 되는가보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어 굉장히 격한 마음으로 수습위원을 구성하여 찾아갑니다 어찌하여 하나님의 총회가 나누어지게 만들었느냐고 추궁을 하니까 그들의 말이 뭔가 오해를 하신 것 같은데 우리가 쌓은 제단의 양식을 보시면 요단강 서편에 있는 단의 양식과 같은 것 아니냐 이렇게 같은 제단을 쌓은 것은 우리가 강 동편에서 소외 됐다고 해서 너희가 우리와 상관이 없다는 말을 하지 못하도록 이렇게 단을 쌓아 증거를 삼기 위함이라고 설명을 하니까 강경하게 건너갔던 사람들이 노가 다 풀어지고는 우리가 다시는 이상한 다른 종교 행위를 하지 말자고 비록 강을 사이에 두고 갈라져 있지만 우리가 한 민족 신앙공동체인 것을 잊지 말도록 당부를 하면서 그 일이 그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땅이 모두 분배 되었을 때 기억 할 것은 요단강 동편에의 땅을 루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지파가 먼저 땅을 분배 받았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땅을 먼저 분배 받았지만 싸울 때는 같이 건너가서 열심히 싸워 준 것도 아름다운 일이고요 그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 동편에 쌓았던 단의 이름을 ‘엣’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여호수아서의 큰 흐름을 정리하면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수아가 지도자의 인수를 받아 지도자가 바뀌는 과정이 있고 그들이 요단강을 건너는 장면에서 요단강물이 갈라지면서 요단강을 건너 들어가는 사건이 있었고 건넌 후 제일 처음 일어나는 일이 여리고성 전투 인데 여리고성 전투는 주일 학교 때 부터 많이 듣던 사건이죠 여리고는 이스라엘로 들어가는 큰 현관처럼 관문입니다 해변으로 들어가는 경우에는 욥바항이 현관이고요 육지 중에서 남쪽 문, 즉 왕의 대로를 타고 올라온 관문(현관)이 여리고입니다 북쪽으로는 가버나움이 북쪽의 현관이고요 남쪽으로는 두 문이 있는데 하나는 브엘세바와 욥바입니다 여리고가 당시의 중요한 관문이었죠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 전투에서 대승리를 이루었기 때문에 기고만장 했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아이성 전투에서 아간이 하나님께 바쳐진 물건을 훔쳐서 끔찍한 일이 벌어지죠 큰 승리 다음에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가 담긴 교훈이 아이성 전투입니다 아이성 전투가 예루살렘의 중부지방의 전투이고 그 이후 전투는 남쪽으로 내려 갑니다 남쪽 전투를 끝낸 다음에는 북쪽으로 밀고 올라가서 므깃도, 하솔, 매론물가 까지 전쟁을 해서 가나안땅 전체를 평정하는데 나중에 우리가 살펴보겠지만 여호수아가 전쟁을 다 치루고 나서 헤아려 보니까 여호수아의 칼날에 이슬이 된 왕들이 31명이나 됐습니다 큰 전쟁을 치루었죠

 

그런 전쟁도 보면 여호수아가 무술을 잘해서 무기가 막강해서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군대장관 천사가 언제나 도운 것이죠 전쟁을 수행하는 천사가 와서 여호수아 앞서서 싸우게 되는데 여호수아는 믿음으로 가서 싸우게 되면 언제나 이기도록 정해진 싸움 이었습니다 그 옛날 여호수아와 갈렙이 정탐꾼 시절에 정탐하고 온 후 그들이 한 말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면 그 민족이 강할지라도 우리가 능히 이길 수 있으리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했던 것처럼 믿음대로 가는 곳 마다 싸움에서 이겼습니다

 

다만 아이성전투에서 아간처럼 부정직한 약탈이나 물욕에 눈이 멀게 되는 범죄만 하지 않으면 언제나 전쟁에 이기도록 하나님께서 보장을 해 놓은 것이였죠 그래서 여호수아는 유대인들에게 크게 존경받는 인물이죠 왜냐하면 약속의 땅을 차지해서 약속을 성취하게 한 위대한 사사로 존경받는 그런 인물입니다

 


김성윤: 성경의 파노라마 지금까지 노우호 목사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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