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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구약의파노라마

38.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

38.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


노우호: 하나님의 사람 여호수아의 이야기는 조금 더 계속됩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손에 물을 붓는 시종자 역할을 하면서 조용히 배우는 사람이었지만 그러나 믿음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출애굽기 33장 11절에 보면 모세의 수종자가 되어 항상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고 회막 곁에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가까이 있으려고 노력했던 인물입니다


가나안 정탐꾼 12명중 10명이 낙심하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았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여호수아는 에브라임 지파 이고 갈렙은 유다지파 사람입니다


이 두 지파는 이 사람들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게 되죠 한 시대에 위대한 인물이 있었던 것 때문에 역사 가운데 복을 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민수기 역사를 모두 살펴보면 에굽에서 나온 사람들 중에 20세 이상으로 전쟁에 나가서 칼을뺄만한 사람들이 603550명이었는데 광야에서 다 죽고 여호수아와 갈렙만 남았습니다

 

나머지는 신세대 새로 태어난 사람들만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됩니다 훗날 모세가 죽기 전에 여호와의 명령으로 제사장 엘르아살이 회중 앞에서 여호수아에게 안수하고 모세의 후계를 삼는 장면이 민수기27장 18절 이하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라고 하시고 너는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와 함께 있으리라 몇 번이나 말씀 하셨습니다


이처럼 위로가 되는 말이 없을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하는 것을 보았고 체험하였거든요 40년 동안 목격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했을 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모세가 죽은 후에 싯딤에 왔을 때 2사람의 정탐꾼을 가나안땅에 보냅니다


옛날 모세는 12명을 보냈는데 12명 보내보았지만 제대로 본 사람은 두 사람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괜히 많이 보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 한 것이죠 많이 보내면 탈로가 날 염려도 있으니까 단 두 사람을 보냈는데 성공적인 선택이었죠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12사람을 택하여 언약괴를 매고 요단강을 육지같이 건너서 길갈에 진을 치고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키게 됩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군대를 보고 여리고를 쳐서 취하는 동시에 2사람의 정탐꾼을 숨겨주었던 라합을 구원하는 장면도 여호수아서에서 볼 수 있죠 아이성을 치면서 분패하는 일도 여호수아에 기록되어 있는데 그때에 아간이라는 사람을 돌로 쳐 죽인 골짝이 아골골짝입니다


‘아골골짝 빈들에도’라는 말이 있는데 그 아골골짝이 아간을 돌로 쳐죽인 곳이죠 여호수아는 믿음이 충만하므로 강한 아모리 사람들을 쳐서 진멸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모자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다급했는지 하늘을 향하여서 태양아 너는 아얄론 골자기에 머물라고 태양을 멈추게 하는 그 정도의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김성윤: 태양뿐만 아니라 달도 꼼작을 못한 것이죠

노우호: 그러니까 모세가 홍해를 가른 것도 위대한 일이지만 태양을 꼼작못하게 하였다는 것은 오늘날 과학적으로 생각하면 태양이 멈춘 것이 아니고 지구가 자전을 하지 못하고 전체가 꼼작 못한 것이죠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믿음에 능력에 있어서는 모세보다 여호수아가 더 위대하다

왜냐하면  여호수아는 모세가 했던 모든 일에 함께 하였고 그리고 그 넘어서 요단강 동편과 서편땅을 모두 정복하였고 홍해 바닷물 정도가 아니고 아예 지구전체를 꼼짝 못하게 할 수 있는 믿음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모세보다 결코 못한 지도자가 아닙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족속을 멸하여서 이스라엘 12지파에게 분배하고 자신을 에브라임산지 딤나세라를 받아서 성읍을 건축하고 거기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 때 만든 아름다운 일이 과실치가가 생겼을 때 비록 가해자라고 할지라도 고의성이 없었다고 하면 피해자의 감정적이 보복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이른바 살인자의 도피성이라는 것입니다 요단강 동편에 3군데 요단강 서편에 3성읍이 있었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가던지 하룻길을 달려가면 도피성에 닿을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이 부분도 가끔 교회에서 과잉해석을 해서 이 도피성이 교회와 비슷한 것으로 교회를 구원의 도피성으로 해석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무리한 해석입니다


살인자의 도피성은 오늘날 교회에 비유되는 것이 아니고 오늘날 경찰서와 비슷합니다 경찰서는 민생 속에서 치안을 잘 살피는 일과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 경찰서가 좋은 일을 만들지는 못해도 사람들이 억울한 일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경찰서의 목적인데 아무리 살인을 했다고 해도 고의가 아니고 업무상 과실치사였다고 하면 피해자의 가족들에 감정적인 보복에서 보호 받을 수 있어야겠다는 취지에서 살인자의 도피성 제도인데 모세가 이것을 명령하였고 여호수아는 설치하여 시행 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본명이 호세아인데 에브라임 지파의 눈의 아들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눈에 대하여는 상세히 알 수가 없지만 아들의 이름을 호세아라고 지은 것을 보면(뒤에 모세가 여호수아로 고쳤지만) 하나님께서 야곱을 세워서 12지파를 축복 할 때 유다지파를 대하여 큰 축복을 한 것은 사실이고 요셉지파를 축복했는데 요셉지파를 므낫세 지파와 에브라임지파가 나누어 축복하는데 므낫세가 큰아들이 에브라잉은 작은 아들인데 야곱이 눈이 흐렸는데 오른손과 왼손을 어긋되게 하여 오른손을 에브라임머리에 왼손을 므낫세 얹어서 축복할 때 요셉은 왜 그렇게 하는지 하고 아버지 야곱의 손을 바로 할려고 하니까 야곱이 하는 말이 나도 안다 나도 안다고 하면서 작은 자가 더 큰 일을 할 것이라고 말 하는데 그 에브라임지파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바로 여호수아가 나온 것입니다

에브라임이 축복받아서 그 축복이 여호수아가 나온 것입니다 할아버지가 되지만 사실은 아버지처럼 했어요 왜냐하면 요셉을 감히 에굽의 총리가 되니까 아들이라 하지 못하고 ‘네가 낳은 아들 둘을 내 아들로 삼겠다’ 돌아보면 참 이상한 일입니다

야곱이 아들이 12명이나 되는데 그런데도 또 아들을 탐을 내어서 요셉이 낳은 아들 둘을 양자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이 두 아들을 손자로 취급하지 않고 아들로 취급하여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자신의 아들로 삼는 것입니다 이렇게 결국 13지파가 되는데 나중에 레위지파를 하나님께 바쳐버립니다

레위지파는 하나님께 바쳐진 지파가 됩니다 그러니까 레위지파를 빼고도 12지파가 되게 하는 그런 장면이 나오는 것입니다 야곱은 육신의 눈은 어두웠지만 영적인 먼 미래를 내다보며서 12아들을 축복하게 되고 므낫세와 에브라임까지 아들을 삼아서 13아들을 축복하게 되는데 그 축복한 것이 나중에 여호수아 같은 위대한 인물이 에브라임지파에서 나오는 거죠

김성윤: 그렇군요

노우호: 그리고 뒤에 남북왕국이 갈라질 때 북 왕국의 대표성을 띠게 되는 지파가 에브라임 지파입니다 성경을 읽어 갈 때 에브라임아 할

때는 북왕국 전체를 의미합니다 유다야 할 때는 유다와 베냐민을 통 털어서 지칭하는 것이고 에브라임아 할 때는 북왕국 10지파를 통 털어서 에브라임이라고 할 정도로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여호수아의 위대한 업적 때문에 에브라임 지파가 계속해서 실력행사를 하려고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에브라임의 시기라는 말도 성경 이사야에서 나옵니다


에브라임은 언제나 실권을 가지려고 하는 당당한 시기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도 성경을 읽는 가운데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세는 사사한 스승이 없었지만 여호수아는 모세 같은 위대한 스승 밑에서 40년가 지도자의 훈련을 잘 받아서 그런 일을 잘 치렸습니다


여호수아의 일생에는 큰 과실이 없습니다 그리고 110세까지 살았어도 그 믿음은 변치 않습니다 갈렙과 함께 한결같은 신앙입니다 사람들은 젊었을 때는 잘 믿다가 뒤에는 식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사람의 믿음은 식을 줄을 모릅니다


제발하면 정금 같은 신앙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줄 믿습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끝에 축도가 나오는데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자들에게 은혜가 있을 지어다’ 이런 말이 나옵니다


참 사랑은 변치 않는 것이죠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을 참으로 믿었다면 하나님께서 변하지 않으시니까 우리의 믿음도 변하지 않아야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했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변치 않는 다면 우리의 믿음도 변하지 않아야죠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 변하지 않고 우리 믿음이 하나님 말씀에 기초한다면 우리의 믿음도 변함없는 믿음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여호수아는 신구약을 망라해서 위대한 인물로 손꼽히는 사람입니다


46세쯤에 모세의 시종자로 발탁되어 40년가 모세에게서 배웠고 110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 그 날까지 정말 한결같은 믿음으로 큰 역사를 이루어내었던 위대한 인물이었던 것입니다


김성윤: 한결같은 믿음의 소유자 여호수아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성경의 파노라마 지금까지 노우호 목사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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