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가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셨습니까? 좋은집? 좋은 직장? 좋은 배우자(반려자)? 하나님이 믿음으로 구하면 다 주시겠다고 하시니 이런것들도 구하면 하나님이 주실것으로 믿습니다.
그러나 이젠 구하는것이 바뀌어야합니다. 기도가 바뀌어야합니다. 솔직히 저의 고백을 하면 저는 기도가 두려운 사람입니다. 기도하는것이 무섭고 기도하는것이 두렵고 기도하는것이 너무나 마음이 무거운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하나님이 하라고 하는 일을 거부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진짜 하나님의 음성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늘 하나님께 말씀드립니다. 저의 능력은 하나님의 일을 할수 없다고....
이대로 살다가 하나님이 부르시면 가겠다고 그렇게 하나님께 말씀드리곤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 또한 이웃을 섬기는 일이니 이일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사는 것이 하나님이 저를 통해서 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너무나 깜깜합니다. 빛이 보이지 않습니다. 희망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오늘 내일 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두렵지 않습니다. 제가 죽는것이 두려운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어린 내 아들 그리고 철없는 아내......이 둘을 보호해야할 가장으로서의 책임감때문에 삶의 무거움이 더욱 깊어지는 느낌을 버릴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것들도 하나님 앞에서는 다 내려놔야 하겠지요.
교회들도 이젠 구하는것이 바뀌어야합니다. 언제까지 편안하고 안락하고 커다란 예배당을 목적으로 기도하고 헌금한다는 말입니까?
저는 정말 교회가 건축을 하고자 헌금을 걷는것에 정말로 불쾌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내일 예수님께서 언제 오실지 모를만큼 지금 세상이 암흑속에 있는데! 성령의 기름을 준비해서 예수님을 맞이해도 부족할 이 시대에 빚을 내고 돈을 거둬서 건축을 한다고? 정말 한심한것 아닙니까!!
이젠 건축한 교회마저 차라리 팔고 그 돈으로 하우스 푸어로 전락하고 있는 성도들을 구해야 합니다. 빚에 허덕이고 목숨을 경각에 달린 성도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빛을 주어야합니다.
교회가 빚을 내어서 성도들에게 교회빚을 갚으라고 하기전에!!! 교회가 성도들의 빚을 감당할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배할 자리가 없으면 생명을 얻은 성도들의 집에서 예배드리면 되는 것입니다. 조용히 기도하고 조용히 찬양하고 조용히 말씀듣고!!!!!
예배할 자리가 없습니까? 천지가 하나님의 땅입니다. 공원도 있습니다. 빈터가 한둘입니까? 예수님이 좋은 건물에서 산상수훈을 선포하셨습니까? 들판에서 개울에서 그렇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 대한민국의 교회를 보면 제 마음이 무겁습니다.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조차도 잃어버린 교회들!! 그리고 기도가 얼마나 무서운것인지 조차도 모르는 우리 교회들!!!
예수님이 왜? 피땀을 흘려가며 기도하셨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 그 무거운 사명을 감당해야 하기때문에 그 십자가를 지셔야 하기 때문에 십자가를 피할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서 피땀을 흘려가며 기도하신것을 아십니까?
교회가 예수님의 기도를 본받을 자격이 있습니까? 거대한 교회를 지어놓으면 예수님이 기뻐하고 하나님이 기뻐해서 그 교회를 들어다가 천국에다가 갖다 놓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교회가 착각을 하고 목사들이 착각을 하고 성도들이 말씀에서 벗어나 헛된 망상속에 살아가니.....이 대한민국의 앞날또한 결코 밝지 못하다는것을 깨닫습니다.
우울증 환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고 자살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고 행복지수도 가장 낮고....그러면서도 북한은 응징해야하고 타도해야하고 전쟁을 치뤄서라도 북한과 한판 떠야 한다고 말하는 목사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이런 목사들의 말에 세뇌가 되어서 자기 생각으로 목사의 생각을 밀어내지 못하고 성령의 말씀으로 목사의 말을 거르지 못하는 목사의 종들이 되어가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 제 마음이 찢어질정도로 슬프고 고통스럽습니다!!!
교회가는것이 두렵습니다. 높은 건물이 거대한 예배당에서 저는 기도가 되지 않습니다. 시끄러운 그곳이 저에게는 하나님을 찬양하는것이아니라 소음으로 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소음을 기뻐하실지?? 애교로 받아주실지.....
밤을 세우며 하나님과 씨름하며 기도하던 젊은 시절...저는 고통스러운 삶을 살때였습니다. 공사판에 노가다를 가면서 세벽에 교회에 들려 기도하고 그리고 퇴근하며 지친몸으로 또 교회에 들려 기도하고 돌아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오토바이 택배를 하면서 학비를 벌고 용돈을 벌어가며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자로서의 자질이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일찌감치 택배일로 내 삶을 삼은 저로서는 이 삶이 솔직히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제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보니 빛이 없습니다. 소망이 없습니다. 희망도 없습니다. 그저 죽지 못해 살아가는 삶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된 삶을 잃어버리고 가치관을 잃어버리고 그리고 생각도 잃어버리고 살고 있다는 사실에 저는 경악을 금할수 없는 상황에 까지 쳐했다는것에 절망을 느낍니다.
이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지 않아서 그렇게 되었을까? 스스로 자책도 해봅니다. 우리의 힘이 너무 미약해서 세상을 사랑하고 죄를 즐겨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아무래도 하나님의 심판이 멀지 않았다는것을 깨닫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마음이 무겁지 않으면 우리가 지금 행복하고 기쁘기만 한다면 그것은 거짓일 것입니다. 세상을 보고 우리가 사는 이 삶이 정말 만족하고 즐거운 삶이라면 지금 거짓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근본부터 모든것을 잃어버린 세상이 되었습니다. 교회도 근본을 가르치지 않으니 그저 건축해서 돈버는 일에만 몰두해 있고!! 성도들 돈을 뜯어낼 수작만 부리고 있으니!!! 교회가 근본을 버린것입니다.
아이들을 불러 교육을 시키는 것보다 그 아이들을 통해서 돈있는 어른들을 꼬드겨 교회를 한번 부흥시켜볼까하는 꼼수나 부리고 있는 현실이 저는 너무나 슬픕니다.
정직하게 기도하는 교회가 얼마나 될지? 피땀흘려가며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자기자신을 버리지 못하는 교회들이 이 땅에 전부가 아닌지! 제 자신부터 너무나 한심함에 눈물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내 뜻을 위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지 못하는 나의 삶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여러분! 이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은것이 제 간절한 소망입니다. 우리는 소통해야합니다. 나누어야합니다. 그리고 근본을 찾아야합니다.
복음의 근본을 찾아야하고 하나님의 뜻의 근본을 찾아야합니다. 그리고 사랑해야합니다. 내 뜻이 아닌 내 생각이 아닌 다른 사람의 뜻과 다른사람의 생각을 읽어야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읽어야하고 시대의 뜻을 읽어야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찾아 피땀이 흘리도록 기도해야합니다. 하나님이 주시겠다는것을 구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내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이 원하는 길을 갈수 있는 지 그 질문을 하나님께 드려야합니다.
하나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이 시대에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이 시대에 제가 어떻게 소금이 되고 어떻게 빛이 될수 있습니까! 제가 제 가정에서 제가 어떻게 아내의 역활 자녀의 역활 가장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겠습니까! 라고 하나님께 질문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깊은 마음에서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거부하지 말아야합니다. 살아가는 목적이 상실된 시대입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또한 이웃을 행복하게 하는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웃을 헤치고 살고 있습니다. 교회가 이웃을 살리는것이 아니라 교회가 이웃을 죽이고 있습니다.
생명의 교회가 죽음의 교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멈춰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오실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땅에 있는것은 다 뒤집혀 사라질것이라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 오지 마세요! 라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장가가야하고 집도 사야하고 논밭에 나가봐야 한다고 예수님 오지 마세요! 라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있는 이자리에서 예수님이 오시면 예수님을 맞아야 할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그걸 위해서 우리는 기도해야합니다.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것 가지고 있는것 그리고 앞으로 가질것으로 준비하고 있는것들...내 행복을 위해서 추구하고 있는 모든 삶들을! 되돌아봐야합니다. 이것들이 예수님이 오시는것을 맞이할 준비를 방해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예수님 어서오시옵소서! 라고 말해야 하는데 마음 한구석에서 지금 당장오지 마시고? 라는 생각이 들고 있다면.....그것부터 마음에서 버려야합니다.
지식도 욕심도 지혜도 우리가 가진 것들이 예수님이 오시는것을 방해하고 있다면 그것들을 모두 내던저 버려야합니다. 스마트폰도 최신형 벽걸이 TV도 좋은 집도 좋은 직장도.......예수님이 오시는 길 앞에서는 다 쓰레기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아야합니다. 우리가 추구해야할 삶의 가치가 아니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것들이라는것을 상기해야합니다!
예수님이 오실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바라봐야할것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내일 죽어도 모래죽어도 오늘 당장 죽어도!!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우리는 기도해야합니다.
내 삶의 평안과 부귀와 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늘 확인하는 기도 말입니다. 부끄럽지 않게 준비된 처녀처럼! 우리는 준비하고 있어야합니다. 부르면 당장 달려갈 준비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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