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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말씀/은혜 로운 말씀

예수천당 불신지옥.....과연 옳은가?

유명한 말입니다.  예수천당 불신지옥  팻말로 달고 다니면서 전도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천당 불신지옥  우리는 이 문구에서 간과하는것이 있습니다.  어떤 예수님인가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말하지만  듣는 사람들은 다른 예수님을 받아들일수 있기때문입니다.

 

복음은 이렇게 쉽게 가르쳐질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복음을 전파할때는  최소한 설명이 곁들여져야 할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두꺼운 성경책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지 못할것입니다. 

 

우리가 믿어야할 예수님이 누구인지  그분이 왜 우리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셔야했는지  왜 우리는 이렇게 살수 밖에 없는 존재인지  왜 예수님없이는 구원을 받을수없는지  이런 설명들이 필요할겁니다. 

 

왜  요즘 기독교가 욕을 먹느냐하는 문제를 많이 제기하고  행함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있습니다.  행하지 않으면 지옥간다라는 말은 틀리지만  행함이 없는 믿음은 있을수 없다는것이 또한 성경의 말씀입니다.  저도 행함이 없는 믿음은 있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믿는다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긴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해야 하는것이 맞기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하늘의 달을 따달라고 하면 우리는  하늘에 달까지 따준다는 맹세까지 하곤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먹고싶은것이 있다면 우리는 세상을 다 뒤져서라도 맛있는걸 사주기위해서 애쓸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열심히 땀흘려 일할것이고  배고프지 않게 할겁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맛있는 저녁을 준비할것입니다. 

 

나를 위해 자기를 버리고 구원하기위해서 피흘리신 예수님의사랑을 받은 우리들입니다.  우리는 그 사랑에 취해서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했으니  우리는 예수님께 요구합니다. 이것해주세요! 저거 해주세요!!  하나님 나를 사랑했으니  나에게 이거 해주세요 저거 해주세요!!!

 

먼저 사랑한 사람이  먼저 헌신하는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믿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무엇때문에 나를 위해 죽느냐고 반문합니다.  사랑해서라고 말해도 왜 나를 사랑하느냐고 반문합니다.  영원히 같이 살기 위해서라고 말하면 나는 이대로 죽고 없어지길 원한다고 말합니다.  누구의 방해입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게 하려는 어둠의 세력의 방해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요구합니다.  사랑했으니 해주십시요라고  하나님이 그걸 모르실까요?  세상사람들이 왜 기독교인들을 가지고 욕을 합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뭔가를 해드리지는 못할망정 맨날 달라고 하니까 욕을 먹습니다.  그런데 그게  불의한 행위입니까?  정당한 행위입니까?   정당한것입니다.

 

아내가 남편을 먼저 사랑합니까?  성경에도 남편이 아내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라고 했습니다.  자식이 부모를 먼저 사랑합니까?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먼저 헌신해야합니다.  사장이 직장의 직원을 먼저 우대해야지  직원이 사장을 먼저 우대하는 법은 없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했습니다.  왜요!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반응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그 사랑은 강권적인 사랑입니다. 어둠에 잡혀있는 우리 사망의 몸을 입고 있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며 강권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사랑을 받은 우리는 어떻게 행동합니까?   남편의 지극한 사랑을 받은 아내는  남편의 말을 믿고 따릅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고자란 아이들은  세상을 사랑하고 부모의 말에 순종합니다.  직장의 사장의 사랑을 받은 직원들은  더욱더 열심히 일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관계없는 자들에게는 사랑을 베풀지 않습니다.  아내가 아니고 자식이 아니고 직장의 직원이 아닌 자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남편도 부모도 상사도 없습니다. 

 

사랑은 영원하고  오래참는것이고  온유한것이고  믿는것입니다.  믿음으로  그 사랑으로 끝까지 사랑하시는것이 바로 진정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고 끊임없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변질치 않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영으로 생명을 준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안에 속한 자들입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받습니다.  그 사랑안에 오래참으시고 인내하시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때까지 하나님은 기다리십니다.

 

사랑을 깨달은 사람들은 그 삶이 달라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뜻을 따르게 됩니다.  남편을 사랑하게되고  부모의 말에 순종하게됩니다.  직장을 위해 열심히 일하게 됩니다.  그것은 깨달은 자들에게 해당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고 깨달을때까지 기다리시고 오래 참으십니다. 인내하십니다. 

 

사랑하기때문입니다.   아무런 관계없는 자들에게까지 하나님은 일반적인 은총을 베푸시지만 사랑의 대상으로 여기지는 않습니다. 징계하지도 않고 관심을 기울이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의 뜻을 행해야 하는것이  옳습니다.  그것은 깨달은자들에게 말을 할 필요가 없는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목숨을 바치셨고  나를 위해 영원한 생명을 허락히셨고 영원한 나라에 함께 기뻐하며 영원히 같이 살고자 하셨는데  그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내 목숨을 아낀다면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의 행동이 아닐것입니다.

 

그것을 깨닫지 못한 사람이 지옥간다는 말은 하지 마십시요!!  하나님은 변치 않는 사랑을 가지신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깨달을때까지 오래 참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인간의 그 죄성을 알기때문에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하여 하나님앞에 참으로 고백하여 돌아올때까지 참으시는 분이신것입니다.

 

우리가 의를 행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입니다.  우리는 사랑받은것을 기뻐하며  그 사랑에 보답하는 삶을 살면되는것입니다.  그 사랑을 받아놓고도  흥청망청 사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그 사랑을 바르게 깨닫지 못한사람들은 그렇게 살겠지만  결국은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는 삶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왜 사람들은 의를 행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확인하고 싶어할까요....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나 크고 위대하기에  우리가 감당할수 없기에  우리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도 그 사랑을  충족할수 없기에  최선을 다해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런것입니다.  그것이 틀린것이 아님을 누차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뜻을 행하는것입니다.  그것은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배푸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섬기고 하나님만을 찬양하고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고  우상을 섬기거나 하나님없이 살수 있다고 교만한 마음을 품거나  하나님은 있으나 마나한 존재라고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의 삶의 구원자이시고  인도자되시고  도우시는 분이심을 깨달아 하나님을 의지하여 이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께서 주신 그 사랑을 깨달아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고 살아가는 삶이 바로 우리 기독교인들의 삶인것입니다.

 

예수님만 믿으면 천국간다고 말하는  예수천당 불신지옥이라는 말은  전도할때 유용할지 몰라도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말들입니다.  이렇게 부족한것으로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려다보니  기독교가  하나님을 향해서 "주세요"하는 신앙에 머무르게 된것입니다.

 

사영리에서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라고 전파하니  사람들이 사랑하면 나 잘먹고 잘살게 해달라고 반문하게 되는것입니다.  인간의 속성이 악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을 향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고 순종하지 않으면 지옥간다고 말하면? 과연 복음이 전파될까요?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깨닫게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히 누리고 맛보고  그가 하나님을 깨달아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겠다는 각오와 결심을 하게끔 하고  그 결심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삶을 알게 하는것이 더 중요한것이 아닐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하나님이 가진 풍성한것을 나누어 주고 싶어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풍성함을 누리고 맛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하나님이 내 아버지 되심을 알게될때  그 아버지의 뜻을  행해야 겠다는 결심과 각오를 하게되고  그렇게 세상을 향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게 되는것이 우리 기독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 유언이며  그 유언은 우리가 행해야할 것임과 동시에  하나님의 명령으로서 순종해야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을 받기 위해서 어떠한 행위를 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상속받기위해서  의를 행해야 하는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이렇게 우리를 사랑해서 목숨까지 바치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이신 그 아들처럼 순종하여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는 뜻이 아닌가요?  은혜구원의 문제점을  지적해달라는 분들이 계십니다.  은혜구원은 문제점이 없습니다.  은혜구원에 문제점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선물로 준 구원이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것입니다.  어찌 하나님의 선물인 구원이 그 영원한 생명이 문제가 있을수 있단 말입니까!!

 

행위구원을 분별하여  어떤것이 참된 하나님의 뜻인지를 분별해야 하는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위해서 행위를 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감당치 못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그것이 참으로 예수님을 믿고  예수안에 거하는 삶이 아닌가요?    행위구원을 말하는 분들에게 질문을 던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