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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말씀/나의 신앙 간증

저는 솔직히 남들과 많이 다른점이 있습니다.

이글은  제가  제 자신에 대해서 고백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신앙의 철학들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그동안 천주교에 대해서. 그리고 복음에 대해서 진리에 대해서 정말 독한마음을 먹고 강하게 글을 쓴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의 글을 보고 저를  독한자라고 판단할수 있을것입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나약하기 그지 없는 자입니다.  제 아들이  기관지염으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입원한 그날은 정말  잠이 오지 않을만큼 잠을 설치다 새벽에 잠깐 의자에서 졸았습니다.  아이가 기침하고 가래하면서 아파하고  기운없어서 축 늘어진 모습  잘웃고  옹알이하던 모습을 보지 못할때 저는 눈물을 훔쳐야 했습니다.  나때문에 감기걸린것처럼 느껴져서  한없이 아이에게 미안했습니다.

 

제 아내는  아이를 돌보느라고 지금 병원에 있고  저는 일때문에 지금 사업장에 있습니다.  잠깐동안 이글을 쓰고 또 일을 봐야합니다.  

 

제 아내가 아이를 10달동안 몸안에 두고 있으면서  참으로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낳으러 병원에 갔을때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아보려고 애쓰다가  아이의 머리가 너무 크고 아이가 잠들어 있어서 도무지 나올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아무래도 수술을 해야겠다고  급하게 수술 동의서를 작성했습니다. 

 

아내의  고통스러워하는  목소리를 들으며  빨리 수술이라도 시켜야 겠다는 마음으로  눈물을 비오듯이 흘리면서  아내의 수술동의서를 작성하고 바로 아내는 재왕절개 수술을 하러 들어갔습니다.  10여분이 흘러서  아이가 신생아실로 들어왔습니다.  제 아이를 받을때 저는 정말 감동했고  아이의 이름을 먼저 불러줬습니다.  울면서 들어온 아이는 신기하게도 이름을 불러주니 울음을 멈췄습니다. 

 

너무나도 예쁜 아들을 얻었습니다.  아들을 얻고 나서 저는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정말 애지중지 키웁니다. 진자리 마른자리 돌봐주면서 키웁니다.  새벽에 두시간마다  우유를 먹여야하고  엄마는 힘들어서 누워있고 저는 아이를 안고 우유를 먹이고 재웁니다.  그리고 또 두세시간 후에 깨서 또 아이에게 우유를 먹이고 재웁니다.  새벽에 두번세번씩 깨서 아이에게 밥을 먹이고 달래줘야 했습니다.

 

한달 지나고  아이가 감기걸리고 병에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병원 저병원 쫓아다니고 약먹이고  또 감기 걸리지 않을까? 바깥외출도 삼가하고....혹 남들이 만져서 병이라도 크게 걸릴까? 그렇게 애지중지했는데도  기관지염이 걸려서 지금 입원중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그 사랑이 바로 부모님의 사랑이 아닐까요?  부모님이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조금이라도  어디 아플까?  조금이라도  짜증나는 일이 있을까?  아이들은 더워도 울고 추워도 울고 배아파도 울고  배고파도 울고  답답해서 울고  오줌싸서 울고  똥사고 울고  딸꾹질하면서 울고....울고 울고...제 아내는 힘들다고 투정하고  아이 놔두고 친정간다고 울고불고 했습니다. 

 

제가 아내를 다독이느라고  눈물까지 펑펑 흘렸습니다.  아내는  남자가 무슨 눈물까지 흘리냐구 핀잔을 줬지만  그래도 미안했나 봅니다.   저는 아내에게 말합니다.  그래 힘들지  나는 저녁에 잠깐동안 아이를 돌보지만 여보는 매일 한시도 아이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있으니 얼마나 힘든지 잘알아....많이 도와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그래도  힘들어도 우리 아이를 사랑으로 키워야해  아이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단다.  힘들어도  목소리 크게 하지말고  항상  평안한 목소리로 아이를 대해야 해. 우리 목소리 높이지말고  정답게 대화하고  아이를 사랑으로 키워보자.  내가 힘들지만 도와줄께......

 

아내는  전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몸이 힘들어서 짜증나던것이 이제는  산후조리가 끝나고  몸이 조금씩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예전의 활달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제 연애와 사랑이야기는  커플만들기방에 가면 글이 있습니다.  저는 정말 가정을 힘들게 꾸렸습니다. 

 

저는 27살때 대학을 졸업하고  아버지와 함께  인쇄소를 운영했습니다.  인쇄소 운영이 그렇게 녹녹치 않아서  정말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했습니다.  그당시 저는  한글 97에 대해서는 우리 동내  아니 우리 시에서  제일 잘친다고 소문이 난 상태라서 많은 사람들이 워드를 쳐달라고 가져왔기 때문에  그럭저럭  처음시작하는 인쇄소였지만 적자로 운영되지 않고  첫달부터 수익을 냈습니다.

 

아버지와  인쇄소일뿐만아니라  인쇄소들을 상대로  하청일과  물건을 주문받아 납품하는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낮에는 인쇄일로 오전 오후에는 물건 납품일로  하루 12시간을 풀로 뛰어다녔지요.  그렇게 12년을 함께 일했습니다.  제나이가 39살이 되었습니다.  명절때마다 결혼안하냐구 부모님들은 성화였고  정말 짜증날정도로 매일 듣다보니  제가 35살때 결심하고 선을 10번도 더 넘게 봤습니다.  그러나  선볼때마다 맨날 첫날에 퇴짜를 맞았지요. 

 

눈섭이 없어서 그런거니까  눈섭을 심자  턱이 길어서 그러니까 턱을 깍자.  옷을 잘못입어서 그런거니까 옷좀 잘입자....별의별 수단을 다 써보려로고 부모님들은 애썼지요.  저는 딱 한마디로 거절했습니다.  그런거 보고 시집온 여자와  행복하게 살수 없어요. 그래서 선볼때마다 매일 퇴짜였지요. 

 

그렇게 그렇게 4년동안 결혼을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제 아내를 목포에서  의정부까지 올라오게 했습니다. 그리고  제 인쇄소까지 찾아오게 하셨고  그렇게  저와 짝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12년동안 고생했고  이제 장가가면  내가 자립하여 잘 살수 있도록 해준다는 아버지의 말씀과  부모님의 약속을 철썩같이 믿었는데  부모님께 첫선을 보일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여친이 생겼다고 말하니  못미더운 부모님은  여친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달라고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목도리를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1월1일 새해에 인사를 드리러 집에 갔습니다. 

 

첫선을 보이던 그날 부모님이 제 아내에게 첫질문이  한달에 얼마 버느냐? 였습니다.  저는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나머지 뒤에 어떤 질문을 하던지 그것은 이미 질문이 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한달 얼마버느냐?가 결혼의 조건이 되어버린것입니다.  저는 그날 아내와 헤어질뻔했습니다.  아내가 되기도 전이었기에 저는 손이 발이되도록 빌면서 아내를 붙잡았고  그렇게 저와 저의 가족과의 관계는 멀어졌습니다.

 

어머니는   저에게  어릴적부터 같이 지내던  동생이 나를 좋아한다고  나에게 결혼하고 싶다고 말해달라고  했다며  만나볼것을 요구했고 저는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왜 이제와서 다른 여자를 소개시켜준다고 하겠습니까?

 

그것은 돈문제였습니다.  제가 결혼하면  인쇄소운영권이 아버지에게서 저에게 넘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12년동안 매달 200~300만원씩 꼬박 꼬박 벌어다주던 돈이 이제 저에게 넘어가게되니 아까웠던것입니다.  결혼을 시키려고 하는건지? 방해하려고 하는건지? 저는 화가 많이 났고....부모님과  마음의 결별을 하게 됬습니다.

 

몇달을 집에 들어가지 않고 옷만 갈아입을때만 들어갔고  아내와 저는  찜질방으로 전전하면서  서울시내 어느 찜질방이 좋다더라? 할정도로  찜질방을 많이 다녀봤습니다.  잠실의 어느 조그만 찜질방은 만화책이 많아서 좋았고  강남의 어느 찜질방은  알고봤더니  찜질방이 아니라  온천이라서  큰 금액도 아닌돈으로 온천욕을 즐길수 있었고........

 

포천으로  의정부로  수지로  행신동으로  안다녀본 찜질방이 없을만큼  밤마다 그렇게  부모와 전쟁을 치뤄야 했습니다.  집에 들어오느니 안오느니...하며 저는 결국은  12년동안 열심히 벌어다준돈으로  빌라를 마련해줄것을 요구했고  그 빌라에서 저는 신혼살림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같이 일은 했지만  거의 말을 하지 않고  아내가 제 아이를 임신해서  초음파 사진을 보여줘도  보지 않는 아버지로 인해서 저는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아무리 군인 출신이라고 해도 그럴수는 없는것입니다.  제 아내가 시집올때 아무것도 가져올수 없었습니다.   장모님의 병수발로  많은 재산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내를 좋아했지  아내의 재산을 보고 결혼한것이 아니었습니다.  냉장고에서 밥그릇하나까지 모두 내 손으로 장만해야 했습니다.  6월 7일 혼인신고하고  빌라를 도배와 장판을 깔고  처음으로  제 집에서 잠을 잤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텅빈 집이었지만 아내가 있으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는  성경말씀에  아내는 내 몸이라는 말씀을  지키려고 하고자 합니다.   부모님을 떠나 아내와 한몸이 되어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으니 이제 저는 한 가정을 지키고 책임져야하는  아담이 되었습니다.  저의 땀이 없으면 제 아내와 아이는 밥을 굶어야 합니다.  분유를 사다 날라야하고  기저귀를 사다 날라야합니다.  이것저것 아이를 위해 준비한 것도  수백만원이 들어가더군요. 처음 아이 물품 장만하는데만도 백만원가까이 들더니  백일이 가까워오는 지금까지  아이는 돈먹는 하마와 같았습니다.

 

어려운 살림에  대출 받아놓은 돈은 점점 까먹어가고   신혼살림 차리느라고  번돈마다  이리 막고 저리막느라고  돈도 제대로 모으지 못하고  아내는  재왕절개 수술로  수술비가 2백만원가까이 나오고.....집을 춥게 하면 안된다고  보일러 빵빵 트느라고  12월 1월 2월  보일러비용만 50만원이 넘게 나오고....

 

그런데 부모님은  김장김치 한포기 주지도 않고  병원비도 한푼도 보태주지 않고  아이 물품 장만하는데도 도와주지 않고  고작 우주복 하나 사주는것으로  부모님역활 다한것처럼....그리고 아내에게는 이것저것 다 요구하면서  명절날 음식장만 하지 않았느니? 초복,중복,말복 부모님 챙겨드리지 않았느니....이것저것 다 꼬투리 잡아서 시어머니 노릇 할때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고 하는데  말로는  용돈 200만원 준다고 하면서  단돈 십원한푼도  음료수 한잔도 아내에게 사준적없는  매마른 아버지를 보면서 나는 정말로 이 땅에서  사랑받지 못하는 아들의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북바쳐 날마다  아내몰래 눈물을 흘리기를  너무 많이해서 이제는 제 가슴이 굳어질 지경입니다.

 

부모님에게 전화하기도 싫고  이제는 부모님이 미워져서  더이상 얼굴조차도 보고 싶지 않습니다.  미움이 가득해지니...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용서하지 못하는 내모습을 보면서  제 가슴은 더 갈기갈기 찢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아내를  버리고 부모를 택할수도 없습니다.  제 몸에서 난 아이를 돌보지 않고 부모님을 돌볼수 없습니다.  부모님의 요구는  제가 들어줄수 있는 요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쇄소도  저에게 제대로 물려주지 않고  여전히  아버지는  제 일을 가로채면서 일하고 계십니다.  빠듯한 살림이고  아버지는 연금을 받으시면서 편하게 사시는데  솔직히 제가 한달 버는돈이  아버지 연금보다 못합니다.  그럼에도 아버지는  내 일을 가로채고 열심히 돈벌어가십니다.  그래도 저는 불평하지 않고 그냥  열심히 일하고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사이가 좋아졌으면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환갑이 넘으신분이라서  고집도  너무 쎄서  정말  답답할 정도입니다.   삼촌이 두분이 계시는데 아버지는 장남입니다.  친인척들이 지난  설날에 단 한명도 집에 오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정이 없고  삼촌들과  대화를 하지 않으면?  이렇게  집이 썰렁하고  사는것같지 않을까요?  우리 집 같은 곳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 집에서 제가 살았습니다.  부모님 말씀 순종하면서  묵묵히 일하면서 12년동안  아버지를 불쌍히 여기면서  나에게 한푼도 없다는걸  생각하지도 않고  효도하면  나중에 다 주겠지 하고  부모님을  믿으면서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결혼할때 저는 부모님이 없었습니다.  돈벌어오는 기계였지  저는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어릴적에는 저는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우리 집에 있는 책을 다 읽고도 부족해서 옆집 책까지 빌려다가 읽었습니다.  밤이 새도록 책을 읽느라고 늦잠자기 일쑤였고  그렇게 버릇이 들어서  밤잠이 없고 아침잠이 많은 버릇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책을 좋아했는데  제가 어릴적에도  영어, 수학은 인생을 발목잡더군요....영어,수학때문에 늘 저는 하루가 멀다하고 맞아야 했습니다.

 

매일같이 맞아서  가출도 두번이나 했습니다.   맞은 이유는  책보는것때문입니다.  영어,수학 공부 안하고 책만 읽는다고 맞았습니다.   저는 지금 정말 많이 억울하고  하소연 할길이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뭘 잘못해서 그렇게 두들겨 맞고 살아야 했는지 얼굴만 빼고  늘 팔과 다리는 멍투성이였습니다.   절 때리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때는  저는 기뻐서 웃기까지 했습니다. 안맞아도 된다는 것때문에.....지금은 그립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지금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의학적 논리를 다 무시하고 저는 폭력적으로 자라지도 않았고  무식하게 자라지도 않았습니다.  비뚜러지지도 않았고  세상을 미워하는 길로 가지도 않았고 범죄자가 되지도 않았습니다.  

 

담배도 술도 못하고  군대가기전까지는 욕도 할줄 모르는 그렇게 순전한 사람으로....

 

그러나 이 모든것이  다 신앙의 힘으로 극복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지키시는 그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아십니까?  세상의 모든 논리가  하나님앞에서는 결코 힘을 발휘할수 없습니다.   사형수를 변화시키고  상처받은자들을 회복시키고  세상을 저주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불쌍히 여기는 사람으로 탈바꿈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의 힘입니다. 

 

이 힘을 체험한 사람은  다른것을 쳐다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만을 바라볼뿐입니다.   우리는 지금 느끼지 못하지만  세월이 흐르면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는것을 깨닫습니다.  

 

저는 솔직한 사람입니다.  숨김이 없고 꾸밈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직설적이고 독선적입니다.  그러나  직설적이고 독선적이라고해서  제가  사람들과 담을 쌓고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인터넷 정치토론방에서  정치적으로도 토론하면서  몇해를 보낸적이 있었고  기독교 안티들과 어울리면서 그들의 고뇌와 아픔을 들어주면서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 비웃음을  참을수 없을 만큼 당하면서도  기독교 안티들을  설득해보려고 애쓴 사람입니다.  

 

여호와증인/안식교/통일교 사람들이 우리 집에 찾아오면  저는 불러서  그들을 참된 복음으로 인도하고자  몇시간씩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붙잡는 사람입니다. 

 

저를 바라보는 아내는 가끔 짜증을 냅니다.   그 이유는 제가  모든 점에서 부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비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내에게 웃으며 말합니다.  내가 부정적이고 비관적으로 말한다고  내 삶이 그런건 아니잖아!  나만큼 열심히 사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정말 난 열심히 산다.  알지....

 

그리고 말합니다.  세상은 어차피 망해가고 있고  망할수 밖에 없어...그러니 긍정적일수 없는거야  우리가 사는 삶은 어차피 늙어가고  힘이 없어져가고 죽으러 가고 있는거야. 그러니 비관적일수 밖에 없어.  하지만  우리는 그 비관속에서 낙관하며 사는거야! 이 삶은 힘들고 어렵지만   예수님을 만나는 그날을  기대하면서 이 삶을 살아가는거야....죽고싶어도  죽지 않는 이유는 바로 우리의 목숨이 내것이아니라 그리스도의 것이기 때문이지.....

 

예수님도  이땅을 보면서 한탄하셨어.  그러나 이땅의 사람들을 위해서  자기 목숨을 내어주셨지   그리고  희망없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셨어   예수님은  이땅을 떠나시면서 그냥 가신것이 아니라  성령하나님을 보내주셨고  그 성령하나님이 우리를 지금 인도하고 계시는 것이니  비록 우리의 삶이 힘들고 어렵지만  견딜수 없는 삶은 아닌거야!   힘내자 여보.....

 

저는  독선적입니다.  그러나  독선적이라고 해서  스님을 향해서 욕하지 않습니다.  수녀를 향해서  우상숭배자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믿음을 인정해주는것이 아닙니다.   그들을 위해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하나님의 긍휼함을 바라며 기도합니다.  웃으며 대화합니다. 

 

저는  점치는  무당과 친한적도 있습니다.  저와 가까이 아주 친하게 말하는 분은  예전에 스님이었던 분도 있습니다.  매일같이 바라밀경을 틀어놓고 듣는 분이십니다.  그분과 저는  거리낌없이 대화하고  웃고 즐깁니다.  저는 그분에게 복음도 전파했습니다. 그리고  저와 동업하다시피하는 한 사장님은  천주교 신자입니다.  아내도 천주교 신자이고  천주교안에서 만나서 결혼했습니다. 그 시어머니는 기독교 신자입니다.   어머니는 아들을 교회 나오라고 하지만  그 사장님은 교회에 안가려고 합니다.  저도 몇번 전도했지만  잘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방향을 바꿔서  살살 꼬시고 있습니다.  쉬운것이 아닙니다. 영적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세상을 향해서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독설적이라고해서  직설적이라고 해서  세상에 많은 사람들과 담을 쌓고 기독교인하고만 대화하고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기독교인과 더 대화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가면 불만이  기독교인들끼리  결코 성경에 대해서 대화하지 않는다는것입니다.  희안하게  자기가 아는게  진리입니다.  다른 분이 무슨 말을 하면 듣지를 않습니다.  물론 다른 종교인도 마찬가지 이지만.......

 

교회에 왜 사랑이 없습니까?  용납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 자기들이  옳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저를 향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다 옳다.  당신 잘났다.  당신 똑똑하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향해서 이렇게 말을 합니다. 

 

저는 기독교인들에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솔직히 복음을 잘 모르는 분들  여전히 혼돈속에서 헤매는 분들  알고 싶지만  알지 못해서 고민하는 분들  조금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에 가까워지고 싶은분들  단 한사람  단 한영혼이라도 있다면 저는 그분을 위해서라도  복음의 진수를 말해주고 싶고  진리의 사랑을 받게 하고 싶은것이 저의 뜻입니다.

 

그래서  저는 복음을 훼손시키는 것을 용납하면서까지 글을 쓰지 않는 것입니다.   복음에 대해서 만큼은  확고하고  진리에 대해서 만큼은 결단코 순수함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는것이  바로 내 가치관이고 철학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복음을 믿지 않는 자들을  칼들고 죽이려고 덤비는 그런  살인자는 아닌것입니다.  저는 그들을 향해서 칼이 아닌 빵을 들고 나갑니다.  그들을 향해서  시원한 물을 들고 나가고  맛있는 사탕을 들고 나갑니다.  복음은  비록 칼을 가지고 있지만 그 칼은 사람을 죽이는데 쓰라고 있는것이 아니라  사단과의 영적 전쟁에서  패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들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나를 지키기 위해서,  내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칼을 들고 있는것이지  내가 남을 향해서 그 칼을 내리칠려고 들고 있는것이 아닌것입니다.  복음을  훼손시키는  비진리를 전파하는것에 대해서  칼을 내리치는것은   그사람을 죽이려고 내리치는것이 아니라 내가 그 복음을 훼손시키는  언어의 장난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  나를 지키기위해서 내리치는것인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나의 긍휼함  나의 온유함을  침범할수는 없는것입니다.   군생활 3년동안  단 한번  말안듣는 후임병의 등을 친적이 있습니다.  그게 전부였습니다.  단 한차례도  머리박아를 시킨적이 없고  단 한번도 집합을 시킨적도 없습니다.   후임병들에게 술을 권하지도 않았고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후임들은 자기가 할일은 자기가 했고  모르는것을 물어오면 친절히 가르쳐주었고  내가 있던 내부반과  내가 견장을 차고  내부반장으로 있을때도  우리 후임들은  버릇없이 굴지 않았고  자기 맡은바 일을을 잘 처리했고  내부만은 화목했고 평안했습니다. 

 

나는 기독교인으로서  군종으로서  선임들을 꾸중했고  후임들에게 최선을 다해 군생활할것을 당부했으며  사고없이 군생활을 하는것이 최선이라는것을 일러주었고  나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느낄수 있도록  저는 군생활 3년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저는  진리에 대해서만큼은 정말로  고집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논쟁을 통해서라도  해결을 봐야하고  정말 잘못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만큼은  뿌리를 뽑지 않으면 안된다는것이 저의 사고방식입니다.  특히 인본주의적 사고방식은 버려야합니다.

 

내가 존재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존재하고  내가 존재하지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것은 궤변이라는 제 말이 틀렸습니까?   나의 존재 유무가 하나님의 존재유무를 결정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유무고  바로 나의 존재의 이유를 결정하는것입니다.  하나님없이는 나는 있을수 없는것입니다. 

 

저는  제 아들 웅비를 볼때마다 느낍니다.  제 아들이 태어나기 위해서  저는 제 아내를 만난것입니다.  한 생명이 태어나는것 그것은  인간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하나님의 도우심없이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존재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입니다.  구원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입니다.  인간이 할수 있는것은 없습니다.  순종이요? 무엇을 순종할까요?   그것은  모든것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순종하는것입니다.  모든것을 하나님 대하듯이 대하는것이 순종인것입니다.  어린 소자 하나를 대할때도  하나님을 대하듯이  가난한 자를 대할때도 하나님을 대하듯이 대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순종인것입니다.

 

사단은 너무 똑똑합니다.  그래서  불교인은 이런 말을 합니다.  당신은 부처같이 생겼습니다.   누구누구 보살님.....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바로  상대방을 부처처럼 대한다는것이고  상대방을 보살님처럼 대한다는 것입니다. 

 

사단은 바보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사단이 다 악한짓을 자행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살인,간음, 불법, 폭력, 거짓말 이런것을 생각하는데  이것들이  사단의  모습이기는 하지만 다가 아닙니다.  사단은  광명의 천사입니다.  계명성입니다.  루시퍼입니다. 사단은  빛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만 빛으로 나타나는것이 아닙니다.  사단은 아침의 빛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처럼 행세합니다. 선을 행하고  하나님처럼 의를 행하는것처럼 보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사단의 모습에 속아넘어갑니다.   사단은  99% 진리를 말하고  마지막 1%의 거짓말을 합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는  딱 한마디의 말에  사람들은 속아넘어갑니다.   99%의 진리는 진리가 아닙니다. 100% 진리여야지만 진리인것입니다.   예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인성과 신성을 100% 다 가지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이십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계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이땅에 오셨을때  자기일을 안하시고 하나님의 일을 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신 분이십니다.   단,  하나의 거짓이 만약에 들어간다면?  그것은 진리가 아닌것이 됩니다.

 

예수님이 자기 일을 하러 오신 분이라면?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아닙니다.  신성과 인성을 50%씩 가진분이라면?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물이라면?  그분은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삼위일체가 아니라  하나님도 되고 성령님도 된다면?  그 예수님은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아닙니다.  사단은  단 하나로 우리를 속입니다.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게 사단은 우리의 눈을 어둡게 만듭니다.  그 1%에 속아넘어가면?  하나님이  슬퍼하며 우리를 찾으시는것입니다.   사단의 속임수를  깨닫는것은 바로 1%의 거짓말을 찾아내는것입니다.  그런데?  그 1%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독설가이고  독선적이며 교만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것입니까? 

 

신앙의 선택은 자유가 아니라는 말은  바로  이땅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들과 유기된 자들로 구별되어 있다는 사실안에서  한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택했습니까?  성경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까?  창세전부터 하나님이 예정하셔서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신것입니다.  우리가 왜?  이 대한민국에 1900년대에서 2000년대에 태어나게 하셨습니까?

 

조선시대도 아니고  고려시대도 아니고   중동도 아니고  동남아도 아니고 미국도 아닌?  우리가 왜 이 대한민국에  이시대에 태어나야 했습니까?  이것 자체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아닙니까?  복음을 들을수 있는것 자체가 바로 하나님의 은총아닙니까? 

 

그런데  자기가 잘나서 하나님을 택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이시대  이땅에 태어나게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영영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을수도 있는 존재가 될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우리에겐 하나님을 택할수 있는 자유가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권한인것입니다.   단지,  하나님은 그 사랑하심이  지극하여  구하는자에게  다 주시는 분이시라서  우리가 구원을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이 미쁘셔서 그것을 우리에게 기쁨으로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택했다고 느끼게 되는것입니다. 

 

우리의 느낌은 그러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없이는 우리는 결단코 하나님의 부르심에 나아갈수 없는 자들임을 깨달아야 할것입니다.  

 

그런데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것이 죄는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그런데 최소한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열심히 공부하시고  예수님을 만나시고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고난이고  아픔이고 슬픔이고  비관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기쁨이 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계시니  그 하나님과 더불어 기뻐하는 삶을 살게되니  더이상 슬퍼할이유도  비관할 이유도 우리에게서 찾을수 없게 되는것입니다.  비록 삶이 힘들고 어려울지라도....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십니다. 

 

그 인도하심을  믿고  이 땅의 삶  고난의 삶,  광야의 삶을 이겨내며 살아갈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나라를  기쁨으로 주실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그나라에  영원히 왕노릇하는  하나님의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