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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렙/가벼운이야기들

[스크랩] 하나님의 심판으로 향해가는 모습들을 보게되며.......

우리가 사는 세상은 공존해야하는 세상입니다.  나만을 위해서 나와 관련된 몇몇의 사람들을 위해서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라 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들  어쩌다가 한번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죽을때까지 한번도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만드는 물건들  내가 일하는것들  모든 일들이 또한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이라는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일것입니다. 

 

전 살면서 가장 기쁜것은  바로 하나님을 믿는다는 그 사실입니다.  물론 내가 믿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다는것 그 자체가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고  기쁩니다.  하나님이 이런 기쁨을 저에게 허락해주신것이고 저는 그 기쁨을 누릴수 있게 된것입니다.

 

공존이라는 말을 생각하면서  오늘 전 이 양무리 카페를 탈퇴하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리고 바로미님에게 쓴소리를 한마디 해야하겠습니다.  비록 이 세상이 악하고  악으로 치닫고 죄악으로 점철되어서  어차피 하나님의 심판을 향해 나가는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해서 그냥 눈뜨고 그렇게 되도록 방치하는것이? 과연 기독교인이 가져야할 마음인지? 저는 묻고 싶습니다.

 

왜? 우리가 진리를 탐구하고 진리를 추구하며  진리속에서 살고자하고  진리를 벗어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면서 하나님께로 조금씩 더 가까이 가려고 애쓰고 있는걸까요?   그것은  우리의 삶과 진리가 너무나 많은 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괴리되는 부분을  어떻게하면 조금더 완충시킬수 있을까?  우리가 탐구하고 추구하고 살고자 하는 진리의 자유를 이 세상속에 좀더  알릴수 있는 방법은 있는가?  그런 방법이 없는가?   어떻게 하면 과연 우리가 이 세상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야하는가? 하는 문제를 저는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에게 달란트를 허락했습니다.  그 달란트가 무엇인지?  제가 확실히 알수는 없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통해서  좀더  생활과 삶에 적용시키려고 하는 그 애씀이 저의  달란트일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목사도 아니면서  고작 인쇄소에서  명함디자인이나 하는  명함도 맨날 틀려서 구박이나 먹는 처지에서  오늘도 정말 우울하고 외롭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괴로움속에서 하루를 보내야하는 입장에서  어떻게하면 이 세상이 좀더 하나님의 뜻이 선포되고 그것이 실현되는 모습을 찾을수 있을까? 정말 고민하게됩니다.

 

무엇이 알고싶습니까? 라는 네이버까페에서  알파코스로 인해서 강제퇴장을 당하고 말았지만  저는 양무리카페에서는 스스로 탈퇴하고자합니다.  바로미님이  반쯤 운운했는데   반이 아니라 이제 전부를 없애고자합니다. 물론 제 글이 여기에 남아 있겠죠!! 

 

제가 가장 힘들어하는 삶은  바로  내가 섬기는 교회를  개혁하기위해서  싸우는 제 모습을 늘 돌아보면서  주를 위한것인지? 아니면 나를 위한것인지?  정말 고민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내 이웃  내 사랑하는 형제  내 사랑하는 자녀들을 보면서 그들이 진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고  애통하고 아파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는 정말 많이 외롭고 슬프고 고통스럽습니다.

 

가지도 못하고  어쩌다가 가면  차가운 눈빛으로 인해서  견디지 못하고  나와야하는  그 아픔을 가슴에서 털어내지 못하는 내 모습이 정말로 슬픕니다.   합동총회에서 알파코스가  불법한 프로그램으로 도입을 금지시킨것에 대해서  한편으로는 정말 다행으로 여기지만  또한편으로는  이것을 위해  하나님이 애쓰게했지만  나를 위한것인지? 주를 위한것인지? 고민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제가 요즘 고민하는것은 딱하나입니다.   그것은  이 나라의 정치상황이  별루 좋지 않다는것입니다.  화물연대의 파업은  운행을 하면 빚지는 그 현실때문입니다.  저도 택배를 부업으로 하지만  월 20~30만원 들어가던 비용이 60~70만원이 들어가게 되면서 정말로 삶이 고통스러워지고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빚이 늘어고 줄어들지 않습니다.

 

점점더 수금도 어려워지고  경제가  멈추어버린것같은 생각이 들정도로 지금 상황이 참 많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 현정부의 정책들을 결코 수긍할수도 없고 동의할수도 없고   이것으로 인해서 피해를 입을 기독교를 생각하면 정말 마음에 많은 무거운 짐이 있습니다.

 

쇠고기문제는 곁가지 입니다.  우리는 이제  고급음식을 먹을만큼 자존심이 강해졌습니다.  교회에서 복을 구하는 그런식의 신앙보다 이제 조금더 고급스러운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들이 점점더 힘들어지고 줄어들고 있는것입니다.  고급스러운 신앙생활이 무엇입니까?   진리를 알고자 하는 것입니다.

 

지금 현정부는 쇠고기문제로 시끄러운  틈을 타서  방송을 다 장악해서 자기 목소리만 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회의 목소리를 청취할생각도 하지 않고 오직 자기만의 목소리를 내려고 하고 있는것입니다.  모든 국민들의 알권리를 장악하고  불법과 부정을 저질러도 언론이 그것을 끄집어내어서 세상에 퍼트리지 못하도록  언론을 장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불법한 정부가 불법을 자행하기위해서  우리 국민들의 귀와 눈을 멀게 하고 싶은것입니다.  미국을 닮아간다고요?  차라리 미국을 닮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미국처럼 부자들 세금을 팍팍 내는 나라 됬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의 병원은 의료보험은 안되지만  정말 가난하고  국가가 보호해야할 국민은 무상으로 치료해줍니다.  그래서 미국 병원들이 부도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 자본주의 국가입니다.  자본의 독재국가라는 것입니다.  사회가 무너지지 않게 하기위해서 세금제도로  간신히 자본의 독재국가를 면하고 있는것입니다. 북한의 인권독재국가 공산주의사회나 미국이나 큰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은 자본의 독재국가를 만들려구 하고 있는데  문제는 사회의 안전성을 담보할만큼의 미국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래서 화물연대파업등  생계형 파업이 앞으로 점점더 늘어날거라는 것입니다.   유럽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파업을 정말 많이 하지만 미국에서 그런일이 있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정부가 해결하겠다고 오히려  기름을 붙고 화물차 운전자들을 모욕하고 기분나쁘게 하고  오히려  전쟁을 선포해버렸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국가적 손실이 얼마가 나든 전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명박정부가 과연?  이 나라를 바르게  이끌만한 인물인가에 대해서 회의를 느낄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미님의 말대로라면  이 나라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문을 닫고  망하는 길 밖에 없는것입니다.   망하러 가는길에 우리 기독교인들은 그저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이 해결해줄때만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것입니다.  그런데  전 제 신앙이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는걸 기다리는 신앙이 아닙니다.  감을 따기 위해서  도구를 사용하던지 나무를 올라가든지 할것입니다.

 

현정부는  자본가들에게 돈을 주기 위해서  서민들의 주머니를 지금 털고 있습니다.   대기업을 먹여살리기위해서  중소기업을 망하게 하고 있고   전기,가스,수도,교통, 모든 것을 민영화해서 거기서 나오는 자본들을  자기들이 먹어치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돈들은 다 우리 서민들의 주머니에서 나가는 것입니다. 

 

과연 이런 현실을 우리 기독교인들이 그냥?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니?  가만히 있으라고만 하면 해결될 문제일까요?   하나님이 하실일이 만약  서민들이 굶어주고  힘들어서 자살하고  고통속에서 신음하는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것을 인정할 만한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바로미님은 그렇게 사시기를 요구합니다.  한번 거지가 되어보십시요!!!! 아니면  빚쟁이에게 쫓겨다녀보십시요. 

 

어제 전 아끼던 카메라를 팔았습니다.  200만원을 급한불을 끄는데 썼습니다.  좋고 비싼 카메라라서 애지중지하던거였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인지라 그리고 빚잔치 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멀었습니다.

 

그런데 이런건 전 걱정도 안합니다.   앞으로 오르게될 공공요금들이 정말 무섭습니다.  아직? 실현안된거라고  비웃겠지만  우리가 내는 통신요금은 민영화를 했기 때문에 이렇게 비싼 핸드폰 요금을 내는것입니다.  기름값도  석유회사들을 민영화했기 때문에  이렇게 비싸게 기름을 내고 차를 타고다니는 것입니다. 

 

수도 민영화는  모든 나라에서 실패한것이고  수도 민영화로 돈을 벌어가는것은 미국의 자본가들입니다.  이 대한민국의 자본들을 미국이라는 나라가 다 빼먹어가려고 하고 있는데...그저  정치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니? 그냥 우리는 기도만하고 눈감고 있자고 하면 그것이 옳은 일일까요? 

 

이것은 너무 큰일이니 우리는 작은 소자 하나에게 물한잔 대접하자 이것이 양무리카페의 기조인가요?  전 묻고 싶습니다.  어차피 저주받은 인간들이니  저주속에서 살다가 죽어서 지옥에나 가라? 이것이 양무리 카페의 생각은 아닐것입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천국도 못가고  지옥에 가야할 많은 불쌍한 사람들이  이땅에 사는 동안만큼은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이건희처럼  세상의 부를 다 독차지 하지 못할지라도  빚쟁이에게 쫓겨다니고 공과금때문에 부부싸움을 하고   자녀 학비와  학원비때문에 한숨을 쉬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줄어드는것이  제 생각이고 고민입니다.

 

제가 할수 있는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이라는 딱지를  내가  붙인거라면?  떼어버리고 싶지만  하나님이 붙여주신것이라서 전 절대로 뗄수 없습니다.  그것이 은혜이며 감사할 일이긴 하지만  이세상을 살아가는동안  전 너무나  세상을 향해서 많은 빚을 지고 사는 사람처럼 마음이 무겁고 아픕니다.

 

바울이  빚진것이 무엇일까요?   사랑의 빚  우리는 서로 사랑의 빚을 져야 합니다.   그 사랑의 빚은 믿는사람들끼리의 빚이 아닙니다.  사랑할수 있는 사람들끼리 사랑하는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주받은 우리 불쌍한 이웃과   우리가 만든 괴물같은 이명박정부로 인해서  고통속에 신음하는 안타까운 사람들의 그 목소리까지 듣고 사랑해야 하는 우리들이 되어야합니다.

 

전 그들을 위해서 우리가 스스로 촛불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제가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는것은 그가 계시던 5년동안은 그래도 소통하고  대화하고  접점을 찾아가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방과 서울이 골고루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애썼다는것 그것이 비록 5년밖에 되지 못했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끼지만 그런 모습을 저는 봤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는것이지 종교때문이 아님을 여기서 밝혀둡니다.  

 

촛불집회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속에  우리 기독교인들이 있습니다.  깨어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회가  주님의 뜻대로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많은 빛들이 소금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빚진 사람들입니다.  화려한 빌딩들 그 사이에  초라한 집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는 애통해하고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천국에 가기전에  이땅에서 해야할일은  진리를 세상이 알수 있도록 우리가  그 진리안에서 바르게 살아야 하는것입니다.

 

그것을 나타내는 것은 빛과 소금의 역활밖에 없습니다.    제가 정치에 관심이 많은건 바로  내 이웃때문입니다.   정치가 바로서지 않으면 내 이웃이 고통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나라가 바로서지 않으면 우리가  목숨을 바쳐야 할 때가 오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세운 히틀러로 인해서  세계가 전쟁에 휩사인것처럼  우리가 세운 이명박으로 인해서 이나라가 폭력이 난무하고 실의와 고통속에서 신음이 가득한 세상이 된다면?  우리 기독교는 설자리를 잃어버릴것입니다.

 

밖에 비가 많이 옵니다.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장마가 끝나면  우기가 찾아오겠죠.......우기가 끝나면  더위가 찾아올것입니다.   세상은 순리되로 움직이는데  욕심이 많은 인간들은 그 순리를 항상 어긋나고  진리를 벗어나서  자기의 욕심을 끝까지 채우기 위해서   무리를 해서 살아가고 있죠!!! 

 

현정부가 더이상 욕심을 부리지 않기를 원하지만.......방송을 장악하려고 하고 언론을 통제하려고 하고 있고  블로그와 인터넷을 통제하려는 저들의 모습에서  이제  이 세상도  마지막으로 향해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미국의  옥수수 산지에  홍수가 나서  곡물가격이 또 폭등하고 있습니다.  살충제성분이 가득한  gmo식품으로 인해서  사람들의 건강에 위협을 주는 식품들이 홍수를 이룰것입니다.   gmo식품을 가지고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고  정상적인 곡물은 사람들이 먹어야하는데?  오히려 세상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거꾸로 가는것은  하나님이 제시한 바른 길을 인간이 버리고  하나님과 반대되는  잘못된 길로 가려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바른길을 알고 있다는 이명박 장로는  바른길을 버리고 다른 길 반대되는 길로 가고 있는데?  그것을 지적하는 목사들이 이 세상에 별루 존재하지 않는 모습을 보니  이 대한민국의 기독교도 이제 심판을 향해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바로미님!!!   세상이 잘못된길로가면  성도님들에게 바른길을 가르치는  바른 목회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동안 사랑해주신 많은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결혼하고  바빠서 글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정이 안정되면  글도 쓰고 책도 내볼생각입니다.   행복님에게  감사드리고  행복님 카페에서 많이 활동할테니 너무 염려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독네티즌님은 불거카페에서 만나서 여기까지 서로 대화를 나눌수 있어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바나바님께서 네이버 카페에서 강퇴당했을때 염려해주고 사랑해주신것에 대해서 정말 많이 고마웠습니다.

 

제 심정은 이곳에 좀더 있고 싶지만  솔직한 심정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카페로 제 안식처를 옮기려고 합니다.   그곳은 저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정치이야기도 하고  기독교에 대해서도 얘기하면서.....그럼이만..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신재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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