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을 잘못 전하는 거짓 선지자들

계시록은 어려운 것이라고 말하나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계시록 17장의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에 대한 것입니다.

이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에서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입니다.

이 짐승에 대한 해석에서 일곱 머리는 일곱 산이요 일곱 왕입니다.
일곱 중에서 이미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하나는 이르지 않았습니다.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는 짐승은 여덟째 왕으로 일곱 중에 속한 자라합니다.
그러면 이 여덟째가 어떠한 왕이냐 하는 것입니다.

전에 있었다는 것은 시방 없다고 하여 시방 이전에 있었던 자입니다. 시방이 6째이니 1-5째까지의 왕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전에 있었던 자로 무저갱에서 올라올 자는 1-5째까지의 왕 중에서 올라오는 것이지 여섯째나 일곱째 중에서 올라오는 것이 아닙니다.

여섯째나 일곱째는 전에 있었던 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8째 왕은 7중에 속한 자가 아니라 일곱째 중에 속한 자로 아는 자가 있습니다.

8째는 분명히 무저갱에서 올라옵니다. 이는 이 망하였던 자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7째가 망하기 전에 바로 8째로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과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일곱 머리를 일곱 산을 로마의 일곱 언덕이라 합니다.

그러면서 앗수르, 바벨론, 메대 바사, 헬라, 애굽, 로마, 부활한 로마등의 나라들이라고도 말합니다. 이러한 것은 서로 모순됩니다.

이상과 같은 것은 그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모순은 성경 본문도 파악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특별한 지혜를 요구하지 아니하는 이러한 것을 모순되게 해석하는 것은 계시록 전체를 이러한 방법으로 해석한 것이 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계시록을 해석하여 미래를 예언하는 것은 거짓 예언이 됩니다. 거짓 예언을 하면 거짓 선지자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