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코스의 표면논리와 내부논리는 전혀 다르다.

 

김상재	2007/11/30, 조회 : 410, 추천 : 0

교회성장프로그램의 일종인 알파코스 에 대한 김삼 님의 부정적인 관점을 기술한 글들을 보면 역설적으로 ‘알파코스가 믿을 만 하구나!’하는 생각을 경험하게 됩니다.

 

윗글에 대한 반론글입니다. - 아멘넷에서 뎃글로 쓴글입니다.

 

 

김상제 목사님의 글에 충분히 동감하면서 한편으로는 절대로 동감할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종교개혁은 항상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정신이었습니다.  기독교가 세상속에서  빛과 소금의역활을 감당하다보니  어쩌다 세상사람들의 철학과 사상들이 들어가서 변질되고 회손되다보니 복음이 회색으로 변해버리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전 회색분자를 싫어하는 편에서 김삼목사님은 뜨겁기때문에 싸우면서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존경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김삼목사님이 조금더 마음이 따뜻했으면 좋겠는데....

 

김상재목사님은 진리사랑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잘이해하지 못하는 면이 있습니다.  물론 진리사랑하는 사람들의 차거움과  외골수적인 면을 다독이고 따뜻하게 만드는 것은 아주 좋아보이나  진리 사랑하는 사람들은 고집이 쎄서  진리의훼손을 그냥 두고 볼수 없으니 이또한 하나님이 예비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상기도를 비롯한 신사도 운동은  어느분이 말씀하기를  너희가 하나님과 같이 될것이다라는 유혹이라고 말합니다. 입신기도 신일 합일  관상기도로 깊은 영성의 기도에 빠져들어가는것들 이것과 뉴에이지의 귀신을 부르는 행위와 다를것이 무엇인지? 전 한번 묻고 싶습니다.

 

진리가 발전하는 세상과 함께  희석되고  회색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흘러가고 이랬든 저랬든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얻는다고 그걸로 그만 끝하는 사람들도 있고...

 

한국에서는 기독교가  샤머니즘의 영향이 들어와서 기복주의 신앙으로 바뀌고  내세와 영생을 준비하는 신앙이 아니라  현세에서 평안하고 만족하는 삶을 위해서 기독교가 사용되고 있는것이 안타까운데 그걸 목사님들이 이용해먹는것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정말 답답함을 금할수 없습니다.

 

알파코스나 g12하는 목사님들을 보면  자료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있고 그 자료제공 사이트에 가면 알파금식기도 자료 행사자료 토크자료  데코자료 그리고  설교자료까지 다 제공합니다. 그러니 알파코스 하는 목사님들은 따로 설교준비 할 이유도, 필요도 없고 편하게 목회합니다.  카리스마를 이용해서 성도님들을 통제하고 이용하고 얼마나 목사님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인데요^^

 

알파코스 하는 목사님들은 3년전부터 비전설교로 성도님들을  알파코스 할수 있도록 심령에 밭을 갈아서 비전을 심어놓고  그렇게  성도님들의 심령을  전도를 하도록  잔뜩  비젼으로 마음을 부풀린 다음에  전도가 믿음의 전부인냥 떠들고!!  전도하지 않으면 신앙인이 아닌것처럼 만들어 놓은후에  알파코스를  전도용으로 들여오고  그걸 이용해서 성도님들을  이용하고  삶을 빼앗는 일을 자행하는것이 알파입니다.   저가 알파코스 반대하니 왜 전도하는데 반대하냐고 오히려 전도를 방해하니 사탄의자식이라고 공격당하기까지 했습니다. 

 

김상제 목사님은 알파의 기독론및 여러 신학적 오류에 대해서 비판하는 김삼목사님의 글만 읽어서 알파의 핵심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습니다 .

 

알파의 핵심은  성도의 삶을 강제하고  교회안에 장로님의 권한을 없애버리고  카리스마를 가진 목회자가 교회를 휘어잡고 성도님들을 휘어잡아서 교회를 마음대로 좌우지하고 그렇게 목사의 권위와 권한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 알파란 말입니다.  그래서 알파에서 성령사역을 빼놓을수 없는것이 카리스마운동이 알파의 핵심인데 그것없이 어떻게 목사가 권위를 가질수 있으며 교권과 영권을 사유화 할 수 있습니까?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종님이 되어서 우상처럼 떠받들여져야하고 기적과 이적이 나타나야 초신자들이 많이 올것아닙니까?  그것이 알파의 핵심입니다. 카리스마 운동....우리목사님 최고 ㅋ.....

 

 

한소망 교회의 장로님이 하신 말씀이 알파의 핵심은 성도님들의 영적인 사유화  교권의 사유화  교회의 재산의 사유화를 가져온다고 말합니다.  성도님들을 카리스마로 휘어잡고 목사편에 선 성도님들로 인해서 장로님들은 아무말도 못하고  그렇게 영적으로 힘을 가진 목사가 결국 교회 재산을  함부로 사용하게되는 일이 벌어지는데......이런일을 목사님들이 얼마나 좋아할까요?  생각해보십시요.

 

이런 일을 계획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알파코스를 하기 위해서 전도강요 그리고 비전설교와 축복설교 알파코스 하는 교회들은 보통 만명교회 설교와  교인들중에  갑부가 생기도록 해달라는 기도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이 교회 등록하게 해달라는 기도 이런 기도들을 강요하고 금식을 강요하는것이 알파코스가 하는 일입니다.

 

성도님들의 삶을 강제하고  기도와  섬김을 강요해서  교회에서 살게 만들고  교인들을 혹사시켜서 목사님의  추종자로 만들고  이단교회들과 전혀 다를것이 없는 짓을 자행하고  전도하지 않으면  핀잔을 주고 창피를 줘서  교회를 떠나게 만들거나  전도 강요 설교로 인해서 은혜를 받지 못하는 성도님들이  힘들어하고 고통중에 있는 이런 상황인데  알파코스에서 나오는 구린내가 얼마나 더러운지?  도무지 모르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보통 개교회에  위임목사로 가서 알파코스를 하려면 기존 성도님들보다 더 많은 성도를 교회에 채워야하고 그렇게  많은 성도를 끌어들여야 목회자가 자기 맘대로 교회를 좌우지 할수 있고 끌어들인 성도들을 목사편으로 만들어서 교회를 찢어놓는 일을 자행하게됩니다.

 

이런식으로  기존 교회 성도님들과  장로님들을 내쫓고 교회의 성도님들을 물갈이 함으로서  담임목사가 교회의 실권을 장악하고  위임목사의 권한을 더욱 강화시켜서 자기의 평생의 안위를 추구하게 하는것이 알파의 핵심 내부논리라는걸 알아야 할것입니다.  늘 목사님들은 장로님들의 횡포(?)에 의해서 직업의 불안정성이 있으므로 이런식으로 자기의 위치를 견고히 하고 싶은 심정이 있는걸 알고 있지만 말씀만 바로 전하면 누가 뭐라고 하는지?  참...

 

전 이런 내부논리를 다 알고 있지만  외부논리가 성경적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비판을 가하지 않으면 알파코스로 인해서 무너지는 교회들을 보고 이를 그냥 눈감고 있을수 없어 외부논리를 찾고 찾아서 많은 부분의 오류를 발견하고  알파코스의 복음은 갈라디아서에서 말하는 다른 복음임을 알게�는데

 

김상재 목사님은  김삼목사님의  외부논리에 대한 오류를 파악하고 그것을  핵심으로 알파코스를 공격해야 하는 이유를  전혀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내부논리는 내부논리일뿐 드러나지 않으니 그 논리로는 공격을 할수 없고 그러니 외부에 드러난  이단사상을 파악해야 하는것이 정말 중요한 작업이란 말입니다.  김삼목사님의 은사주의적 말씀들은  알파코스의 방언파들과 똑같은 논리로 말함에 내가 할말을 잃어버렸지만......(방언못하는건 심리적 문제이다.  방언을 하려면 첫마디를  다른 언어로 해야한다는 그런 논리는 알파코스에서도 똑같이 말하는 것임으로....)

 

알파코스의 외적으로 드러난  내부논리의 핵심중에 하나가 카리스마 운동이고  이 카리스마운동으로 담임목사가 성령님의 기름부음으로  능력이 생겼다고 해서 담임목사가 안수해서 (쓰러트려)병고치고 안수해서 방언주고(방언따라하기) 안수해서 능력을(임파테이션) 부어주고.....그렇게해서  성도님들이 예수님보다 담임목사를 추종하게 하는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는 말입니다.

 

알파코스하는 교회들 보면  성령님 찬양합니다. 성령님 예배합니다. 성령님 영광받으세요 라고 현수막을 걸오놓는것을 볼수 있는데  성령사역을 너무 강조하다보니 성령님이 왜 이땅에 오셨는지에 대해서 그 이유를 상실하고 오히려 성령의 능력 기름부음 은사이런걸 추구하고 있는걸 봅니다.

 

성령님이 오신 이유는 예수님을 증거하여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게 하는것이 목적입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을 증거하지 스스로 자기를 증명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 맘대로  이땅의 왕이 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성령님은 예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성령님이 복음의 핵심이 되어버리면 안됩니다.  성령님은 구원받을 백성들을 찾아 말씀을 듣게하고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시고 예수님을 알게하시는것이 성령님이 이땅에 오신 이유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성령님이 강조되고  성령님이 은사를 준 목적이 예수님을 머리로한 교회가 하나되게 하고 그것을 잘 이루도록 하는것이 성령님의 일인데 성령님이 자기 일을 버리고 자기가 영광받고 자기가 찬양받고? 물론 성령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으로서 영광과 찬양을 받아야합니다.

 

그러나 알파코스처럼 이런식의 영광과 찬양을 받는 것은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알파코스의 기독론도 오류이지만 성령론도 더 오류가 심각합니다.  성령님이 바른 예수를 증거하지 않는다면 그 영은 다른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알파코스는  진리의 복음이 없고  알파코스의 복음은 거짓복음으로  히브리서 9장 5절의  약속된 언약을 폐하고  성도들에게  마땅히 받아야할 기업을 폐하는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전 알파코스를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김상재 목사님의 본글에 대해서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단지 김삼목사님의 글에 반기를 들어서 알파가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될수 있다고 말하는데에 대해서 정말 무책임하다고 말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모든 이단들이 마찬가지로 그렇듯이 표면논리는 성경적인것처럼 보여도  몇몇가지의 오류로 이단에 빠지는것처럼  알파코스의 표면논리도 그럴듯하지만 그 속사정을 보면 결코 알파는 복음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표면논리를 이용해서  내부논리를 극대화시켜  전도의 목적보다  담임목사의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알파코스를 성경적이라고 말하는 분들에 대해서 전  확고부동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알파코스에서 가르치는 예수와  그곳에서 역사하는 성령님의 역사는  우리가 믿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전혀 다른  악령의 역사와  거짓 예수의 가르침이라고 말할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