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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말씀/은혜 로운 말씀

예수님의 십자가가 추기경의 죽음보다 못하는가?

길을 잃었습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큰 별이 졌습니다. 

세상사람들에게 
추기경은 길이될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의 죽음으로 
더이상의 길이 되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사람들에게 길이 되셨습니다. 
그분은 죽으셨지만 
죽음으로 끝나지 않으시고 
부활하심으로서 
길이 되셨습니다. 

세상은 추기경의 죽음으로 길을 잃었다고 
한숨을 쉬지만....
우리들은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기때문에 
길을 잃을 염려가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멸시를 당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인정을 받지 못하는데.....

추기경의 죽음은 
수백만의 사람들이 
그의 죽음이후에도 
추모미사를 드린다고 난리입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쓸쓸히 
십자가에서 고통을 받아 죽으셨는데 

아무런 고통없이 
살만큼 사시다가 돌아가신 분을 향해서 
세상은 그가 길이었다고 말하고 있고 

예수님을 향해서는 
멸시와 천대와 침을 뱃고 있습니다. 

예수는 없고 추기경만 있는 
이런 죽음앞에서 
우리는 아무말도 못하고 
그의 죽음을 같이 애도해야하는 형편입니다. 

그의 죽음을 조금이라도 
다른 눈으로 보면 
죽일듯이 달려드는 세상입니다. 

우리에게 추기경이 길입니까? 
예수님이 길입니까? 

지금 당장은 그의 죽음이 유명세를 타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진정 우리에게 길이 되신 
예수님은 
여전히 쓸쓸함으로 눈물흘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왜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추기경의 죽음을 슬퍼해야 하는 것입니까? 

추기경의 죽음을 이용하는 언론들에 속아서 
진정 길이 되신 예수님을 
세상에 알려야 하는데도....
사람들은 관심이 없네요....

지옥으로 이끄는 자를  향해 길이 되었다고 말하고 
그의 죽음으로 길이 끊어졌다고 하고있는데....

천국으로 인도하는 예수님은 
그리고 영원히 길이 되시는 예수님은 
어디로 사라진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