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한마디로 무관심이었습니다.
무관심보다 더 큰 힘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고개를 돌리고 쳐다보지 않는것보다 더 무서운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한 사랑은 징계와 위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태도는 무관심과 심판입니다.
어제 국민일보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신의길에 대한 의견을 한마디 했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무관심이다. 세상사람들이 우리에게 원하는건 관심이고 우리는 그 세상의 관심을 철저히 무시하는 무관심이 바로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 사실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통일교과 전 선거구에 국회의원을 내놨지만 결국 그들만의 잔치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통일교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통일교를 견제해야한다고 내세운 기독당은 어떠했습니까? 똑같이 참패를 당했습니다. 통일교와 우리 기독교가 다른것이 하나도 없다는것을 세상 반방에 고하는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기독교는 세상을 바라보면 안되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바라보아야할것은 하늘입니다. 세상에서 우리를 어떻게 평가하든 그것은 죄로인해 죽은자들의 망언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 망언에 우리 살아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민하게 반응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리를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진리를 아는 것은 우리들에게만 열려있지 세상사람들에게는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사랑이고 하나님의 역사이며 성령하나님이 하시는 비밀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비밀을 아는 우리들은 언제나 겸손해야합니다. 세상사람들이 그 비밀을 모르기 때문에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해서 그들은 알수가 없는것입니다. 죽은 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것이 옳다고 박수칠수 밖에 없는 그들의 현실을 우리가 인정해야합니다.
비밀을 아는것을 자랑하고 잘난체 하면 안되는것이 바로 기독교인의 현실입니다. 왜냐하면 그 비밀을 아는것은 소수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그 비밀을 알려고 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그 비밀을 알수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대다수의 사람들이 믿는것을 공론화 하는데 끌려다녀야겠습니까? 다시 말해서 우리를 의심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말에 우리가 끌려다닐 이유가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비밀을 아는 사람으로서 당당해야합니다. 부끄럽지 않아야합니다.
우리가 분노하면 우리의 약점을 드러내는것이 됩니다. 먼저 화를 내는 사람이 지는 것입니다. SBS의 방송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것은 결국 우리가 SBS의 방송이 진실이라서 진실이 밝혀지는것이 싫어서 그렇게 화를 낸것이라고 오해를 사게 만드는 것이다.
진실을 알고 진리를 아는 사람은 큰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굳게 서 있습니다. 왜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반석위에 집을 지으라고 하셨는지를 항상 생각하고 살아야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어디에 있습니까? 반석입니까? 모래입니까?
세상은 모래위에 짓는 허상입니다. 아무리 멋지게 집을 지어도 100년을 가기 힘든 500년이 넘은 집이 유럽에 있다고 하는데 인간이 만든것은 언젠가는 다 무너지게 되어있습니다. 대한민국에도 500년이 넘는 오래된 역사를 가진 집들이 있지만 세월에는 약이 없는 법입니다. 언젠가 다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영원이라는 반석위에 집을 짓는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런데 세상이 우리를 흔들때 이렇게 흔들려서야 되겠습니까? 지혜로와야 하고 세상이 흔들때 우리는 그들의 흔듬을 무시할수 있어야합니다.
요즘 기독교가 한심스러운건 하나님의 지혜가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하나님이 지혜가 어떤 지혜인지 아십니까? 오리를 가자고 하면 10리를 가주고 겉옷을 달라고하면 속옷까지 내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지금 당장은 손해보는 것같지만 결국에는 승리하는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의 지혜보다 미련하게 보일지라도 인간의 지혜보다 몇배나 더 큰 상상할수 없는 지혜입니다. 이 지혜의 비밀이 우리에게는 열려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사람에게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니 아는 사람은 단단해야합니다. 모래위에 지은 집처럼 세상의 바람에 흔들려서는 안되는것입니다. 요즘 기독교가 조금 지혜롭지 못한것에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습니다.
이명박이 뻘짓을 합니다. 경제는 어려워질것이고 서민들은 고통에 빠질것입니다. 이럴때일수록 기독교인들은 침묵해야합니다. 저는 세상사람들을 향해서 말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인들을 향해서 외칩니다. 침묵하십시요. 이명박에 대해서 더이상 말하지 마십시요.
세상을 향해서 우리가 이명박을 보호해야 한다고 떠들지 마십시요. 그가 그냥 무슨짓을 하든 무시하십시요. 그리고 만약 그가 서민들을 건들면 한마디 하십시요. 서민을 보호하는 말을 하십시요. 이명박을 보호하는것은 기득권을 지키기위한 발언으로 비출것이고 그것은 기독교를 욕먹게 하는 짓입니다.
기독교는 부자를 위한 종교가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종교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부자들을 변호하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있습니다. 부자들은 우리가 변호하지 않아도 스스로 보호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변호하는것은 부자들 가려운데 긁어주는 역활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보호해야할 사람들은 고아와 과부들입니다. 부자들은 책망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교만해지지 않습니다. 타락하지 않습니다. 이명박을 보호하는것은? 기독교인들이 부자를 보호해주는 역활을 하는것처럼 세상에 비춰질것이고 부자종교라는 딱지를 붙이게 될것입니다.
오히려 천주교와 불교만이 진정 서민을 위한 종교라는 딱지가 붙어서 기독교와 다른 색깔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을 잘못된길로 이끌어 가게 될것입니다. 이것을 좋아하는것은 공중권세잡은 광명의 천사일것입니다. 우리가 누구 좋으라고 이런 짓을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것은 권력과 기득권으로부터 소외된 고아와 과부 창녀와 세리들입니다. 우리가 그들의 편에 서지 않는다면? 기독교는 세상으로부터 외면받을것입니다.
SBS의 방송은 기독교를 무너뜨리려는 세력들이 만들어내는 사기프로그램인것을 세상사람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당연하다고 말할것이고 지지를 보낼것입니다. 우리가 흠잡힐 짓을 하지 않고 좀더 지혜로왔으면 좋겠습니다.
정치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한나라당 서울시 의원이 의장이 되기 위해 뇌물을 의원들에게 뿌린사건이 있었습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은 뗄수 없는 관계입니다. 이들이 부정직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이들이 하는 짓이 정직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결국 이명박은 부정직한 정치인이 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세상을 향해서는 침묵하고 우리끼리는 자정하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세상은 어떻게든 기독교를 무너드리기위해 합력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세력에 우리는 지혜롭게 대처할수 있는 신앙인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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