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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말씀/은혜 로운 말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준 이유는 무엇일까요?

율법의 핵심은 제사에 있습니다.  제사방식에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신학적으로 좀 어려운 문제이긴 하지만   화목제/번제/소제/속죄제/속건제...등 여러가지 제사방식이 있는데  이 제사를 드리는 이유는 저에게 이런 죄가 있으니 용서해주십시요라는 우리의 청원인것입니다. 

 

제사를 드릴때  소나 양 비둘기등을 잡아서  그 피를 내어서  불사름으로 제사를 드립니다.  피를 흘린다는 그 의미는  내 죄는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죄라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곧 죄는 죽음을 의미한다고 봐야 하는것입니다.   하나님께  소나 양을 죽이고 그 피를 흘림으로서 내가 죄로 인해서 죽어야 하는데  소나 양이 대신 죽는것입니다.

 

생명있는 동물이 대신 죽음으로서 내 죄를  속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불완전한 방법으로서  그렇게 죄를 속죄하더라도 우리의 죄는 깨끗해지지 않고 또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럴때마다 우리는 죄를 속죄하기위해서 애꿎은 동물들을 죽여야 했습니다. 

 

욥기서에 보면  욥이 그 아들들이 잔치를 벌이고 나면  꼭 제사를 드리는 모습이 나옵니다.  알게 모르게  지엇을 그 죄에 대해서 하나님께 속죄하는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의롭게 살기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 욥이 당대에 의로운 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왜 욥을 시험에 빠뜨렸을까요?  그리고 왜 욥은 생일을 저주할수 밖에 없는 처지까지 갔을까요? 

 

그 시험은 하나님이 사단에게 허락한 시험이었습니다.  사단에게 허락한 시험을 통해서  욥은  자기가 의롭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하나님이 의로운 분이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만 의로운 분이시라는 사실을 고백하게됩니다. 그리고  욥에게 주어진 시험은 끝나고  욥은 축복을 받게됩니다. 

 

아벨과  가인의 제사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를 받고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왜?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를 받았을 까요..  아벨은  피를 흘려 생명을 죽임으로서 자기의 죄가 죽을수 밖에 없는 죄임을 고백하고 제사를 드렸고 아벨은 생명이 없는 제사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아벨이 양을 쳐서  가인은 농부라서 자기가 가진것으로 제사를 드렸지만 하나님은 제사의 형식보다 그 마음을 더 중요시 여겼습니다. 

 

아벨은  생명으로  가인은  죽은것으로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를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신것입니다.   둘다 똑같은 행위  곧  제사를 드렸지만  하나님은  어떤 행위는 받으시고 어떤 행위는 받지 않았다는 것을 볼때 하나님은  행위보다 믿음을 먼저 보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는것입니다. 

 

아벨의 행위는 믿음으로 제사를 드렸고  가인은  믿음이 아닌 형식으로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가인은 하나님의 책망에 회개치 않고 아벨을 죽임으로서 분을 표했던것을  보면 가인은 믿음이 아닌  형식적 행위로  요식행위를 했다는것을 알게됩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아무리 의로운 행위를 한다고 할지라도  그 마음에 믿음이 없는 행위는 하나님이 받으시지 않습니다.  바리새인이 얼마나 의로운 행위를 했습니까?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보다 더 의로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신 말씀은 바리새인보다 의로운 행위를 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바리새인이 갖지 못한것이  믿음입니다.   그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을 통해서 거듭나게 하시는 역사입니다.  중생하지 못한  믿음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을 받지 않은 믿음은  아무런 소용이 없는 믿음인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백성에게 율법을 준 이유는  너희는 내 자녀다!!  그러니 이렇게 행하라고 하신것입니다.  너희가 이렇게 행하라  그럼 내 자녀가 될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것이 아닙니다.   너희는  열국에서 나에게 택함을 받은 자녀들이다. 너희가 이렇게 행할때  내가 너희를 이렇게 축복하겠다고 약속하셨고  너희는 열국에서 제사장 나라가 될것임을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어떻게 사용했습니까?   너희는 선택받지 못한 저주의 자식들이고 우리는 선택받은  선민이다라고  오히려  제사장으로서 열국을 섬기는것이 아니라  열국위에 으뜸이 되고자 했던것입니다. 

 

율법은 몽학선생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을 깨닫게 하는 도구입니다.  율법으로서는 도무지 하나님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율법을 완벽히 지킬수 없음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는 방편인것입니다.  율법을 통해서 우리의 존재가 하나님을 기쁘게 할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겸손해지게 하는 것입니다.

 

곧 율법을 통해서 그리스도없이는  죄사함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죄를 사하기 위해서 아무리 많은 생명을 잡아도  내 죄가 완벽히 용서되지 않는 다는 그 사실을 알게 하는것입니다.  죄를 양에게 전가하고  양이 나의 죄를 대속하여  죽음으로서 내 죄가 잠깐동안 사해졌지만  결국 뒤돌아서면  또 죄를 짓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양으로서는 나의 죄를 사할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고백하게 하는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구원이심을 말입니다.   

 

시편을 잘 읽어보십시요!!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시편 3편 8절)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시편4편 8절)  나는 오직 주의 인자하심을 의뢰하였사오니 내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시 13편 5절)  너희가 가난한 자의 경영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 피난처가 되시도다  (시 14편 6절)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시 19편 14절) 여호와는 저희의 힘이시요 그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산성이시로다   (시 28편 8절)

 

시편은 여호와 하나님이 오직 구원자 되시고 인도자 되시고  지키시는 분이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도서는 어떻습니까?  모든것이 헛됨을 알고 오직 하나님의 경영하심을 바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잠언도 모든 지식과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이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구약이라고 불리는 율법을 강조하는 책조차도  율법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는데  인간이 무엇을 해도  모든것이 다 헛됨을 말하고 있는데  율법을 행함으로서  하나님의 자녀인것을 확신한다고 하는것이야 말로 정말 헛된말에 불과한것입니다.

 

모든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는것  하나님이 나의 구원자가 되시고 나의 인도자가 되신다고 믿고  의지하는것이야말로 얼마나  풍요로운 삶을 살수 있는지를 알게되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직접 양으로 이땅에 오셔서  불완전한 율법  대속제물로는 도무지 우리의 죄를 해결할수 없는 그런  불완전한 상황을 종료하시고   의로우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단번에 십자가에서 제물이 되셔서 우리의 죄를 모두 지고 돌아가셨고 그리고 부활하심으로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우리에게  부활생명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가 지금은 불완전하고 죄를 지을수 밖에 없는 상황은  구약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똑같은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이나 지금이나 구원얻는 차이도 똑같습니다.   구약은 불완전한 제사를 통해서 완전한 제사를 드리러 이땅에 오실 구원자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구원을 얻었고   지금은  완전한 제사를 드림으로 우리의 죄를 완전시 속죄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기때문입니다.

 

우리는 불완전하고  온전한 의를 행할수 없습니다.  죄밖에 지을수 밖에 없는 존재들인것입니다.  우리가 죄만 지을수 밖에 없는  불의한 자이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녀로 택하여 주시고  구원을 허락하셨으니 우리는 감사할뿐인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는 내 자녀로 이렇게 살라고 준 율법은  하나님의 자녀된 사람만이 깨달을수 있는  하나님의 법인것입니다.    영으로 생명을 얻지 못한자들은 율법을 몽학선생으로 사용할 뿐입니다.   생명을 얻은자들은  율법을 하나님의 명령으로 깨닫고 순종하게 되는것입니다. 

 

율법을 다 지키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구원을 잃지 않습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우리는 의롭다 할수 없기에  예수님께서 우리안에 계심으로 하나님은 우리안에 예수님을 바라보시고 의롭다 칭해주시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고  행함으로 하나님께 순종하여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것이  우리 신앙인의 바른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칼빈은  바로 이렇게 우리에게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누가  의를 행하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수 없다고 말하는지?  도무지 이해할수 없습니다.  그렇게 가르치는 분들이 있다면 경계하십시요.....

 

우리가 죄인되었을때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했지  우리가 의를 행함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만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